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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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일자목 방치하면 목 디스크 유발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원장. 사진제공 : 연세스타병원 (성남=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에 대해 말하면서, 증상들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북목 증후군은 어깨가 앞으로 둥글게 말려 있고, 등이 굽어 있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와 비슷하게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행동을 지속하게 되면 일자목 증후군이 나타난다. C자 형태의 목이 점점 펴져서 경추가 직선이 된 질환이다.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은 목, 어깨 통증 및 두통, 어지럼증 등을 불러, 피로감이 쉽게 쌓인다.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의 사용 증가로 인해 목 디스크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약 87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2019년 100만 명(101만 명)을 넘었다. 이 중 여성이 약 56만 명으로 남성(약 46만 명)에 비해 10% 많았다. 목 디스크의 의학적 용어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디스크는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뼈들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디스크가 밀려나게 되면서 목 디스크가 나타나게 된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평발이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지속적으로 신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경우,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교통사고 등 직접적인 충격으로 손상이 생긴 경우에 목 디스크가 발생한다. 사무직, 운전직, 배송직 등의 직종에서 많다. 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목 디스크는 눌리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위치도 다르게 나타난다. 목, 어깨, 팔, 손바닥, 손가락 등에 통증이 발생한다. 손이 저리고, 손 쓰기가 거북해지는 등의 감각 이상이 오기도 한다.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놓치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마비 증상까지 오는 경우에는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고 전했다. 목 디스크는 스펄링 테스트로 진단해 볼 수 있다.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누르며 증상을 파악하는 임상 테스트다. 이 때 증상이 심해지는지를 보고, 팔의 근력과 손, 팔의 감각을 검사한다. 이 후에는 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한다. 주사치료도 있다.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하고, 손상된 조직을 강화해 주기 위해서는 자가재생 유도 증식치료가 가능한 프롤로 주사 치료를 한다.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경추 견인 치료도 한다. 보존적 치료로 차도가 없을 경우, 비절개 방식의 치료 방법인 시술 치료가 있다. 통증이 발생된 신경 주변에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술, 염증을 제거하고 유착을 박리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이 있다.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15분 이내로 짧고, 국소 마취로 진행할 수 있어 체력이 약한 고령자나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환자 등도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다. 마비 증상과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병변을 직접 보면서 수술하는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어긋난 경추를 정렬 시켜주는 유합술, 디스크를 교체하고 기존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하여 경추의 움직임을 보존할 수 있는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이 있다. 김도영 신경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원장)는 “목 디스크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손, 팔의 마비 증상이다. 마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어깨를 피고, 턱을 살짝 아래로 집어 넣는 습관을 기르고, 수건을 목에 걸치고, 손으로 당겨주면서 목 뒤로 젖히기, 좌우로 젖히기 각각 1분씩하면 목 디스크와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알렸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목 디스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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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상, ‘후유증 20% 넘어’ 경미한 손상도 신속한 치료 가 요구됨(성남=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2019 스포츠안전사고실태조사 주요결과 및사고예방 가이드를 통해 스포츠 손상 후유증이 20%가 넘는다 말했다. 체육회는 농구, 축구, 배구, 스키, 스노우보드, 탁구 등의 엘리트 체육 중심의 스포츠 뿐만 아니라 족구, 요가, 등산 등 모든 생활 체육도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건강과 체력, 몸매 관리 등을 위한 스포츠 인구 또한 갈수록 증가하면서 대한체육회는 2021년(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체육회의 성장과 더불어 선수들의 부상도 증가하고 있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준비운동 소홀, 무리한 운동 등으로 스포츠 손상이 증가하고 있다. 스포츠 손상은 무릎, 발목, 발가락, 손목, 손가락, 어깨, 팔, 허리, 목, 머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통증, 타박상, 염좌, 찰과상, 골절, 열상 등으로 나타난다. 스포츠안전재단의 ‘2019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상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1위가 농구였고, 이어서 축구, 야구/소프트볼, 족구, 스키/스노우보드 순이었다. 부상 부위로는 발목 38.1%, 무릎 20.5%, 손가락 11.1%, 손바닥 10.4%, 손목 9.8%로 나타났다. 부상 종류로는 염좌(삠) 53.9%, 좌상(타박상) 29.9%, 찰과상(긁힘) 27.9%, 골절 8.5%, 열상(찢어짐) 7.6% 순으로 나타났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스포츠 손상으로 발목, 무릎, 어깨, 수부 등 다양한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 사람 간의 충돌 등으로 인한 부상이 많다. 부상 직후 병원을 찾는 분들보다 다치고 시간이 지나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이런 경우 질환이 악화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 통계에서도 생활 체육인은 전문 체육인에 비해 주관적 판단으로 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났다. 부상 치료 유형에서 전문 체육인의 61.4%가 의사 진료 및 치료를 받았지만, 생활 체육인은 31.2%만이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고 나타났다. 생활체육인의 58.7%가 주관적 판단 후 자가치료를 한다고 나타났다. 자가치료는 경미하더라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손상된 관절의 연골은 재생이 어렵다. 치료도 쉽지 않다. 발목 부상은 인대 손상으로 발목 불안정증으로 만성 접질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연골이 관절 내로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 무릎 부상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치료로 괜찮아 졌더라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서 준비운동 및 마무리 운동, 안전기구 착용 등을 통해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부상을 입었을 경우,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더 도움이 된다.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20%가 넘기 때문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전했다. 자료: 2019 스포츠안전사고실태조사 주요결과 및사고예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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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줄기세포 재생술, 인공관절 수술로 걷는 즐거움을 되찾아(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 (성남=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12월 23일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교실 외래교수)은 관절염 퇴행성 관절증(관절염) 환자가 2019년 400만 명을 넘었다고 말하면서 치료에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 통계를 근거로 2015년 353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14% 증가했다. 60대 이상이 8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가 증가했고, 60대 이상이 전체의 82.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질병의 원인으로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거나 구부리고 쭈그리는 자세를 많이 취한다. 기술이 발전해서 로봇청소기도 있지만 방바닥을 청소할 때도 여전히 걸레로 엎드려 닦는 사람들이 많다.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거나 구부리고 쭈그리는 자세를 많이 취한다. 이러한 자세는 무릎관절에 아주 큰 무리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일을 많이 하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 갱년기 등 호로몬의 변화에 의해서 관절염에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19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여성이 272만 명으로 남성(132만 명)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통계도 있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교실 외래교수)은 “무릎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평소 걷기, 가벼운 뛰기 등으로 허벅지 등 다리 근육을 키워두면 관절이 좋지 않더라도 통증이 적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 무리한 노동, 격한 운동 등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젊은 나이임에도 통증이 심하면 줄기세포 재생술을 받아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제대혈 줄기세포 재생술(카티스템)을 통해서 무릎 연골의 재생이 가능하다. 나이가 비교적 젊거나 퇴행성 관절염 초·중기 환자 등에게 효과가 좋은 치료법이다. 특히 최소 절개를 하기 때문에 출혈,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로부터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은 치료법이다. 1~4기로 진행되는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주사치료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기 이상에서는 수술 치료를 해야 증상이 개선된다. 특히 말기에서는 인공관절 치환술이라 불리는 수술적 치료방법이 있다. 최근의 인공관절 수술법인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환자의 무릎에 맞는 인공관절을 3D로 제작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수술 만족도도 높다.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도 적고, 수술시간 단축, 합병증 감소 등의 많은 장점으로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전문의의 풍부한 수술 경험과 능력에 따라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3D 맞춤형 인공관절 발명자(특허등록번호 10-1738109외 3건)인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맞춤 정장처럼 본인의 무릎에 딱 맞는 인공관절이다. 그렇기 때문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과거에 비해 인공관절의 수명 증가 등 과거의 단점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수술 직후 보행이 가능하고, 재활치료를 통해 걷는 즐거움을 다시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퇴행성 관절염 통계) (자료/‘움직임방지 구조를 포함하는 인공무릎관절 환자 맞춤형 수술가이드 및 이를 제작하는 방법’ 발명 특허.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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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풍부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콜리플라워콜리플라워.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아직 대중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비타민 함유량이 많고 독특한 식감이 있어 샐러드로 이용되는 고급 채소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아직 대중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비타민 함유량이 많고 독특한 식감이 있어 샐러드로 이용되는 고급 채소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콜리플라워의 효능은 첫째, 콜리플라워는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충족된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세포를 서로 연결해주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둘째,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처럼 콜리플라워에도 ‘아이소싸이오사이아네이트’와 같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 효과가 있다. 셋째, 식이섬유가 많아 장내에 나쁜 균이 내뿜은 발암 물질이 대장 점막에 접촉하는 것을 감소시켜 대장암을 예방하고 변비를 막아준다. 또한 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직장 및 결장암의 발병 위험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좋은 콜리플라워 구매·보관법은 첫째, 꽃봉오리가 15cm 내외로 그리 크지 않으면서 깨끗한 것이 좋다. 둘째, 전체적으로 둥글고 균일한 순백색으로 얼룩이 없는 것이 좋으며, 꽃봉오리가 빈틈없이 촘촘하게 붙어있어야 한다. 셋째, 씻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 두면 5~7일간 보관할 수 있으며, 데친 콜리플라워는 오래 먹으려면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 콜리플라워 손질법은 첫째, 겉을 감싸고 있는 잎을 제거한 후 물로 깨끗이 씻는다. 둘째, 커다란 줄기는 잘라내고, 꽃봉오리 부분의 작은 가지들을 조각조각 잘라낸 후 요리로 사용한다. 콜리플라워 요리법은 떫은맛이 강하므로 데쳐서 주로 스튜나 카레, 피클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숙채나 볶음, 조림, 튀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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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로봇수술 도입 186일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로봇수술 100례를 축하하는 의료진들 (의정부=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의정부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20년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를 경기 북동부 최초로 도입해 각종 악성종양(암)과 양성종양 수술의 첨단 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로봇수술이란, 첨단 수술 기구인 로봇을 환자에게 장착하고 수술자가 원격으로 조종하여 시행하는 복강경/내시경 수술 방법이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로봇수술은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수술의 한계를 넘어 확대된 3D 입체 영상과 540도 회전하는 로봇팔을 이용해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로 더욱 만족도 높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는 고화질 3D 영상과 확대된 시야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몇 개의 작은 절개만으로도 복잡한 수술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10배까지 확대한 입체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관찰하여 보다 정확한 부위로 움직임이 가능하고, 의사의 손 동작을 로봇 팔에 동일하게 전달하여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작은 절개 범위로 인해 수술 후 남는 흉터나 외상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필요한 회복 기간보다 빠르게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이번에 100번째 환자는 후복막에서 악성으로 의심되는 8㎝×6㎝ 크기의 종양을 제거했다. 이 환자는 고도비만으로 일반적인 개복수술이 불리한 조건을 가졌다.더욱이 요관과 신경 등의 손상을 피해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였으며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지 않으면 재발이 우려됐다.의료진은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로봇의 3D 입체 영상과 확대 영상을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기사참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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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마디 붓는 류마티스 관절염, 여성이 3배 더 많아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 병원 병원장) (성남=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 병원 병원장)는 12월 9일 류마티스 관절염에 관한 내용의 글을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느 날인가부터 갑자기 손이나 발 마디마디가 붓는다. 붓는 것만이 아니라 마디마디에 변형도 일어나는 것 같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고 일어났을 때 1시간 이상 뻣뻣하면 의심해야 되며, 방치하면 심장, 폐, 안구, 신장에도 악영향이 온다." 라고 하면서 남성보다 여성이 3배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였다.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체의 방어기전 혹은 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의 몸이 본인 관절에 면역 반응을 일으켜 관절을 공격하고 관절 속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진행되어 관절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연령별통계(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수는 247,782명으로, 남성(60,721명)에 비해 여성은 187,061명으로 여성이 3배 이상으로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2019년 연령구간별 요양급여비용총액 비율로 살펴보면 60대 27.3%, 70대 18.4%, 50대 25.2%, 40대 14.1%, 30대 5.9%, 20대 2.2% 순으로 나타났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40대에서 70대 사이에 폭넓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30대나 20대도 발생한다. 전신의 어느 관절에서나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손이나 발 같은 작은 관절에서 시작해서 큰 관절로 진행되면서 관절의 파괴, 변형,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관절 외에도 심장, 폐, 안구, 근육, 신장 등의 여러 장기에도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다. 비슷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계속 움직여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러 관절이 동시에 아프고 움직일 때 뻣뻣한 느낌이 들고 만지거나 보았을 때 부어 보이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특히 초기에는 주로 손가락 관절, 손목관절, 발가락 관절 등 작은 관절에서 먼저 생기고 병이 진행되면서 어깨, 팔꿈치, 무릎 등의 관절도 아프게 된다. 자고 일어 났을 때나 한 자세로 오래 있은 후 움직이려 할 때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힘들고 아프다가 계속 움직이면 점차 덜 아프고 움직이기 수월해지는 특징도 있다. 자고 일어 났을 때 뻣뻣한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약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절이 망가져 기능 장애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관절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수술치료도 있다. 염증이 심한 활액막을 제거하는 수술, 문제가 되는 관절을 굳히는 관절 고정술, 인공관절로 교체하여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관절 치환술 등이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자고 일어 났을 때 뻣뻣한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꾸준히 관리하면 관절의 파괴와 기능손실을 막을 수 있다. 절대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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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 (PG)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종의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국산 백신 2종은 셀리드의 'AdCLD-CoV19'과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이다.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다. 이 중 25건(치료제 20건·백신 5건)이 임상을 진행 중이다.셀리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셀리드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진원생명과학 역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을 한다.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DNA(플라스미드) 형태로 제조한 'DNA 백신'이다.’ 구분 연번 의뢰자 제품명 임상시험제목 단계 승인일 치료제 1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증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종료] 3상 2020-03-02 2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등도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 표준 치료 투여와 비교해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종료] 3상 2020-03-02 3 서울대학교병원 렘데시비르 COVID-19에 대한 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05 4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칼레트라정, 옥시크로린정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lopinavir/ritonavir vs hydroxychloroquine vs 비투약군 간의 open labelled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0 5 강남세브란스병원 할록신정 SARS -CoV -2 에 대한 노출 후 예방으로서 하이드록시클로르퀸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5 6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알베스코 흡입제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Ciclesonide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 연구자 임상 2020-03-27 7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슐30mg(클레부딘)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에서 클레부딘 (Clevudin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단일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4-14 8 경상대학교병원 후탄(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폐렴 환자에서 Nafamostat mesilate 의 치료효과 분석을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시험 연구자 임상 2020-04-17 9 동아대학교병원 페로딜 정 COVID-19 감염 중증 폐렴 환자의 폐 기능에 관한 이펜프로딜의 28일 제2a상 공개, 연구자 주도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4-21 10 엔지켐생명과학 EC-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환자에서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2 11 신풍제약㈜ 피라맥스정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3 12 서울대학교병원 바르시티닙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약제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5-18 13 ㈜종근당 CKD-314(나파모스타트) 코로나 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 대상으로 CKD-31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다기관, 무작위배정, 치료적 탐색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6-17 14 크리스탈지노믹스㈜ CG-CAM20(카모스타트)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 CoV 2) 감염이 확진된 COVID-19 환자에서의 카모스타트(Camostat)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평행 2상 임상 시험 2상 2020-07-01 15 ㈜대웅제약 DW1248정(카모스타트)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J1248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7-06 16 ㈜셀트리온 CT-P59 건강한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하는 제1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군, 평행군, 단회 투여 용량 증량 임상시험 [종료] 1상 2020-07-17 17 서울대학교병원 Rebif(인터페론)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약제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연구자 임상 2020-08-04 18 ㈜제넥신 GX-I7(인터루킨)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감염된 환자에서 GX-I7의 안전성 및 예비 효과 탐색을 위한 제1b상 임상시험 1b상 2020-08-07 19 ㈜녹십자 GC5131(혈장분획치료제) COVID-19 환자에서 H-Ig(고면역글로불린) GC5131의 용량 설정 및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공개, 무작위 배정,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8-20 20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감염 경증 증상이 있는 시험 대상자에서 CT-P5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바이러스학을 평가하는 제 1상,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단일용량상승 투여 예비 연구 1상 2020-08-25 21 한국릴리 바리시티닙(LY 3009104) COVID-19 감염 환자에 대한 바리시티닙의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제 3상 시험 3상 2020-09-07 22 ㈜셀트리온 CT-P59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와 병행하여 CT-P59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2/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시험 2/3상 2020-09-17 23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환자와 접촉한 시험 대상자에서 CT-P59의 예방적 유효성, 바이러스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시험 3상 2020-10-08 24 ㈜대웅제약 DWRX2003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을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회 투여, 1상 임상시험 1상 2020-10-08 25 한국엠에스디 MK-4482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MK-4482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제2/3상,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이중눈가림 임상시험 2/3상 2020-10-29 26 뉴젠테라퓨틱스 뉴젠나파모스타트정(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뉴젠나파모스타트 정(Nafamostat mesilate)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단회 투여 (Part 1) 및 단계적 증량 반복 투여 (Part 2) 임상 1상 시험 1상 2020-11-03 27 동화약품(주) DW2008S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DW2008S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11-23 28 서울대학교병원 렘데시비르바리시티닙덱사메타손 COVID-19에 대한 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 연구자 임상 2020-12-03 백신 1 국제백신연구소 INO-4800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피내 (Intradermal, ID) 접종 후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 EP)을 이용하는 SARS-CoV-2 예방백신 INO-4800 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량, 제1/2a 임상시험 1/2a상 2020-06-02 2 (주)제넥신 GX-19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OVID-19 예방 DNA 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제1/2a상 임상시험 1/2a상 2020-06-11 3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 NBP2001 건강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 백신(NBP20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가, 관찰자 눈가림, 위약 대조 1상 임상시험 1상 2020-11-23 4 (주)셀리드 AdCLD-CoV19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COVID-19 예방백신AdCLD-CoV19의 안전성,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1/2a상(단계적 용량 증량, 단일기관, 공개, 제1상 및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제2a상)임상시험 1/2a상 2020-12-04 5 진원생명과학(주) GLS-53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를 예방하기 위하여 건강한 성인에게 피내(Intradermal, ID) 접종하는 GLS-5310 DNA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용량증량(제1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제2a상 임상시험 1/2a상 2020-12-04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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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뇌 손상 막으려면 중년부터 혈압 관리해야”혈압 측정 40대와 50대에 혈압이 높으면 60대 이후 뇌 손상 범위가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이전의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은 노년기의 뇌 손상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만 40세부터 69세까지 지원자 3만7천41명을 대상으로 MRI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다. 영국 옥스퍼드대 뇌졸중 치매 예방 센터의 카롤리나 바르톨로프스카 박사 연구팀은 이런 내용의 논문을 최근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26일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올라온 논문 개요에 따르면 연구팀이 집중 분석한 건 MRI 영상에서 밝게 보이는 '백질 과집중(WMH)'이라는 손상 부위다.’ 뇌의 글루코스 대사 WMH 비중 상위 10%만 보면 WMH의 24%가 120mmHg를 초과하는 수축기 혈압에서 비롯되었지만, 70mmHg 이상의 이완기 혈압이 작용한 건 7%에 불과했다.이는 고령 환자의 경우 이완기 혈압보다 수축기 혈압이 더 많이 상승한다는 걸 의미한다. 보통 정상 혈압의 기준은 120/70mmHg이다.’ 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토대로, 40대와 50대에 이완기 혈압의 문제가 있으면 노년기의 뇌 손상 범위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노년기의 뇌 손상을 예방하려면 수축기 혈압뿐 아니라 이완기 혈압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또한 60대와 70대에 뇌 건강을 지키려면 4, 50대부터 이완기 혈압과 수축기 혈압 모두 건강한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걸 시사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건강한 범주를 넘어서는 혈압 상승은 항상 뇌의 백질 과집중을 심화할 위험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바르톨로프스카 박사는 "노년기의 백질 과집중을 예방하려면 중년기 초반부터 특히 이완기 혈압을 잘 관리해야 한다"라면서 "연구자들도 중년기 무증상 요인의 장기적 영향을 더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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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안따지면, 손목터널 증후군 의심해야(성남=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한 증상과 자가진단하는 방법을 말하면서,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는 치료법을 말했다. 김장철이 한창이다. 김장을 하고나면 허리, 어깨, 손목 곳곳이 쑤신다.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방역도 2단계로 격상됐다. 늘어났던 집안일도 힘들었지만, 김장을 담글 생각만 해도 걱정이 앞선다. 안아팠던 곳도 다시 아픈 것 같다. 가정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있다. 약해진 쥐는 힘, 손목의 저림 등의 원인이 되는 손목터널 증후군이다. 손과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터널 내에서 압박을 받아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부 질환이다. 주부, 사무직 등이 반복적이고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거나 손바닥을 구부린 상태로 잠을 자는 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 된다. 휴대폰,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20~30대에서도 발병된다. 특히 여성, 노인, 비만, 당뇨병 환자 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는167,125명에서 2019년 177,066명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5.2%로 남성의 3배가 넘고, 연령별로는 50대(37.1%)가 1위, 이어서 60대(21.6%), 40대(16.9%), 30대(7.9%), 20대(4.1%) 순이었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손목터널 증후군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고, 중년층에 많다. 반복적인 가사노동으로 인해 발생되며, 쥐는 힘이 점점 약해진다고 느껴지거나 저림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오래 참으면 운동기능에 장애까지 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3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손저림, 손아귀에 힘이 안들어 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2단계는 손가락,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한 심한 통증 증상이, 3단계는 손이 저리고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과 근육 마비 등이 나타나는 단계로 나뉜다. 손목터널증후군에는 자가진단법이 있다. 손등을 맞닿게 하는 팔렌 테스트와 손목을 반대편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틴넬 테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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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술실 CCTV설치 입법전 전국공공의료기관 우선 시행을"13일 경기도 남양주 국민병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응천 국회의원,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실 CCTV 지원 간담회를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해 "입법 전에 공공영역 의료기관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했으면 좋겠다"며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지원을 받아 수술실 CCTV를 설치한 첫 민간병원인 남양주 국민병원 간담회에 참석해 "수술실 CCTV는 본인 동의하에 촬영했다가 원하는 경우에 열람하고 일정 기간 지나면 폐기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나 기술 유출의 문제가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 회복 측면에서 바람직하며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경기도 남양주 국민병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응천 국회의원,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실 CCTV 지원 간담회를 했다 앞서 도는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고 지난해 5월에는 수원·의정부·파주 등 도 의료원 산하 6개 공공병원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민간 의료기관에도 CCTV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5∼6월 공모를 진행해 남양주와 양주 소재 병원 2곳을 선정해 1곳당 설치비의 약 60%인 3천만원씩을 지원했다.도비를 지원받은 남양주 국민병원은 수술실 3곳에 모두 CCTV를 설치해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최근 1년간 1천 건이 넘는 수술 건수를 기록한 곳이다.도는 수술실 CCTV 설치 확대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정부, 국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상욱 남양주 국민병원 원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김남국 국회의원, 의료사고 피해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사진출처,기사발신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