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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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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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놀이터 박물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2년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 실감 영상실인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와 전시 안내 어플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를 새롭게 공개한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어 스마트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1년여간 실감 영상실과 스마트 어플을 개발하고, 8월 9일부터 관람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실감 영상실 ▲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는 방 안 가득 수놓아지는 몰입형 미디어 영상과 관람객의 동작을 감지하는 인터렉션으로 구성되어 매우 흥미롭다. 영상은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보물 제930호 『이경석 궤장 및 사궤장 연회도 화첩』에 담겨있는 내용을 재해석한 것이다. 관람객들이 실감 영상실에 들어가게 되면, 조선시대 사대부 ‘백헌白軒 이경석李景奭’이 왕실에서 궤장几杖:의자·지팡이를 하사받는 장면과 잔치를 베푸는 화려한 모습을 통해 영광스러운 순간의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는 3D 공간에서 3개의 독립된 카메라를 통해 상영관의 벽면을 에워싸듯 영상을 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연출해준다. 벽면과 어우러지게 바닥 면에 영상 및 관람객의 동작을 감지하여 반응하는 인터렉션을 추가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준다.

 

전시안내 어플 ▲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는 주먹도끼, 초조대장경, 정몽주 초상 등 경기도박물관에서 선정한 10개의 유물이 AR 게임과 만났다. 유물의 숨겨진 이야기를 미션과 함께 수행하는 게임 형식으로 새롭고 재미있는 전시 관람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새롭게 탄생한 경기도박물관 캐릭터 ‘뮤호’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퀴즈를 통해 학습을 즐길 수 있다.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전시 관람을 돕는 스마트 어플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이다. 태블릿의 카메라를 통해 유물을 인식하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은 손쉽게 증강현실(AR) 세계로 들어가, 신나는 게임형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레이어로 구현하는 유물 정보(영상, 오디오 등)를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하다. 태블릿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며, 1일 3회차 체험이 가능하다.

 

이제 경기도박물관에 방문하면, 여러분은 경기 천년의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 속주인공인 시간 여행자가 될 수 있다.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신나는 영상과 미션 게임으로 스마트해 진 박물관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며, 이번에 공개한 영상과 어플은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이란 커다란 변화의 첫 걸음으로, 이제부터 경기도 문화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디지털 놀이터 박물관’으로 재도약하는 젊은 박물관으로 변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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