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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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모-자녀 세대 간 갈등 예술로 풀어낸 ‘그때, 그대’展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23일부터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그때, 그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사진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지난 2014년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공간이다. 사회참여형 예술프로젝트로 추진된 이번전시회의 주제는 ‘세대간의 소통의 장’이다. 이를 위해 신진작가(이상훈, 최승원)와 대학생 자원봉사단(YOUNG%, 영프로)이 협업해 총 9쌍의 가족(부모와 자녀)을 모델로 섭외했다. 이를 통해 9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총 47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공통의 관심사가 담긴 소재(옷, 음악, 귀걸이 등)를 가족별로 선정해, 서로의 물건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한 예로 음악감상을 좋아하는 박준필・선영 부녀의 경우, 딸은 아버지의 청춘시절 추억이 담긴 LP판을 들고, 아버지는 고3 수험생활을 견디게 해준 딸의 MP3플레이어를 착용해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어머니가 대학시절 구입한 화려한 귀걸이를 착용한 유보미 씨는 “꾸미는 것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나이가 들면서 화려한 것을 멀리하시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이번 기회에 어머니의 옛 추억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26년 전 어머니가 입었던 치마를 입은 원소영 씨는 “지금의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다. 소싯적 날씬했던 어머니의 몸매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대 간 갈등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예술을 통해 풀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전시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및 전화(02-2290-72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이색점포와 쇼핑 정보 등을 담은 매거진 ‘지하(G:HA)’를 발간하고,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서울시내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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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아이돌 남상일, 뮤지컬 디바 박혜미와 함께하는 ‘2018 용인 예술인 큰잔치’(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예총(회장 노승식)과 공동주최로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18 용인 예술인 큰잔치’(부제 : 박해미, 남상일과 함께하는 2색 쿨썸머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용인 예술인 큰잔치’는 용인지역 문화예술인 창작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예총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국악계 아이돌 명창 남상일과 함께 용인연극협회, 용인무용협회에서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감상하는 퓨전 마당극 코믹 ‘방자뎐’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 박해미 주연의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 갈라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빠른 전개,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기혼부부 뿐만이 아니라 결혼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선착순 티켓 이벤트(1인 2매 한정)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관람을 위한 사전 예매는 7월 2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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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뮤지컬, 무용 등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즐겁고 재미있는 무대 ‘용인국제청소년아트페스티벌’(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용인국제청소년아트페스티벌을 오는 7월22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의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러시아 나호트카시 문화센터 소속의 청소년무용단 ‘First Line’을 비롯하여 용인예총 연극협회 소속의 ‘리틀용인’이 어우러져 한국과 러시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본 공연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바람의 빛깔’, ‘Believe’, ‘구두 닦는 소년’ 등의 합창과 러시아 청소년 무용단의 ‘아다지오’, ‘포푸리’, ‘소녀의 꿈’ 등의 무용 공연 그리고 리틀용인이 보여주는 뮤지컬 ‘2등 재판’의 무대가 준비되어있으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러시아 무용단의 합동 공연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용인의 청소년들과 러시아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페스티벌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재)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선착순 댓글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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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양 장애인 해변캠프 17일 개장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 간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운영한다.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장애인 해변캠프’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가족, 단체 등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박 3일 동안 1인 당 2,000원 의 이용료로 즐길 수 있다.깊지 않은 수심에 넓은 백사장이 특징인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은 배후 소나무 숲이 드리운 천연 그늘막까지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휴식처다.1인 당 2,000원에 숙박용 텐트‧물놀이 안전용품‧온수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용 텐트 야영공간과 휠체어, 베개, 이불도 무료로 제공된다.지난 24년 간 누적 인원 22만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장애인 해변캠프는 1일 최대 4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도 1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캠프에서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통행로(바닥 팔레트)와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가족샤워장‧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 등 편의시설을 마련,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더불어 소화기‧온수 보일러‧해충 퇴치기‧심장제세동기 등을 설치, 이용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도우며 24시간 상주하는 4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행사를 관리하는 현장 운영본부에서 119 양양소방서와 현남면 보건지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물놀이 이외에도 해변문화축제로 노래자랑대회‧해변 보물찾기‧해변 시네마‧페이스페인팅‧가족사진촬영‧수영강습‧수상안전 교육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지며 가정식 식당과 간이매점 등 편의시설이 입점, 먹거리를 제공한다.지난해 참가한 황승길(58세‧지체1급‧휠체어‧남)씨는 “휠체어의 얇고 작은 바퀴 때문에 모래사장 이동이 불가능했는데 해변을 휠체어로도 거닐 수 있도록 진입로를 설치한 세심한 배려에 정말 감사했다”며 “바다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모두 매년 장애인 해변캠프 날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홍수완(49세‧지체 2급‧남)씨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가고 싶어도 편의시설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해변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캠프장에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되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참가 신청서를 팩스(0303-0952-4025)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동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해바다 청정지역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해변캠프를 마련했다”며 “마음껏 해수욕도 즐기며 모두의 가슴 속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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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나무, 그늘이 시원" … 2018 수원시 다둥이 가족 축제 '성황'가지 많은 나무, 그늘이 시원 … 2018 수원시 다둥이 가족 축제“‘아이가 셋이면 행복도 세 배’라고 하잖아요.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며 가족 모두 모처럼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행복 한마당 ‘2018 수원시 다둥이 가족 축제’가 지난 7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3000여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축제에서는 수원이 인형극, 어린이 난타 ‘잼스틱’, 가족 뮤지컬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특별공연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시민들은 ‘우리 가족 문패 만들기’, ‘오물조물 점핑 클레이’, ‘인구절벽 극복 클라이밍’ 등 18개의 체험 부스에서 가족·이웃과 신나는 추억을 만들었다.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시원한 여름 물놀이 거리가 가득한 ‘놀이존’에는 삼삼오오 모여든 아이들로 쉴 새 없이 붐볐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영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다둥이 가족을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은 ‘가지 많은 나무가 그늘이 시원하다’로 바뀌어야 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수원시 다둥이 가족 축제’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족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일깨우는 행사다. 해마다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전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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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전시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 '숲 속의 속삭임 展'수원미술전시관은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장안구 파장동)에서 자연 속에서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나는 기획전시 ‘숲 속의 속삭임 展’을 연다.이번 전시에는 김미인&서정국, 류신정, 양태근, 유지숙 작가가 참여해 평면·입체·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연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깊은 산 속에만 있을 것 같은 상상 속 동식물 조각과 현존하는 생명체를 신비롭게 포착해낸 사진작품, 보이지 않는 자연 요소를 다채로운 색감으로 형상화한 설치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실내 전시실은 물론 노송이 자라고 도롱뇽이 서식하는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주변 자연경관 속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생물들에 대해 공부해보는 ‘숲 속 친구들’, 자연 재료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체험 ‘숲의 요정 만들기’를 진행하고, 드라이플라워로 카드를 만드는 특별 프로그램 ‘꽃잎 카드 만들기’를 전시 기간 중 세 차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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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진작가협회 자매도시와 국제사진교류전 개최(사)한국예총 소속 수원사진작가협회는 오는 6월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장안구 송정로 소재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제23회 수원국제사진교류전”을 개최한다. 오프닝은 12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수원시 소속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수원의 16개의 자매 우호 도시 중 3개국 소속 도시인, 베트남의 하이즈엉시, 멕시코의 똘루카시, 터키의 얄로바시의 출신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사진작가협회는 1955년에 수원최초의 사진단체인 수원사우회로 시작하여 1996년 제1회 동북아시아 사진교류전을 시작으로 사진작품을 통해서 수원을 세계에 알리고, 수원시민들에게 세계를 알리는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수원사진작가협회장 정연수회장은 “작년에는 독일, 호주 작가와 같이 했으나, 올해에는 멕시코, 터키, 베트남 작가와 교류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동북아 사진전이 국제교류사진전으로 바뀌며 아직은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확고한 국제교류사진전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수원시 관계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본 수원국제사진교류전은 수원시청과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협력 사업으로 매년 지속적인 사진교류를 통해 수원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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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대회기 인수수원시가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대회기를 인수했다. 수원시는 2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도시 자격으로 박람회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시를 대표해 폐막식에 참석한 이용영 수원시 장안구청장은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으로부터 받은 대회기를 흔들며 내년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내년 5월 23~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한다. 2005년 시작돼 내년 15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박람회다. 단일 청소년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 단체 관계자 등 15만여 명이 방문했다. 미래존·진로존·행복존·창의존·안전존 모두 5개 주제별 체험관에서 165개의 청소년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댄스·노래·뮤지컬·재즈·락·국악·탈춤·난타 등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가득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유명 멘토들의 토크쇼·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 주한 호주대사 제임스 최, 홍병희 서울대 교수 등이 청소년을 위한 1일 멘토로 나섰다. 박람회 기간 수원시는 청소년 체험관 ‘진로존’에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을 본뜬 대형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준비 현황, 수원시 주요 청소년 정책과 교육 정책,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주요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수원시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주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플랫폼’으로 정하고 ▲변화하는 가정·사회 환경에 맞는 ‘청소년 정책개발의 장’ ▲글로벌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을 갖추는 ‘배움의 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첨단기술 체험의 장’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펼쳐지는 ‘교류·화합의 장’ 등 박람회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시는 오는 7월 시·도 관련 부서, 경기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 실무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박람회가 개최될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2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45%(24일 기준)다.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데 도움이 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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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만나는 미술관, 휴양지 느끼는 서울로…서울365패션쇼 찾아온다봄의 절정 5월,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공간인 서울시립미술관과 도심 속 고가 정원인 서울로 7017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가 서울시민을 찾아간다.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명소이자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예술과 패션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변신해,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패션쇼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5월 9일(수) 저녁 7시, 서울시립미술관의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유명 남성복 디자이너인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장광효! 미술관에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명 남성 모델 한현민의 워킹으로 막을 여는 이번 패션쇼는 연암 박지원의 청나라 기행문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실용과 개방’, ‘파격과 조화’, ‘애국심’을 디자인에 녹이고,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된 남성복을 만날 수 있다. 장광효 디자이너는 ‘2015년 올해의 디자이너상’ 및 ‘2015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한국 남성복을 선도하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야간개관 프로그램인 ‘뮤지엄나이트’ 와 연계해 진행되며, 패션쇼와 더불어 패션디자인 작품이 스케치된 도면에 시민들이 나만의 색으로 패션 디자인을 완성하는 드로잉 이벤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패션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뮤지엄나이트(Museum Night)’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체험을 할 기회가 적은 직장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야간개관 프로그램으로, 밤 10시까지 음악․영화․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미술 전시가 운영된다.5월 9일(수)에는 ‘실’을 매개로 여성의 손노동 이야기를 담은 ‘씨실과 날실로’ 전시회가 진행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은 시민들은 패션쇼를 감상한 후, 예술과 일상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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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성황리에 폐막!약초내음으로 건강하고 향긋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작두로 한약재 썰기의 달인을 선발하는 전승기예 경연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길”을 테마로 전통한방문화에 디지털컨텐츠를 입혀 젊은층들이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약령시 길을 걸으며 쉽고 친근하게 축제를 만나고, 알고 배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25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약령개장 360년』을 맞는 이번 축제와 『컬러풀대구페스티벌』기간이 겹치는 5일은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약령시 한방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용화폐 『약령통보(藥令通寶)』를제작해 환전 시 사은품을 지급하고, 약령시 회원점포에서 상품 구매 시전통시장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작년 말 설립한 약령시한방협동조합에서는 자체 제품화 한 한방차를 판매해 축제기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상가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의사의 문진 및 지문인식 사상체질진단기를 통해 본인의 정확한 체질을 감별하고, 체질에 맞는 한약재를 저렴하게 주머니에 담아가는 『사상체질 체험관』과 한방진료 및 무료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침, 뜸 등을 시술하는 『한방힐링센터』부스에는 1만여 명이 진료를 받아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젊어지는 약령시를 보여주기 위해 시도한 디지털약령문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VR체험을 통해 가상으로 펼쳐진 약령시 길을 걸으며 약령시 360년 역사를 만날 수 있었던 주제관에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또한, 매년 축제 때마다 인기가 많았던 한약사 주관의 『한방 환 만들기』와 7가지 한약재를 우린 물에 발을 담그고 힐링하는 『한방족욕체험』, 대구 약령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테마한약재 전시 체험관』등은 꼭 한번씩 들러 가는 축제장의 필수코스가 됐다. 현대인들에게 웰빙 트렌드인 “걷기” 프로그램 『근대문화 골목투어』와 골목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걷는 야간 프로그램 『달빛야경투어』는 어린이를 동행한 가족단위의 참여가 많았고, 약령시 전통의 솔문을 재현한 솔향기 가득한 『약초터널』에는 소원지를 다는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았다. 축제 마지막날 펼쳐진 작두로 한약재 썰기 경연을 벌이는 『전승기예경연대회』는 한약시장 종사자와 한의약 관련 대학생, 시민들이 한약재썰기 경연을 펼쳤는데, 올해는 서울 등 타지역 상인들도 많이 참가해 더욱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 축제는 약령시가 가진 전통한방문화에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해 한의약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은 층 방문객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기호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구 약령시가 대한민국 한방산업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