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탐방] 각종 허브 식물을 보고, 따서 냄새 맡고, 체험이 가능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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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탐방] 각종 허브 식물을 보고, 따서 냄새 맡고, 체험이 가능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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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주도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는 성경에 나오는 식물들이 가득하고, 직접 식물을 보고 따서 냄새 맡고 또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이태용 대표는 식물원 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성경에 나오는 식물과 또 식물원 조성에 필요한 식물들을 수집하고 재배한 후 2010년 7월에 이곳 한림읍 상명리에 부지를 구입 척박한 땅을 개간하고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비블리아(Biblia)는 라틴어로 성경(Bible)이라는 뜻이며, 비블리아 성서식물원은 대부분의 성서 식물과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곳이다.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식물원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첫 번째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에 기독교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관광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성경에 나오는 식물(감람나무(올리브나무), 쥐엄나무, 종려나무(대추야자) 등 대부분의 성경 식물들이 노지에서 생육이 가능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비블리아식물원에는 다른 식물원과 다른 3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 번째는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식물을 한곳에서 다양한 종류를 보고 식물 해설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성경의 궁금증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요나의 박 넝쿨을 보고 요나의 박 넝쿨이 덩굴 벋는 박이 아닌 이스라엘 피마자(아주까리)라 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각종 허브식물을 보고 따서 냄새 맡고 또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 된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1300종의 식물이 사시사철 피고 성경 이야기 조형물 들이 아름다운 사진촬영 장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는 예수님은 왜 무화과나무를 저주했을까?, 아브라함은 왜 에셀 나무를 심었을까?, 백합화는 어떤 꽃일까?, 겨자씨는 정말 큰 나무로 자라 새들이 깃들까? 성경에 나오는 식물에 대한 궁금증과 식물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는 장소로 쓰임 받고 있다.

 

제주를 관광하는 가족이나 단체들이 한 번쯤 찾아 식물 냄새를 맡고 차도 마시고, 숲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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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읍 상명리에 위치한 제주성서식물원비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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