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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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4월부터 본격 방문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4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상반기 교육 을 4월 1일 특수학급(학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자료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4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상반기 교육 을 4월 1일 특수학급(학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팀이 직접 찾아가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의 역사문화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비대면)+대면(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했으나, 현장에서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대면 교육이 호흥 및 교육의 효과가 높다는 현장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대면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특수학급(학교), 노인복지시설 등의 단체이다.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2024년도 상반기는 경기도 4개 권역 중 경기 동북부 지역인 포천, 의정부, 남양주, 구리, 가평, 하남, 광주, 양평, 여주, 성남 지역 초등학교가 중점 우선 대상이며, 하반기에는 고양, 파주, 동두천, 양주, 연천, 김포, 부천, 광명 지역 초등학교가 대상이다. 초등학교 대상 수업에서는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이라는 주제로 ‘조선왕릉 팝업 북’, ‘무드등’과 같은 체험을 병행해 경기도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초등학교 특수학급(학교) 프로그램은 도내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경기인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출생·돌·관례·혼례·상례·제례 등을 현재 우리 일생과 연결시켜 한복 입어보기, 퀴즈 풀기 등 체험 활동이 병행된다. 도내 노인‧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프로그램은 ‘행복을 담은 줌치(주머니)’라는 주제이다. 선조들의 멋과 염원이 깃들인 줌치의 모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향을 넣은 줌치를 직접 바느질로 만드는 내용이다.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4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 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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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무를 겸비한 청백리 가문'의 회화와 전적, 경기도의 보물이 되다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31일 전의이씨 후손 청강공파화수회·지범공파화수회에서 보관해 온 가문의 보물 26건 30점을 기증받았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31일 전의이씨 후손 청강공파화수회·지범공파화수회에서 보관해 온 가문의 보물 26건 30점을 기증받았다. 전의이씨는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실무관료로 활동했고 청렴한 관직활동으로 ‘청백리 집안’으로 널리 알려진 가문이다. 이제신(李濟臣, 1536~1583)을 현조로 하는 전의이씨는 조선시대 서울·경기지역에 세거했던 가문이다. 이 가문은 중종년간 사림파의 개혁정치에 동참하며 중앙 정치에 등장했다. 민생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실용의 학문을 가학(家學)으로 익혔고, 중앙과 지방관료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가문의 가풍을 바탕으로 청백리를 연이어 배출하며 관료의 모범이 되었다. 가문의 대표인물을 살피면, 이제신(李濟臣, 1536~1583)은 울산군수 등 지방관으로 목민의 정치를 펼쳤고, 1583년 함경도에서 이탕개(尼湯介)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제신의 아들 중 이명준(李命俊, 1572~1630)은 1603년 문과에 장원 급제한 후 인조대 대사간과 형조참판을 지냈다. 바른 언론과 지방관으로 그가 남긴 여러 일화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모범사례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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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2024 봄맞이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 운영경기도미술관 전경.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4월 9일(토)부터 한 달간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야외 조각공원에서 10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벚꽃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화랑유원지 내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나만의 공원 탐험을 경험하게 된다. 피크닉 세트는 바구니를 비롯한 감성매트, 테이블, 비누방울, 거울, 명화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원탐험’은 경기도미술관에서 매년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뮤지엄지원단에서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에서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뮤지엄 관람 유형이 학생단체에서 소규모 모임 활동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관람환경을 안전하고 이색적인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뮤지엄 커뮤니티 파크’ 사업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경기도미술관의 ‘공원탐험 피크닉’을 시작으로 뮤지엄별로 다양한 체험존, 아트마켓, ESG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뮤지엄 안팎,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뮤지엄 관람객서비스로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쌓인 피로감을 해소하고 뮤지엄에서 만났던 전시와 교육 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뮤지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ggc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11시와 14시 시간대에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청안내 ○ 신청방법 : 경기도미술관 누리집 (https://gmoma.ggcf.kr/) ○ 운영기간 : 경기도미술관 4. 9(토) ~ 5. 8(일) / 월, 화 휴무 ○ 운영시간 : 11시, 14시 (대여시간 : 2시간) ○ 참가인원 : 회차당 10명(선착순) ○ 참 가 비 : 15,000원 ○ 기타문의 : 뮤지엄지원단 서비스개발팀 김진아 (031-28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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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서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라스트 세븐(LAST SEVEN)’ 전시한국생활도자 100인전/ LAST SEVEN /오향종 작가(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오는 6월 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4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4차 ‘라스트 세븐(LAST SEVEN)’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시는 ‘라스트 세븐(LAST SEVEN)’을 부제로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이영호, 이정미 등 현대 도예가 7명이 참여해 옹기부터 백자, 청자, 오브제 및 설치 작업까지 각양각색의 현대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작가가 직접 미술관 로비에서 30일간 작업한 오향종 작가의 웅장한 무소성 옹기 ‘라이브(Live)’ ▲조선백자를 새롭게 구현해 백자 고유의 질감과 정제된 정서를 강조한 이영호 작가의 ‘백자 호’ ▲결정유 작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색감을 표현한 이정미 작가의 ‘비발디, 사계 봄’ ▲청자를 재해석해 보다 맑고 푸른 물빛을 띠는 이동하 작가의 ‘청자 삼족 접시’ ▲상감기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양지운 작가의 ‘금(金)연마상감’ ▲도조 작업이 특징으로 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케하는 신상호 작가의 Beyond’n Surface ▲슬립 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점토 본연의 물성과 색을 드러낸 강석영 작가의 ‘무제(Untitled)’ 등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현대 도예가 7인의 서로 다른 기법과 작품을 비교해 보며 우리나라 현대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공예적 가치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 100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해 진행되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이다. 지난 2012부터 시작해 올해 마지막 7인의 전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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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파버카스텔 코리아, 장애인, 지역 사회 예술 활동 지원 위한 맞손▲ 업무협약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3월 27일 파버카스텔 코리아(코모스유통, 대표이사 이봉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과 파버카스텔 코리아 이봉기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학박물관 1층 열수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부산, 대구, 대전에서 모인 장애인 예술가와 가족 중 3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의 축하 인사로 식의 활기를 띄었다. 업무협약은 파버카스텔 코리아의 예술 및 창작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한 실학박물관 전시, 행사 개최에서의 실무 협력을 통해 기업과 문화기관이 같이 연계하는 홍보활동에 대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학박물관과 파버카스텔 코리아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 2024년 실학박물관이 주최하는 전시 및 행사 개최에 협력하여 진행 - 문화기관과 기업이 연계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운영 - 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이행 - 임직원, 연구자 등 인적 교류 및 네트워크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파버카스텔 코리아와 함께 실학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 특히 체험‧교육받으시는 분들께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필기구 회사, 2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버카스텔 필기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4월 30일에 개막하는 실학박물관 15주년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쓴 『자산어보』》에 문화협력으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봉기 파버카스텔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시에 도움을 주고, 지역문화와 예술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학박물관은 15주년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쓴 『자산어보』》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예술가와 가족 70여 명을 초청하여 문화나눔교육 〈오늘은 내가 실학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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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리드케이훼어스, ‘2024 경기도자페어’ 성공적 동시 개최 위한 업무협약한국도자재단과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는 지난 26일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도자페어와 홈·테이블데코페어의 성공적인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과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는 지난 26일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도자페어와 홈·테이블데코페어의 성공적인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도자대단이 주최하는 ‘2024 경기도자페어(G-Ceramic Fair)’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최하는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된다. 협약은 두 행사의 성공을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전시·행사 동시 개최 및 특별관 운영 ▲페어 참가사-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운영 ▲도자공예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정의 다양한 협력 이끌어 도자산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3 경기도자페어’에는 관람객 총 10만 명이 방문, 특별관 행사를 포함해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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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보고 듣고 상상하는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 운영▲ 주말가족 프로그램(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4월부터 어린이,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는 ‘2024년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를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는 전시 연계 상설 교육체험으로서 아이 중심·놀이 중심의 예술 교육, 문해력 향상 수업, 친환경 자연예술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놀이와 예술, 이야기가 융합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22개월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동물이나 색깔, 생활 습관,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책을 매월 선정하고, 이 동화책을 전문 동화구연 지도사가 읽어준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일 2회차로 운영하며, 오전은 단체, 오후는 개인 관람객이 대상이다. 동화구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동화 관련 체험도 함께 한다. ‘주말가족 프로그램’은 4세(만 나이)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이 대상이며, 4월 13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운영된다. 토요일은 '우리 가족의 목소리는?'이란 제목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소리의 원리를 알아보고 가족의 목소리를 형상화하는 체험을, 일요일은 '함께 만드는 구조물'로 가족이 함께 건축물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자연예술 프로그램’은 누리과정 연계로서 자연 친화, 환경보호를 목표로 모든 체험을 흙과 자연물만을 이용한다. 주말에는 흙으로 십이지 동물을 만들고 그림자 아트를 감상하는 '흙과 그림자 프로젝트-열두 띠 동물 만들기'를 1일 2회 운영한다. 평일에는 개인의 경우 자율 체험 '흙 곤충 만들기', 단체의 경우는 '동물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를 만날 수 있다. ‘초등단체 프로그램’과 ‘초등 다회차 프로그램’은 각각 초등학생 단체와 개인이 참여대상이다. 초등단체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용인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서 진행하는 박물관 '두 개의 DMZ' 기획전 체험이다. 초등 다회차 프로그램은 과학·융합 교육을 주제로 상설 교육 체험 대상을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확대하여 운영하는 2024년 신규 교육 체험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 어린이들이 ‘상상 그 이상을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연예술 평일 자율체험의 경우는 당일 별도 접수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단, 평일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잔여분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예약 외에 당일 박물관 예약을 필수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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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토미자와유적보존관 MOU 체결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13일 박물관에서 일본 토미자와 유적보존관과 ‘국제문화교류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13일 박물관에서 일본 토미자와 유적보존관(국장 사토 유우코)과 ‘국제문화교류협약’을 맺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선사 전문 박물관으로 2011년 개관 이래 국내·외 유수의 고고학 전문 기관들과 교류를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 교류 재개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미자와 유적보존관은 일본 도호쿠 센다이시 교육위원회에서 설립하고 공익재단법인 센다이시 시민문화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공립 선사박물관이다. 박물관이 있는 토미자와 유적은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흔히 ‘지하의 숲’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 유적은 1988년 구제발굴을 통해 발견됐는데 지표면에서 약 5m 아래에서 약 2만 년 전의 고인류의 생활과 더불어 구석기시대의 숲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보고 당시 세계 유래를 찾기 힘든 구석기시대 숲과 구석기인의 점유 흔적이 남아있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6년 박물관이 건립됐다. 현재 박물관 내부에는 지하의 숲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선사시대 전시와 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선사 유적박물관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두 박물관이 체계적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구석기 축제 협력을 시작으로 선사 콘텐츠 및 인적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선사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정보 교환 및 교류 ▲ 공동 선사 프로그램 개최 ▲ 인적 교류 및 네트워크 공동 구축 등이다.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재개된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국제문화교류협약을 통해 전곡선사박물관의 해외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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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책에 빠져보세요.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실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서 나눔 행사 ‘간서치 책방’을 운영한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실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서 나눔 행사 ‘간서치 책방’을 운영한다. ‘간서치 책방’은 2023년부터 시작된 실학박물관 발간도서를 활용한 북큐레이션 활동으로, 매달 이 달의 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선착순으로 나누어준다. 독서문화 확산과 실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간서치看書痴’는 독서광으로 유명했던 실학자 이덕무의 별명으로,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총 270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올해는 매달 새로운 주제와 실학 인물을 정하고,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3월 27일 실학의 비조 유형원을 시작으로 정약용(가족), 정약전(박물학), 이익(제도), 박제가(외교), 사주당 이씨(여성), 역사(안정복), 천문(홍대용), 김정호·최한기(지리) 등 총 9개 주제 10명의 실학자를 다룬다. 아울러 분기별로 실학박물관 자료실 소장 도서 중 교과 연계, 3권 이상 복본 소장, 서가 자리 확보를 위해 발간 시기 순서로 골라낸 책 등 기준에 따라 선별한 책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책을 살펴보고 골라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독서 욕구 충족과 책 소유 기회를 제공하며, 박물관 자료실 장서 환경도 개선할 수 있어 관람객과 책, 박물관 모두에게 이로움을 주는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함께 지식자원 공유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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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 공개▲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가 팁 톨랜드(Tip Toland) 짜증(Tantrum)2017(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 결과 총 1,097명의 작가 총 1,505개 작품이 접수돼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륙별로는 유럽 33개국, 아시아 15개국, 아메리카 13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73개국에서 참여했다. 접수된 1차 작품 이미지 온라인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월부터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주요 수상작의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작에는 ▲GCB 대상(1명) 6천만 원 ▲GCB 우수상(7명) 각 1천만 원 ▲GCB 전통상(2명) 각 1천만 원 ▲GCB 상(50명) 등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의 부상이 수여되며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를 통해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전 세계 도예인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선정에 있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국제 전시·학술 교류 본행사 ▲부대행사 ▲위성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