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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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지젤> 낭만발레의 정수를 만나다지젤_1막-3_©Korean%20National%20Ballet 국립발레단 <지젤> 공연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2월 17일(금), 18일(토) 이틀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발레단의 <지젤>을 선보인다. <지젤>은 프랑스 시인이자 소설가인 테오필 고티에의 극본과 아돌프 아당의 음악, 장 코랄리, 쥘 페로의 안무로 1841년 초연된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낭만 발레의 정수 <지젤>은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의 숭고한 사랑과 이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알브레히트의 애절한 파드되, 사랑에 배신당한 윌리(결혼 전 죽은 처녀들의 영혼)들의 황홀한 발레 블랑이 눈부시고 아름답게 펼쳐지며 극적인 드라마를 발레가 지닌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 이번 공연은 파리 오페라극장 발레단 부예술감독이었던 파트리스 바르 안무 버전의 <지젤>로 2011년 초연부터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국립발레단의 대표작이자 많은 관객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을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260-3355),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지젤_1막-7_©Korean20Ballet 지젤_1막-9_©Korean20Ballet 지젤_2막-2_©Korean20Ballet 지젤_2막-11_©Korean20Ballet 지젤_2막-12_©Korean20B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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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계속돼야 한다” 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토론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행사 주관사인 팀플레이가 11월 2일부터 대학로 우리소극장에서 개최된 ‘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이 12월 11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들이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창작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개최된 ‘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서울시 민간 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토론회, 합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페스티벌이 됐다.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5개의 극단(창작집단 지오, 극단 하람, 극단 일상의 판타지, 극단 13월, 극단 산수유)과 지난해 참가 단체인 극단 필통의 작품을 초청해 총 6개의 극단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 선보인 6개의 작품은 마당극, 라이브 음악극, 번역극, 판타지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본 프로그램인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부대행사를 통해 페스티벌의 주된 핵심인 청년 연극인들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평론가 배선애, 극단 대표 이훈경, 연극 배우 공재민, 세 사람이 강연을 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폐막식에서는 연기상에 이나경(극단 일상의 판타지), 엄선일(창작집단 지오), 신인 연기상에 김범수(극단 13월), 이수린(극단 하람), 손예리(극단 산수유), 지성준(극단 일상의 판타지) 배우가 수상했고, 작품상에는 극단 일상의 판타지의 ‘코끼리 장마’가 수상했다. 정범철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은 조심스럽게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참여 단체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해 대학로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 단체들이 유대 관계를 맺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페스티벌을 선보일 것”이라며 폐막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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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광복절 기념 뮤지컬‘사월’뜨거운 호평뮤지컬 사월. 사진제공 : 화성시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일제 강점기 화성 독립운동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 ‘사월’이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렸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항일 뮤지컬 ‘사월’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뮤지컬은 시가 직접 제작에 나선 항일 창작극으로 역사 전문가와 뮤지컬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화성시를 비롯한 경기도를 배경으로 치열했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삼일운동의 불을 지핀 독립선언서의 내용을 노랫말로 바꿔 극적인 효과를 자아냈다. 공연은 ‘1919년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던 화성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1945년 나라를 되찾는 힘을 만들어 주었고, 2022년 오늘날 우리의 역사의식으로 이어진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사전 예매에서 280석 전석을 매진하며 시민들로부터 받았던 뜨거운 관심은 공연 내내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김령희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뮤지컬은 화성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자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초첨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소재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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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틴즈뮤지컬> 썸머캠프 ‘미음의 시간’ 진행2021 경기틴즈뮤지컬 수원 결과발표공연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오는 8월 13일(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서 2022 <경기틴즈뮤지컬> 썸머캠프 ‘미음의 시간’이 열린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 뮤지컬 교육 사업 <경기틴즈뮤지컬>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6개 지역(김포, 성남, 수원, 안산, 오산, 의정부) 청소년들이 모두 모인다. 뮤지컬에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춤과 노래를 배우며 서로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썸머캠프 예술감독을 맡은 방정식 감독(명지대학교 대학원 뮤지컬공연전공 겸임교수)은 “이번 썸머캠프의 부제인 ‘미음의 시간’에서 미음(ㅁ)은 뮤지컬이라는 단어의 초성이자 모든 말을 명사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로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청소년들을 하나의 형태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였다. 썸머캠프 프로그램은 <경기틴즈뮤지컬> 6개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레크레이션 ‘즐김의 시간’과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노래와 춤을 배우는 ‘배움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1세대 뮤지컬배우로서 뮤지컬 《명성황후》로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이태원, 뮤지컬 《해어화》, 《넌센스》 등에 출연한 박정희, 뮤지컬 《맘마미아》, 《고스트》, 《비틀쥬스》 등에 출연한 김명주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컬배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는 당일 저녁 7시부터 40분간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에서 한 여름날의 노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지금까지 <경기틴즈뮤지컬>을 통해 배우고 익힌 뮤지컬 곡들을 멋진 버스킹 공연으로 펼쳐낸다.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자유로운 무대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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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연극 '러브레터', 박정자-오영수-배종옥-장현성 출연연극 '러브레터 LOVE LETTERS'는 오는 10월 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10월 6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에 배우 박정자, 오영수, 배종옥, 장현성이 출연한다. 본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파크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WME(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해 진행된다. 50여 년간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뤄진 연극 '러브레터(LOVE LETTERS)'는 미국 대표 극작가 A.R. 거니(A.R. Gurney)의 대표작으로 드라마 데스크상 4회 수상, 루실 로텔상 2회 수상, 퓰리처상에 2회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1988년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작가인 A.R. 거니가 직접 공연을 선보인 이후, 당대 유명 배우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며 브로드웨이 공연이 시작됐다. 브로드웨이, 웨스트앤드에서 흥행하며 장기 공연됨은 물론 카네기홀, 모스크바 푸시킨 극장에서부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O.J 심슨 재판에서 배심원들을 위한 공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가,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됐다. 현재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세계 국가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두 주인공 ‘멜리사’와 ‘앤디’가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편지를 읽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섬세한 읽기와 표현, 오직 텍스트의 힘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상상력을 극도로 자극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극이 시작되고 머지않아 희곡의 달콤하고 슬픈 마법에 잠식되어 버린다”, “어떠한 꾸밈도 필요하지 않은 감정적 풍부함을 지닌 희귀한 작품”, “똑똑하고, 유쾌하고, 감동적이다”라는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한국 공연에서는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의 자유분방한 예술가 ‘멜리사’ 역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박정자가 출연한다. 그는 “지금도 마음속에 ‘러브레터’를 쓰고 싶고, 받아줄 누군가가 있을지 생각한다. 이 공연을 통해 다시 ‘러브레터’를 쓰고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설렌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명불허전 명품 연기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배우 배종옥이 ‘멜리사’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그는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누구나 꿈꾸지만 흔하지 않은 이야기다. 진솔하고 때론 아프지만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멜리사’의 오랜 연인이자 친구이며 와스프(WAST, White Anglo-Saxon Protestant)라고 불리는 슈퍼 엘리트 ‘앤디’ 역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배우 오영수가 출연한다. 다시 연극 무대에 돌아온 그는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여기에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장현성이 ‘앤디’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3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 작품을 관객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정말 오랫동안 좋아했다. 늘 꿈꿨던 작품이었는데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2017년에는 영화 '러브스토리'(1970년 作)의 두 주인공인 알리 맥이 로우(Ali MacGraw)와 라이언 오닐(Ryan O'Neal)이 46년 만에 '러브레터' 무대에서 재회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박정자, 오영수는 1971년 극단 자유에서의 만남을 시작으로 50년 이상의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우 배종옥, 장현성은 꾸준히 연극 무대를 병행해온 실력파 배우들로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 하며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이뤄낸 만큼 두 커플의 앙상블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최정상 배우들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 '러브레터 LOVE LETTERS'는 ‘라스트 세션’, ‘그라운디드’, ‘킬 미 나우’등 세련된 미장센과 흡인력 있는 연출로 인정받아온 오경택 연출이 연출을 맡아 완벽한 조화로 기대를 모은다. 오경택 연출은 “이 작품은 두 배우 간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령이 다른 두 커플을 섭외할 때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배우들 간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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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英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진출이서 위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은 8월 8일(월)부터 28일(일)까지 개최되는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공연작품이 참가하는 영국 ‘2022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재․졸업생으로 이루어진 젊은 신생예술단체 3팀의 공연작품이 진출한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해마다 8월이면 도시 자체가 축제가 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75주년과 엔데믹에 걸맞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대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8개국 3,171개 공연팀이 255개 공연장에서 49,827회의 공연에 나선다. 한예종은 연간 200여 개 이상의 창작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수많은 한예종의 우수 작품 중 10개의 작품을 선발, <K-Arts Borderless Online Festival>(이하 BOF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 세계의 축제, 공연장, 공연예술 네트워크에 집중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청된 공연들은 해외 초청기관과 협력하여 젊은 청년예술단체들의 작품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BOF페스티벌에도 10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 작품 중 3편의 작품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의 초청으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아쇼케이스 프로그램’으로 3팀의 청년예술단체들의 공연 작품이 참여하게 되었다. TOB 그룹 <Are You Guilty?>, 음악제작소 위뮤 <여섯거리>, 버라이어티 이서 <코리안 연희 콘서트>로 현대무용, 국악퓨전, 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TOB 그룹의 <Are You Guilty?>(8월 16일~28일, 댄스베이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 20대 청년들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공연팀이다. TOB Group은 현 사회 현상들에 대해 ‘Why?’를 고민하며 사회의 흐름 속에 담긴 이야기를 건져내어 때로는 주목받지 못하는 문제들을 신선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음악제작소 위뮤(WeMu)의 <여섯거리(Six Stories)>(8월 8일~18일, theSpace Symposium Hall)는 한국의 전통 무속장단과 선율을 응용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여섯 가지 굿을 모티브로 관객들에게 안녕과 행운을 빌어주는 무대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14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작 ‘어-허굿짜’를 비롯해 터굿, 거드렁, 노리굿 등 굿을 재해석해 구성했다. <코리안 연희 콘서트(Korean Yeonhee Concert)>(8월 12~20일, theSpace Triplex)는 전통 연희를 이서만의 개성으로 재구성한 무대이다. 시너지 넘치는 네 명이 모여 사물놀이, 판소리, 판굿 등 박진감 넘치는 장단과 다양한 재주들이 가득한 신명나는 판을 꾸며, 젊은 에너지와 패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공연팀의 열정에 화답이라도 하듯 영국 주요 언론매체인 가디언지에서는 에든버러에 참여하는 3,000개 이상의 공연 중‘2022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꼭 봐야 할 50가지 공연’에 TOB 그룹의 <Are You Guilty?>를 리스트에 올리는 등 영국의 현지반응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번에 초청된 3편의 작품은 K-POP과 K-드라마, K-무비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유럽에 좀 더 다양한 한국문화의 다채로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학교의 우수작품과 젊은 예술가들이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역할과 함께 국내외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예술플랫폼의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3팀의 젊은 예술단체들의 향후 잠재력에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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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 첫 연극 ‘여도’ 마지막 공연 성료 ”관객들 덕분에 자신감 얻어”배우 현준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연극 ‘여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사진 컴퍼니다. (국민문화신문)유에스더 기자 = 지난 10일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여도’가 막을 내렸다. 배우 현준은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 역을 맡아 호기심 넘치는 순수한 소년에서부터 카리스마를 겸비한 미치광이 연기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첫 연극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무대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들로 무대를 가득 채워 관객들의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배우로서 보여줄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현준은 “’여도’라는 귀한 작품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또 작품을 함께한 선배님들 덕분에 연기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연출님과 감독님, 스탭분들 덕분에 안전하고 즐겁게 마지막 공연까지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연극 ‘여도’를 사랑해주시고 극장까지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객석에서 보내주시는 박수와 환호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얻고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비록 연극 ‘여도’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관객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극 ‘여도’를 마친 현준은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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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복덩이’ 대학로연극 <뷰티풀라이프> 춘식역으로 첫 도전임창민 배우.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뮤지컬배우 출신이자 트로트 가수 ‘복덩이’로 이름을 알린 ‘임창민’이 2016년부터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연극 <뷰티풀라이프>에 오디션을 통해 새로 투입되었다. 그는 과거 ‘사랑은 비를 타고 2’, ‘더 데빌’,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써의 행보를 다졌으며, KBS2 ‘트롯 전국체전’과 TV조선 ‘미스트롯 전국 투어 청춘콘서트‘에서 “복덩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뷰티풀라이프> 최종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 임창민은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삶을 가장 잘 그려낸 연극작품으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정말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이다. 우연히 보게 된 공연 이였는데, 보는 내내 정말 꼭 도전 해 보고 싶은 작품이라 느껴 고민도 없이 오디션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작품 이후 연극에는 첫 도전인 그는 “애정이 가는 작품인 만큼 잘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많은 분들이 연극 <뷰티풀라이프>를 보셨으면 좋겠다, 제가 이 공연을 보며 느낀 감정들을 더욱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이 공연을 본다면 누구라도 현재 살고 있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며 곁에 있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그는 5월부터 연극 <뷰티풀라이프>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순옥(여자주인공)의 남편인 춘식역을 맡아 연극배우로써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연극의 첫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진행중이며, 인터파크,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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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황정민 등 인기배우들이 펼치는 낭독공연 시리즈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12월 13일(월) 오후 7시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신 분들을 삶과 작품을 소재로 한 낭독공연 시리즈 <망우열전> 김말봉 편을 개최한다. 이번 <망우열전> 낭독공연의 제목은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로, 스스로를 ‘통속소설작가’로 지칭하며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 받은 소설가 김말봉 선생의 생전 어투를 토대로 작명되었다. 중랑구 소재의 망우리공원에 영면해 계신 김말봉 선생(1901~1961)은 <망명녀>, <고행>, <편지>, <밀림>, <찔레꽃> 등 시대를 사로잡은 인기 소설을 집필한 소설가이다. 또한 공창(公娼)제도 폐지 운동, 여성사회복지 시설인 박애원(博愛院)을 운영하는 등 사회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한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처용, 오디세이>, <택배 왔어요>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극단 수수파보리의 정안나 연출이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원종, 황정민, 장혁진, 양말복, 김영선, 이한희, 이진철, 신정은 배우가 출연하여 눈과 귀로 감상하는 낭독공연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장기간의 코로나 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확인서 또는 공연 관람 2일 내에 진행한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침한 관객 200명을 대상 전 좌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망우열전 김말봉 편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공연은 12월 13일 저녁 7시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의 중랑구청-문화관광-문화정보-공연안내 및 예약 페이지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중랑문화재단은 올 한해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잠들어계신 방정환, 박인환, 노필, 이중섭 선생의 삶과 작품을 소재로 한 낭독공연 시리즈 <망우열전>을 진행하면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중랑문화재단은 올 한해 낭독공연 시리즈 <망우열전>을 통해 망우리 공원에 계신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작품을 소개해왔다.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구민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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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 연출, 이미경 극본, 장소영 음악. 2년간의 호흡으로 완성도를 높인 대형 창작 뮤지컬 ‘조선 삼총사’서울시예술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 사진출처 : 세종문화회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산하 서울시예술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가 이미경의 극본과, 장소영의 음악,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한진섭의 연출로 오는 9월 17일(금)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당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이권보다 조선의 평화를 꿈꿨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설화로 내려오는 평양 출신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농민 반란을 이끈 홍경래, 강직한 금위영 대장 조진수가 어릴 적 친구라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한진섭 연출과 작가 이미경, 작곡가 장소영이 함께 2019년부터 뮤지컬의 소재와 스토리를 구상하고 2년간의 긴 호흡으로 탄탄하게 극본과 음악을 준비해왔다. 연출을 맡은 서울시뮤지컬단장 한진섭은 <오!캐롤>, <맘마미아>, <대장금>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을 연출하며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연출가로 2017년 서울시뮤지컬단장으로 임명되어 서울시 예술단 협업 프로젝트인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를 이끌게 되었다. 그는 “서울시 예술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작품의 연출을 맡아 고민이 깊었지만, 현시대에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작품을 개발하고자 ‘김선달 설화’를 선택하였다”라고 창작 배경을 설명하였다. 또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치열하게 시대를 살아가는 세 명의 주인공을 웅장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극본을 맡은 이미경 작가는 2011년 신작희곡페스티벌에서 희곡 <그게 아닌데> 당선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 한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녀는 “올바름을 향한 순진한 마음들은 비록 갈등이 있더라도 분명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시켜낼 수 있다. 어느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인물들을 설정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도 넘쳐나는 위기, 갈등, 불만들이 있다고 좌절하거나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다는 메세지를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창작 의도를 전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 경연 프로그램인 ‘뮤지컬 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음악감독 장소영이 뮤지컬 <조선 삼총사>의 작곡 및 음악을 맡았다. 장소영은 서울시 대표 뮤지컬 <피맛골연가>의 작곡가로 한국의 전통적 정서를 잘 녹여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이후 <라카지>, <그날들> 등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의 음악을 도맡고 있다. 장소영 감독은 “한국 정서가 담긴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조선 삼총사>에서는 전체적인 틀은 서양음악에 베이스를 두고 우리의 정서를 녹여내서 개량 한복 같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의 안무는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과 서병구 안무가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 무용의 특성을 살린 안무와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뮤지컬 안무의 조화는 오직 <조선 삼총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필영 무대디자인, 김학철 조명디자인, 김기영 음향디자인, 배준호 영상디자인, 변미라 의상디자인, 강대영 분장디자인, 조윤형 소품디자이너 외 현재 대한민국의 뮤지컬 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창작진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서로 다른 장르의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공연인 ‘ART-9세종’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ART-9세종’은 2019년 ‘극장 앞 독립군’으로 300여 명의 서울시예술단 전원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스토리와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