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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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사는 기분, 서울역에서 느껴보세요!360도 어촌영상 비대면 체험관 현장사진.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 30일(금)부터 5월 1일(토)까지 이틀간 서울역 대합실 중앙 안내처 옆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360도 어촌영상 비대면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 체험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여가·여행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 국민들이 도심 속에서 어촌의 자연친화적 매력과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방문객들은 어촌 현장을 360도로 회전시켜 볼 수 있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와 스피커가 내장된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마치 실제로 어촌에 방문한 것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먼저 권역별 어촌체험휴양마을* 세 곳 중 체험하고 싶은 마을의 영상을 선택하면 된다. 영상 콘텐츠는 360도 영상에 ASMR* 소리를 접목하여, 어촌만의 지리적 특성과 우수한 경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ASMR 소리는 파도소리 등 마을 현장에서 녹음한 자연의 소리로,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고 몰입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현장 방역을 진행한다. 방문객 대상 출입명부 기재,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과 더불어 시설 및 체험기기 상시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객은 대기 시 안내에 따라 일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한다. 체험관 일부에는 해양수산부 캐릭터 ‘해랑이’와 어촌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도심 속에서나마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객들의 만족도 및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안심 어촌여행 정보를 수록한 <어촌으로 떠나는 가족 안심여행 20> 책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조사결과는 향후 체험관 운영에 참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운영하는 바다여행TV 유튜브(www.youtube.com/seantour_tv)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유튜브 채널을 신규 구독한 후 계정정보를 제출하면, 일정 기간 구독상태를 유지한 참가자 중 총 30명을 추첨해 레저용품을 증정한다. 성열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 밀집·밀접·밀폐와 같은 ‘3밀(密)’이 없는 안심 어촌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이 우선인 만큼, 현장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체험을 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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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관광·마이스업계 심리상담 지원2021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상반기 전문위원 간담회. 사진출처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큰 관광·MICE 기업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배치하고, 19일부터 무료 상담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는 서울 소재 MICE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서무, 경영·법무 분야의 전문 상담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 자문뿐만 아니라, 심리 치유 프로그램까지 지원해 관광·MICE 업계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MICE 산업을 비롯한 관광업계는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업계 종사자들의 심적 피로도 또한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회복'을 목표로 관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더불어 종사자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심리상담 전문위원은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기업 또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선발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오후 1∼5시) 센터에 상주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담자 요청 시 전화 또는 화상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전문위원과 내담자 간 1대1로 이루어지며, 1인 최대 8회까지, 1회당 50분 이내로 진행된다. 4월부터는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고민 해결을 돕는 집단 심리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 심리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2-2278-9933)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관광·MICE 업계의 피해구제와 안정화를 위해 물리적 자금뿐만 아니라 심리적 치유까지도 지원해 회복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업계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MICE 업계의 조기 회복과 기업 하기 좋은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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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코로나 이후의 여행’ 주제로 트렌드 설문 조사 결과 발표비대면 스테이 형식의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여행지에서 업무를 보는 ‘워케이션’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 출처: 여행에 미치다가 제작하는 유튜브 예능 ‘오지는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온라인에서 3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후 여행 트렌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결과 및 해석은 여행에 미치다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3월 31일까지 배포될 예정이다. 올 1월 15일부터 총 나흘간 진행된 온라인 설문에는 코로나 이전· 이후의 여행 횟수, 여행 타입 선호도, 코로나 완화 및 회복 이후의 여행 계획과 우려, 숙소·항공 서비스 예약 시 중요한 요소 및 추가 요금 지불 의사 등 코로나가 20·30세대의 여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1) 코로나 이전: 2019년 / 코로나 이후: 2020년 2) 코로나 완화: 백신 개발 및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일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 수도권 100명 이하), 자가 격리 의무 해제되는 경우 3) 코로나 회복: 백신 접종 상용화 및 추가 확진자 미미, 국가 간 여행 가능한 상황 2020-2021 포스트 코로나 여행 트렌드 보고서. 사진 제공: 여행에 미치다 코로나 전후 여행 횟수는 국내 여행 소폭 감소, 해외여행 대폭 감소 코로나 전후 연간 국내 여행 횟수 비중은 2019년·2020년 모두 2~4회(37.4%→39.9%)가 가장 많았다. 다만 2020년에는 0~1회 응답률이 4배 증가(10.5%→40%)하고, 5회 이상 응답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52.1%→20.1%)해 전반적으로 여행을 자제하는 양상을 보였다. 해외여행 횟수는 2019년에는 1~4회가 지배적(71.5%)이었으나, 2020년에는 0회(86.6%)로 매우 감소했다. 국내 여행은 아웃도어· 프라이빗 여행 선호도가, 해외여행은 호캉스· 아웃도어· 프라이빗 여행 선호도가 10% 이상으로 최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패키지여행 선호도는 가장 낮아 코로나 전후 차이가 없었으나, “코로나 이후 패키지여행을 선택하겠다”는 답변율이 해외여행에서는 소폭 감소(17%→15%)한 반면, 국내 여행에서는 소폭 증가(4%→6%)했다. 2020-2021 포스트 코로나 여행 트렌드 보고서. 사진 제공: 여행에 미치다 응답자 77.5% “코로나가 회복되면 해외여행을 떠날 것” 코로나 완화 이후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내는 어디든 갈 수 있다(46.4%)”, “비대면 야외활동 또는 스테이 형식의 여행은 갈 수 있다(32.2%)”, “그래도 쉽게 떠나지 못하겠다(12.4%)”, “해외여행까지 떠날 수 있다(8.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코로나 회복 이후에는 “해외여행 먼저 떠난다(38.8%)”, “국내외 무관 제일 먼저 갈 수 있는 곳으로 떠난다(38.8%)”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국내 여행 먼저 떠난다”와 “떠나지 않겠다”는 각각 16.9%,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코로나 회복 이후 가장 찾고 싶은 국내 여행지는 제주권이 가장 인기(74.4%)였고, 강원권(47.2%), 경남권(39.5%)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는 유럽권(60.1%), 휴양지(56.9%), 가까운 동양권(48.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가장 머물고 싶은 숙소 형태로는 호텔(82.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에어비앤비 등 공유형 숙박 시설(48.5%), 게스트하우스 및 호스텔(38.5%)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20-2021 포스트 코로나 여행 트렌드 보고서. 사진 제공: 여행에 미치다 코로나 이후 여행은 ‘위생·안전’이 가장 걱정… ‘외부인에 대한 경계 및 차별’ 뒤이어 코로나 회복 이후 국내 여행에서 우려되는 점으로는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위생·안전이 걱정된다”는 답변이 압도적(69.4%)이었고, “예전만큼 여행을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42.7%)”,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활동을 하지 않을 것 같다(28.8%)”, “외부인에 대한 경계와 지역적 차별 등이 발생할 것 같다(23.4%)”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회복 이후 기대하는 해외여행 방식으로는 “방역 지침 안내 및 위생용품이 제공되는 안전 패키지여행”이 “호캉스, 캠핑 등 숙박형 여행”보다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해외여행에서 우려되는 점도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위생·안전이 걱정된다”는 답변이 대부분(76.4%)이었으나, “외부인에 대한 경계 및 지역적 차별 등이 발생할 것 같다(61.7%)”, “예전만큼 원하는 여행을 마음대로 즐길 수 없을 것 같다(60.4%)”는 답변이 국내 여행과 비교해서 훨씬 많았다. 코로나 이전 숙소 선택 시 ‘위치·후기’ 등이 상위권… 이후는 ‘위생 상태’가 1위 2019년 자유여행 트렌드 리서치에서는 숙소 선택 시 기준이 되는 상위 4가지로 위치, 후기 및 평점, 객실 상태, 비용이 꼽힌 반면, 이번 트렌드 리서치에서는 위생 상태, 합리적인 가격, 위치, 후기 및 평점이 1~4위를 차지해 코로나에 따른 위생 관념 변화가 나타났다. 이외에 탄력적인 약관 시스템이 다섯 번째로 많이 고려되는 요소로 꼽혔다. 응답자 33%는 소독, 청소, 환불 정책 등 코로나에 따른 추가 서비스로 숙소 가격이 코로나 이전보다 10% 이상 높게 책정된다면 지불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지불 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4.8%)은 매우 낮았다. 2020-2021 포스트 코로나 여행 트렌드 보고서. 사진 제공: 여행에 미치다 코로나 이전 항공 예약 시 비용·직항 여부 등이 상위권… 이후 변경·취소 여부가 1위 코로나 이전 항공 예약 시 고려 사항은 비용, 직항 여부 및 시간, 안정성, 브랜드가 1~4위에 오르며 “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약관 시스템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크게 낮았다. 코로나 이후에도 “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61.6%)”는 응답이 많았으나, “예약·변경·취소·환불 등 탄력적인 약관 시스템을 고려하겠다(68.4%)”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항공 예약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약관 시스템, 합리적인 가격, 국가별 방역 지침 안내 서비스, 위생 상태 순이었다. 숙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예방 관련 추가 서비스를 위해 항공권 가격이 이전보다 10% 이상 높게 책정된다면 지불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다(36.8%)”는 답변이 “없다(6.6%)”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여행에 미치다를 운영하는 WRT 마케팅팀은 “코로나 이후 여행 변화에 대해 관련 업계가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커뮤니티로서 여행 트렌드에 관한 새롭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결과 및 해석이 포함된 ‘여행에 미치다 포스트 코로나 여행 트렌드 보고서’는 여행에 미치다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3월 31일까지 배포될 예정이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불안감 없이 편안하게 여행하는 시기가 하루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 입은 많은 여행 업계의 회복도 안정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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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펼칠 ‘新 문화예술정책’ 발표동대문구 청계천로 517에 있는 서울문화재단 본관 전경. 사진출처 : 서울문화재단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내·외부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맞춤형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코로나 시대에 위축된 예술가들이 지속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작구상·준비·진행과정’을 지원하는 ‘예술기반지원’을 3월 8일(월)에 시작한다. 이를 위해 창작구상·준비를 돕는 ‘리:서치’(구 ‘창작준비지원’)는 300명에게 300만원의 시상금을,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분했던 공간지원은 ‘창작예술공간지원’으로 통합해 평균 400만원(최대 1000만원)의 임차료를, 기록·연구·매개·실연·비평 등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인연구모임지원’은 모두 10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예술가의 입장에서 지원 방식을 단순하게 설계했으며 장르별 심사위원 풀을 확대해 장르별 전문성 높이고 각종 제척사항을 확인을 강화함으로써 절차의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재단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서 문화예술 생태계의 재원을 다양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공연장의 빈 객석을 지원하는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드림, ‘사이 채움’은 2월 26일(금)에 시작한다. 공연장 내 객석 거리두기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수입 감소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지원사업을 설계했다. 포르쉐코리아의 기부금으로 설계된 이 사업은 특히 소규모 공연예술 단체와 제작사를 우선하며 35팀 내외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씩 지원한다. 문화예술과 서울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 최초 도입 서울문화재단은 매년 130여 억원 규모로 진행해온 예술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관리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르와 지역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3월에 시작하는 2차 정기공모인 ‘예술기반지원사업’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그동안 현장 예술인들은 기획재정부의 ‘e나라도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사용해왔으나 ‘문화예술’과 ‘서울’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힘들다는 한계를 보완해 서울문화재단만의 지원사업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했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재구성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개발해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기존 시스템과 차별화했다. 주요 장점으로는 다양한 시스템 활용과 은행과 연동된 자동 정산으로 편리함 필요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는 단순화 비대면으로 온라인 심사가 가능한 확장성 사용자 중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한 대중성 필요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는 단순화 지원의 전 과정 중 일부를 선택해서 관리하는 모듈화 자주 사용되는 주요 기능을 뽑아 재정의한 편리성 등이 있다. 이는 시스템 개발을 착수한 지난해 5월 이후, 현장의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11회의 설문조사, 자문회의, 테스트를 거쳐 예술가와 관리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용법을 도출한 결과이다. 또한 최근 두 달간 실제 사용할 현장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총 네 단계의 테스트와 의견수렴 등 모든 준비과정을 마쳤으며 22일(월) 오전 10시에 시스템을 오픈한다.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는 커뮤니티와 인적정보, 아카이브, 대관, 예매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의 사용 범위를 서울시 자치구 내에 있는 지역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전국 시·도에 있는 17개 광역문화재단과도 논의해 전국으로 확장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창작공간은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의 예술가 ‘육성’으로 서울문화재단은 장르별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과정 중심의 예술가 육성사업을 선보인다. 문래예술공장(음악·전통, 시각·다원), 서울연극센터(연극), 서울무용센터(무용) 등 창작공간에서 예술가와 단체를 선발해 집중 육성한다. 총 6개 장르에서 10여 팀을 선정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하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파트너그룹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즉, ‘작품 준비 리서치~연습·리허설~작품 발표’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중간발표를 통한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예술지원사업보다 확장된 간접지원 개념으로 프로덕션의 단계별 지원과 대외 홍보를 강조한다. 이밖에 재단 창작공간에서 연습과 리허설, 발표 지원 등을 통해 과정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개편한다. 이는 장르별로 특화된 창작공간의 장점을 살려 예술가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며 작품 발표 등 결과 중심이 아니라 예술가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육성’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이는 지난해 재편한 ‘서울예술지원’ 공모에서 발표한 ‘예술인 중심의 지원 패러다임 설계’에 부합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환경을 마련하는 목표 아래 사업을 개편했다. 1년 동안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한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 등에서 “단기적인 목표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육성으로 방향을 확대해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축제에 참여한 작품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아카이빙과 온라인 배포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단체를 홍보하고 제한된 장르로 인식돼왔던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대중화에도 힘을 쏟는다.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택배기사와 대리운전을 하며 삶의 위기에 내몰린 예술가·기획자·현장스태프 등 문화산업 종사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획 과정 지원, 계약 등의 행정 절차도 단순화함으로써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에도 앞장선다. 서울문화재단은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위해 자율적인 운영 방식과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탐구할 거점공간을 공개한다. 6월 말 (구)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종로구 동숭길 122)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에는 같은 건물 지하에 약 240석 규모의 공연장 ‘블랙박스 공공’(가칭), 그해 6월에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서울연극센터’를 차례로 개관한다. 문화의 메카였던 대학로가 문화지구 선정 이후 젠트리피케이션과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위축되는 상황에서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 예술생태계를 다시 살리며 예술과 민주주의의 상징인 대학로의 정신을 이어가는 거점공간으로 키운다. 세 공간은 ‘예술가 참여구조’를 공통으로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재단이 표방하는 ‘예술적 민주주의’를 실천 모델로 운영한다. 공동운영단 등 실험적인 방식을 통해 공공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준비 과정을 1년 넘게 진행해왔다. (구)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은 예술가들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면서 민·관이 힘을 합치는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이다. 2018년 이후 지금까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90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계를 실험하면서 민·관의 창의적인 협치 모델을 준비해왔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시도로, 향후 문화예술 공공공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공모를 통해 2인의 예술청장과 10인의 운영위원, 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공동운영단’이 구성된다. 서울문화재단은 ‘공공극장의 독립성·자율성·다양성 확보’라는 의제 아래 2년째 공공극장 거버넌스를 운영해왔다. 여기에서는 곧 개관할 ‘블랙박스 공공’(가칭)에 대해 한국의 공공극장 모델 중 가장 혁신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이 거버넌스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블랙박스 공공’(가칭)은 현장 예술가들과 함께 극장의 미학적·사회적 가치를 세워나가는 과정 중심의 기획·제작 극장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서울연극센터도 대학로 내 연극생태계와 공존하며 연극인과 시민 관객이 소통하는 참여민주주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문화재단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와 세계적으로 정점에 이르고 있는 K컬처·K아트 시대를 대비해 ‘융복합 창·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재단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10대 청소년, 청년 문화예술인, 기획자·예술가 등 전문가까지 대상을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융합예술TFT’을 중심으로 ‘청년예술청’, ‘서울예술교육센터’, ‘잠실창작스튜디오’ 등 여러 창작공간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예술을 준비한다. 10년간 총 116명(팀)이 참여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지난해 론칭한 국내외 미디어아트 10년의 하이라이트 전시와 총 7개의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 플랫폼인 ‘언폴드 엑스’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살려 기술에 기반을 둔 창·제작 전문가를 키워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사업은 융·복합의 창작 사례와 적용을 통해 예술이 갖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융·복합 분야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2016년에 폐(閉)김포가압장을 재활용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지난해 말 ‘청소년, 미디어, 미래’를 키워드로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표방하며 개관한 ‘서울예술교육센터’를 기점으로 향후 동북권인 ‘강북’에 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지난해 11월 용산에 문을 연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재단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운영 방식을 넓혀 ‘권역별 거점 중심의 예술교육사업 체제’로 전환을 모색한다. 창립 이후 주요 전략이었던 예술교육의 거점이 그동안 학교 안 교실에 있었다면, 이제부터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시민의 삶 속에서 보편적 예술교육’이 되는 거점으로 변환을 시도한다. 이 개편은 ‘가르치는 예술’이 아니라 예술가와 시민이 ‘서로 배우는 공동창작의 경험’을 목표로 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술가들의 생존과 활동의 기반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이제 문화예술 지원정책은 외부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예술가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주체와 과정 중심’으로 나가야 한다”며 “지난해 시도해본 다양한 경험과 지속해서 현장에서 모은 예술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는 시민, 예술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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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센터, 뉴스테이지 극작 부문 선정작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작가_김연재_프로필_사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진 연출가와 극작가의 작품 개발에서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 ‘뉴스테이지(NEWStage)’ 극작 부문 선정작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을 오는 1월 29일(금)부터 2월 7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테이지(NEWStage)’는 데뷔 10년 이내의 유망한 연극인을 발굴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작품 개발에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ㆍ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은 김연재 극작가의 섬세한 언어와 매혹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은 노르웨이에서 인공부화 된 흰머리 쇠기러기가 흑산도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르웨이의 철새연구원이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그와 생일이 같은 사람들은 동시에 이명을 듣는다. 어느 날 밤, 하수구공은 화장실 바닥에서 목격한 흰머리 쇠기러기를 따라 하수구를 파 내려간다. 연결된 하수구를 따라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서울의 한국외대, 흑산도의 철새연구소, 도넛 가게와 산불 감시소 등 파편처럼 흩어진 인물들이 서로 만나게 된다. 철새의 탄생과 철새연구원의 죽음을 통해 무관해 보이는 인물이 서서히 연결되는 과정은 ‘극단 동’ 특유의 신체행동연기로 표현한다. 행동의 나열을 통해 인물과 장면을 전달하는 신체행동연기로 배우들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마법 같이 구불구불한 하수구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작품은 “나는 왜 나이며, 나는 왜 저곳이 아닌 이곳에 있는가” 등 자기 존재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은 오는 1월 29일(금)부터 2월 7일(일)까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예매와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에서 새로운 뉴스테이지 설계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극센터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극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선정자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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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 ‘맛남의 광장’ 이지아, "양세형, 아들 삼고 싶어" 깜짝 고백?SBS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사진출처 : SBS 7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게스트 이지아가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레시피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참조기’ 레시피 연구에 앞서 ‘백야식당’에서는 ‘양배추’를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과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김희철은 이지아에게 ‘펜트하우스’와 ‘맛남의 광장’ 중 어느 촬영장 분위기가 더 좋은지 물었고 이에 이지아는 “여기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멤버들이 놀라자 이지아는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그렇다”라며 곧바로 해명했다고. 그런가 하면 드라마처럼 실제로 아들이 생긴다면 멤버들 중 누구처럼 컸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양세형을 선택, 섬세하고 성실한 그의 성격을 이유로 꼽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양배추’ 숙제 대결에서 요리 팀 추측에 실패한 백종원, 김동준은 벌칙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메인 메뉴는 전날 삶았던 돔베고기 육수와 양배추 겉절이를 활용한 ‘양배추 고기국수 라면’이었다. 여기에 라면과 잘 어울리는 초간단 ‘들기름 볶음밥’까지 뚝딱 만들어 금세 한 상을 완성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색다른 라면 맛에 군침 도는 먹방을 펼쳤다는데. 멤버들은 “설탕을 넣지 않아도 국물에 양배추 본연의 단맛이 느껴진다”라고 평했다. 멤버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양배추 고기국수 라면’ 레시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는 비싸다는 인식이 깊게 박혀 9년 만의 대풍임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진으로 난항 중인 ‘참조기’다. 참조기는 크기가 큰 고가의 75미부터 작고 저렴한 210미까지 총 8가지의 크기가 있다는데. 특히, 참조기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210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판로였던 급식, 식당에서의 소비가 급감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백종원과 양세형은 제주도의 참조기 위판장을 찾았다. 직원은 2019년 12월 기준, 제주도 수협 냉장창고 재고량이 약 4,400톤이었던 반면, 2020년 11월까지 벌써 5,600톤이나 쌓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은 가정 소비이지만, 집에서 해먹기 번거롭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데. 백종원은 참조기를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연 백종원은 도시락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7일(목) 밤 9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의 두 번째 맛남이 ‘참조기’ 사진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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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10주년 기획, 한국인의 뿌리와 정서를 찾아 떠난 맛의 순례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별기획, 최불암 사진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별기획, 2021년 1월 7일 ~1월 28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TV 방송. 1. 지구 8바퀴의 대장정, 한국인의 뿌리와 정서를 찾아 떠난 맛의 순례 지난 2011년 1월 6일 “거제 겨울 대구 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인의 밥상이 10주년을 맞는다. 한국인의 살아있는 먹거리와 음식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찾아 우리 땅 구석구석을 누빈 10년의 여정. 해외를 포함, 지구 8바퀴를 도는 대장정이었다. 그 길에서 사람을 만나고, 밥상을 차려왔다. 계절마다 지역마다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음식들은 ‘맛’ 이전에 추억이었고,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한국인의 뿌리이고 정서였으며, 사라져가는 우리 음식문화의 소중한 기록이었다. 2. 10년 여정을 매듭짓는 4주간의 특별한 순례 2021년 1월, 한국인의 밥상 10년의 여정을 매듭짓는 4주간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제1편에서는 쉼 없이 걸어온 10년의 여정을 통해 밥상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겨보고, 밥상과 함께 공감하며 위로를 받아온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동행의 시간을 갖는다. 2편과 3편에서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와 딸처럼 가깝게 지내는 배우 김혜수가 출연, 프리젠터로 10년을 이끌어온 프리젠터 최불암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하며 밥상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를 짚어보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매회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려준 출연자들을 초대, 선물 같은 밥상을 준비한다. 마지막 4편에서는 옛것에 대한 안목과 통찰이 깊은 소설가 김훈과 함께 숨겨져 있던 보물 같은 고(古)문헌 속 음식들을 복원하는 이들을 만나 지난 10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10년을 여는 의미를 담는다. 똑같은 김치라도 누가 담그느냐, 어떤 지역에서 담그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난다. 각지방의 특징과 생산되는 식자재에 따라, 양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각 지역의 먹거리와 먹거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소개하는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은 인상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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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동방미로(東方米路) - 2화 아시안 소울푸드백종원의 동방미로 사진제공: MBC 오는 24일 방송되는 백종원과 떠나는 아시아 쌀 음식 여행, 힐링 다큐멘터리 ‘동방미로’! 2화에서는 동양인의 영원한 소울푸드, ‘밥’에 대한 추억을 찾아간다. 어디에서 어떤 마음으로 먹는가에 따라 다른 느낌, 다른 추억으로 남는 밥. 대한민국 대표 식객 백종원과 함께 아시아 각국 인기 셰프들인 베트남의 백종원 ‘보 꾸옥’, 일본의 백종원 ‘쿠리하라 하루미’, 캄보디아의 백종원 ‘루멩’이 총출동해 자신의 추억이 담긴 소울푸드를 소개한다. 장터에서 찾은 힐링 음식, 나주곰탕 대한민국의 쌀 요리는 세 가지 중 하나로 구분된다. 밥이 국을 만나면 국밥, 반찬을 만나면 비빔밥, 다 같이 만나면 백반이 된다. 다른 건 변할지라도 밥상의 주인공이 언제나 밥이기 때문이다. 그중 백종원이 선택한 우리나라의 소울푸드는? 바로 국밥이다. 진정한 국밥 맛을 맛보기 위해 대한민국 최대 곡창지대, 나주를 찾은 백종원! 영산포의 유동인구, 통조림 공장의 고기 부산물, 나주평야의 좋은 쌀. 삼박자가 만나 나주 명물이 된 나주곰탕. 백종원이 나주곰탕 한 뚝배기를 순식간에 완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8형제의 막내, 베트남 대표 푸드 스토리텔러가 되다. 베트남 방송과 잡지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셰프 보 꾸옥. 그는 입담 좋은 푸드 스토리텔러다. 그는 자신의 소울푸드로 주저 없이 ‘쌀국수(분리에우)’를 꼽는다. 어린 시절, 가난한 형편으로 쌀국수 한 그릇을 8형제가 나눠 먹고, 양이 부족해 국물에 찬밥을 말아먹었던 추억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쌀국수를 먹을 때 찬밥을 말아먹으며 형제들과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보 꾸옥. 당시 베트남에서 농사를 지어 좋은 쌀은 팔았고, 상품성 떨어지는 부서진 쌀은 가난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 서민들은 부서진 쌀로 갈비 덮밥인 ‘껌땀’을 만들어 먹었다. 지금은 쌀을 갈아서 사용할 정도로 베트남의 인기 메뉴가 된 ‘껌땀’. 길거리 음식의 천국 베트남. 보 꾸옥이 소개하는 호치민 10구 193번가 거리를 가득 채운 야시장 먹거리를 함께 즐겨본다. 일본의 마샤 스튜어트, ‘요리 여왕’ 쿠리하라 하루미 수많은 요리책의 저자, 요리 솜씨 하나로 일본의 ‘국민 엄마’가 된 쿠리하라 하루미 셰프! 그녀는 자신의 소울푸드로 학창 시절 어머니가 매일 아침 싸준 ‘도시락(벤또)’를 꼽았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 때문일까. 눈과 입을 사로잡는 최고의 음식들을 만들어온 그녀지만 지금껏 자신의 소울푸드는 변함없다고 한다. 그녀가 도시락을 만들 때 가장 공들이는 것은 밥이다. 수백 가지 반찬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밥이기 때문인데. 반찬은 밥에 맞춰, 최고의 밥맛을 즐길 수 있는 반찬을 선별해 만든다.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어머니가 물려주신 칠기 도시락통을 사용한다는 하루미. 그녀의 칠기 도시락에는 어떤 밥과 반찬이 담기게 될까? 난민대피소에서 살았던 쌀국수집 아들. 캄보디아 최고 셰프가 되다. 캄보디아 쌀 경연대회 심사위원이자 셰프, 루멩! 10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호텔, 음식 재료 조달을 위한 전용 농장까지 갖춘 캄보디아의 최고 셰프다.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요리사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불행했다고 한다. 크메르루주 이후 난민 대피소에 살며 쌀국수(꾸이띠유)집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도왔던 꼬마 루멩. 그의 기억 속에는 지금도 생생한 쌀국수 배달 사건이 있다. 자신의 몸보다도 쌀국수 한 그릇이 더 소중했던 그때의 기억은 루멩을 캄보디아 최고의 셰프로 만들어준 원동력이 됐다. 지금도 그의 소울푸드는 쌀국수라고 하는데. 그가 소개하는 ‘쌀국수(꾸이띠유)’, ‘비빔 쌀국수(놈반쪽)’, 그리고 ‘대나무 찹쌀밥(크러란)’에는 어떤 맛과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나라마다 쌀의 모양, 품종, 양, 맛 등 많은 것이 달라도 저마다 쌀에 대한 의미와 가치는 같다. 쌀이 담겨있는 소울푸드를 찾아, 백종원과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셰프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언택트 쌀 여행! 힐링 다큐멘터리 ‘동방미로’ 2화는 오는 24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MBC ‘다큐플렉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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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 솔 연주회,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12월18일 공연사진제공 : 더블유씨엔코리아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코로나19로 지친 마음속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공연이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후원, 카메라타 솔 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관으로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카메라타 솔만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지휘 최혁재 △솔리스트 바이올린 김응수 △바이올린Ⅰ. 정덕근(악장), 최고은, 김형은, 차이니, 우세라, 황혜린 △바이올린 Ⅱ. 정진희(수석), 이수아, 박수빈, 최시아, 노소연 △비올라 조명희(수석), 임선영, 장서윤 △첼로 박고운(수석), 황소진, 한동윤 △콘트라베이스 김만기(수석)가 함께한다. 카메라타 솔은,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해 2015년 화정박물관 초청연주에서 바흐, 비발디 연주를 시작으로 2018년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기념비적인 연주회를 개최하며, 음악 자체의 본질을 구현하고자 했다. 각종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로 공연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현악 앙상블이다.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장조 작품번호 138번’으로 문을 연다. 총 3악장 구성으로 모차르트가 이탈리아 투어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됐으며 소나타나 교향곡에 비해 작풍이 가벼워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가장조(스트링 오케스트라 버전)’가 펼쳐진다. 흔히 ‘크로이처 소나타’라고 불리며 바이올린 소나타 중 단연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화려하고 강렬하며 깊은 음악성으로 매우 고난도의 바이올린 테크닉을 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부는 현대음악 시대를 연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1899년 9월 단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작곡됐지만 풍부한 감성과 탐미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악어법을 구사해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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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앤런, 여행 테라피스트가 전하는 코로나 시기 여행 십계명 소개워크앤런이 피코 여행(코로나 피해 떠나는 여행) 중에 지켜야 할 10가지 위생 준수 사항을 발표했다 건강 백세 시대에 웰빙 생활을 누려보자는 의미로 ‘시니어 웰빙누리 탐사대’를 운영하는 워크앤런(대표: 김홍덕 여행테라피스트)이 코로나 생활 방역 시대의 시니어 여행을 위한 요령 10가지를 소개한다. 이 십계명은 마스크 쓰기, 손 세정제 사용하기 및 일정 간격 유지하기 등의 기본 수칙 이외에 관광 및 여행 관련 외국 전문 매체에서 한국 기자로 지낸 김홍덕 여행 테라피스트가 터득한 나들이할 때 알아두면 좋은 요령과 여행지 선택에 관한 팁이다. 김홍덕 여행 테라피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나들이를 못 했던 사람들의 누적된 정신적 피로가 여행지에서는 완화돼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제하며 그동안 철저하게 지켜왔던 ‘안전’ 자연 도보 여행의 경험을 통해 아래와 같은 수칙을 내놓았다. 1. 공공시설의 문은 이렇게 여닫자 공원이나 상업용 빌딩을 비롯해 공공시설의 개폐문을 손으로 밀거나 당기면 비말 전파의 위험이 많다. 그렇다고 기온이 올라가는 더운 날씨에 장갑을 끼고 다닐 수도 없는 일이다. 팔꿈치나 손목, 손등을 이용해 문을 여닫으면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부득이하게 문을 당겨야 하는 경우에는 귀찮더라도 발이나 카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안전벨트는 손보다도 손목이나 팔꿈치를 이용해 잡을 것을 권장한다. 2. 가능한 한 이런 수도꼭지를 사용하자 요즘은 자동으로 손을 감지해서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시설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직접 손을 이용해 꼭지를 여닫게 되는데 문제는 물을 잠글 때 손바닥이나 손가락을 사용하면 깨끗이 손을 닦은 것이 헛수고가 된다는 점이다. 이런 때도 손등이나 팔뚝을 이용하면 좋다. 3. 고체형 비누보다는 액체형 비누가 좋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의 자료에 의하면 고체형 비누는 늘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비위생적일 수 있다. 고체 비누로는 꼼꼼히 씻어도 세균이 13% 정도만 감소돼 대충 사용하면 오히려 15% 정도 세균이 증식된다고 한다. 그러나 액체형 비누로는 대충 씻어도 28%, 꼼꼼히 씻으면 무려 67%나 세균을 제거해준다는 분석이 있다. 4. 여행용 종이비누를 이용하자 액체형 비누가 아무리 좋다 해도 그것을 일일이 들고 다니기는 어렵다. 게다가 액체로 된 것인지라 무게도 나가는 편이니 불편할 수밖에 없다. 종이비누는 외부 공기와 차단된 채 밀봉 휴대되는 데다가 나만을 위해 일회용으로 사용되는 까닭에 더욱 위생적이다. 가벼운 데다가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인데 파는 곳이 많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구매하면 된다. 5. 손 소독제만으로는 안 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체내 세포로 침투 시 통로 역할을 하는 촘촘한 빨간색 돌기를 표면에 갖고 있다. 알코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이용하면 손을 대충 씻어도 휘발성으로 인해 세균이 98% 이상 제거된다고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는 다르다. 물로 기름기 많은 그릇을 닦으면 기름기가 겉돌아 잘 닦이지 않지만 비누나 세제의 계면활성제로는 쉽게 제거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6. 공중화장실에서의 손 말리기는 이렇게 하자 요즘은 젖은 손을 말리기 위해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가능하면 센 바람이 위로 솟아 나오는 구조보다는 아래로 나오는 제품의 사용을 권장한다. 센 바람이 위로 솟구치는 경우 자칫하면 비말이나 기타 오염된 물질들이 얼굴로 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일회용 티슈는 한 장씩 뽑아 쓰기 때문에 훨씬 위생적이다. 둘 다 여의치 않을 때는 차라리 손을 세게 털어서 자연 건조하는 것도 좋다. 불과 20초 정도면 다 마른다. 7. 의자에 앉을 때도 손은 사용하지 말자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외국의 어떤 항공사에서는 승객들에게 가능한 한 창가에 앉도록 추천한 적이 있다. 통로 쪽에 앉으면 오가는 승객들과의 접촉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기차나 고속버스 등은 지하철에 비해 비교적 여유 공간이 많지만 앉거나 일어설 때도 가능한 한 손으로 좌석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등받이 손잡이도 안전한 여행을 위해 손으로 조작하기보다는 카드나 옷 소매 등을 이용해 조작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8. 자동문 표시 앞에서는 이렇게 하자 공공건물이나 업소 등의 입구에는 ‘자동문’이라는 문구가 많이 붙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체의 접근 여부를 감지해서 스스로 열리는 경우가 많지 않고 직접 손을 터치해야 열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도 손가락보다는 펜이나 카드, 손등, 팔꿈치 등을 이용해서 터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가끔 진짜 자동문인 경우도 많으니 이 문구 앞에서 1초 정도 기다려 잠시 숨을 가다듬는 것도 지혜일 수 있다. 9. 숙소에서의 세면용품 사용도 조심하자 대부분의 국내 숙소들은 고객들에게 일회용 치약과 칫솔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에는 친환경 운동을 위해 그렇지 않은 곳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공공 휴양림과 비교적 큰 규모의 모텔이라면 일회용 세면용품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숙소에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 린스, 로션 등을 제공하는 경우에 대비해 집에서 사용하는 개인 세면용품을 가져가는 것도 센스 있는 행동이다. 특히 리필된 로션이나 샴푸 등은 사용 금물이다. 10. 수건에도 세균이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수건에도 세균이 묻어있다. 감기에 걸린 식구가 있을 경우 수건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행지에서 수건을 사용할 경우라도 두 번 이상 사용하지 말고 새로운 수건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이게 여의치 않다면 욕실보다는 공기가 잘 통하는 베란다나 실내에서 말려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접이용 옷걸이를 가져가 쓰면 여행지에서 수건뿐 아니라 옷가지를 보다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다. 워크앤런은 가족 혹은 10명 내외의 소규모 단위 여행을 전문적으로 기획·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최근에는 이러한 안전 여행 수칙 10가지를 준수하며 수목원, 국립공원, 휴양림, 숲체원, 산림치유원 등 공기가 좋고 비말 전염의 우려가 적은 숲속으로의 소규모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