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발전 전략 제시 5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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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발전 전략 제시 5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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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별 상점 현황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정책 동향 보고서 YRI(Yongin Research Institute) FOCUS & ISSUE 제56호에서 용인시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였다.

 

상권은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화와 용역의 유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적 범위를 말한다. 상권의 발전은 먼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의 경쟁력 증진 등의 이유로 중요하다. 상권의 발전은 개인이 소비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의 양과 질의 수준을 높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둘째, 상권의 발전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중요하다. 셋째, 상권의 발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상권의 발전은 유동 인구 및 거주 인구를 증가시켜 조형물의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도시의 물리적 환경과 심미적 환경을 개선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증진시킨다.

 

현재 용인시가 보유한 상점은 34,364개소로 이 중 소매업종과 음식업종이 전체 업종의 약 30.7% 수준인 10,553개소와 10,549개소로 나타났으며, 생활서비스업종이 17.4% 수준인 5,993개소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기흥구 13,241개소, 처인구 11,707개소, 수지구 9,416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구별 면적을 고려한 1㎢ 당 상점 수는 수지구 224개소, 기흥구 162개소, 처인구 25개소로 수지구에 보다 많은 상점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용인시의 상점 수는 수원 43,487개소, 성남 36,062개소보다는 적고, 고양 33,599개소보다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도시의 면적을 고려한 ㎢당 상점 수는 수원 359개소, 성남 255개소, 고양 126개소, 용인 58개소로 용인시 상점 밀집도가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대규모 점포는 성남 70개소, 고양 54개소, 수원 47개소, 용인 28개소로 용인시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3대 주요 상권인 처인구 중앙시장,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수지구청 역을 수원 인계동, 성남 서현역, 고양 장항 2동과 비교 분석을 한 결과, 용인시 상권은 ▲ 다수의 상점이 모여있는 대형 상권의 부족 ▲ 상대적인 상권 접근성 부족 ▲ 상권 배후수요 부족 등으로 약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고서에서 용인시 상권 발전 전략으로 ● 방문객 편의 증진 ● 풍부한 유동 인구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 배후수요 확보를 위한 중심업무지구 개발 ● 상권별 특화 콘텐츠 개발 ● 상생 협약을 통한 소상공인과 임대인의 동반성장 등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실천 방안으로 ▲ 상권 주변 유휴 주차공간 공유 ▲ 상권-전철역 연계 및 공유 이동 수단 활용 ▲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유치 ▲ 저수지의 수변 공원화, 하천 야간경관 조성, 경전철 역사 하부에 벼룩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등 조성 ▲ 상생 협약을 맺은 임대인 조세 감면 등을 제시하였다.

 

이에 더해 ‘플랫폼 시티,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이 앞으로 예정된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에서 용인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한다면, 용인이 소상공인 정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용인시정연구원 YRI FOCUS & ISSUE는 매달 15일, 30일에 발행되고 있으며,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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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권 인구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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