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매도시 완도군민과 사천시민에게 관광지 입장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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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매도시 완도군민과 사천시민에게 관광지 입장료 면제

관광객 유치·용인시 방문하는 완도군민과 사천시민 편의 제공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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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가 13일부터 전라남도 완도군민과 경상남도 사천시민에게 용인자연휴양림과 용인농촌테마파크의 입장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완도군과 사천시는 시의 자매도시다. 완도군과는 지난해 11월, 사천시와는 지난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 관광, 농축산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인자연휴양림과 용인농촌테마파크 입장료 면제혜택은 관광객 유치와 용인시에 방문하는 완도군민과 사천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완도군과 사천시도 용인시민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용인시민은 완도군에서 완도타워, 장보고기념관, 해양생태전시관, 윤선도유적지, 어촌민속전시관 등 5곳의 입장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천시에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비토국민여가캠핑장에 대해 각각 케이블카(왕복 기준) 5000원, 휴양림 시설이용료(비수기 및 주중 월~목) 20%, 캠핑장 이용료(평상부터 카라반 이용료까지 전체) 20% 등 5000원에서 최대 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남 고성군을 포함해 기존 자매도시인 전남 진도군, 경북 영천시, 제주시와도 협의해 용인시민에 대한 관광지 할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국내 6곳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교류를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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