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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축산 악취민원 크게 감소로 시정이미지 개선

기사입력 2021.08.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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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4월 가축분뇨 악취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 총력을 기울인이고 있다.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 처인구는 110만 용인특례시에 발맞춰 시민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4월 가축분뇨 악취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 총력을 기울인 끝에 악취민원 70%가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농복합시로 처인구 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가축분뇨재활용업체, 포곡읍 및 백암면 등 7개 읍면 축사 밀집지역과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고충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취관리 및 단속부서 분포가 다양하고 악취의 원인이 복합적이어서 효율적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백군기 용인시장의 농촌지역 시민의 삶 향상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428일 처인구 산업과 주관 10개 부서와 가축분뇨 악취종합대책을 수립해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에 처인구 산업과는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원인을 파악하여 분석하고 적절하게 조치하는 등 맞춤형 현장 행정을 통하여 2020265건의 민원을 금년 73건으로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그동안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을 살펴보면 먼저 악취관련 10개 부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축산농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문과 문자 발송 18회와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한 현수막을 20개소 부착하였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축사와 축분비료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 5월에 57천만원을 투입해 악취저감제를 구입, 11개 읍면동을 통하여 608농가에 45,200L와 축분비료공장 7개소에 3,760L를 공급하고 악취제거제를 사용하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민신문고, 전화, 진정서 등 민원 발생 농가에 대하여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악취와 배출시설 136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고질적 민원에 대하여 관련 부서 협동점검 및 민·관 합동 특별점검 실시를 통하여 악취발생을 저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는 또 민원 유발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7개소에 대하여 매월 간담회 실시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선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계속해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 저감 유용 미생물을 20톤을 공급하였고, 축산과에서 악취저감시설 설치사업과 미생물제 및 수분조절제 공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기후에너지과에서 백암면 40개소의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재활용업체에 대하여 악취실태조사 및 고질적 악취발생 지역인 석천리 안성경계와 근삼리 예아리박물관 인근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악취저감 개선 사업으로 안개분무시설과 악취저감시설을 올해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해결되지 않는 악취 취약지역에 대하여 추경예산 15천만원을 투입하여 악취제거제 살포 민간위탁 용역을 통하여 악취는 물론 축사밀집지역 파리, 모기 발생도 예방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상생하는 종합행정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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