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디자인박물관 한국전통의 건축미를 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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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국립디자인박물관 한국전통의 건축미를 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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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품 :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 스와(sswa)건축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 예정인 ‘국립디자인박물관’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자연과 길, 일상을 담는 연속과 흐름의 박물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디자인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으로 추진 중인 6개의 박물관 중 하나로 세종시 세종리(S-1생활권) 문화시설용지에 부지면적 1만2157㎡,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2023년에 착공하여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2021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개월 동안 국립디자인박물관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하여 총 24개의 작품을 접수하였고, 1월 12일(수) 1차 심사에서 5개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19일(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최종심사에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응모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 간 토론 등 심사의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였다.

 

최종 당선작 “자연과 길, 일상을 담는 연속과 흐름의 박물관”은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와 스와(sswa)건축이 공동 출품한 작품으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에 충실하면서도 회랑의 연속적 동선계획과 마당의 중첩 배치 등 한국의 전통 건축요소를 잘 표현하였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을 받았다.

 

설계자는 “한국의 전통 요소인 회랑과 마당을 각 전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이용객 편의와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고, 조화로운 외관 설계를 통해 남측과 북측에 건립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를 포용하는 건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당선작에게는 국립디자인박물관 설계권이 주어지고, 나머지 4개의 입상작에게는 총 상금 1억 원이 보상금으로 차등 지급된다. 향후 당선작과 입상작은 행복청 누리집과 온라인 전시관에 공개 할 예정이다.

 

구분

회 사 명

보상

비고

당선작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스와(sswa)건축

설계권

 

입상작(2)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4천만원

 

입상작(3)

건축사사무소에스파스 + 비드종합

건축사사무소

3천만원

 

입상작(가작)

()지안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에스티엘

아키텍츠(STL ARCHITECTS, INC.)

1.5천만원

 

입상작(가작)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 에스큐빅 디자인 랩 + 에이앤디 스튜디오

(AND STUDIO)

1.5천만원

 

행복청 김태백 박물관건립팀장은 “이번 국립디자인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포함하여 국립박물관단지(1단계) 5개 박물관 중 4개의 건축계획이 결정되었다”라며, “남아있는 국립국가기록박물관 건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2027년에 국립박물관단지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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