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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어린이날 특집 <다 어린이> 계피, 독보적 음색으로 선보이는 ‘꽃밭에서’ ‘구슬비’

기사입력 2022.05.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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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캡처 2022-05-05 173106.png

    감성 보컬 계피가 우리나라 동요 명곡 <꽃밭에서>, <구슬비>을 부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5월 5일(목) 방송되는 KBS 1TV <다 어린이>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배우 강부자를 비롯해 김창완, 인순이, 알리, 계피, 안톤 강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시대별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감성 보컬 계피가 우리나라 동요 명곡 <꽃밭에서>, <구슬비>을 부른다. 인디 팝 그룹 ‘브로콜리 너마저’와 ‘가을방학’에서 보컬로 활동한 계피는 첫 솔로 앨범으로 [빛과 바람의 유영]이라는 동요집을 내며 동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초등학교 시절, 어린이합창단 활동을 했던 계피에게 ‘동요’란 늘 곁에 있어 주는 친구 같은 존재였으며 아티스트로서의 감성을 자라게 한 순수함, 열정이었던 것이다.

     

    ’꽃밭에서‘는 6·25 전쟁이 휴전된 직후에 만들어진 곡으로, 함께 피난을 갔다 돌아오지 못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다 어린이‘에서는 이러한 안타까운 시대적 상황이 담긴 가사의 내용을 그림자 연극으로 전하며 전쟁 폐허 속 피어난 꽃밭을 AR 기술을 통해 표현해 실제로 꽃밭에서 노래하는 듯 극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가수 계피의 또 다른 선곡은 <구슬비>다. <구슬비>는 귀엽고 산뜻한 감각을 주는 인기 동요이다. 해방 후 1954년, ‘한국 어린이음악사절단’이 국가 재건을 위해 어렵던 재정의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미국 42개 주에 순회공연을 돌며 부른 동요 중 하나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고 있다. 단순한 멜로디와 가사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기를 얻은 <구슬비>가 계피의 몽환적인 음색으로 어떻게 재해석됐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세대 초월! 공감과 위로를 전할 100번째 어린이날 특집 <다 어린이>는 오는 5월 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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