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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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위원회 발족…트럼프 불복 속 취임 준비 가속화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준비할 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취임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자신의 측근인 토니 앨런 델라웨어 주립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위원들을 발표했다.앨런 위원장은 1990년대 바이든 당선인의 연방 상원의원 시절 특별보좌관 및 연설문 작성자로 활동했다.위원회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백악관에서 일한 메이주 바기스가 사무차장으로 합류한다. 그는 바이든 캠프에서 당내 경선부터 대선까지 최고운영책임자로 활동했다.민주당 로버트 케이시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의 보좌관 출신으로 바이든 캠프의 선임 보좌관인 에린 윌슨, 네바다주 주상원의원 이반나 캔셀라가 부사무차장을 맡는다.바이든 당선인 측은 취임식 안내와 기부, 상품 구매 등을 위한 새로운 웹사이트(BidenInaugural.org)도 이날 공개했다.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4년 전 취임식과 크게 다를 것이며 군중이 모이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WP는 전했다.대통령 취임 위원회는 내년 1월 20일 열릴 취임식 계획을 조율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한다.위원회는 취임식 행사 준비와 관련해 의회와 협조하며 대통령 선서와 취임 축하 무도회 등 다른 행사를 조직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 불복 속에도 미 의회 의사당 부근에서는 내년 취임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앨런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취임식은 대유행 속에서 다르게 보이겠지만, 우리는 미국의 취임식 전통을 존중하고 전국의 미국인을 참여시킬 것"이라며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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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재앙…올해 대서양 열대성 폭풍 역대 최다허리케인 샐리로 물에 잠긴 미국 주택가. 허리케인 로라에 고층빌딩 창문 산산조각 2020년은 미국 허리케인 시즌 역사상 가장 많은 열대성 폭풍이 발생한 한 해로 기록됐다. 미국과 중남미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든 열대성 폭풍은 반세기 이상 축적한 폭풍 관련 기록들도 무더기로 갈아치웠다.3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허리케인 시즌(통상 6∼11월) 대서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은 모두 30개로 집계됐다.2005년 작성된 역대 최다 기록인 28개보다 2개나 많은 수다.폭풍이 기록적으로 발생하면서 기상 당국은 9월 중순 미리 만들어놓은 21개의 폭풍 명칭을 소진했다.이에 따라 22호 폭풍부터 최근 발생한 30호 폭풍까지 차례대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제타, 에타, 세타, 요타라는 명칭을 사용했다.열대성 폭풍 명칭에 그리스 문자까지 동원한 사례는 2005년 이후 처음이다.미국 본토에 상륙한 폭풍의 숫자도 기록적이다.콜로라도대 대기과학과 필 클로츠바흐 박사는 "올 시즌 12개의 폭풍이 상륙했는데, 이는 9개의 폭풍이 상륙한 1916년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도 1886년과 1985년과 같은 6개라고 클로츠바흐 박사는 덧붙였다.폭풍의 강도와 빈도, 지속시간을 측정한 '축적 사이클론 에너지'(ACE) 지표도 1966년 이후 최악의 10위권에 포함됐다.WSJ는 국립해양대기국 자료를 인용해 올해 허리케인 시즌은 2011년, 2017년과 함께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해로 꼽힌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루이지애나를 덮친 허리케인 로라는 42명의 인명피해와 140억 달러(한화 약 15조 5천억원)의 재산피해를 내며 올해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됐고, 8월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와 9월 허리케인 샐리도 수많은 사람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이밖에 11월에만 에타, 세타, 요타 등 3개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면서 한달 동안 폭풍이 관측된 날만 20일에 달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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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제 회복' 경남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천600억 지원경남도청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도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내수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침체한 상권 활력 분위기 조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정책을 마련했다.도는 우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1천600억원을 지원했다.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한 다중이용시설 1만3천310곳 사업주에 대해 100만원씩 지원했다. 정부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도 19만여 사업장에 1천956억원을 투입했다.추경을 통해 27개 사업 예산 규모를 확대하는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신규 정책도 발굴했다.경남사랑상품권 및 시·군 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를 통해 침체한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탰다.도는 전국 최초로 세입자에게 임대료를 감면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 2천729명에게 총 6억8천만원의 재산세를 감면해줬다.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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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4회 처인성 전국 독서감상문대회’진행용인시청 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용인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4회 처인성 전국 독서감상문대회’를 지난 8월부터~10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대회 참여자는 773명 이었으며, 대상은 손정섭 씨가 수상했다. 대회에는 394명의 용인시민과 379명의 타 시‧군 거주자가 참여, 총 773편의 감상문을 응모했다. 대상을 수상한 손정섭 씨(일반부문)는 ‘여행의 이유’를 읽고 ‘나와 내 아내의 여행’이라는 감상문에서 자신의 일상을 문학적인 향취가 느껴지는 문장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조윤서‧박서온(초등부문), 육서현(청소년부문), 박동성‧이원희‧조요섭(일반부문)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 10명, 장려상 14명이 선정 되었다. 시는 다음달 말 수상작을 수상작품집 ‘처인성 27집’에 담아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한 두 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문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27일 계획돼 있던 독서마라톤 대회와 처인성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취소, 상장 등은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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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내, 확진자 발생으로 행정복지센처 폐쇄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11월25일 583명, 11월 26일 569명에 달한다. 이번 주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경도에 확진자는27일 0시기준 117명이 증가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5명이다. 26일 오후 3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526명, 관외 53명 등 총 579명이 되었다.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에 대해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상담사로 근무하는 근로자 1명(용인-526번, 기흥구 마북동)이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이동읍 민간단체에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 메세지를 전송했다. 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읍 청사 출입자명부 등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용인-526번으로 등록된 이 확진환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지난 19~20일과 25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23~24일에는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용인-526번 확진환자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2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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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지청 평검사들 "윤석열 직무배제 위법·부당" 입장문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직무 배제 징계를 청구한 다음 날인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이 불을 밝히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에 반발한 일선 평검사들이 25일 집단행동에 나섰다.이동원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는 25일 소속 청 평검사들을 대표해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직무배제, 징계 청구에 대한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들의 일치된 입장'이라는 글을 올렸다.전국 검찰청으로서는 처음으로 평검사회의를 열고 입장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동부지청 평검사들은 해당 글에서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검찰총장에 대하여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배제를 명한 것은 위법, 부당한 조치"라며 "이례적으로 진상 확인 전에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이유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이어 "국가의 준사법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검찰 제도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로서 재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총장에 대한 직무 집행정지를 명령했다.추 장관이 밝힌 직무배제 사유는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채널A 사건·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정치적 중립에 관한 신망 손상 등이다. 이에 윤 총장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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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비대면 실감미디어 공연 <허수아비 VRC> 2020 레인댄스 영화제 실감미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허수아비 VRC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아트앤테크놀로지 랩(이하 AT랩)에서 제작한 비대면 소셜 VR 공연* <허수아비 VRC (Scarecrow VRC)>가 지난 11월 22일 폐막된 제28회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에서 스피리트 오브 레인댄스상(Spirit of Raindance: Best Immersive Experience of the Festival)을 수상하였다. * 소셜 가상현실 비대면 공연(Social VR immersive theater): 가상현실에서 배우와 체험자가 아바타로 만나 실시간 인터 액션을 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최첨단 콘텐츠 * 실감미디어(Realistic Media):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 시켜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미디어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및 홀로그램 등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 ※ 레인댄스(Raindance) 영화제 Immersive 수상작: https://www.raindanceimmersive.com/awards 레인댄스 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인 마리아 라쿠사노바는 "스피리트 오브 레인댄스 상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도전의식과 예술적 표현을 기준으로 영화제에 출품된 실감 미디어 중에서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라며 이 상의 의의를 밝혔다. <허수아비 VRC>는 지난 2월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되어 미국 VR전문 잡지『VRScout』에서“실제 배우와 가상 관객들이 서로 연결되는 체험형 공연 경험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작으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역대 디지털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체험”(Forbes誌)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로케이션형 실감미디어 공연 <허수아비>를 코로나 대유행 시대에 맞춰 비대면 원격 온라인 공연 <허수아비 VRC>으로 완전히 재창조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소셜 VR플랫폼 VRChat에 전 세계 유저와 연기자가 동시 접속하여 가상현실 내에서만 가능한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실감미디어 공연 콘텐츠로 AT랩에서 추진 중인 ‘첨단 콘텐츠 선도 연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머시브 공연 전문 사이트인 노프로시니엄(NoProscenium)은 "고글 안에서 눈물을 흘린 마법적 공연이었다. 모임과 이벤트가 불가능해진 현 상황에서 <허수아비 VRC (Scarecrow VRC)>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과 교류’라는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가상현실 공간에서) 재현해준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SNS)에서도 "(코로나 시대에도) 라이브 연극공연을 계속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뛰어난 인터액티브 체험”(Joanna Popper, 휴렛패커드 글로벌 로케이션 VR 대표), "사랑스럽고 추상적이며 배우의 연기는 마법과 같다.”(Yelana Rchitsky, 페이스 북 가상현실 담당 총괄 프로듀서) 등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인 이승무 교수(영상원 영화과, AT랩 소장)는 "<허수아비 VRC>가 시도한 소셜 플랫폼상의 원격 가상현실 퍼포먼스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극히 드문 최첨단 실감 미디어 콘텐츠의 핵심 분야”라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한예종의 연구. 창작 경쟁력을 글로벌 차원에서 인정받은 고무적인 사례”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동연출을 맡은 정지현 감독(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연출 전공)은 "존경하던 창작자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였는데,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더욱 기쁘고 아무도 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수아비 VRC>는 실제 배우역할인 허수아비(호스트)와 힐러(보조), 그리고 전 세계에서 접속한 유저 2명이 동시에 온라인 공간에 모여 힘을 합쳐 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공연으로 에메랄드 동산에서의 체험과 아름다운 별똥별 등 다양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만들어간다.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는 기존 <허수아비>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권형준, 김성태, 채명석과 새롭게 추가 캐스팅된 김주완, 안상현, 임경묵 등 총 6명의 배우들이 허수아비와 힐러 역할을 번갈아가며 수행한다. 이 작품의 산실인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한 융·복합 실감 미디어 공연작품 <허수아비>와 네트워크 가상현실 작품 <나인 VR>, 3차원 공간 스캔을 활용한 가상현실 포엠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영화제, 칸국제영화제 XR, 암스테르담 VRHAM(Virtual Reality & Arts Festival), 대만 가오슝영화제 등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되고 글로벌 콘텐츠 배급사인 아이코닉 엔진과 국제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실감미디어 창작·연구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1993년 창립된 레인댄스 영화제는 올해 10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개최됐으며, 런던, 뉴욕, 뱅쿠버 등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인디영화제다. 레인댄스 이머시브(Raindance Immersive) 섹션은 가상현실과 게임 등 첨단 영상을 활용한 실험적인 콘텐츠 발굴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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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신촌·강남 밤거리…”매출 10분의 1로 줄어”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서 음식점 등 정상 영업이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해진 24일 밤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가 한산하다. "출입자 명부에 시·도 적는 곳을 가리셨네요. 이건 적어야 하는 칸입니다. QR코드는 어떻게 체크하시나요?“ 24일 오후 8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우동 가게. 서울시 공무원들이 방역수칙 점검표를 들고 들어와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폈다.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이날 0시부터 프랜차이즈 매장은 물론 동네 소규모 점포까지 모든 카페에서는 포장·배달 주문만 할 수 있고,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클럽과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아예 문을 닫아야 한다.지난해 이맘때였다면 밤늦게까지 대학생들로 왁자지껄했을 신촌은 적막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한산했다. 간판의 불을 끈 가게가 흔했고, 영업 중인 점포라 해도 한두 테이블 외에는 비어 있었다.빈 국수 가게를 지키고 있던 업주 김지연 씨는 "낮에는 직장인 손님이 그나마 좀 있는데 저녁은 이렇다"며 한숨을 쉬고는 점검 나온 공무원들이 테이블 사이 간격을 띄우는 모습을 바라봤다.30년 가까이 신촌 초입을 지켜온 닭갈비 가게 주인은 "요즘같이 손님이 없는 때가 없었다"며 "올해 초부터 계속 적자인데, 지금은 매출이 예년의 10분의 1로 떨어졌다"고 푸념했다.거리는 9시 무렵에 잠시 활기를 띠었다. 매장 영업을 마친 술집 등에서 손님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게들의 조명이 꺼졌다.윤철민(34) 씨는 이달 초 해외에서 입국해 며칠 전 자가격리를 마쳤다고 한다. 친구들과 회포를 풀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듯했다.윤씨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영업시간이 딱 제한되니 사람들이 대체로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8시가 다 돼 술자리를 시작했는데 금방 나와 사장님에게 죄송스러운 마음도 든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사역 인근 식품접객업소에서 서울시 식품정책과 점검팀이 방역조치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퇴근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서초구 신사역 일대 역시 행인이 드물기는 마찬가지였다.서울시 공무원들이 식당에 들어가자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성질난다"며 투덜대는 이들도 있었다.간장게장 전문점의 사장 김모씨는 "손님이 아예 없어서 알아서 거리두기가 되는데 팻말이 꼭 필요하냐"며 "이곳은 대부분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라 타격이 더 크다. (거리두기 상향으로) 매출이 10분의 1로 줄었다"고 말했다.일부 식당·술집은 전자출입명부 적용 대상임에도 수기명부만 작성하거나, 여러 방문자 중 1명만 이름을 적도록 안내하고 있어 시정 요구를 받았다.한 호프집에서 동료들과 맥주를 마시고 일어난 하모(44)씨는 "일찍 집에 돌아가려니 아쉽지만,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영업자들이 제일 막막할 텐데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라오케 등 유흥주점은 '영업중단' 안내문과 함께 문이 닫혀 있었다. 인근 노래방도 조명만 번쩍일 뿐 노랫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9시가 되자 곧바로 불이 꺼졌다.그나마 배달 수요가 있는 족발집이나 치킨집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식당이 영업을 일찍 마무리했다. 불 꺼진 골목에는 간혹 오가는 배달 오토바이 외에는 다니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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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예술학교에 장학금 4300만원을 전달한, 시티문화재단시티예술교실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시티건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이 11월 2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에서 ‘시티예술교실’ 재능기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학생 12명에게 장학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전달 하였다. 시티문화재단은 2018년 9월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시티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복지사업, 문화환경개선사업 등 문화를 매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지원과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선발된 12명의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가운데 인성과 재능을 두루 겸비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예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선발된 12명의 장학생은 다가오는 동계 방학 동안 석관동 꿈나무키우미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1대1 미술 교육을 지원하며 코로나19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또 활동의 마무리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니 전시회를 개최해 아이들이 완성한 미술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장학생과 참여한 아이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많은 대학생 들이 학업을 지속할 학자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시티문화재단에서 선한 일을 진행하므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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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 진행김장 나눔 행사진행 (수원=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 각 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은 혹독 하한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겨울은 더욱더 그러하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이 20일(금)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0 문화가 있는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경기문화재단에서 2016년에 처음 시작한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 벌써 5년차를 맞았다. 유난히 추웠던 날씨, 행사에 참여한 두 기관의 임직원 40여명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로 멀리 떨어져 대화도 나눌 수 없었지만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김장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매년 김장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경기문화재단의 한 직원은, “감염병 확산 우려로 예년처럼 도민을 초대해 함께 김장을 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멀리서라도 올해 유독 지치는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배추김치 1,500kg는 수원시청 복지협력과를 통하여 수원의 12개 아동 생활시설과 9개 장애인 생활시설을 비롯한 관내 총 31개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전달되었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예술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렇게 지치고 힘든 때일수록 도민들께 긍정적인 문화의 힘을 전할 수 있도록 고민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