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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송호상 회장은 용인시 한의약 노인 경도인지장애 사업의 적극 추진을 통해 용인시 어르신들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용인시 총 인구 중 노인인구는 약 12%이며, 약 33%가 노년성치매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10%는 치매환자이며, 23%는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로 분류된다.
송 회장은 “치매의 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노년성 치매의 경우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에 의한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해 생기는 증상”이라며 ”온 가족이 행복한 용인시를 위해 한의사협회와 협력으로 펼치는 치매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회장은 치매치료에서 한의약은 침과 뜸, 추나, 심리상담 및 행동치료 등을 증상과 체질로 분류해 치료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건강관리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황재형 의장은 “치매로 진행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환자를 찾아 한의약으로 치료하고 관리한다면 치매관리 효과는 명약관화할 것”이라며 “부산시에서 4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용인시를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장님의 공약추진 방향과도 부합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용인시는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용인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사업 예산 증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효과와 만족도 등을 토대로 사업 예산 증액을 긍정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노년층의 행복과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도인지장애 환자에 대한 한의약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도 “어르신들 치매예방은 물론 용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의 역할과 한의약이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한의약을 활용해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예방 의학과 월경곤란증 등 각종 질병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한의사협회는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이 용인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한의약 육성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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