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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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0일부터 도 브랜드X예술작가 협업 작품 신청사에 전시Grim.b 작가 엘리베이터 래핑 경기도가 30일부터 도 브랜드를 주제로 예술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경기도청 신청사 지하 2층과 1층 도민공간, 민원인 전용 엘리베이터에서 연중 선보인다. 예술작품 분야는 그라피티와 일러스트레이션 등 2가지다. 경기도 도정 슬로건과 5대 기회, 캐릭터 ‘봉공이’를 주제로 도민들이 도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고 색다르게 접할 수 있게 제작됐다. 그라피티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경계 없는 창조를 만들어내는 코마(KOMA)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코마(KOMA) 작가는 지난 ‘2022 경기 송년 컬처 페스타’ 당시 ‘라이브 그라피티’를 선보이며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감 넘치는 경기도의 변화와 기회’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는 따뜻한 시선과 색감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누구나 덮을 수 있는 편안한 담요 같은 그림으로 화제가 된 그림비(Grim.b)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림비(Grim.b) 작가는 엘리베이터의 세로 배열 요소를 재치 있게 활용, 경기도를 통해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기회의 사다리’라는 도정 메시지를 따뜻하게 풀어냈다. 도는 전시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경기도청 신청사에 방문한 방문객이 도 브랜드와 예술작가의 협업 작품을 찾아 인증샷을 촬영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와 도민 공간에 전시된 작품 중 한 가지만 찾아 찍어도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촬영한 이미지만 인정되며, ‘#경기도청, #봉공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필수 해시태그를 달고 경기도청 계정을 태그해 게시해야 한다. 도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2명에게 한정판으로 제작된 ‘경기도 X KOMA 컬래버레이션 친환경 텀블러 패키지’를 증정한다.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각 31개씩이며, 당첨자는 3월 3일에 개별 공지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gyeonggi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희 경기도 도민소통담당관은 “경기도 브랜드와 예술작가의 협업을 통해 색다르고 재치 있게 탄생한 도 브랜드의 매력이 많이 알려지기 바란다”며 “도민들이 애정을 갖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경기도 브랜드가 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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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스트리트 아트 전시 ‘스튜디오로서의 도시’ 홍콩 K11뮤제아서 중화권 최초 선보여스튜디오로서의 도시(City As Studio)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제프리 데이치의 기획으로 중화권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그래피티 및 스트리트 아트 전시회 ‘스튜디오로서의 도시(City As Studio)’가 올봄 홍콩 K11뮤제아에서 개최된다. 3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는 아트바젤 홍콩과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다양한 세대와 스타일 그리고 지역을 아우르며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를 중점으로 다루는 이 기념비적 전시회에는 아티스트 30명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여진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는 1970년대 뉴욕 지하철과 주차장부터 세계적 현상으로 부상한 시점까지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역사를 추적한다. 패브 파이브 프래디(Fab 5 Freddy), 퓨투라(FUTURA), 장미셸 바스키아 같은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다운타운 예술계의 혁신적인 운동가들로 시작해 배리 맥지(Barry McGee), 미스터 카툰, 오스제미오스(OSGEMEOS)처럼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포괄한다. 전시회는 또 뉴욕 스트리트 아트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카우스(KAWS)와 아이코(AIKO) 같은 예술가들의 등장과 변화를 담는다. K11 창립자 에이드리언 쳉은 “이번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파리, 도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트 아트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이런 작품은 오늘날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 관람객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프리는 스트리트 아트를 제도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다. 우리는 그와 함께 이 획기적인 전시회를 중국에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한 세대를 정의하는 작품 속에 구현된 문화적 혁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스트리트 아트의 영향력과 더 다양한 관객을 강력하게 참여시키는 능력은 우리의 더 넓은 사명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주요 작품으로는 페이지 파월의 개인 컬렉션에서 대여한 바스키아의 ‘발렌타인’(1984), 크래시의 ‘더 밤’(The Bomb)(1983), 3m 대작인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진 키스 해링의 ‘무제’(1983) 등이 있다. 셰퍼드 페어리가 그린 키스 해링과 바스키아의 초상화도 전시되는데, 이 작품은 초기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현재 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 보여준다. 카우스의 개인 소장품인 퓨투라의 ‘엘 디아블로(El Diablo)’(1985)는 오늘날 활동하는 다양한 세대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서로 영향을 받고 대화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제이알(JR)의 ‘아이컨택트 #13(Eye Contact #13)’(2018)은 작은 선로 위 모형 열차가 앞뒤로 움직여 착시 현상을 일으키면서 전형적인 기차역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 아트라는 미술 운동이 어떻게 다른 장르를 형성했는지 다룬다. 찰리 아헌(Charlie Ahearn)의 영화 ‘후아니토(Juanito)’는 감독의 쌍둥이인 조각가 존 아헌(John Ahearn)이 뉴욕 브롱크스 사람들의 모습을 석고 캐스트를 통해 불멸의 존재로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코와 레이디 핑크(Lady Pink)의 작품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통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는 장르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기여했는지 탐구한다.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서는 1970~1980년대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도시와 예술에 끼친 영향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쿠스마노 세라티(Gusmano Cesratti), 헨리 칼판트(Henry Cahlfant), 마사 쿠퍼(Martha Cooper) 같은 선구적 인물들의 매력적인 사진 시리즈도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제프리 데이치는 예술가, 작가, 큐레이터, 딜러, 어드바이저로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 미술계에서 활동했다. 데이치는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의 디렉터로 재직하면서 50여개의 전시·프로젝트를 선보였고,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출판해왔다. 1980년대부터 그래피티에 주목해왔던 데이치는 전문적인 큐레이터십과 수년간 리서치를 통한 풍부한 지식을 스튜디오로서의 도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여러 세대를 가로지르는 그래피티와 스트리트 아트의 미래와 과거를 발견하고자 한다. K11 아트파운데이션은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제공한다. 토크, 스크리닝,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 투어와 교육으로는 온라인 러닝 리소스, 인터랙티브 그래피티 태깅 활동 등을 제공해 모든 연령대 관람객들의 전시 관람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용,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한다. 예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담은 TÖÖF 카드의 한정판은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영감을 더 풍부하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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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작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 추구하는 '생명-피어나리' 개인전 성료조영순 작가 보시기에좋았더라-인생 생명-고래의 희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생명 탄생의 원초적 질문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공존을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조영순 작가는 지난 2023년 1월 11일(수) ~ 1월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제3전시실에서 '생명-피어나리'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대나무숲속의 호랑이 이미지로 남겨 소중함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호랑이를 자신으로 반영하여 진정성을 부각시켰다. 작품은 캔버스가 아닌 광목, 삼베, 순지 등에 분채, 금분, 젤스톤 등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주제를 살리는데 과감성을 보여 주었다. 작품 속 이미지는 아름다움과 선명성이 돋보이도록 다채로운 채색으로 화려하게 만들고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무와 꽃, 열매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자연에 대한 사랑이 함축되어 있다. 눈에 보이는 자연은 그것이 가지는 형태나 색상 그리고 크기 등으로 인하여 관찰자에게 시각적 또는 촉각적 감각을 자각하게 하고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의 매개체가 된다. 본인이 직관적으로 본 자연은 초월적 세계관을 넘나들며 예술적 표현 방식으로 나타났다. 자연의 생명력은 본인의 직관과 예술적 의지에 의해 나타났으며 통찰적 시선으로 조형화되었다. 작품명 '생명-죽'은 대나무 단면을 회화적으로 표현하여 순수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고, '생명-고래의 희망' 작품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으로 함께 고민하며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대나무 숲속의 호랑이 그림 '보시기에좋았더라-인생' 작품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기를 바라는 강열한 의지의 표현이다. 작가는 바탕에 순지와 삼베, 광목을 사용하여 질감을 표현하였고 분채의 채색과정을 반복하여 작품마다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생명-피어나리' 개인전을 실시한 조영순 작가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느낀 감정 그대로 조형적으로 그려내고자 했으며, 자연의 생명체 안에 내적 강한 생명력 있음을 발견했다. 개체의 본질이 가진 아름다움을 나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하여 그 생명이 피어나는 모습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강하게 회화적으로 풀어 자연환경이 보호받고 공생관계로 이어지길 바라는 희망적인 작품으로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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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루프 ‘배종헌 개인전: 고립여행 孤立旅行’ 개최배종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어느 아침, 목판에 유채, 18.7x42.3㎝, 2022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대안공간 루프는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배종헌 개인전: 고립여행 孤立旅行’을 개최한다. 고립여행은 2021년 참여했던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 레지던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 72시간 안에 PCR 영문 음성 확인서, 자가 격리와 같은 새로운 제약을 만들었다. 배종헌은 스코틀랜드 한 스튜디오에 고립된 3개월 동안 자신의 사적 체험을 예술 실천으로 기록했다. 예술 창작을 향한 인간의 의지 그리고 삶의 참다운 가치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진지하게 되묻는 자신을 발견했다.대구로 돌아와 ‘아래만 보며 걷는 어느 콘크리트 유랑자를 위한 드로잉 툴 박스(2020-)’를 활용한 작은 목판 페인팅을 지속하는데, 골목을 걸으며 발견한 동식물의 흔적과 산수풍경을 유화로 그렸다. ‘고립만리’ 설치 작업은 작가가 매일 걸었던 대구 한 동네 골목길의 비뚤비뚤한 형태를 가져온 것이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 가든’ 연작을 배치한다.양지윤 루프 디렉터는 “배종헌의 접근 방식은 조르주 모란디의 삶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모란디는 일생을 볼로냐의 작은 방에서 정물화를 그렸다. 그에게 3평도 안 되는 물리적 공간은 저 너머의 형이상학적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된다. 배종헌은 “회복 불가능한 행성에서의 현실적 삶의 예술을 꿈꾸는 한 게으른 정원사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생태적이라는 작가의 믿음을 드러낸다.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휴관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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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박물관, 소장 중국 회화 공예 특별전 ‘Life·Flowers·Plants’ 진행화정박물관 특별전 ‘Life·Flowers·Plants’ 전시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화정박물관이 올 5월 7일까지 특별전 ‘Life·Flowers·Plants’를 개최한다. Life·Flowers·Plants(라이프·플라워즈·플랜츠) 전시는 화정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대 회화·공예 대표작들 가운데서도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꽃’, ‘나무’를 포함한 ‘식물’이라는 주제는 예로부터 예술의 가장 오래된 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는 생활과 예술 문화 전반에 두루 적용돼왔다.이번 전시는 화정박물관의 중국 미술 소장품 가운데 △사계절 흐름에 따라 가을겨울-봄-여름의 순서로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보며 △수많은 꽃과 나무 가운데서도 그 특정 꽃과 나무를 취사선택해 표현한 의도와 여기에 숨은 상징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수많은 꽃과 나무 가운데 특별히 선호되고 예술의 주제로 다뤄진 것들에는 사회와 문화 속에서 공유하는 의미가 있으며, 이는 그 시대와 문화가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꽃과 나무, 식물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 보기에도 좋고,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준다. 동시에 회화와 공예 전반에 옮겨진 꽃과 나무, 식물은 계절과 상관없이 늘 곁에 두고 감상할 수 있으므로 특정 식물을 회화·공예 주제로 선택하는 순간부터 옛사람들은 여기에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옮기는 것 그 이상을 추구했다. 이는 장수, 자손의 번성과 출세 등 삶을 안정되고 풍요롭게 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며, 한편으로는 절개와 지조, 청렴함 등 여러 이상적 가치 실현의 의미이기도 했다. 이는 생활과 문화를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전개되도록 해주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꾸준히 폭넓게 활용됐다.무엇보다 꽃과 나무 등 식물의 이미지는 전통 사회에서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주제라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가 예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뿌리를, 혹은 이를 살펴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이번 특별전과 함께 화정박물관 1전시실에서는 박물관 소장의 조선 시대 ‘민화’ 병풍 11점을 함께 전시한다. 여기에는 Life·Flowers·Plants 전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화조도, 문자도, 문방도, 삼국지도 등 친숙한 주제의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박물관 소장의 ‘칠보산도(七寶山圖)’ 8첩 병풍이 최초로 공개된다. ‘민화:병풍’ 전시는 2023년 6월 4일까지 진행된다.△출품작: 화정박물관 소장 회화 및 공예 100점△특별전 도록 1만5000원 및 컬러링 북 1만원 간행△전시 기간: 2022년 11월 22일~2023년 5월 7일△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 신정·구정·추석 연휴 휴관)△관람 요금: 특별전 일반 1만원/특별전 할인 7000원(대학(원)생 학생증 소지자, 24세 이하) (현대 미술 전시 및 민화 기획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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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컬렉티브 씨앤피 ‘2022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선정… 부평구청역 작품 전시 새창으로 읽기아티스트 컬렉티브 씨앤피(인터미디어Y, 한영권)는 ‘2022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 빛나는 환영’에 선정돼 부평구청역에 작품 ‘같이 정원’을 2023년 11월까지 1년간 부평구청역에 전시한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인천교통공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는 시민의 일상 공간인 교통 거점에서 문화 예술을 접하고, 예술 작품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다.씨앤피의 같이 정원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과 어두운 공간을 빛으로 밝히며 기존 환경을 보완·활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같이 정원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원처럼 편안하고, 휴식 같은 시공간 제공’을 주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아트 벤치와 조명 설치 작품을 직접 제작해 시민들이 직접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꾸몄다.아트 벤치는 일상의 ‘쉼’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잠시 한숨을 돌릴 때 쓰는 의성어이자, 한자로 ‘쉬다(休)’는 뜻을 지닌 한글 ‘휴’를 사람이 앉은 모습으로 형상화한 뒤 문장 부호인 ‘쉼표’를 결합했다.조명 설치 작품은 ‘안녕’, ‘만남’, ‘행복’,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음, 모음별로 해체해 정원에 심어진 꽃밭이 떠오르도록 만들었다. 씨앤피 한영권 작가는 “자음과 모음을 다시 다른 단어로 조합해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꽃이 피운 것처럼 자음과 모음에서 빛이 새어나와 주변을 밝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씨앤피는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예술 작품들이 시각적, 정서적 방해물이 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 아래 대중 사회와 공존하며,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같이 정원을 제작했다.한 작가는 “간혹 공공 예술을 환경 개선에 필요한 도구 정도로 사용하거나, 대중에게 고급문화와 예술적 미감을 선사하는 착한 행위라고 자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예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심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작품이 지하철 승객들에게 물리적, 정서적 반응을 일으켜 잠시 몸과 마음을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같은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며 “예술은 ‘사회와 함께 호흡해가는 공공 가치’라는 인식이 대중 마음속에 새겨지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같이 정원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에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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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전시] 추운겨울을 안아줄 ‘싱싱한 거처’...의 그림들 ‘김효정 작가 온라인 개인전’싱싱한 거처 1 60.6ⅹ72.7 Mixed Media. 2022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되는 이야기 1 30ⅹ30 Mixed Media 2022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동시대적 작품을 발표해온 김효정 작가가 12월 26일부터 1월 26일까지 아르티펙스 메이전시에서 ‘싱싱한 거처’라는 제목의 온라인 개인전으로 관람자들을 만난다. 일상을 기반으로 자기본성의 이미지를 비일상적인 양태로 찾아가는 작업을 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창조적 본성에 대한 사유의 과정이 담긴 25점의 회화 및 입체회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불합리한 질서와 일률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문화 속에서 자신의 창조성을 잊은 채 각종 병증에 시달리며 사물화 되고 있는 현대인의 문제에 공감하고 다양한 물성의 매체들을 접목해 낯선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에서 그가 기존의 질서에 “나”를 가두지 않으려는 틀 밖의 작가임을 엿볼 수 있다. “인간의 본성인 창조성은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코끼리의 상아와 같다. 인류의 삶을 견인해준 생존도구지만 가감 없이 드러낼 경우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라는 작가는 자본주의 메카니즘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창조성이 단편적인 일상의 반복 속으로 매몰되는 현실에 대한 자각이 작업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말한다. 작가노트에서 “소용돌이치는 날것의 에너지는 길들여진 일상의 견고한 벽면을 조금씩 허물고 내면의 깊은 곳에 침잠한 본성들을 찾아간다. 낯선 본성적 자아와의 해후는 또 다른 ‘낯섦’들을 능동적으로 대면하고자 하는 용기를 견인한다.“고 한 것은 일상의 민낯을 마주하는 실존인 작가가 ‘창조성’을 포함하여 ‘온전히 나를 점유한’ 상태를 갈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일상을 기반으로 창조적 자아로부터 다양한 본성적 자아의 이미지를 찾아가는 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는 작가는 이번 전시가 관람자들에게 잊고 있던 “나(我)의 창조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르티펙스 메이전시 갤러리 https://www.artifexbase.com 서울 특별시 전시 문의 (02)6412-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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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수 작가 신년 특별기획 개인전 'Hidden Memories On The Music' 개최기획 전시 'Hidden Memories On The Music'을 개최하는 (좌로부터) 여근하 연주자와 윤진수 작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새해를 맞으며 설 연휴 주간에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의미 있는 회화 전시회가 열린다. 그동안 다양한 색채와 표현 방법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성을 발전시키는 한 명의 남성 신인 작가와 현재 국내와 해외 무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한 명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가 미술과 음악이라는 예술적 코드로 서로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윤진수 작가는 2월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예정으로 그동안 다양한 갤러리에서 초대전과 개인전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작가들로 구성된 홍우 회화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근하 연주자는 독일 Weimar 국립음대 석사 졸업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오이코스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음 아트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한양대학교 동문으로 알게 되면서 미술과 음악이라는 예술세계를 통해 오래전부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해 왔다고 한다. 기획 전시 'Hidden Memories On The Music'은 윤진수 작가의 연작 '숨겨진 기억(Hidden Memories)'를 바이올린과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탄생한 제목이다. 윤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속에 현대인들이 꿈이라는 무의식과 현실 세계를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혼재된 기억의 잔상과 감정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특정 음악을 들으면서도 과거의 특별한 어느 시점에 생겼던 일들이 기억 속에 떠오르게 된다."라고 말한다. 총 18점의 대형 작품을 통해 모노크롬 색채의 작품과 더불어 다양한 회화적 구성에 색채가 표현된 추상회화 작품을 관람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제3전시실)에서 1.2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바이올린 연주는 오프닝 행사가 있는 1.26(목) 오후 12시와 1.28(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 윤진수 작가 프로필 [학력 및 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졸업('23. 2 예정), 한양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現)홍우회화전 운영위원장 [개인전 4회] 2019~2020 '한국의 美' 3회(강서문화원, 조형갤러리, 을지로 아뜨리애), 2022 '시간의 흔적' (아르템 갤러리), 외 다수 단체전 참여 [수상이력] 경인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입선, 통일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특선, 한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특선, 외 다수 공모전 수상 -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 프로필 [학력 및 경력] 미국 Oikos University 박사D.M.A, D.Min, 독일 Weimar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I, 독일 Weimar 국립음대 Orchester Akademie,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現)미국 Oikos Univerisity 교수, (現)여음 아트컴퍼니 대표 서울시 홍보대사(2014~2016), 독일 Weimar 국립교향악단 단원, 독일 청년오케스트라 단원, 진주시립교향악단 악장 [수상이력] 2020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오늘의 베스트 음악가상 수상, 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융합연구기금 선정 [정규앨범] 새벽날개위에서, Song of Songs, 여근하의 사계, 외 다수 싱글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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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 프래자일과 함께 도자 전시 ‘FRAGILE RELAY EXHIBITION’ 개최Mono – Nouveau 참여 작가 최수진 작업, 은 촛대, 2022, 손성형, 혼합소지, 1260도 산화소성, 은칠 후 재소성, 연마 후 발수처리, ⌀75 * 210 긴 검은 네모, 2022, 손성형, 혼합소지, 1260도 산화소성, 연마 후 발수처리, 742 * 43 * 42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프래자일(FRAGILE)은 다움(DaOoM)과 함께 ‘FRAGILE RELAY EXHIBITION’을 개최한다. 전시는 총 세 번으로 ‘Mono - Nouveau’를 시작으로 ‘Still Moments’, ‘Rectangle’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전시 ‘Mono - Nouveau’는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Mono - Nouveau는 ‘하나의 새로움’이라는 뜻으로, 전시는 5명의 현대 도자 공예가 박민숙, BODERLINER(박래기X임지우), 윤지훈, 최수진이 오늘날의 총체 예술을 선보인다. 조명, 그릇, 가구 등, 흙으로 만들어진 다섯 작가의 사물은 하나의 공간에서 새로운 미감의 통합을 이뤄낸다. 두 번째 전시 ‘Still Moments’는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세 명의 공예가 오선주, 정지원, 최문정의 작업을 이들이 포착한 일상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함께 선보인다. 포착된 일상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업에 녹아들어 공예가의 손끝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세 번째 전시 ‘Rectangle’은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세 명의 공예가 김소연, 나채현, 유희송은 흙을 재료로 만든 각각의 조각을 조합해 사물을 완성한다. 이들은 독립된 조각을 조합해 작업한다는 공통점을 지니나, 작업 과정과 결과물은 각기 다른 형태를 지닌다. 전시는 사각형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 작가의 고민이 담긴 사물과 그 제작 과정의 부산물을 함께 선보인다. 모든 전시의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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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뮤지엄숍,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할인·증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최대 80% 할인과 사은품, 베스트 리뷰, 라이브 방송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만날 수 있다. 할인 이벤트 백남준아트센터의 색동가방과 경기도박물관 연꽃 3단 우산 등 뮤지엄의 대표 인기 상품을 포함하여 신상품 등 총 120종을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에 따른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증정 이벤트 컵이나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커피 드립백이 증정된다. 드립백은 수원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노스모크위드아웃파이어’와 협업하여 제작된 것으로, 각 뮤지엄의 대표 소장품과 전시품을 커피 드립백으로 만날 수 있다. 리뷰이벤트 행사 동안 고객들이 남겨주신 후기 중에 ‘베스트 리뷰’를 선정하여 신상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온라인 ‘지뮤지엄숍’이나 뮤지엄숍에서 상품 구매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인스타그램에 구매한 상품에 대한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행사 종료 후 당선자를 선발하여 발표한다. 이 밖에도 12월 9일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특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작년 11월에 오픈한 온라인스토어의 22년도 총매출이 5억 원 이상을 달성,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사은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