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대표회장, 6.25한국 전쟁 72주년에 즈음하여 한국교회에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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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한장총 대표회장, 6.25한국 전쟁 72주년에 즈음하여 한국교회에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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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06 한장총 6.25 국가 안보기도회 및 한국장로교 역사탐방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6.25한국 전쟁 72주년에 즈음하여 한국교회는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킨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순교신앙을 본받아야 한다고 한국교회에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 대표는 72년 전에 시작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50년 6월 25일에 시작하여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150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360만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한반도의 건물, 주택, 도로, 교량, 철도, 항만 등 대부분 시설이 파괴되고 황폐화되었으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동족상잔의 전쟁이 멈추었으나, 전쟁이 끝나지 않고 69년간 휴전이 계속됨으로 남북 분단이 고착하고 심화되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대표는 전쟁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공산군을 바라보며 교회와 양들을 두고 피난하지 못했던 믿음의 선진들은 수많은 순교의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 1,026명이 죽임을 당했으며, 890여 교회가 파괴되었습니다.”라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했다. “6.25한국 전쟁 72주년에 즈음하여 한국교회는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킨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순교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을 통해 고통을 준 북한은 아직도 20년 연속 기독교를 박해한 국가 1위로 꼽았다. “최근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2021년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는 북한이 20년 연속 기독교를 박해한 국가 1위로 꼽았습니다.”라고 하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다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기 시작했고,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는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전쟁 위험이 여전하기에 굳건한 안보 태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 안보를 위해 깨어 기도하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교회는 지난 72년의 깊은 상처의 치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WTO는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제한됨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으나 북한 주민 2,500만 명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북한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백신과 의약품 지원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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