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가하는 ‘세계한상대회’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해외 한상기업에는 맞춤형 우수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상(韓商)’은 국적을 불문하고 한민족 혈통으로 무역·금융·외식 등 모든 분야의 경제활동 종사자를 의미한다.
해외취업 희망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인턴십 설명회는 ▲청년바람지대와 수원시 청년정책 소개 ▲재외동포재단 소개 ▲인턴십 사업 설명 ▲해외 취업 관련 1:1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원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3차례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만 34세 이하 국내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각 100여 명씩 총 300여 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4박 5일간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해외 한상기업에 파견된다. 근무 기간은 약 6개월이다. 근무 기간에는 생활비·교통비(최대 600만 원)과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사업 일정, 근무지 등 한상기업 청년 인턴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년바람 홈페이지(http://www.swyouth.kr/)>공지사항>청년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해 한상청년채용인턴십 설명회를 열고 있다. 올해 설명회는 1·5·9월 3회에 걸쳐 수원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415-0156, 재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