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시 프로그램 공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시 프로그램 공개!

14273573532196.jpg


왕빙: 관찰의 예술’, ‘100 Films 100 Posters’ 전시 기획

실험 작가 왕빙의 사진-영상 작업, 100명의 디자이너가 만든 상영작 포스터 전시 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와 사진, 디자인을 융합한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전시는 왕빙: 관찰의 예술‘100 Films 100 Posters’. 두 개의 특별 전시를 통해 중국의 실험 영상 작가인 왕빙의 사진, 영상 작품, 100명의 한국 그래픽 디자이너가 제작한 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가 공개된다.

왕빙: 관찰의 예술은 사진에서 영상으로 매체 간 이행, 교통을 이룬 왕빙의 사진, 영상 작품을 동시에 조명한다. 전시는 극장 상영과 갤러리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는 융합 프로그램이다. 특별전 프로그램인 스페셜 포커스의 소 기획전 형태로 왕빙의 최신 비디오 영상물인 <아버지와 아들>(2014), <흔적들>(2014), <이름 없는 남자>(2010)가 상영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세 편의 영상물과 프랑스 퐁피두 센터, 스페인 등지에서 전시된 바 있는 사진 작품 40점이 설치된다. 왕빙의 사진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소재 파리 - 베이징 갤러리의 협조 아래, 실험 영상 작가 전소영이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전시를 기획하였다.

‘100 Films 100 Posters'는 한국의 그래픽 디자인 신(Scene)을 이끌어가는 젊고, 창의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이 참여한 전시이다. 100명의 디자이너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한 편을 골라 해당 영화로부터 받은 영감을 포스터로 표현한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포스터는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거리한옥 마을일대 카페, 갤러리, 거리 등지에서 전시된다. 이들 포스터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라는 것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영화와 디자인의 융합 작업으로 기획된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는 섭외 단계부터 해외 초청작 감독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빙: 관찰의 예술의 주인공인 왕빙 감독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여 사진과 영화를 테마로 한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영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업을 넘나드는 왕빙 감독의 예술적 편력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전시는 430()부터 59()까지 열리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