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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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시립예술단 노조, 단체협약 체결해용인문화재단 단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과 민조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용인시립예술단지회는 지난 1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용인시립예술단 노조는 용인시립합창단 소속 비상임단원 52명이 가입해 있으며, 단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총 10회의 본교섭과 7회의 실무교섭 끝에 조합활동보장, 임금, 평정, 휴일 등 총 11장 71조 항목에 최종 합의했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9개월의 기간 동안 상호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게 됐고 앞으로도 양측의 신뢰를 기반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립예술단지회 김병주 지회장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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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용인의 칼리오페, 카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용인 칼리오페. (용인=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요즘 현대인들에게 카페와 커피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차지하게 됐다. 이제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 최근 생기고 있는 카페들은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곳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용인에 위치한 ‘칼리오페’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용인 칼리오페. 용인 칼리오페.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칼리오페는 그리스로마 신전의 컨셉을 가진 초대형 카페이다. 이곳은 로스팅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곳을 찾고 있다. 칼리오페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단시간에 경기도 대표 카페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용인 칼리오페 내부는 총 4개의 층이 있는데, 이 중 지층은 콜로세움을 연상하게 하는 ‘디귿’ 자 형태의 좌석을 가진 무대형 광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음향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대로 다양한 공연으로 고객의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과 청각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장 내부에는 칼리오페와 그녀의 배우자인 아폴론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는 그리스 인테리어의 톤앤 매너와 함께 칼리오페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더해 그리스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칼리오페의 야생화단지. 또한, 카페의 매장 외부에는 6,000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가 있다. 고객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야생화단지에는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안개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10여 종 이상의 야생화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칼리오페는 이처럼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및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자연과 함께 야생화를 보고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커피 한 잔은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이다. 칼리오페는 슬로건이자 운영방침인 “it’s time to awake all your taste buds.“처럼 눈과 귀, 입과 마음이 행복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칼리오페는 연중무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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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물멍’ 즐기기 딱 좋은 ‘아쿠아 가든’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기흥=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기 힘들어지면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집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멍’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멍’은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오래 바라보며 마음의 편안함을 느낀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생각을 비운 채 말없이 한 곳을 응시하는 것이 휴식 문화의 하나로 확산되고 있다. 직접 바다로 강으로 나가보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기 힘들어지면서 집 안에서 작은 바다를 들여놓고 물멍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멍의 장점은 마음이 차분하게 정화되면서 명상 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수조 안을 보면 잡생각도 사라지고 마음이 차분하게 된다. 요즘은 물고기 집 수준의 어항을 넘어,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아쿠아테리어(아쿠아+인테리어)’가 대세다. 수초·산호·돌·나무 등을 이용해 수조 안에 계곡과 폭포 등 자연경관을 꾸미는 수중 조경 ‘아쿠아 스케이프’가 대표적이다. 물고기의 성질과 특성, 서식지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게 핵심이다. 이는 아쿠아리스트의 미술적 감각이 그대로 드러나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집에 어항을 설치하기 힘들다면 관상어를 볼 수 있고 물멍도 할 수 있는 수족관 카페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쿠아테리어 컨셉트의 카페도 최근 인기 있는 물멍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물속 풍경의 아름다움을 인테리어에 접목한 수족관 카페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은 수천 종의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거대한 수족관과 아쿠아 스케이프 작품 때문에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려든다. 특히 카페 중심부에 있는 대형 수조 안에는 커다란 나무와 이끼가 자리한 데다 자욱한 연기까지 나와 마치 영화 속 신비로운 숲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쿠아리움과 카페가 접목된 ‘아쿠아가든’은 에어워시 수조가 주는 상쾌한 공기와 수중 정원이 주는 평화로움 그리고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로 눈과 입이 모두 힐링되는 공간이다. 수족관 바로 옆에 앉아 다양한 관상어·수초가 있는 수조들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먹으며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에는 카페와 수조 작품 갤러리 공간 외에도 생물과 용품, 완성수조 판매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새 어항에 입주할 반려 물고기와 미니 수초 어항을 꾸미기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 이곳에는 공기 내 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해 맑은 산소를 공급하며, 가습효과를 통해 실내의 적정습도를 유지해주는 에어워시 어항이 눈에 띄기도 했다. 특히 공룡과 화석을 연출한 에어워시 어항에 다들 시선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카페의 분위기와 트렌드 또한 달라지고 있다. 취미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독특한 컨셉의 카페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집에 수조를 만들고 싶다면 어떤 수조를 택하든지 부지런한 관리는 필수다.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수조 물의 3분의 1을 갈아주고, 어종에 맞는 pH도 조절과 물속 박테리아가 증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족관카페는 요즘 트렌드와 시대를 대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엿보이는 공간이었다. 나만의 취미를 찾고, 그 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어 자리잡히는 모습이 정착되어 또다른 문화가 형성되고 발전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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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재단 글로벌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성료글로벌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성료. 사진제공: 성남시청소년재단 여성가족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진미석)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글로벌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온택트 개막식이‘대한민국 - 우리의 것’ 이라는 주제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5월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은 행사 당일 수련관 앞마당에서 오프라인으로 한복체험을 시작함과 동시에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글로벌’을 지향하는 개막식에 걸맞게 개막 인사도 ‘글로벌’하게 꾸렸다. 성남시 자매도시인 미국 오로라시 시장(Mike Coffman)과 세계 최초로 ‘한복의 날’을 제정한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시장 (Mark Zinna)의 축사가 있었으며, 그동안 성남시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미국, 라오스, 남아공, 일본, 뉴질랜드 청소년들도 영상으로 함께 참여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미국 실리콘 밸리 화랑청소년재단과 매주 토요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 자매도시인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청년들과의 교류활동이 미국 오로라시 TV에 방영되는 등 글로벌 개막식을 기획하는 씨앗이 됐다. 특히‘글로벌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국 최초 청소년 행사에 청각 장애인들의 위한 한글 자막과 외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어 자막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했으며 ‘대한민국 - 우리의 것’이라는 주제로 여는마당, 글로벌마당, 공연마당, 한복체험마당, 맺는마당 등 5개 마당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 대표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대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글로벌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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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업계 최초 사전 예약제 도입하며 오는 21일부터 운영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사진제공: 캐리비안베이 여름을 앞두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사전예약제를 도입하는 등 주요 편의시설과 이용 프로세스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1일 아쿠아틱 센터를 시작으로 야외파도풀, 메가스톰(이상 5월 29일),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이상 6월 12일) 등 주요 시설을 순차 오픈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입장 전부터 퇴장까지 모든 이용 과정에서 안심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 문진제에 이어, 올해에는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앞으로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문일이 지정된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 하거나, 캐리비안 베이 홈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사전에 예약 후 이용해야 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방역 당국의 기준보다 수용인원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고객들의 입장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용인원은 오픈 시설과 방역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든 고객은 입구 게이트 통과 전에 모바일 셀프 문진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을 반드시 완료해야 캐리비안 베이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고객에게 물놀이 시 이용 가능한 방수 마스크를 입장 시 무료로 지급 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샤워실, 파우더룸, 화장실 등 모든 고객 편의시설을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리뉴얼해 더욱 쾌적한 캐리비안 베이 이용환경을 조성했다. 새로워진 샤워실은 고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한 칸씩 띄어 운영하며 타월, 드라이기 등 대여용품은 소독 세탁 후 개별 포장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리뉴얼된 캐리비안 베이 락커 파우더룸. 사진제공: 캐리비안 베이 특히 고객들이 수영복 환복을 위해 들리는 락커 시설에서는 충분한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사전예약 입장객 규모에 따라 총 5단계로 락커 간 간격을 띄워 운영 한다. 알록달록 트로피컬 컨셉으로 외관이 변신한 아쿠아틱 센터에는 신발 락커를 새롭게 설치해 외부와의 교차 오염 가능성을 방지했다. 올해부터는 소독 및 방역 전담 인력인 '안심 가드(Safe Guard)'가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 새롭게 배치된다. 안심 가드는 수상 인력구조 전문가인 라이프가드와 별도로, 고객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시설과 장소를 수시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전담 인력이다. 이 외에도 캐리비안 베이는 락커, 풀, 스파, 식당 등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거리두기 표시를 확대하고 어트랙션, 튜브, 구명조끼 등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다. 야외파도풀은 매시 30분간 클린타임을 확대 운영하고, 풀과 스파는 자동 계측기를 활용해 실시간 수질 측정 및 감시 활동을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에서 진행되는 스쿠버 다이빙 체험 프로그램. 사진제공: 캐리비안 베이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들이 이국적인 풍경 속에 다이빙과 서핑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수중레저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캐리비안 베이 다이빙 프로그램은 지난 해 가을에 약 한 달간 시범 운영된 바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어 수중레저 핫플레이스로 SNS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5월 21일부터 소규모 인원만 이용 가능한 이번 수중레저 프로그램은 프리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머메이드 다이빙, 서핑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입문자 코스부터 자유 체험, 자격증 취득까지 레벨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수중레저 체험은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과 다이빙풀, 서핑라이드 등에서 주야간에 일반 고객 이용 시간과 겹치지 않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캐리비안 베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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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예아리 박물관,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 개최용인 예아리 박물관 특별전시회 ‘예를 잇다’ 전시물을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예아리박물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예아리 박물관이 이달 4일부터 9월까지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에서는 누에나방의 한 살이 과정과 나방과 나비를 박제한 곤충 표본 전시회 ‘오색찬란, 선잠, 비단’을 진행한다. 한국과 세계의 누에나방, 나방과 나비를 비교해 볼 수 있어 어린 아이서부터 어른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실제 누에고치 실을 뽑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뽕잎줄게 나에게는 비단다오’ 체험 행사에서는 실제 살아있는 누에와 실을 뽑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클래식 음악공연 ‘퐁당 콘서트’가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지역민을 위한 공연을 진행하고, 지역예술단체인 인 뮤직에서 탱고, 클래식을 선보인다. 이번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는 현대화되고 전통이 사라져가는 현재, 조상의 얼과 지혜를 재조명하고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잊혀져가는 복식문화의 역사를 찾고자 기획된 것으로 ‘2021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누에고치에서 실 뽑는 과정을 실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키트와 체험 영상도 제작된다. 박물관과 각 가정에서 누구나 누에고치를 활용한 실뽑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달 말 관련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기간은 이달 4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박물관 관람료는 4000원,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료는 5000원이다. 예아리 박물관 임호영 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뿐만 아니라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국장도감의궤반차도를 실제 크기의 1/8로 축소해 현장감 있게 재현하고 있다”며 “조선왕실의 상례문화, 효와 예의 가치를 높인 예아리 박물관에 방문한다면 가정의 달에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아리 박물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의례 전문 박물관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우리나라의 상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상장례 문화자료를 시대와 주제별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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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1 <아트러너> 양성과정 첫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2021 아트러너 양성과정 워크숍.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역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 <아트러너 Art Runner>의 첫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지난 12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내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고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지역 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의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진행한 후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올해 총 33명을 최종 발탁했다. 아트러너 양성과정의 첫 단계인 역량 강화 워크숍은 5월 12일부터 8월 4일까지(12주)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아트러너는 문화도시 용인을 위해 지역과 공동체 고유의 문화를 탐색하고 새로운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워크숍 중반부터는 앞선 활동을 기반으로 ‘아트러너’ 스스로 프로그램 기획의 재료를 찾고, 팀을 이뤄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키트를 개발한다. 아트러너들이 워크숍을 통해 개발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3명 이상의 시민들이 요청하면 시민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행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에 활용되며, 오는 8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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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본격적인 <문화청춘 서포터즈> 활동 개시문화청춘 서포터즈가 문화도시 용인 추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10명의 용인시민이 ‘문화청춘 서포터즈’가 되어 5월부터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청춘 서포터즈’는 지난 1일(토)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우리 모두 문화로 청춘이네’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용인시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로부터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기획됐다. 문화청춘 서포터즈의 프로그램 홍보를 통한 시민 참여와 현장 모니터링 피드백을 실시간 반영할 예정이다. 문화청춘서포터즈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연령대의 용인시민 10명으로 구성됐다.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우선 참여, 프로그램 참여시민 의견 청취, 온라인 홍보 및 입소문을 통한 ‘우리 문화로 청춘이네’ 프로그램 홍보에 참여하며 ‘문화도시 용인’ 추진에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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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 공간은 무엇일까?<툇마루오브제> 동두천중앙고 교육워크숍.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총 8개월 동안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는 갈매고등학교와 동두천 중앙고등학교에서 학교 문화 예술 공간조성프로젝트 <구해줘! 학교>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1980년대의 교실에서, 1990년대의 교육법으로 2000년대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한다고 표현한다. 시대와 학생들의 감성은 변화하고 있는데 학교의 하드웨어적인 교실 형태와 기자재들은 부모세대의 교실과 큰 변화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는 적지 않은 예산으로 학교 공간 조성사업들이 매년 진행 중이다. 특히, 학생들의 인원이 줄어들면서 학교 내 유휴공간들이 늘어가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요구로 건축가들이 참여하여 진행한 학교 공간 조성사업들은 전국적으로 많은 사례들을 찾아볼 수가 있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학교 공간을 건축적이고 교육적인 시각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하루 종일 머무는 학교 공간을 예술적 감수성을 건드려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교 문화 예술 공간조성프로젝트 <구해줘! 학교>는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과 2021년 구리 갈매 고등학교와 동두천 중앙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건축 공방의 심희준, 박수정 건축가 그리고 조형예술가 이창훈 작가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교육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에 2개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좋아하는 공간, 싫어하는 공간, 원하는 공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20명의 학생들과 코로나 19 단계에 따라 비대면 수업 2회와 대면 수업 2회를 통해 구체적인 학교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개선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 자주 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교는 낯설기도 하고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학생들은 특히 온라인으로 자주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소통하는 공간>을 가장 원하는 것을 알게 됐다. <툇마루오브제> 갈매고 교육워크숍.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는 복도 공간은 이동하는 동선이면서, 만나는 동선이 되기도 한다. 참여 전문가들은 우리 한옥의 툇마루처럼 내부와 외부가 만나고, 개인의 공간이면서 공동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학교 교육이 핵심인 소통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보았고 <툇마루오브제>를 설계·제작했다. 요즘은 플라스틱으로 된 책상과 의자에 익숙하여 교육공간에서 본질적인 자연의 재료를 찾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예술설치물 <툇마루오브제>의 재료도 시간의 경과 속에 가치가 쌓이는 재료로 작업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나무와 철만을 사용했다. 학생들이 매일 지나다니는 복도, 구름다리, 계단과 계단 사이에 설치된 예술설치물 <툇마루오브제>는 공사를 통해 공간을 크게 변화한 것 같지는 않지만, 학교의 미묘한 흐름을 바꿨다. 지나다니기만 하던 통로가 머무르고 소통하는 공간이 됐고, 교실 외에는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바깥 풍경을 느긋하게 앉아서 볼 수 없었는데 복도에서도 찬찬히 학교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의 눈으로 학교를 생각한다면 거창하거나 큰 변화를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특히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학교가 단순히 학습의 공간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알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의 또 다른 기능인 안전성과 사회성도 중요하게 부각이 됐다. 작은 예술적인 공간의 변화가 앞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스며들어 큰 울림으로 나오길 기대한다. 경기문화재단 학교 문화 예술 공간 조성 프로젝트 제작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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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 가족 나무 심기 행사 진행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 전경. 사진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관장 표문송)은 오는 5월 4일 개관 5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55가족과 함께 55그루의 어린나무를 심는다. ‘개관 5주년 기념 가족 나무심기’ 행사는 야외정원에 55그루의 어린나무를 한 가족 당 한 그루씩 심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키워가는 박물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55가족과 함께 55그루의 어린나무를 심는다. 참가 가족은 나무와 식재 방법에 대해 배운 후 나무를 심어본다. 나무의 이름을 지어주고 박물관을 방문할 때마다 나무가 성장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4일과 5일 양일간 2회 차에 걸쳐 총 4회 진행하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앞으로 숲과 생태를 주제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생태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는 박물관은 곧 나의 박물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관람객 어린이와 박물관의 유대감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온 가족이 나무에 물을 주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관찰하듯이 관람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키워가는 박물관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창의 경험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4월 28일부터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 홈페이지(https://ngcm.ggcf.kr)와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16년 5월 4일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을 주제로 조성된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지난해 경기도 도립 박물관으로 승격하고, 11월 1일 정식 개관됐다. 경기 북부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용기가 자라는 아름다운 문화예술 창의공간으로 현재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