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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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고등학교, 프놈끄라옴 아이들 가슴에 꿈을 심다수원중·고등학교, 프놈끄라옴 아이들 가슴에 꿈을 심다 8일 오전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마을에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축제가 열렸다. 2016년 개교한 ‘수원·중고등학교’가 3년 만에 고등학교 첫 졸업생 11명을 배출한 날이었다. 학교 앞마당을 가득 채운 마을 주민 900여 명은 졸업생들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김경태 수원시 행정지원과장, 홍순목 (사)행복캄 이사장 등 수원시 대표단도 참석해 주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한 학생은 “3년 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됐다”며 “몇 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다”고 기뻐했다. 이어 “꿈을 꿀 기회를 준 수원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중·고등학교는 현재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3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이 30명, 1학년 110명이다. 중학교 학생은 276명이다. 2016년 11월 건립된 수원중·고등학교는 수원시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전체 면적 1243㎡에 교무실을 포함한 12개 교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도서실 등을 갖췄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부터 시엠립주에서 가난한 지역인 프놈끄라옴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해 6월, 프놈끄라옴에 ‘수원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수원마을 선포식’을 열었다. 수원마을 선포식 후 ‘수원’은 프놈끄라움 마을의 또 다른 이름이 됐다. 마을 입구에 ‘수원마을’이라는 한글 표지판이 있고, 수원시가 지원해 건립한 모든 건물 앞에는 캄보디아어와 한글이 함께 적힌 표지판이 세워졌다. 수원시의 지원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008년 11월에는 수원 초·중학교를 건립했다. 2단계 사업 기간인 2013년~2015년에는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을공동자립작업장’과 여성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수원마을 유아 보육센터’를 건립했다.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었다. 교육으로 마을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5년 10월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로터스월드’, 국제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모임’과 협약을 하고, 학교 건립을 비롯한 3단계 지원 사업을 함께 전개했다. (사)행복캄은 이날 축하행사 중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후원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자전거, 도서 등 물품을 전달했다. 홍순목 (사)행복캄 이사장은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한 이들에게 전달해 더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프놈끄라옴 마을에서 후원·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단과 시엠립주 관계자들은 행사 후 ‘수원마을 4단계 지원 사업’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4단계 지원사업의 방향은 ‘기술교육을 통한 소득 창출’, ‘주민역량 강화’이다. 취약계층의 소득·고용창출 여건을 조성하고, 수원마을 아동 교육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3년 동안 이뤄질 4단계 사업은 수원시와 시엠립주,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사)로터스월드, (사)행복캄이 함께 진행한다. 김경태 수원시 행정지원과장은 시엠립주에 ▲수원중·고등학교에 교사 결원이 없도록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 ▲수원마을 내 운영하는 기초진료소에 간호사 파견 ▲수원마을 주민의 자립을 위한 소득창출 사업 발굴 노력 등을 요청했다. 김경태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시와 시엠립주가 지난 15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더 발전적이고 친밀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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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주민자치 정책, 활발한 교류 이어지길”왕아이원(王愛文) 부부장(차관급 인사)을 비롯한 중국 민정부 대표단이 주민자치·노인복지 관련 사업 연수를 위해 4일 오전 수원시를 방문했다. 중국 민정부 대표단의 방문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자치·노인복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로 수원시를 추천해 이뤄졌다. 중국 민정부는 행정안전·보건복지 관련 업무를 주관하는 국가기관이다. 왕아이원 부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단은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의 안내에 따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율천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견학했다. 중국 대표단은 ‘수원형 주민자치회’ 활동과 율천동행정복지센터 내 조성된 마을활력소 공간 ‘밤밭누리마루’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원시는 율천동을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율천동은 지난 7월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이후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밤밭축제 준비, 밤밭누리마루 운영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 3월 문을 연 밤밭누리마루는 주민 자치 공간이다.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왕아이원 부부장은 “협조해주신 수원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주민자치·노인복지 관련 정책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민정부 대표단은 이날 점심 염태영 수원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수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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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교단 제42회 속회 총회 진행제42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속회총회 진행 2019년 11월 4일 오후2:00부터 라비돌리조트신텍스홀에서 백석대신(유만석 총회장)총회가 700여명 총대가 모인 가운데 속회되었다. 이번 속회 총회는 지난 2019년 9월 19~20일까지 진행된 총회가 정회되고, 이어 2019년 11월4일 정회된 총회가 속회 되어 회무처리와 상비부조직 및 세계선교회 조직이 진행된다. 속회 총회는 1부 예배, 2부 회무처리, 3부 저녁집회, 4부 폐회예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예배는 류기성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대표기도는 문윤기목사, 성경봉독 이진섭장로, 설교 박재열목사가 담당하였다. 설교를 맡은 박재열목사는 성경 눅14:16~23절을 통해 “큰 잔치집 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행하였다. 한국장로교총회(이하 한장총)36대 송태섭 대표회장의 축하메세지가 있었다. 송태섭 대표회장은 축하 메세지를 통해서 “5개 교단으로 출발한 한장총은 26개교단 4만5천교회로 발전하였다”고 전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대신백석 교단이 한국교회 교단의 모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하였다. 2부 회무처리는 유만석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헌법, 규칙 전면개정안 보고 시간을 통해 헌법 개정안은 보고대로 통과 시켰다. 또한 항존직의 시무정년을 확정했다. 목사의 정년은 만 70세까지로 하며, 1회에 한하여 개교회 공동의회 결의 3분의2를 거쳐 시무 연한 5년 이내에서 시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연장된 기간 내에서의 공직 활동도 가능하다.(총회, 노회임원, 총대권보장)로 통과시켰다. 인터뷰를 하고있는 유만석 총회장유만석 총회장 인터뷰 유만석 총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연합하는 총회, 순수한 총회, 각자 말할 수 있는 총회, 건강한 총회를 만들고 싶다”고 하였으며. 또한 언론에 기능을 상실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기자들의 질문과 유만석 총회장의 답변 헌법개정안 질문/ 헌법 계정안이 노회 수의를 거쳐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총회에서 바로 통과시킨 이유는? “현제 대부분 교회 목회자들이 총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거친 것으로 판단하여 문제없음으로 인정하여 진행하였다”. 목회자 정년문제질문/목회자 정년 연장 너무 쉽게 넘어가는 것 아닌가?“70세로 하되, 목회를 5년(이내에) 연장하기 위해서는 공동의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합당한 대안이라 생각한다”. 조기은퇴문제질문/ 총회장님 조기 은퇴 의양이 있는가?“후임자 선정이 중요하다. 후임자 선정이 준비되면 70세 이전도 가능하다 그러나 교회를 부흥시킬만한 능력이 없으면 어렵다”. 역사성질문/총회 앞으로의 역사성 ?“총대가 원하면 총회 회기와 총회 명칭 변경될 수 있다. 현제 교회부흥은 교단 배경으로 부흥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목회자 역량으로 교회가 부흥되는 시대이다. 우리 교단은 교회의 울타리 역활을 하는 총회가 될 것이다”. 라고 하였다.속회 총회는 11월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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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글로벌 미래첨단선박 핵심기술 중심에 선다”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조감도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최근(10월 28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울산시는 산업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개발사업 지역선정 평가위원회’에서 경남 거제시, 부산시, 전남 목포시 등 5개 시·도와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사업 보완 및 재기획을 통하여 이번에 ‘예타 최종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총 1603억 원이 투입되어 4개 분야, 13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하는 것으로 오는 2020년 착수,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분야는 △자율운항 지능항해 시스템 개발, △자율운항 기관 자동화 시스템 개발, △자율운항 성능실증센터 및 실증기술 개발, △자율운항 선박 운용 기술 및 표준화 개발 등이다. 울산시의 주요 핵심사업은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 거점 역할을 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사업’이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되어 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고늘지구)에 부지 2,300㎡, 연면적 1,2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착공하여 2026년 준공,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된 핵심 기술들에 대한 검·인증 및 실증을 담당한다. 정부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핵심 기술력 확보 시 2030년경 자율운항선박 시장의 50%까지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래첨단선박 분야의 핵심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조선 업계는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오는 2025년경 전 세계 관련 시장(선박 및 관련 기자재) 규모가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울산시가 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이룬 결과이다.”면서 “앞으로 울산은 현재 추진 중인 ‘ICT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 선박 건조 및 실증 사업’과 함께 노동집약적 조선산업 중심에서 미래선박 및 지식산업 중심의 조선산업 글로벌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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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기흥호수공원 산책로 내년 6월 연결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공사 현 공정률 75%내년 6월말이면 신갈천변을 따라 동백지구 내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까지 막힘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두 곳의 산책로는 신갈천변이 7.5km이고 기흥호수 주변이 10km여서 완공 후 연장은 17.5km가 된다. 용인시는 29일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의 공정률이 현재 75%에 달해 내년 6월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갈천의 상류 부분인 동백호수공원에서 상갈파출소까지는 약 5km의 산책로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하류의 상갈파출소에서 기흥호수공원에 이르는 2.5km 구간이 아직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이곳 미연결 구간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국비 165억원을 포함 총 2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천을 정비하면서 생태호안과 여울, 비오톱(생물 서식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하천 고수부지에 폭 3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오가며 주변 생태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할 2.5km의 생태탐방로는 아래로는 기흥호수 순환산책로와 만나고 위로는 동백호수공원에 이르는 5km의 기존 산책로와 만난다. 또 이 산책로는 구갈교에서 1.4km의 상하천 생태탐방로로도 연결된다. 이 때문에 내년 6월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완공되면 인근 신갈동, 구갈동 일대 시민들은 물론이고 동백동이나 상하동 일대 시민들도 신갈천 생태탐방로를 통해 기흥저수지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게 된다. 시는 수도권 남부 최대 호수공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흥저수지에 이미 10km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이번 생태하천 복원을 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그 동안 방치됐던 신갈천 하류구간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 양지면 일원을 흐르는 대대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9월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이동읍 송전천과 포곡읍 신원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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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씻겨주고 목공예 체험하는 인성캠프 큰 호응“평소 살가운 편이 아니던 아이가 제 발을 씻겨주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감동적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되더니 부쩍 말이 없어 서운했는데 체험을 하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속마음을 듣고 나니 부모의 욕심보단 아이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용인시는 부모들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할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6~27일 원삼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설한 인성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프는 시가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는 행복한 용인’이라는 비전으로 추진하는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시가 올해 처음 진행한 3차례의 인성캠프엔 140명의 부모와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통 ‧ 인성 ‧ 예술을 주제로 DISC 성격 테스트, 가족 앨범 만들기, 세족식 등을 체험하고 에버랜드 등 관내 관광지를 견학했다. 인성강화 교육에선 전문 인성지도사가 부모와 자녀의 성향이 다를 수 있다며 이를 인정하고 인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세족식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대화는 물론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하지 않던 자녀가 발을 씻겨주는 모습에 감동한 부모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목공예 체험을 한 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쟁반과 휴지틀을 만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더 친근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딸과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캠프에 참가했다던 기흥구 영덕동의 정모씨는 캠프가 끝날 무렵 딸과 두 손을 꼭 잡고 다니며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이 소통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청소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의 범위를 학교에서 온 지역사회로 확장해 학생들이 전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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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 ‘G-FAIR KOREA 2019’ 31일 개막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G-FAIR KOREA 2019(이하 G-FAIR 2019)’가 31일 마침내 그 베일을 벗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0월 31일(목)부터 11월 3일(일)까지 850개 기업 1200여개 부스 규모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G-FAIR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인 ‘G-FAIR 2019’는 리빙, 뷰티, 다이닝, 레저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우수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참가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해 유레카관에 별도의 스타트업 특별관을 구성했다. 스타트업 특별관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 25개사와 프랑스,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9개국 24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투자자와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알리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또 전시회 기간 전일에 걸쳐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투자자, 플랫폼사, 국내외 미디어 및 유튜버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또한 ‘G-FAIR 2019’는 18일 참가기업 제품 중 5가지 전시분야(리빙, 레저, 뷰티, 다이닝, 유레카)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가려 시상하는 ‘G-FAIR AWARD’ 수상 기업을 공식 홈페이지(www.gfair.or.kr)를 통해 발표했다. 약 200여개의 기업이 ‘G-FAIR AWARD’에 신청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기업 5개사와 우수기업 1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에는 △오레스트㈜(리빙) △인팩글로벌㈜(레저) △㈜디와이코스메틱(뷰티) △㈜블랙큐브(다이닝) △㈜에이나인(유레카)이 선정됐으며, 우수기업에는 △㈜루브립(리빙) △문보트(레저) △㈜엠마헬스케어(뷰티) △㈜진영셰프(다이닝) △㈜매드퓨처(유레카) 등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우수 기업 5개사, 우수기업 17개사는 개막 첫날인 31일(목) 전시장에서 시상식을 통해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경과원장상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선정된 제품은 전시장 내 ‘Award Winning Zone’에 전시해 바이어와 언론사에 소개될 예정이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올해는 참가기업들에게 더 풍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 특별관’과 ‘G-FAIR AWARD’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FAIR KOREA’는 매년 8만여명의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한다. 이번 ‘G-FAIR 2019’는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이라는 슬로건을 메인 테마로 정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850개사가 참가해 △리빙 △다이닝 △레저 △뷰티 총 4개의 테마관에 1250개 부스를 설치하며, 특히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존과 로봇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4차 산업 펀(Fun) 파크 등 특별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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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갤러리 단디, 우시형 초대전 ‘소풍전 小風展 - 작은 바람’ 개최도예작가 우시형의 개인전이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개최된다.우시형 작가는 장작가마에서 무유 소성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무유 소성이란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채 장작가마에서 오랜 시간 소성한 후, 나무재가 흙(기물) 위에 쌓이고 녹아 기물 표면에 자연적으로 유를 형성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이때 여러 가지 소지(흙)를 사용하여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흙의 종류를 다르게 하면 매 작품마다 새로운 표현을 가능케 하므로 그 희소성과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불과 나무, 흙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의 구성 요소들로 낳은 무위의 결정체가 바로 무유 소성 작품이라 할 수 있다.우시형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컵, 다기, 합 등으로 장작 가마 무유 소성만의 자연적이고 원초적인 개성을 풍부히 드러낸다. 그의 작품들은 흙 자체의 꾸밈없는 색상과 거친 질감을 띤 표면을 가졌지만 전체 형태는 몹시 부드럽고 정제된 선을 보여준다. 가마 속에서 나무재가 날려 앉듯 가을날의 작은 바람처럼 흙내음을 머금고 다가올 우시형 작가의 개인전은 10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저의 무유작업은 얼핏 거칠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들의 집약체입니다. 가마 안에 재가 날려 기물에 앉아내리는 모습은 흡사 겨울날 밤새 함박눈이 날려 초가지붕위에 쌓이는 모습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기물에 형성된 자연유는 나만의 산수가 되기도, 때로는 빛나는 우주가 되기도 합니다. 장작 가마 소성에서 만들어지는 원초적인 거대한 에너지와 긴 시간의 노력이 저의 작은 완물들 안에 함축적으로 품어지기를 바랍니다.”-작가노트 중에서갤러리단디 개요갤러리 단디는 공예 전문 갤러리로서 금속·도자·유리·섬유·목공예 등 다양한 형태의 공예작품들을 전시·기획·판매하고 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정기적으로 기획·전시하여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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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를 맞아 이벤트 개최제주도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은 가을맞이 핑크뮬리 축제가 한창이다. 9월 20일부터 시작한 핑크뮬리 축제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제주허브동산은 이 기간동안 인스타그램에 #제주도핑크뮬리, #제주핑크뮬리, #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오름, #핑크뮬리축제를 포함한 해시태그를 5개 이상해 업로드한 후 매표소에 제시하면, 제주허브동산이 직접 제조한 1만2000원 상당의 120ml 천연 로즈마리 미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제주허브동산은 높이 10m, 둘레 300m 규모로 제주도 한라산을 연상하게 하는 분화구 모양의 핑크뮬리 오름을 조성했다. 평지에 펼쳐진 다른 핑크뮬리와는 다르게 오름을 따라 펼쳐진 핑크뮬리 군락에서 색다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오름 정상에는 종을 울릴 수 있는 하얀 종탑이 자리하고 있어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며 종을 울릴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경우 멀리 바다도 볼 수 있다.제주허브동산은 작년에 비해 많이 내린 비로 핑크뮬리가 늦게 폈지만 늦게 핀만큼 늦가을까지도 핑크뮬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름뿐 아니라 동산 곳곳에 조성된 핑크뮬리 군락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이벤트에도 참여해 많은 방문객이 허브동산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제주허브동산은 2016년 약 500만개 이상의 조명 설치와 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새롭게 단장한 후 제주도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족욕체험(요금 별도)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2006년 개관한 제주허브동산은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샵, 보타니카 카페, 황금 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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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백석대신총회한국교회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백석대신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신임 총회장 유만석목사와 총대들 2019년 9월 19일(목) 오후2:30분에 라비돌리조트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제42회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정기총회가 7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42회 정기총회 순서는 1부 예배는 사회 김자종목사, 2부 성찬예식은 집례자 최병국목사(증경총회장), 3부 회무처리순으로 진행되었다. 회무처리 순서 시간에 임원선거가 진행되었다. 총회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신임 총회장 유만석목사, 부총회장 양일호목사, 장로부총회장 정복섭목사, 서기 류기성목사, 부서기 문윤기목사, 회의록서기 김희석목사, 부회의록서기 강유식목사, 회계 정규성목사, 부회계 이진섭장로가 각각 선출되었다. 3부 회무처리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하고 정회한후 속회는 11월 3일~4일에 개최되는 총회 목회자 대회 때 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총회는 총회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10가지로 요약하여 비전을 제시했다. 1. 장로교정치원리에 충실한 총회 구현장로교 정치원리의 핵심은 대의정치와 노회중심의 행정입니다. 이 원리에 충실하도록 총회는 슬림화(최소화)하고 대부분의 권한을 노회에 환원할 것입니다. 목회자의 관리, 치리, 행정의 중심이 노회가 되고 총회는 큰 울타리의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신헌법의 제정과 규칙을 통해 법보다 상식과 성경의 원리가 우선 되는 장로교개혁주의 정치 원리를 회복할 것입니다. 2. 목회자의 안정성 보장현역 목회자의 목회 안정성을 위해서는 실태 조사를 통해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과 은퇴 이후의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연금제도를 수립하여 향후 5년 이내에는 최소한의 실시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목회자 안정화 대책 위원회(가칭)를 설립하여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은퇴목회자에 대한 제도 마련과 기금 확보를 위한 방안을 회기 내에 수립, 시행하겠습니다. 3. 법적 안정성9.19일 총회 이후 대표자가 선정 되면 총회등록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할 것이며, 그 이전까지는 구대신측 서울노회가 가지고 있는 법인소속증명서를 통해 신분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 기간이 3개월 정도 예상되기에 조금만 참으면 될 것입니다. 4. 신학교 문제총회의 구성은 신학교를 통한 목회자 양성이라는 문제를 가지게 됩니다. 현재 모든 신학교들이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현실이고 향후 목사 지원자들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학교를 새로 운영하는 것은 총회원들의 중론과 자금의 결집이 필요한 문제이기에 회기 중에 큰 그림을 그릴 것이지만 그동안에는 유력한 신학대학들과 MOU를 맺는 방법으로 목사후보생 수급과 진학의 문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5. 선교사 문제현재 선교사들의 거취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9. 19일 총회가 끝나면 파송교회의 거취와 함께 소속을 정하시면 총회 산하기관으로 발족하게 될 세계선교회를 통해 관리와 지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조직 정비가 완료 되면 회기 중에 선교사 대회를 개최하여 조직을 정비하고 관리를 일원화 하겠습니다. 6. 총회 사무국 기구 축소장로교정치원리에 충실한 노회중심의 행정이 가능해 지면 총회가 비대화 되거나 총회 사무국이 비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행정의 전산화를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대외적인 임무를 수행하기위한 사무총장(총무)으로 최소화 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총회 사무실도 사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여 실비로 이용하고 차후에는 독립된 사무실을 구입하더라도 총회회관과 같은 비효용적인 대체공간의 구입은 자제하고자 합니다. 최소한의 인력과 인건비를 통해 절약 된 재정은 미자립교회, 선교사, 목회자 은급을 위한 재정 운용에 전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재정비리의 온상이 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겠습니다. 7. 총회 상비부서의 최소화총회 상비부서의 특권화와 서열화를 막고자 철저히 연차제로 순환할 것이며 총대들의 자질과 은사를 통해 총회를 위한 봉사의 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방만한 위원회 운영과 통폐합이 가능한 부서는 과감히 축소하여 상비부서를 위한 행정이 아니라 노회를 돕고 노회와 연계할 수 있는 총회 상비부서 운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8. 선교중심의 총회선교는 비단 해외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한국의 현실은 미개척지의 선교현장과 다름없는 척박한 현실입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교회 이탈은 한국교회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광풍을 저희 총회로만 막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최소한 총회 산하 지교회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선교와 교육에 치중할 수 있도록 총회 차원의 연구와 대책을 세워 언제든지 지교회들이 자유롭게 그 자료와 연구실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설화된 전문 연구위원회를 설치하여 목회현장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9. 파벌 없는 총회우리 총회는 통합의 정신을 가지고 대신과 백석이 함께 출범하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기에 이 문제는 지속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총회 이후에 노회 설립요건이 부족한 노회나 개별적으로 총회에 참여하신 교회가 한 공동체의 정신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연합하는 수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위적인 통폐합이 아니라 서로 교류하고 지역성을 중시하는 그런 연합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0. 한국교회 대안이 되는 총회지금 한국교계와 교회는 사회로부터 위험 신호를 받는 입장입니다. 이런 현실을 우리도 알기에 모범적인 총회운영과 장로교정치를 실현하는 총회 모습을 통해 기존의 부패하고 상식을 파괴하는 비정상의 질서에 식상한 건전한 목회자와 교회의 대안이 되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향후 5년 안에 이런 총회의 모습을 갖도록 앞장서서 일하시는 분들의 시대적인 사명감과 헌신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라고 발표하였다. 제42회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정기총회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