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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파죽지세 ‘FC탑걸’ 7연승으로 챔피언 등극‘FC탑걸’이 무패행진 7연승으로 슈퍼리그의 챔피언에 등극. 사진 : SBS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탑걸’이 무패행진 7연승으로 슈퍼리그의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드라마 같은 성장 서사를 만들어냈다. 이날은 제 2회 슈퍼리그의 챔피언을 결정짓는 ‘FC구척장신’ VS ‘FC탑걸’의 결승전경기로 시선을 모았다. 경기에 앞서 ‘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한 사람 한 사람 발에 우리 팀의 운명이 걸려있고 슈퍼리거의 자존심을 걸려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우승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졌다. ‘탑걸’ 주장 채리나 역시 “아무도 저희가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희 탑걸은 여기까지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됐고 ‘구척장신’은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으로 밀어부쳤다. 하지만 ‘탑걸’의 김보경이 모서리를 정조준하는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구척장신’은 뜻밖의 기습을 당했다. 결승전 첫 골로 기선을 잡은 ‘탑걸’은 김보경의 킥인을 ‘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이 놓치자 골문 앞에 있던 채리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해 2:0 집념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기세를 몰아 ‘탑걸’의 빈다이크 유빈이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탑걸이 3:0 원사이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에 ‘구척장신’의 오범석 감독은 “너네 오늘 왜 이렇게 착해? 구척 독기 어디갔어? 후반전에는 무조건 압박이다. 전반전 다 잊고 다시 시작하는 거다”라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현이를 비롯한 ‘구척장신’ 멤버들도 “다 불태우고 끝낸다. 전쟁처럼 치열하게 경기하는 거야”라며 다시한번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심기일전한 ‘구척장신’은 이현이의 어시스트로 허경희가 논스톱슛으로 그토록 원하던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희망의 불씨를 본 ‘구척장신’은 다시 살아나는듯 했지만 ‘탑걸’ 김보경이 벼락 추가골을 터트리며 4대 1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던 ‘구척장신’은 허경희가 넘어지면서 꽂는 터닝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 또 다시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이로써 허경희는 이번 시즌에 총 5골을 성공시키며 실시간 득점왕에 등극했다. 후반 남은 시간 3분,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주며 골문앞 허경희에게 해트트릭의 찬스가 왔지만 아깝게 기회를 놓쳐 탄식을 불러왔다. 이어 허경희의 원거리 슈팅도 아신 아유미가 슈퍼세이브로 방어하는 등 ‘구척장신’은 골망을 제대로 흔들지 못했다. 여기에 에이스 허경희가 다리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자 ‘구척장신’은 막판 위기에 빠졌다. 반면, ‘탑걸’은 김보경의 오른발 슛을 골문 앞 간미연이 배로 툭 건드리며 5대 2로 우승을 결정짓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챌린지리그에서 슈퍼리그의 최종 우승까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성공 신화를 창조한 ‘탑걸’은 이로써 슈퍼리그의 빛나는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장면은 9.4%까지 치솟으며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탑걸’ 멤버들은 “오늘 최고로 잘한 것 같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고마운 동료들을 끌어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탑걸’은 2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자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탑걸’의 주장 채리나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횡단보도를 제대로 건너지 못할 정도로 힘겨운 부상을 이겨내는 아픔의 시간이 있었다” 라며 회고했다. 하지만 그녀는 “축구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었다”, “축구 덕분에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게 됐다”며 소감을 전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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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 2위 달성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빙상, 스키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역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종합순위 2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5종목 127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메달 29개로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였다. 쇼트트랙에서 16개(금 7, 은 4, 동 5), 스피드스케이팅에서 9개(금 4, 은 3, 동 2), 스노보드에서 2개(금 1, 동 1), 컬링 1개(은 1), 피겨 1개(동 1)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개최되었던 미국의 레이크플래시드는 우리나라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동계유니버시아드) 참가 역사상 최초의 메달을 획득한 곳이기도 하다. 1972년 제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전선옥 선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바 있다. 동계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항상 대한민국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는 빙상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빙상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쇼트트랙에서 최민정 선수가 4관왕(500m, 1,000m, 1,500m, 여자계주)에 올랐으며, 남자부에서는 장성우 선수(1,000m, 남자계주)와 김태성 선수(1,500m, 남자계주)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 19일(현지시간)에 치러진 남녀 1,500m 결승에서는 남녀 대회 1, 2, 3위를 모두 대한민국 선수들이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또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 선수는 여자 500m와 1,000m, 혼성계주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하였으며, 피겨 종목의 김예림 선수는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역사상 최초로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 종목에서만 총 26개의 메달을 휩쓸며 대한민국 빙상의 힘을 확인케 했다. 스키(스노보드) 종목의 이민식 선수는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슬로프스타일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스노보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민식 선수는 1차 결선에서 25.5점으로 다소 아쉬운 경기를 펼쳤으나 이후 이어진 2차 결선에서 90점을 기록하며 극적인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훌륭한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던 여자 컬링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맞아 역전을 허용하여 4: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원거리 선수촌과 경기장을 오가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무팀을 운영하고, 대회 전부터 안전, 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대회 기간 동안 사고나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였다. 또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을 공수해 제공하였으며 현지에서 설을 맞이한 선수들을 위해 뉴욕 한인회 등에서 지원받은 떡국 등을 나누는 등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다. 아울러, 선수단은 국제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의 경험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분석 전문가 및 마케팅 담당관을 현지에 파견하였다. 선수단은 경기 일정 외 선수들은 물론, 행정지원 인력들의 일상을 다양한 콘텐츠로 전달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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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신진서, 꾸준한 선행 눈길바둑계 대표 ‘기부천사’ 신진서 9단이 다시 한 번 기부에 나서며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부산 출신 신진서 9단이 부산바둑협회에 꿈나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진서 9단은 “부산은 고향이기도 하지만 입단 전부터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준 감사한 곳”이라며 “조금이나마 부산지역 바둑 꿈나무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조훈현ㆍ이창호ㆍ이세돌ㆍ박정환 9단에 이어 일인자 계보를 걷고 있는 신진서 9단은 성적만큼이나 뛰어난 이웃사랑 실천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입단 때부터 세계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기부를 하겠다고 가족들과 약속했다는 신진서 9단은 첫 세계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던 2020년 24회 LG배 우승 이후 매년 바둑계를 비롯해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차례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피해 복구 기부금 1000만 원과 연구생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고, 같은 해 7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 1000만 원을, 12월 남해군에 향토장학금 2000만 원과 연구생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9월에는 바둑 꿈나무 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2022년 3월에는 합천군과 남해군에 각각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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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경주마 ‘닉스고’ 혈통 잇는 첫 자마 태어나2021년 ‘미국 연도대표 경주마’이자 ‘세계최고 경주마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 씨수말 ‘닉스고(Knicks Go)’의 첫 자마가 미국 현지에서 태어났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월 12일 미국 켄터키주에서 닉스고의 첫 자마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자체개발한 유전체 분석 기술인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별해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약 8만7000달러(약1억원)에 구매한 경주마다. 2018년 미국에서 데뷔한 ‘닉스고’는 당해 브리더스컵 퓨츄리티(Breeders’ Cup Futurity, G1)를 우승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후 경마장의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우며 성장했다. 5세에 접어든 닉스고는 2021년 페가수스월드컵(Pegasus World Cup Invitational S. G1)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경주마 올스타전 격인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G1)을 석권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닉스고는 21년 북미 연도대표마 수상을 끝으로 경주로를 은퇴해(총 수득상금 약 120억원) 지난해 씨수말로 활동을 개시했고 지난 12일 생에 첫 자마가 배출된 것이다. 닉스고의 첫 자마는 미국 켄터키주 펜랜드 목장(Pennland Farm)의 씨암말인 ‘시킹어스타(Seeking a Star)’가 낳았다. 지난해 2월 22일 19번째로 닉스고와 교배했던 ‘시킹어스타’은 12일(현지시각) 암말을 건강하게 순산했다. ‘시킹어스타’ 자마를 필두로 올해 상반기 중 닉스고의 자마 110여 마리가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닉스고가 경주마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지만 씨수말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해서는 자마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닉스고의 지난해 교배료는 회당 3만 달러로 북미 상위 3%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으며 연간 교배수익은 약 40억원 규모다. 하지만 이는 자마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일례로 2017년 브리더스컵 클래식을 우승한 전설적인 명마 ‘건러너’(Gun Runner)는 ‘타이바’(Taiba, ‘22년 브리더스컵 클래식 3위, 산타아니타 더비 G1 우승), ’에코줄루‘(Echo Zulu, ’21 북미 2세 암말 챔피언, ‘21 브리더스컵 주버나일 필리 우승) 등 세계 최정상급 자마들을 배출하며 작년 미국 리딩사이어(자마의 수득상금이 많은 순으로 정렬된 씨수말 순위) 5위를 기록했다. 건러너의 지난해 두당 교배료는 약 1.5억원이며 총 예상 수익은 무려 260억원이다. 이는 현재 자마들의 성적이 입증되지 않은 닉스고의 6.5배 수준이다. 닉스고의 최종 목적지는 대한민국이다. 말산업의 수준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재원이 바로 우수한 혈통의 ‘씨수말’이다. 한 마리에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천억원 몸값의 씨수말을 국내로 도입하는 일은 민간은 물론 한국마사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발상을 전환해 씨수말을 구매하는 대신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해 씨수말의 가능성을 가진 어린말을 해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경주능력과 교배능력을 입증한 후 국내로 들여오는 ‘해외종축개발’사업을 실행에 옮겼다. 한국마사회는 본격적인 사업개시 3년 만에 진흙 속의 진주와 같은 닉스고를 발굴해냈다. 향후 미국에서 자마들의 경주능력을 충분히 입증한 이후 닉스고는 한국으로 들어와 본격적인 국산 명마 생산을 위해 교배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행을 결정지을 닉스고의 후대검증은 앞으로 몇 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닉스고의 자마들은 내년이면 이 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닉스고는 올해도 미국 현지에서 교배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생산농가의 씨암말 10두를 대상으로 약 2,000만원에 해당하는 닉스고의 미국 현지 교배권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의 씨암말들은 오는 2월부터 6월 사이 닉스고와 교배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신 확인 후 국내로 들어와 내년 상반기에 자마를 출산할 예정이다. 닉스고의 사양과 교배를 책임지고 있는 미국 테일러메이드 목장의 벤 테일러 목장장은 “닉스고의 첫 자마 탄생으로 목장은 물론 미국 경마계가 축하하고 있다. 닉스고는 현재 건강한 컨디션으로 올해 생의 두 번째 교배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현지의 분위기와 닉스고의 상태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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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여자기성 최정, 네 번째 우승 트로피 번쩍6회 해성 여자기성전 시상식. (왼쪽부터) 준우승 김은지 5단, 안재호 한국제지 대표이사, 우승 최정 9단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2년 만에 여자기성전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이 대회 네 번째 트로피를 받았다.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시상식이 19일 서울 강남구 해성빌딩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한국제지 안재호 대표이사는 우승한 최정 9단에게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5000만 원을, 준우승한 김은지 5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바둑여제’와 ‘미래여제’의 대결로 모은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에서 최정 9단은 김은지 5단을 상대로 1국과 2국에서 내리 승리를 거둬 2-0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지었다. 전기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2년 만에 차지한 우승이다. 최정 9단은 “최고의 기전에서 다시 우승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여자기성전 우승 트로피를 네 번째 받게 됐는데 받을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라며 “대회가 여섯 번 치러지는 동안 다섯 번 결승에 올랐는데 7회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반드시 우승컵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준우승을 차지한 김은지 5단은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해성에 감사드리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차기 대회 우승으로 달래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은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50명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 등 54명이 예선에 출전해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전기대회 시드를 받은 오유진ㆍ최정 9단, 박지연 6단, 후원사 시드 김채영 7단이 합류해 본선 24강 토너먼트로 최정 9단이 대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상금 5000만 원, 준우승상금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으며 본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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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칼빈대,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준우승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준우승을 차지한 칼빈대학교 축구부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신예 칼빈대학교(총장직무대행 황건영 박사)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선문대를 상대로 0:1로 패하여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준우승을 차지했다. 칼빈대는 16강전에서 인제대를, 8강전에서 명지대를, 그리고 4강전에서 호남대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선 뒤 마지막으로 최강 선문대의 접전에서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칼빈대 축구부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신학대학 축구부이다. 칼빈대는 2016년 1월 30일에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인 18명의 신입 선수와 함께 창단식을 한 뒤, 3월부터 ‘칼빈대’라는 이름을 걸고 U리그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칼빈대학교는 우수선수상으로 고재훈 선수가, 수훈상으로 박다니엘 선수가, 우수지도자 상으로 칼빈대학교 김상호 감독, 김동우 코치가 차지했다. 김상호 감독이 칼빈대 축구부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은 2019년 6월이다. 칼빈대 축구부는 지난해 10월 정찬혁 선수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고, 진현태 선수가 프로축구1부리그 수원삼성에 스카웃 되는 등 경사가 겹치더니 금년 시작과 더불어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칼빈대 축구부 창단의 일등공신인 임흥세 총감독(전 남수단 국가대표 감독)은 칼빈대 축구부의 비전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칼빈대학교 축구부는 대한민국 스포츠 선교의 첨병이 될 것이며, 또한 축구를 통한 선교 세계화의 선봉이 될것입니다. 칼빈대는 앞으로도 이 비전하에서 계속해서 인성과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축구인이자 기독교인, 그리고 스포츠 선교사를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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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페인 슈퍼컵 결승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다바르셀로나, 스페인 슈퍼컵 결승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바르셀로나가 어제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King Fahd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2차 준결승에서 2-2 무승부의 승부차기 끝에 레알 베티스를 꺾고 화려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제2회 디리야 시즌 동안 스포츠 이벤트의 일환으로 3회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가 주최하는 토너먼트이다. 수많은 축구 팬들 앞에서 바르셀로나는 소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 일요일 리야드 시간으로 1월 15일 오후 10시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이 주최하는 이 주요 행사는 왕국의 Vision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육부가 지원하는 2022년 디리야 시즌의 일환으로, 여러 국제 스포츠 토너먼트 및 이벤트의 일부이자 “삶의 질(Quality of Life)” 프로그램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이다. 이는 가장 멋지고 큰 국제 스포츠 행사를 주최하여 디리야 시즌 방문자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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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오른쪽)이 김채영 7단을 누르고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2연패를 달성했다.최정 9단이 계묘년 새해 첫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 기 3국에서 최정 9단이 김채영 7단에게 8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0으로 퍼펙트 우승했다. 앞서 3일 벌어진 1국에서 최정 9단은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시키면서 22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고, 6일 열린 2국에서도 184수 만에 백 불계승해 김채영 7단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최종국이 된 3국에서 최정 9단은 초반 벌어진 전투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고, 열세에 몰린 김채영 7단이 우하귀 백40ㆍ42로 판을 흔들었지만 이후 무리한 진행으로 하변 백돌이 포획되면서 승부가 때 이르게 결정 났다. 지난 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던 최정 9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정 9단은 “워낙 강한 선수들이 많아 결승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닥터지 대회는 장고 대국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실력적으로 도움이 많이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대장정이 아니었나 싶다. 대회를 끝까지 잘 마무리해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채영 7단은 “대국수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 대회였다. 이런 대회에서 결승까지 두게 돼 마무리를 잘했다는 느낌”이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지난해 8월 열린 예선에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2명이 출전해 박지연 6단, 허서현ㆍ김경은 3단, 고미소 초단이 본선에 올랐고, 전기 대회 시드(최정ㆍ오유진 9단, 김채영 7단)와 후원사시드를 받은 김은지 5단 등이 합류해 8인 풀리그를 벌였다. 본선 풀리그 결과 5승 2패를 거둔 최정 9단과 김채영 7단이 결승에 올라 5번기를 치른 끝에 최정 9단이 최종 우승하며 대회를 마쳤다.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13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회의 막을 내린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ㆍ주관했으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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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양채연 선수,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세계하계대회 골프 국가대표 선발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으로 복지관 소속 양채연 선수가 골프 종목에 선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26일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으로 복지관 소속 양채연 선수가 골프 종목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양채연 선수는 2017년부터 본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교실에서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개인 기량 및 기술 능력을 향상하여 현재 골프 선수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골프 종목 1위의 성과를 거두며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 기회를 얻었다. 대회에 출전하게 된 양채연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기쁘고, 많은 연습을 통해 내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총 170개국의 7,000여명의 선수들이 26개 종목에 참가하는 대회로 2023년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대회에 출전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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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대승 ‘팀 최정’, 뉴스핌 GAM배 첫 대회 우승우승한 '팀 최정'. (왼쪽부터) 허서현 3단, 최정 9단, 김은지 5단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팀(TEAM) 최정’이 뉴스핌 GAM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4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최정 9단이 오유진 9단에게 11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둔 ‘팀 최정’은 21일 열린 2라운드 첫 대국에서 김은지 5단이 김채영 7단에게 21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일찌감치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팀이 결정된 가운데 22일 벌어진 2라운드 2경기에서는 허서현 3단이 김민서 2단에게 287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뒀고, 23일 열린 2라운드 3경기에서는 ‘팀 오유진’의 박소율 3단이 김윤영 5단에게 256수 만에 백 1집반승해 팀의 전패를 막았다. 주장전으로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 최정 9단이 1승을 보태면서 ‘팀 최정’은 최종전적 7대 1로 대승을 거두며 첫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 겸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최정 9단은 “이름만 감독이지 한 게 없었다. 오더도 선수들이 워낙 강해서 어떤 오더를 내도 불리하진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팀원들이 잘해줘서 때 이르게 우승이 결정됐다.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한편 대국 종료 후에는 박승윤 뉴스핌 편집인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출전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박승윤 뉴스핌 편집인은 ‘팀 최정’에 우승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팀 오유진’에 준우승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은 ‘팀 최정’과 ‘팀 오유진’으로 나눠 8명이 4대 4 대항전을 펼쳤다. ‘팀 최정’은 최정 9단을 비롯해 김윤영ㆍ김은지 5단, 허서현 3단이, ‘팀 오유진’은 오유진 9단과 김채영 7단, 박소율 3단, 김민서 2단이 팀을 이뤘다.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졌으며 본선 모든 경기는 바둑TV와 유튜브,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