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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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조각가 10명이 만든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해운대 백사장 대형 모래작품 10개 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나들이객들이 대형 모래조각을 구경하고 있다. 세계모래작품전에는 6개국 유명 모래 작가 10명이 가로 25m, 높이 5m 크기의 모래작품 10개를 만들었다. 2017.5.26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가 26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모래, 행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나흘간 일정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해운대 모래축제 오세요'(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나들이객들이 해운대 모래축제(5월 26∼29일)에 출품한 대형 모래조각을 구경하고 있다. 2017.5.25ccho@yna.co.kr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등 6개국에서 참여한 유명 모래 작가 10명이 백사장을 캔버스로 쓰며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 세계모래작품전이다. 세계 정상급 조각가들은 낭만이 있는 순간,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 휴식이 있는 순간, 웃음 짓게 하는 순간 등을 가로 25m, 높이 5m 크기의 모래작품으로 만들었다. 해운대구는 관람객들이 휠체어와 유모차를 밀면서 모래작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모래작품 전시장을 따라 통로를 조성했다. 모래 조각을 해보는 '도전! 나도 모래 조각가', 보드를 타고 10m 모래언덕을 스릴 있게 내려오는 '샌드 보드', 모래 속 보물찾기 등 체험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해운대 모래축제(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나들이객들이 해운대 모래축제(5월 26∼29일)에 선보이는 대형 모래조각을 구경하고 있다. 2017.5.21 ccho@yna.co.kr '샌드 트릭아트 존'은 착시 현상을 이용한 모래작품이다. 백사장에서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날리는 모래 골프를 비롯해 비치발리볼, 비치사커를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도 있다. 보행자 중심 문화광장으로 변신한 구남로에서는 러브 스토리 퍼레이드와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과 물총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남로 문화광장에 대형 모래작품 2개가 설치됐고 가족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모래 장난을 하는 '어린이 모래놀이터'도 마련했다. 26일 전야제에는 인기가수 치타, 매드클라운, 키디비가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27일 개막식에는 다이나믹듀오와 제시 공연, 해상 불꽃쇼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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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야구선수 차우찬 열애…연상연하 커플 탄생차우찬-한혜진, LG커플?(서울=연합뉴스) 모델 한혜진(34)과 야구선수 차우찬(30)이 열애 중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4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왼쪽 사진은 한혜진이 지난 4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시구하는 모습. 2017.5.24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모델 한혜진(왼쪽)과 야구선수 차우찬[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모델 한혜진(34)과 야구선수 차우찬(30)이 열애 중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했다고 한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의 모델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에도 출연하며 방송가에서도 활약 중이다.차우찬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는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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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 더위에 전국이 후끈…물놀이장·축제장 피서 인파개장 안 한 해수욕장에 돗자리·텐트 행렬…동굴·산도 '북적' 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小滿)인 21일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자 전국 물놀이장과 이름난 산 등은 때 이른 피서 인파로 붐볐다.해운대서 더위 식히는 시민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주 30.9도, 포항 30.3도 등 상당수 지역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여름 날씨를 보이자 더위를 식히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전날 공식 개장한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는 서울의 새 랜드마크를 보려는 인파가 몰렸다. 2천여 명이 참가한 '거북이 마라톤'과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시예술단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서해안 관광명소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는 오후 1시 기준 7만여 명이 몰려 때 이른 물놀이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해변을 산책하거나 스카이 바이크, 집 트랙 등 놀이기구를 타며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를 식혔다. 해수욕장 야영장은 피서객들이 쳐놓은 텐트가 빽빽이 들어찼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휴일을 즐겼다.부산시민공원에서는 지구촌 아동을 굶주림과 전염병에서 구하기 위한 제7회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가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구호개발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단축 마라톤 코스(4.2195㎞)를 뛰며 기분 좋은 땀을 흘렸다.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경포 등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갔고, 화천 4DMZ 랠리 자전거대회에는 4천여 명이 참가해 평화의 댐 구간을 달렸다.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는 개장 전인데도 많은 피서객이 찾아 백사장이나 나무 그늘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았다.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는 최대 2.4m 높이의 시원한 인공파도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유수 풀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로 붐볐다.용인 한국민속촌에는 6천500여 명이 입장했고, 연중 섭씨 12도를 유지하는 테마동굴인 광명동굴에는 오후 2시 기준 4천여 명이 찾았다.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인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675m) 운계출렁다리에도 4천 300여 여명이 몰려 아찔한 쾌감을 맛봤다.지난달 개장한 국내 최대 물놀이 시설인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에는 6천여 명이 찾아 물놀이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이틀 앞두고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는 전국에서 온 추모 행렬이 이어졌고,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문재인 대통령 생가를 찾는 관광객도 많았다.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도 수만 명이 찾아 천사장미 공원에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1천4개 품종의 장미를 감상했다.지난 19일 개막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도 관람객이 몰려 세계 각국의 장미 265종 6만여 그루가 내뿜는 매력적인 향기에 푹 빠졌다. '제3회 달성 토마토 축제'가 열린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는 토마토 풀장이 운영돼 어린이들이 토마토를 던지고 으깨며 스트레스를 날렸다.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 청남대에는 오후 1시 30분 기준 3천500여 명이 입장해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재즈토닉 페스티벌 2017'도 열려 방문객들은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재즈의 세계로 빠져들었다.월악산과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각각 8천여 명과 5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아 짙어가는 녹음을 즐겼고, 신불산과 가지산, 간월산 등 1천m가 넘는 산군이 이어진 울주군 '영남알프스'에도 등산객 행렬이 이어졌다.제주 한라산국립공원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한지문화축제가 열린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도 관광객으로 크게 붐볐다.서울역 고가 보행길 걷는 시민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7만대, 반대 방향은 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교외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차량 행렬로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후 4∼5시께 절정에 달한 뒤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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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뉴욕 타임스퀘어서 '태권도 축제'…5천명 참가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이사장 김경원)은 오는 6월 23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제9회 태권도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축제에는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배우는 미국인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한국의 유단자를 파견해 펼치는 태권도시범단과는 달리 미국 학생들이 주체가 돼 태권도를 시민에게 홍보하는 이벤트다.축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혼례식 및 난타·경고춤 공연, 검무 시범, K-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한식세계화를 내세운 비빔밥 퍼포먼스도 연출된다. 전미주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김영환)와 미국 동부 한식세계화(회장 이강원) 측은 '태권도와 비빔밥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1천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비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김경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멋과 맛을 소개하고, 뉴욕 최고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태권도가 세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태권도의 세계화에 우리가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USTEF은 태권도를 미국 정규 교과과정에 편입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재단의 노력으로 현재 미국 내 600여 개 공립학교가 태권도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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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t 토마토 속 금반지 100돈 찾아라…달성 토마토 축제(대구=연합뉴스) "토마토 던지고 으깨며 금반지도 찾아보세요!" 달성 토마토 축제[대구 달성군청 제공]제3회 달성 토마토 축제가 20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막이 올랐다.이틀간 열리는 축제 하이라이트는 대형 토마토 풀장에서 진행하는 금반지 찾기다.하루 네 차례씩 진행하며, 토마토 풀장 안에 숨은 18K 금반지(회당 10∼20돈)를 찾으면 된다.이틀간 금반지 100돈(1돈짜리 40개, 반 돈짜리 120개)이 토마토 풀장에 들어간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금반지 찾기 행사 이후 샤워시설 이용은 무료다. 금반지 찾기 풀장에는 토마토 80t이, 미취학 아동용 토마토 풀장에는 토마토 6t을 사용한다.이밖에 토마토 높이 쌓기·무게 맞추기, 토마토 경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하루 두 차례씩 토마토 파스타 경연대회와 토마토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도 한다.체험에 쓰는 토마토는 못난이 끝물로 축제가 끝나고 퇴비로 활용한다.입장권은 대인 6천원, 소인(36개월∼13세 미만, 65세 이상) 5천원이다.입장권 판매금은 농가수익 보존, 축제 예산 등으로 쓴다.2015년 처음 축제를 했고 지난해에는 30만명이 다녀갔다.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tomatofestival.kr)와 달성군 관광과(☎ 053-668-39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성 토마토 축제[대구 달성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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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옛 추억 솔솔…부산 초량골목축제 개막(부산=연합뉴스) "골목에서 옛 추억을 느껴보세요." 제3회 초량골목축제가 20일 부산 동구 초량 이바구길 일원에서 열렸다.이틀간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초량 168계단에서 백제병원까지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악극 '여로' 공연, 축하 박 터트리기·오색폭죽 등 공연이 이어졌다.동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제 장소를 다문화공감센터와 도시민박촌이 있는 산복도로까지 확대했다. 다문화공감센터에서는 공동체 대표, 동구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모여 '공동체가 마을을 살린다'는 주제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팔씨름 대회, 맥주·우유 빨리 마시기 등 '골목대장을 찾아라' 게임이 펼쳐진다.한복패션쇼, 부부 프러포즈, 잔치국수 나눠 먹기, 미세스 동구 선발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축제 기간 초량 이바구길 일원에서는 우리 마을 그림 전시전, 추억의 골목 놀이·음식 체험전, 골목 버스킹 공연,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탐방'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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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향연' 춘천마임축제 21일 개막…8일간 열려(춘천=연합뉴스) = 강원 춘천시의 대표 축제인 마임축제가 21일 개막해 8일간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국내외 50여 팀이 참가, 춘천문예회관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공연무대가 마련된다. 지난해 개막행사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해외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일본, 중국 등 4개국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물의도시, 봄의도시, 불의도시' 프로그램 주제로 나눠 열린다. 개막은 21일 오후 1시 중앙로에서 '물의도시:아水(수)라장'으로 시작된다. 관객이 차량으로 만들어진 해적선과 함께 소방차와 소화전에서 뿌려지는 물로 개막을 축하한다. 이 행사는 물을 뿌리는 난장 형태의 프로그램이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추모제 형태로 열기로 했다. 또 21일부터 25일까지 축제 기간 명동 브라운5번가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마임공연을 한다.22∼23일은 축제극장 몸짓에서 '야생소년 빅터'가 공연된다. 24일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25일은 석사동 스무숲공원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좋은 날'이 준비된다. 직접 마을로 찾아간다는 취지로 특색 있는 예술,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 난장은 26일 오후 8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27일 오후 4시부터 28일 오전 5시까지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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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스크린에 빠지다…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23일 개막개막작 '바람의 형제들'…北 영화 특별전도 마련 (서울=연합뉴스) 서울 구로구는 23∼30일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축제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로, 2013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영화는 내 꿈을 향한 길'을 주제로 53개국에서 출품한 644편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42편의 작품을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구로·신도림 CGV 등지에서 선보인다.강아지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로보 독', 개와 소년의 우정을 다룬 '벨과 세바스찬 2', 올해 뉴욕 어린이영화제 개봉작 '리볼팅 타임', 인도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필리핀 청소년 영화 '맏아들 샘',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브라질 어린이 영화 '거울 속 소년' 등이 관객을 찾는다.단편 경쟁부문은 한국,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등으로 나눠 상영해 대륙에 따른 문화적 특색을 즐기도록 했다.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을 받은 '앨리스 : 계절의 틈'과 2016년 아르떼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작 '소닉 붐' 등을 선보인다.23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 르노가 출연한 개막작 '바람의 형제들'을 상영한다. 경쟁부문과는 별도로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한 가족영화·한국영화·북한영화 특별전도 있다. 북한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영리한 너구리' 등을 접할 수 있다.영화제 기간 국제영화포럼과 영화워크숍도 함께 열린다.30일 폐막식 레드카펫에서는 신안군 임자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라 이목을 끌 예정이다. 걸그룹 에이프릴의 축하공연도 있다.폐막작은 윤가은 감독의 한국영화 '우리들'이 선정됐다.예매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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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우루크 성당…촬영지 태백에 복원(태백=연합뉴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 우루크 성당이 촬영지 강원 태백에 복원됐다.우루크 성당은 태양의 후예에서 수많은 장면이 펼쳐진 공간이다. 태백에 복원된 '태양의 후예' 세트 우루크 성당 태백 촬영지 옛 한보광업소 터에 설치됐으나, 드라마 촬영이 끝난 이후 철거됐다.태백시는 설계 과정부터 KBS 측 조언을 받아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우루크 성당 복원공사를 진행했다.장소는 태백 촬영지 입구 통리다. 태백시는 이곳 명칭을 태양의 후예 공원으로 정했다. 우루크 성당 내부에는 그리스 자킨토스 홍보관도 설치된다.국제적 휴양도시 자킨토스는 태양의 후예 해외 촬영지다.자킨토스 홍보관에는 포토존과 함께 조약돌, 와인 등 특산품도 전시된다.태양의 후예 공원 조성사업은 이달 말 완공된다.태백시는 완공 기념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태백 커플 축제'를 개최한다.태양의 후예 공원을 주 무대로 펼쳐질 축제는 초대가수 공연, 도시재생 강연, 커플 가요제, 최강 커플 선발전, 열기구 체험, 별 밤 영화제 등으로 진행된다. '태양의 후예' 태백세트장 태백시는 옛 한보광업소 터에 복원한 태백세트장을 지난해 8월 개장한 바 있다.태백시 관계자는 18일 "태양의 후예 공원이 완공되면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면서 태백시 관문 통리지역도 과거 번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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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구석기 축제…' 봄철 충남 관광객 몰려4∼5월 여행주간 300만명 찾아 충남도는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3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튤립축제가 열린 태안 네이처월드 [충남도 제공=연합뉴스]세계튤립축제가 열린 태안 네이처월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0만명이 방문하는 등 충남지역 서해안 곳곳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17만명이 몰려 전년보다 방문객이 20% 늘었고, 부여 백제문화단지·천안 독립기념관·서산 해미읍성 등에도 6만여 명의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충남도는 여행주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한 체험담 수기를 공모해 우수 작품을 뽑아 시상한다.또 충남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불친절 사례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