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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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산부 자동차 표지 발급 시행이천시(시장 조병돈)는 9월 1일부터 임산부에게 자동차 표지(주차 스티커)를 발급하여 공영주차장과 다중시설 이용 시 임산부를 배려하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여 친출산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급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임산부로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임산부 자동차 표지 발급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그리고 출산예정일이 기재된 임신확인서 또는 표준 모자보건수첩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가 8월부터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감면대상을 임산부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임산부가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되어, 임산부 차량 식별이 용이하도록 주차 스티커를 발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산부들이 임산부 주차구역을 이용하거나 공용주차장 이용 시 초기 임산부의 경우, 별도의 임산부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임산부 자동차 표지발급으로, 임산부 차량 입증은 물론 무엇보다도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로 적으나마 출산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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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어려운 가족 찾아 마을을 누빈다...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없애(화성=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화성시가 지난 7월 신설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첫 단추로 봉담, 우정, 향남, 남양 4개 읍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의 ‘주민 복지팀’과 달리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심층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복지제도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연결해주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향남읍에 거주하는 안○○씨(52세)는 수년간 희귀난치병 질환으로 대인기피증이 생겨 지역주민들과 왕래를 하지 않고 지냈으나, 향남읍 맞춤형복지팀과의 인연으로 포기했던 병원진료를 시작하게 됐다. 안씨의 놀라운 변화에 안씨의 노모는 복지팀에 눈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읍에서는 홀로 거주하던 오○○할머니(87세)의 고장 난 냉장고를 새 것으로 교체해 무더운 여름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생활밀착형 고충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한편 맞춤형 복지팀이 없는 읍면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를 펼치고 있다. 송산면 협의체의 경우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취약계층 공동 방문의 날’로 정하고 취약계층 발굴에 나섰으며, 병점1동 협의체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단체와 자원봉사자를 연계하는 ‘Let 美 Home’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배동 협의체는 회원 1명이 취약계층 1명을 발굴하여 후원자와 연계하는‘1인 1색’사업을 실시하고 동탄2동 협의체는 소외계층에게‘사랑의 이불빨래’봉사를 하고 있다. 진안동 협의체는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매월 2가구 이상 취약계층에게 반찬나눔과 청소봉사,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도 한다. 화산동의 저소득층 무료 세탁사업인‘사랑의 빨래방’과‘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나누기’사업도 훈훈하다. 김현옥 복지정책과장은 “4개 읍면동의 맞춤형 복지팀을 시작으로 지역 복지자원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펼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 6개소를 추가, 2018년에는 24개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된 100만 메가시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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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세계 광고, 부산에서 만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와 함께 오는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16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2008년에 출범하여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18,063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지난 8년간의 출품작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이 중 1,680편이 본선에 진출하여 광고제 기간 중 전시된다. 최종 본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중 그랑프리, 금, 은, 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제레미 크레이건 등 세계적인 광고인들, 심사위원으로 함께해최종 본선 심사에는 21개국 30여 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유수 광고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세계 광고계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광고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의 전문성과 수상의 권위를 높였다. 남미 광고계의 거장 마놀로 테체라(Manolo Techera)와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1천여 건의 수상 경력이 있는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중국에서 활동하며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세미나 연사로도 활약할 팀 도허티(Tim Doherty),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성 광고인인 리 레예즈(Leigh Reyes), 독일의 크리스찬 프리슈(Christian Fritsche) 등이 부문별 심사위원장을 맡아 본선 진출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디지털, 게임, 비디오마케팅 등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 마련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하여 디지털 마케팅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디지털 마케팅업체의 전시와 관련 학술대회(콘퍼런스), 업체 간 교류 등으로 구성된 ‘애드텍 앳 애드스타즈(ad:tech@AD STARS)’가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광고제의 본세미나에서도 창의적인 발상과 관련된 주제뿐만 아니라 게임 마케팅,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마케팅 등 광고계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주제들이 풍성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광고제’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인뿐만 아니라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본선 진출작 일부와 세계 우수 공익광고 등의 전시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해 일본 덴츠의 유키오 나카야마(Yukio Nakayama), 제일기획의 조영민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세미나인 ‘창조스쿨’, 광고회사와 광고주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설명회에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게임 마케팅 관련 전시와 체험 행사인 ‘게임스타즈(Game Stars)’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된다. 문체부는 부산국제광고제가 명실상부한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산업인 광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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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署, 유관기관 협동 대테러 훈련 실시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22일부터 3박 4일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첫 날 신갈역에서 폭발물 테러를 가정한 민·관·군·경 유관기관 협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 위기감이 고조되고 특히 테러의 표적이 지하철 등 다수의 불특정 민간인을 겨냥한 ‘소프트 타깃’ 이라는 점에 착안 신갈역에서 진행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이왕민 서장은 “을지연습 첫 날 기관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 협동훈련을 통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테러 대응 수위를 한 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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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뚫어라…한은 등 'A매치 금융공기업' 채용 개막채용 설명회를 듣는 학생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은행 채용공고…산은·금감원도 곧 절차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고동욱 이지헌 기자 = "신의 직장을 뚫어라."현대자동차[005380] 등 대기업에 이어 금융권 중에서도 보수가 높고 안정적이어서 이른바 'A매치'로 불리는 금융공기업의 올 하반기 신입 직원 공채 일정이 시작됐다.올 하반기 공채는 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등 사상 최악의 구직난 속에 진행되는 것이어서 다수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 종합기획직 신입 직원을 65명 이내로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공고했다.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진행되는 한은의 신입 직원 채용은 올해도 학력과 연령의 제한이 없이 치러진다.작년처럼 변호사나 공인회계사(CPA)에 대한 우대혜택을 폐지해 스펙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22일 경제학, 경영학, 법학, 통계학, IT·컴퓨터 등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논술과 함께 필기시험을 치른다.한국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어 면접은 집단토론과 심층면접 등 1차 실무 면접과 2차 집행간부 면접으로 진행되며 신체검사를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올 채용규모(65명)는 작년 70명보다는 5명 적지만 2014년(60명)보다는 5명 많은 수준이다.한은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한은 본점 내 별관 8층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매년 한은과 같은 날 신입 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르는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도 조만간 하반기 채용공고를 내고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은 내달 초 신입 직원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채용인원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5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채용예정인원의 25배수 내외에서 서류합격자를 뽑은 뒤 전공과목 및 시사현안에 관한 필기 및 논술, 면접전형 등을 거친다.[연합뉴스TV 제공]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아직 채용규모와 시기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실탄'을 지원받으며 자체 자구노력에 나서는 상황이다 보니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지난해 산업은행은 70명, 수출입은행은 42명을 채용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채용 일정은 예년과 같이 10~11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달 말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산업은행·수출입은행·예보 등 금융공기업들은 지난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모델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NCS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 등의 능력을 국가에서 산업별·수준별로 표준화해 정리한 것이다.[연합뉴스 자료사진]수험생들은 각 기관의 채용 홈페이지와 NCS포털(www.ncs.go.kr)에서 응시한 직종의 직무설명서를 숙지한 뒤, 자기소개서와 필기 등 각 전형에서 자신에게 어떤 답을 요구할지 준비하면 된다.기본적으로 각 기관은 오래전부터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수험생을 평가하는 전형을 치러 왔기 때문에, 큰 틀에서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수험생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취업하려는 곳에 대한 사전지식과 금융 지식, 시사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이 요구된다.이 과정에서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토론하고 주기적으로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해 각 금융공기업은 '신의 직장'이라는 별칭답게 회계나 파생금융상품, 외환 등에서 최고난도의 금융·경제 지식을 묻는 문제를 냈다.일반 논술 문제도 있었다.한국은행은 일반 논술 문제로 '빅 아이(Big I)와 스몰 위(Small We)'라는 주제로 개인주의가 심화하는 현상에 대해 질문했고, 금감원은 소득 불균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요구했다.산업은행은 탕평책과 조조의 인사 방식에 대한 예문을 제시하고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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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9월 24일 개통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드디어 전철시대를 활짝 연다. 개통은 오는 9월 24일이다. 그 동안 조 시장은 경강선(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수차례 건의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전철 개통을 촉구해 왔었다. 특히, 이천시가 주관하여 경강선 개통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3개 지역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이 작성한 공동 건의문을 해당 부처에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전철이용에 대한 염원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었다. 또, 조병돈 시장은 오는 9월 24일 개통을 조금이라도 앞 당기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하여 최소 추석 전에 개통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안전과 환승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추석연휴 교통 편의를 위해 개통 전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강선은 총연장 57km, 총사업비 1조 9,485억원이 소요된 사업으로 2002년부터 시작하여 당초 2010년에 개통예정이었으나, 재정 투자 부족으로 2016년 6월로 개통이 연기되었다. 그러나 또 다시 전철 운영자 선정이 늦어져 8월로 연기된바 있는데 개통식은 9월 23일 여주역에서 가질 예정이다.조병돈 시장은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驛舍)가 건립되는데 판교까지 평균 약 25분쯤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며, “판교에서 강남까지 약 10분 정도의 운행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천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 시장은 “지금까지 전철의 조기 개통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를 수십 차례 찾아가서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했다.”면서, “경강선에 이어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이 끝나면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통의 교차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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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부부, 22일 에너지의 날 맞아 나눔캠페인 나서밀알복지재단에서 부부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22일 오늘,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나눔 캠페인 참여해 화제다. 에너지 빈곤층이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에 사용하는 가구로, 우리나라의 경우 130만 가구 이상이 에너지 빈곤층에 속한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14년부터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서 나눔의 메신저 역할을 활발히 해온 진태현-박시은 부부홍보대사는 여름철을 맞아 위기에 처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 빈곤층을 함께 돕자는 취지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진태현 홍보대사는 “우리의 작은 나눔과 노력들이 모인다면 무더운 여름철 고통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절약과 더불어 나눔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에게 생계비와 무더위 대비 물품지원을 비롯해 단열재 시공 등으로 주거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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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에이프릴-현우성, 에너지의날 맞아 에너지빈곤층 위한 캠페인 나서배우 이필모와 현우성, 걸그룹 에이프릴이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에너지 빈곤층이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에 사용하는 가구로, 우리나라의 경우 130만 가구 이상이 에너지 빈곤층에 속한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필모와 에이프릴, 현우성은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여름철을 맞아 위기에 처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 빈곤층을 함께 돕자는 취지로 캠페인에 참여했다.이필모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는 “여름과 겨울처럼 무덥고 추운 계절은 소외된 이웃들에겐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일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들이 모인다면 에너지 빈곤층을 도울 수 있다. 에너지 나눔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에이프릴 채원은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아이들과 몸이 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 건강을 해칠까 걱정된다”며 “많은 분들이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에게 생계비와 무더위 대비 물품지원을 비롯해 단열재 시공 등으로 주거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층 지원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개인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 또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 캠페인 웹사이트(energy.miral.org)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후원문의: 1899-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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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 다투는 응급의료…전세계 전문가 한국 온다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 24~26일 서울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응급의료 담당 의료진은 특정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포괄적 진료에 나선다. 1분 1초가 아까운 위급한 상태의 환자를 수시로 마주치기 때문에 근무 강도는 높다. 특히 장비가 비싸다 보니 응급진료시설에 대한 투자는 열악한데, 이런 상황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두드러진다.이런 응급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전 세계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The 4th Asian EMS Conference) 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7일까지 전 세계 25개국에서 253명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한국 참가자까지 합치면 학술대회에는 총 26개국, 1천549명이 참가할 전망이다.아시아 학술대회를 표방하고 있지만, 미국·호주·덴마크·가나·탄자니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참석한다.신상도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은 "한국의 응급의료 체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응급의료 발전현황을 알리고 응급의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경원 부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은 "응급의학의 특성상 의사, 간호사뿐만 아니라 구급대원, 정부 행정직 등 매우 다양한 직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공식 개막식(25일)에 앞서 세계 각국 현장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조직위원회는 나라마다 다른 응급의료 체계의 경험과 학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자 힘쓰고 있다.세부 내용으로는 ▲ 국가별 응급의료 발전 경험 공유 및 개발 전략 ▲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확산 ▲ 구급서비스 품질향상 및 개선 경험 공유, 발전 방안 ▲ 응급의료 이송 인력의 효율적인 양성 방안 ▲ 저개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응급의료 개방 지원 등이다.신상도 조직위원장은 "응급의료학 분야에서 유명한 해외연사 60여명의 강연을 기반으로 의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외상, 재난, 심장·뇌혈관 질환 등 응급의료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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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도시 대비 대규모 조직개편‧인사 단행용인시가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100만 대도시 진입에 대비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인구 100만 시대에 맞는 행정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1사업소 7개과 15팀을 신설하고 정원을 130명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원은 현재 2천311명에서 2천441명으로 늘어난다. 조직개편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422명으로 전국 최고였으나, 이번 증원으로 401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 인사의 기본방향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민선 6기 후반기 시정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젊은 인재 발탁 및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했다. 특히 정찬민 시장이 직원들과 소통한 ‘용인愛톡톡’과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조직개편은 우선 상하수도사업소를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로 분리해 1사업소를 신설했다. 깨끗한 하수관리로 하수의 재이용을 촉진·지원하는 등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신설된 과는 시민소통담당관, 자치협력과, 관광과, 장애인복지과, 축산과, 하수재생과, 처인구 건축허가2과 등 7개과다. 이중 시민소통담당관은 시정의 주요 갈등과 위기를 조정하고 시민들의 직소‧현장‧집단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 시장의 시정철학인 ‘사람들의 용인’ 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다. 또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지원과 자치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협력과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제 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광과를 각각 신설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장애인복지과를, 말 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과를 신설했다. 6개 과는 명칭을 변경했다. 신설된 팀은 자치교류팀, 태교도시팀, 동물보호·말산업육성팀, 관광산업팀, 감염병관리팀 등 총 15개이고 31개 팀은 명칭이 바뀌었다. 특히 3개구 보건소에 신설한 감염병관리팀은 최근 늘고 있는 신종 전염병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승진인원은 총 175명이다. 전보인사의 경우 읍면동 장기근무자나 인사고충 및 희망 보직 등을 고려하는 순환 전보를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력증원과 조직개편은 100만 대도시의 행정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