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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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 박미연 점장을 찾아서환자들 식사를 점검하고 있는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박미연 점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안녕하세요 국민문화신문 기자 유석윤입니다. 오늘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박미연 점장을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된 것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급식을 담당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주세요 기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역북동에 조그마한 병원으로 운영되었다가 2020년도 3월에 동백으로 확장 이전 오픈을 하였습니다. 아워홈은 역북동에 있었던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부터 동백으로 함께 이전하여 환자, 직원분들에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로 소문나있던데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환자 급식의 업무를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셔서 무료봉사할 기회도 많았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영향이 있어 아프신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싶어 병원에 지원하여 영양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병원급식을 한 지 벌써 1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지만, 저희 식사를 드시고, 건강하게 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있기에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성격도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이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아프신 환자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더욱 밝은 모습으로 미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직원들이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환자들을 위해 매일 식단을 준비할 텐데 식단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환자분들의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해서 정해진 영양소, 칼로리에 맞춰 건강한 맞춤 식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메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검수하는 과정부터 조리, 정확하고 친절한 배식 서비스까지 매 과정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여러 분야로 입원해 있는데, 각각 환자들에게 맞추어 식단을 짤 텐데 애로사항은 없습니가? 저희 병원은 일반식 밥, 죽, 어르신식, 산모식, 유/소아식 을 비롯해 80여 종의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섭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수제간식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 끼에 조리하여 제공해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분들의 치료에 맞추어 각 파트에 숙련된 전문가들이 조리하고 배식하고 있어 큰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한 가지 힘든 점은 요즘 모든 급식산업이 그렇듯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앞으로 병원급식도 트렌드에 맞추어 반조리된 식품을 딜리버리 해서 나갈 수 있게 제공한다든지, 세정 부분은 식기세척 전문 업체에 맡겨 이용한다든지 인력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하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일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환자분들이 몸이 다 나아 퇴원하시면서 "식사를 너무 맛있게 잘 먹어 건강히 회복하고 간다."라는 고객의소리를 남겨 주시거나, 직접 조그마한 음료수라도 전달해 주시면서 고생한다고 말씀해 주실 때 힘이 납니다. 예전 당뇨교육을 진행하였을 때도 환자분께서 교육받았던 것처럼 식사를 하셨더니 혈당 수치가 많이 좋아졌다고 고맙다고 두 손 꼭 잡아주셨던 일도 생각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병원 급식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제 전공을 살려 환자분들께 제공하는 식사로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실 수 있도록 건강을 선물하는 일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직원식당(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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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일본심혈관중재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1회 일본심혈관중재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사용하는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 단독 용액과 니트로글리세린-베라파밀 혼합 용액의 손목동맥 수축 예방 효과를 비교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개원 초부터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연구했는데 용인세브란스병원 단독으로 시행한 연구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토대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 의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스너프박스 접근법 관련 국제적 다기관 연구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노지웅 교수로 구성된 스너프박스 접근법 전문팀은 수천례의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심장혈관 시술이 필요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 적극적인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소절개를 통한 시술 부위 합병증의 최소화’라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가장 큰 장점을 살려 손등에 2mm 절개만으로 심장혈관 시술 대부분을 시행해 환자의 경과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심장혈관 시술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학회와 저널에 보고하고 있다. 한편, 일본심혈관중재학회는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심혈관중재학회로 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약 6,800명의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의사들이 참가해 심장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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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파킨슨병 환자 맥락총 부피와 운동 증상 사이 연관성 규명(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박채정 교수·신경과 정석종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영상의학과 박채정 교수·신경과 정석종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이 뇌척수액 생성에 관여하는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증상 경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뇌 안에 단백질 응집체인 루이소체(Lewy Bodies)가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단백질 응집체 침착은 뇌의 대사물질 배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글림파틱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때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뇌실에서 뇌척수액을 만드는 맥락총과 글림파틱 시스템 간 연관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퇴행성 뇌질환의 병태생리에 있어서 맥락총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맥락총이 정상군과 비교해 다른 형태학적 특징을 가질 뿐 아니라 인지 저하가 심할수록 맥락총의 부피가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지만,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에서 맥락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맥락총의 부피를 3분위로 나누고 기저핵의 여러 부위를 6개로 나눠 살핀 결과,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기저핵 다양한 부위에서 심한 도파민 결핍이 관찰됐다. 파킨슨병 환자의 다양한 운동 증상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점진적인 소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파킨슨병에서 맥락총 부피와 운동 증상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009년 4월부터 2015년 9월 사이 세브란스병원에서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 322명의 도파민 운반체 양전자 단층촬영(FP-CIT PET) 및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했다. 또한, 평균 5.4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이상운동증, 운동동요, 보행동결 발생 여부 및 파킨슨 약물 조절 기록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파킨슨 운동 증상 및 기저핵 도파민 결핍이 더 심했으며, 보행 동결 발생의 가능성이 컸고, 파킨슨 운동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더 많은 용량의 파킨슨 약물이 사용됐다. 이를 통해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운동 증상 경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석종 교수는 “맥락총의 부피는 파킨슨병 진단 초기에 시행하는 뇌 MRI를 통해 확인 가능해 환자의 운동 증상 경과와 약물 요구량을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다”라며 “향후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증상 경과 예측을 위한 생체표지자(Biomarker)로 맥락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IF 11.0)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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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암 제거술 '모즈미세도식수술' 디지털 병리 적용 시 수술 시간 단축·정확성 향상▲(왼쪽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지희 교수, 조미연 교수, 병리과 최윤정 교수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피부과 김지희·조미연 교수, 병리과 최윤정 교수 연구팀이 피부암 수술인 모즈미세도식수술(이하 모즈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적용 시 수술 시간 단축과 정확성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모즈수술은 암 조직과 정상 피부의 경계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이를 지도화하고 암 조직만을 정밀히 추적해 절제하는 수술이다. 암 조직 주변 정상 피부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얼굴 부위 피부암 치료에 큰 장점을 지닌다. 완치율이 높아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피부암 제거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병리과와 협업해 수술 중 병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병리를 국내 최초로 모즈수술에 도입했다. 그 결과 종양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수술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모즈수술을 받은 8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동결절편 분석과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사용한 경우를 비교해 절제면에 대한 동결절편 검사 수, 수술 단계 수, 수술 시간, 재발률 등에서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분석했다. 모즈수술은 피부암의 뿌리를 끝까지 추적해 제거하기 위해 반복적인 절제-동결 절편 분석 단계를 거친다. 연구 결과 모즈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도입한 이후 이러한 반복 횟수와 전체 수술 시간이 유의하게 단축됐다. 수술의 정확성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결 절편 조직의 음성 절제면(정상 조직) 전환 비율 또한 디지털 병리를 사용한 경우에 더 높게 나타났다. ▲피부과와 병리과가 협업해 병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병리를 모즈미세도식수술에 도입한 결과 종양 위치 정밀 파악 효과뿐 아니라 수술 시간 단축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디지털 병리의 도입이 모즈수술의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 디지털 병리학을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 등에서 의미를 지닌다. 향후 고령의 피부암 환자에게 디지털 병리를 이용한 모즈수술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장시간 수술로 인한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연구자인 병리과 최윤정 교수는 “디지털 병리를 적용한 모즈수술의 효과를 확인한 것을 계기로 디지털 병리의 활용이 임상 현장에서 점차 증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지희 교수는 “피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질환 분야의 진단 및 치료 방향 설정에 있어 환자가 이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외래, 수술은 물론 병리 결과의 설명, 제공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디지털 병리를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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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조심해야 하는 당뇨 환자당뇨병의 원인, 출처 : 질병관리처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 병을 말한다. 여기서 인슐린이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당뇨병의 원인은 한 가지 이유보다는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다음, 다식, 다뇨가 대표적이고 체중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 및 무기력이 동반되기도 한다. 당뇨병의 증상, 출처 : 질병관리처 당뇨 환자들은 당뇨 합병증의 흔한 질환이 발에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발’을 특별 관리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신경 감각과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이 정상인과 달라 온도 변화와 통증에 둔감하고 발에 작은 상처가 생겨도 알아차리기 어려워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 환자들은 족욕기, 족탕기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발을 오래 담가두면 피부가 불어 표피의 땀구멍이나 모공이 넓어져 미세 균이나 무좀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커져 말초신경 기능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잘 말려야 하고 최대한 간단한 샤워로 목욕을 끝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항상 자가 검진은 필수이어야 한다. 자가 검진 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발뒤꿈치를 관찰해야 한다. 또한, 발톱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대한 발톱은 일자로 자르고 모서리 부분을 파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당뇨 환자들의 신발과 양말 선택은 중요하다. 굽은 3cm가 넘지 않도록 하고 발볼이 넓고 미끄러지지 않는 제품이 좋고 바닥이 부드럽고 견고한 것을 선택하되 슬리퍼, 샌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에 땀이 많은 환자는 하루 3회 정도 양말을 갈아신고 바닥이 두꺼운 양말과 이음새가 없거나 적은 양말을 사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당뇨 환자들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첫 번째는 비만 관리로 체중을 줄이면 혈당이 개선되고 약제 사용이 줄어들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심혈관계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미세혈관과 대혈관 합병증을 일으키는 고혈압 관리를 통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세 번째는 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는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한다. 항혈소판제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 재발을 낮출 수 있다. 이차예방으로는 아스피린 사용도 권고한다. 이외에도 금연, 저혈당 관리, 식사요법, 운동요법이 있다. 당뇨병은 혈당만 상승하는 병이 아니라 조절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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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노인 환자 사망률이 높은 폐렴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 대상 기간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5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100점을 획득해 4차 평가에 이어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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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종합병원 최초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 협약 체결(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6월 28일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마음AI와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휴먼 AI 도슨트란 인공지능(AI) 가상인간 및 음성 기술을 활용해 병원에 방문한 환자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날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마음AI 유태준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료기관의 휴먼 AI 도슨트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통해, 원내 위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진료과‧주치의 안내, 예상 진료‧검사 대기시간 조회 등 환자와 가상인간 사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컨시어지 서비스 모델 및 추가 서비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외래 환경 개선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진영 소장은 “병원 도착부터 진료, 검사, 수납까지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외래는 환자들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주된 유형”이라며 “국내 병원 최초로 지능형 가상인간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스마트 외래 서비스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고도화해 혁신적인 병원 여정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마음AI는 자체 연구 결과로 총 82건의 AI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컨택센터‧기업 맞춤형 GPT를 적용한 AI 휴먼 서비스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병원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20년 1기 주관기관에 이어 두 차례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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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선정▲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에 나서는 ‘스마트 섬망 관리체계’(사진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의료현장 문제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회 이상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해당 사업에 주관기관과 공동 참여 기관으로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ESG 기반의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를 주제로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을 구축해 ▲섬망 발생 위험요소 임상 연구 ▲디지털 섬망 위험 선별 및 스크리닝 도구 개발 ▲원격 조도 및 소음 제어 관리체계 등을 개발 및 실증한다. 특히, 지난 2020년 1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각종 스마트 기술을 컨소시엄 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과 PADES-G 기반 자가증상보고 환자 관리 시스템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기 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 환자 케어 시스템이 활용된다. 이와 연계해 ▲섬망 환자들의 운동 행동 특성 파악 ▲임상적 경과 추적 ▲스마트 일주기 리듬 조명 및 백색 소음 장치 구축을 통한 조도·소음 조절 등으로 섬망 환자들의 상태를 사각지대 없이 관리하고 섬망을 예방하는 안전 병동을 구현할 방침이다. 결과물은 주관기관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공유해 지역의료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연구책임자인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초고령화 추세로 인해 노인 환자들의 중증 외상 후 발생하는 섬망, 인지장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난 1기 사업으로 도출한 다양한 경험 및 지식 결과물의 전파, 그리고 이번 4기 사업 결합 모델을 통한 혁신적인 확산 전략으로 섬망 환자를 위한 안전한 스마트 병동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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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제3회 연세의대 입원의학과 심포지엄 성료(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6월 17일 4층 대강당에서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제3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입원의학의 현황 점검 및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 입원의학의 현황 점검과 향후 발전을 위한 제언, 입원전담전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소개, 진료 영역 외 연구 영역에 대한 발전 가능성 모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입원의학의 현황 및 발전을 위한 제언(경태영 교수)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의 현황 및 전망 ▲1st year hospitalist scholar program(강이화 교수)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입원의학의 연구 주제 선정 및 진행(박세윤 교수) ▲입원전담전문의의 Care transition 현황(남유주 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업무 현황에 대한 설문(송송이 교수) 등 세 가지 내용의 소개가 이어졌다. 마지막인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POCUS 사용현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박원 교수) ▲POCUS 활용의 실제: Tips in POCUS(김현종 교수) 등 응급현장 초음파(POCUS)와 관련한 강의를 전했다. 입원의학과 경태영 과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는 호스피탈리스트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원의 발전을 지원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또한, 진료 영역 외에 질 향상 및 환자안전 분야, 연구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입원전담전문의와 입원의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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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 취득(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최근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JCS)을 취득했다.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은 학회 이사회 임원들의 추천으로만 부여되는 자격증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600명의 심장내과 의사들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 교수를 포함해 3명만이 해당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5년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Bristol Heart Institute) 연수 후 2017년 귀국해 현재까지 50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급성심근경색증 및 광간섭단층촬영(OCT), 혈관 내 초음파(IVUS) 등의 혈관 내 영상장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소 절개 접근법으로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일본 심장내과 의사들과 꾸준하게 연구하며 교류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의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 심장혈관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5명의 심장내과 중재술 교수진이 1년 365일 24시간 관상동맥 조영술을 30분 내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