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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예비후보 정책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2018.05.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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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백군기후보, 민주평화당 유영욱후보, 바른미래당 김상국후보,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


    ‘용인시 목회자 · 성도 초청 용인시장 예비후보 정책발표회’가 용인 라마다호텔에서 2018년 5월 23일 오후 13시에 개최됐다.

     

    이번 ‘용인시장 예비후보 정책발표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민과 24만여 용인시기독교인들이 용인시장 예비후보자들의 생각과 정책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책발표회는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와 국민문화신문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용인시장 예비후보인 백군기(더불어민주당), 정찬민(자유한국당), 김상국(바른미래당), 유영욱(민주평화당) 후보 및 목회자 · 성도 ·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정책발표회 시작에 앞서 사전 추첨을 통해 정책발표자 및 질의자 순서를 정하였으며, 보라한마음교회 박종진 목사의 사회와 전대중앙교회 황재열 목사의 대표기도를 시작으로 1부 예배순서가 진행되었다.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는 “용인시민은 100만명이 넘었으며, 기독교인은 24만여명이 넘었고, 교회는 800여 교회가 있다. 용인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으며, 용인시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시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다.

      

    주북제일교회 조동욱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순서가 마무리되었으며, 2부 정책발표회 순서가 진행되었다. 2부 정책발표회에서는 국민문화신문의 유석윤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각 당 후보의 정책발표는 사전 추첨을 통해 정해진 순서(더불어민주당 백군기후보, 민주평화당 유영욱후보, 바른미래당 김상국후보, 자유한국당 정찬민후보)대로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오늘 이런 기회를 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눈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다. 한반도가 평화로운 분위기가 조성되며, 통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긴다.” 라며, “정찬민 시장님께서 정말 수고하셨는데, 잘 하셨던 것은 이어받고 잘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개선하여 잘 이루어 나가겠다. 용인시의 난개발 문제, 일자리문제, 교통지원문제, 등의 난제들이 총체적으로 위기에 봉착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으며, 이를 위기로 여기고 지도자들이 바로잡아 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40여년의 공직생활을 기반으로 잘 하고 있는 것은 이어가고,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점은 개선하여 혁신을 이루겠다. 명품용인 꼭 만들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5대 중점공약으로 1. 막힘없는 명품교통도시 2. 주변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도시 3.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경제자족도시 4. 빈틈없는 공공안전망이 구축된 복지도시 5.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 를 제시하였다.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이번 용인시장 선거에 용인시의 부패척결을 목표로 출마하였다. 용인시의 부패도시를 씻어내고, 소상공인이 주인이 되는 민생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라며 “부패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 부패 없는 용인을 보고 싶다면 저에게 맡겨달라 해결하겠다. 부패척결 없이는 용인이 새롭게 시작될 수 없다. 부패척결을 위한 후보로 저를 믿어달라” 라고 하였다.


    또한 5대선거공약으로 1. 시민을 위한 행정시스템 구축, 시업무강화를 위한 민간전문가 포함 시장혁신 감사단 창설 2. 대기업 유통단지 허가 제한 3. 용인시종합운동장을 테마체육관으로 조성 4. 인구밀집 주택가·상가 주차난 해소 5.용인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인청년일자리 늘리기 센터창설을 제시하였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는 “용인은 105만의 도시다. 다른 공약보다 저에 대한 소개를 하겠다. 김대중,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을 모셨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원으로 청렴하게 활동하였고, 외교통상부에서 FTA 체결을 위해 노력하였고, 6년간의 예산심의를 경험하였다. 또한 저는 재정기획부 업적평가위원장이다. 저는 예산을 쓰는데 중심을 둔 시장이 아닌 외부의 돈을 끌어와서 용인시민의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는 경제발전을 이루겠다” 라고 하였다.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용인에서 태어나서 계속 용인을 지키고 있다. 365일, 추석, 명절도 출근할 정도로 용인을 생각했다.” 라며 “용인시에는 시장재선이 없다. 시간이 금이라는 것을 알 고 있으며, 이자로 가득했던 용인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악랄하게 이자를 갚기 위해 노력했고, 채무제로에 성공하였다. 또한 광범위한 용인시에 비해 산업단지가 없다. 27개의 산업단지를 유치해서 12개의 단지가 착공하였고, 여러 기업의 유치를 위해 앞서 노력하였다. 재선을 하는 사람은 전체 시민 중 다수를 보는 것이며, 용인시에는 반드시 재선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김경진 목사, 조목희 목사, 신동권 목사, 이철수 목사 4명의 질의자의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자 김경진 목사는 백군기 후보에게 “용인시를 특별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셨고, 그 일을 위해서 5%의 재정을 확보하겠다고 하였는데, 그 재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확보하겠으며, 교육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데, 이에 대해 어떤 계획과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5%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노력은 2분안에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교육에 대한 것은 정찬민 후보님이 잘 이루었고, 잘 한 점은 이어가겠다. 무상교복이 시행된 이후, 무상급식이 주춤했는데,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되도록 하겠다. 중학교 1학년때 부터 맞춤형 교육지원단을 꾸리는 등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라고 답하였다

      

    질의자 조복희 목사는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에게 “부패척결을 위해서 출마를 하셨다고 했는데, 선거 5대 공약에 대해 시간 되는대로 설명해 달라”고 질문하였다.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공무원이 비리를 저지르면 명품도시, 명품교육을 할 수 없다. 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깨끗한 시장을 선출하여야 한다. 인구밀집 주택가 주차난을 위해 공영주차장 유치를 꼭 노력하겠다.” 라고 답하였다.

      

    질의자 신동권 목사는 김상국 후보에게 “많은 위원을 하셨다고 했는데, 상근위원으로 계셨는지, 또한 경험이 많으시고 외채 도입의 중요성을 언급해주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외채 도입을 하겠는지” 질문하였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는 “상근위원도 있고, 일반위원도 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여러 부서에서 여러 위원을 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그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을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지 불려가서 위원을 한 것은 아니다.” “또한 외채에 대해서는 부채는 가져오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돈을 벌려면 돈에 가까워야 한다. 용인의 잠재적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비전이 부족하기 때문에 용인이 주인 없는 도시가 되고 이런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러한 용인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서 보물용인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라고 답하였다.

      

    질의자 이철수 목사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에게 “용인이 발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와 용인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과 용인이 발전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고 질문하였다.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용인이 큰 도시로 발전한 것은 서울과 인접한 도로가 있었고, 에버랜드, 민속촌 등의 유입으로 인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용인은 속으로 들어가면 허한 곳이 많고 수준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우선 아이들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다.”라고 답하였다.

      

    이어서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의 사전질의였던 만약 동성애 관련 입법이 용인시에서 추진된다면 이에 대한 후보의 찬반의견을 묻는 질문과 기독교문화관이 설립된다면 이에 대한 후보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예비후보자들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동성애 입법을 반대하며, 소수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다수의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교회를 지키겠다. 안보적 관점에서, 군대 내에서 동성애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기독교문화관 설립에 대해서는 먼저, 기독교 연합회가 법인화된 이후에 시가 보유하고 있는 땅을 좀 더 싸게 해주는 협의단가가 있는데, 구체화 되면 협의하겠다”라고 답하였다.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동성애 입법을 반대한다. 소수인권 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대만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을 허용하는 국가가 되었고, 242개 국가중 24개국 정도가 동성결혼이 허용되었다.” “사실 우리나라의 현재 흐름과 제가 받아왔던 교육들에 비롯하여 생각해봤을 때 아직은 좀 이르다고 생각된다. 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은 모두를 사랑하라고 하셨고, 그들의 성적관점을 존중하겠으나 합법에 관해서는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된다”라고 답하였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의원은 “구약에 명백하게 써져있고, 동성애 입법을 반대한다. 또한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라고 하였는데, 올바른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라고 덧붙이고 싶다” “기독교문화관 건립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고, 국가에서 특정 종교를 위한 건물 건립을 금지하고 있지만, 기독교 문화관을 건립하여서 모두가 같이 쓰면 되고,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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