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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동네로 찾아가는 문화 체험관 나눔 장터’ 개최동네로 찾아가는 문화 체험관 나눔 장터 포토존. 사진제공 : 의정부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행 단계에 맞춰 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 판로 지원과 시민 위로 소통 행사를 위한 온·오프라인 나눔 장터 행사를 6~7일 이틀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일반 나눔 장터 행사와 달리 예술 작가와 연계해 동네 스토리에 예술을 브랜딩한 디자인 패키지를 제공, 예술향이 묻어나는 제품들로 시민들 감성을 자극했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동네 스토리와 연계한 체험 키트를 만드는 ‘찾아가는 문화 체험관’ 운영과 체험 키트와 접목한 라이브 쇼핑 이커머스 온라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시는 교육 및 체험 기업이 많은 지역 특성상 문화 체험에 특화한 업체를 선발해 라이브 커머스 제품 판매에 경쟁력이 있는 ‘키트 꾸러미’ 제품군을 사전에 발굴했으며, 단품 체험 키트는 맞춤 세트로 구성해 ‘놀이꾸러미 교구 패키지’를 제작했고, 제품 품질에 비해 부족했던 포장재 및 디자인 개선을 지원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 일반 고객 및 체험 수업을 하는 유치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판로 개척을 추진했다. 의정부시청 권영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이커머스로 온라인 판로 채널을 제공하고,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돼 꾸준한 발전·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을 계속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체험 키트 기반의 플랫폼’ 구축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및 B2B 시장인 초·중·고 수요처 발굴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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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살이 기록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남양주 용진정미소「2021 보이는 마을」 남양주 용진정미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실은 지역문화자원을 활성화를 위한 「2021 보이는 마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2월 4일 “송촌리 마을살이 기록관, 용진정미소”가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고 밝혔다. 새롭게 마을살이 기록관으로 문을 여는 용진정미소는 12년 전 그 기능을 다하고 최근까지 창고로 방치되었던 곳이다. 정광희•이영자 부부가 운영해온 용진정미소는 송촌리 마을 사람들을 위해 쌀도 찧고 밀도 빻고 국수와 가래떡도 뽑으며 마을 사랑방 역할을 했었지만 정광희씨가 작고하며 문을 닫게 되었다. 최근 정미소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지자 부부의 맏딸이자 송촌리용진정미소재생추진모임 대표인 정은하씨가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기억, 흔적을 간직하고 마을사랑방 역할을 했던 공간을 다시 되살리고자 마을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새롭게 마을살이 기록관으로 조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용진정미소에서는 곡식이 아닌 마을 구석구석 쌓인 이야기를, 정을, 희로애락을 담아내려 한다. 오랜 세월 식구처럼 살아온 송촌리 사람들은 팔당댐 건설, 유기농생산지 조성, 4대강사업 등을 한 몸으로 겪으며 함께 울고 함께 한숨짓고 함께 웃었다. 2021년 겨울에도 여전히 품앗이로 김장을 하는 송촌리 사람들의 마을살이를 이제 막 옷을 갈아입은 용진정미소에서 차곡차곡 쌓을 예정이다. 12월 4일(토) 11시부터 시작하는 개관행사는 평생을 용진정미소에서 가래떡을 뽑고 국수를 뽑았던 이영자 어르신의 시루떡 절단 퍼포먼스와 정은하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김병인 농부의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 송촌리 주민들과 용진정미소 공간조성에 참여한 이들의 담소가 이어질 것이다. 이날 주된 초대 손님은 송촌리 마을 주민이다. 농사지은 낟알을, 때로는 불린 쌀을 들고 와 쌀이며 떡이며 해 갔던 송촌리 어르신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공사 기간 동안 소음이며 불편함을 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봐주신 이들께 고마움을 표하고자 한다. 이번 「2021년 보이는 마을」 지원사업은 남양주 “마을살이 기록관 용진정미소”뿐만 아니라 부천 약대동과 안산 백운동에도 마을박물관을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송창진 지역문화본부장은 “보이는 마을 사업은 어렵고 거창한 사업이 아니다.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고유의 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한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하지만 그 영향은 마을 전체를 살기 좋고, 지키고 싶은 마을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며 보이는 마을 사업을 계기로 지역민들이 지역과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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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에버랜드와 용인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간담회 차 방문한 에버랜드에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에버랜드에서 열린 ‘용인관광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정병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 등은 이 자리에서 에버랜드와 용인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개발과 체류형 수학여행단 유치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각종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번식에 성공하고 판다의 성장에 노력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강철원 삼성물산 사육사에게 관광진흥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는 첫 자연번식 판다인 ‘푸바오’의 육아 과정이 담긴 포토에세이‘아기판다 푸바오’를 시에 기증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다섯쌍둥이로 태어나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고 있는 한국호랑이 오둥이의 보금자리를 방문해 사육사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승환 대표이사는 “아기판다 푸바오와 한국호랑이 오둥이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에버랜드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 삼아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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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날 맞이, “한복입고 한국민속촌으로 놀러오세요”[한국민속촌] 한복의날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10월 21일 한복의날을 맞이하여 한복입는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복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양식과 정신이 깃든 우리 고유의 의복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운 옷의 선이 특징이다. 한복 퍼포먼스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도 한복을 입고 한국민속촌에 방문해 예능을 촬영했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민속마을에서 사진 촬영하기 가장 좋은 차림도 단연 한복이다. 가을 낙엽히 흩날리는 조선시대 가을에 곱게 차려입은 한복을 입고 ‘인생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한다. 한국민속촌은 한복입는 문화만들기 캠페인의 목적으로 한복착용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적용한다. 생활한복을 포함한 한복 상, 하의를 모두 착복한 고객은 매표소에서 한복 착용 확인 절차 완료 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성이 남성한복을 입거나 남성이 여성한복을 입어도 무관하다. 이정석 한국민속촌 마케팅 팀장은 "한국민속촌은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복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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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농촌테마파크서 ‘가을 국화 전시회’개최15-17일 농촌테마파크서 가을 국화 전시회 개최사진 전시장. 15-17일 농촌테마파크서 가을 국화 전시회 개최사진 전시장. 사진제공 : 용인시 15-17일 농촌테마파크서 가을 국화 전시회 개최사진 형상작. 사진제공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는 오는 17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국화꽃, 향기로 만나다’를 개최해 국화 형상작 21점, 국화 분재 120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잔디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폭포 앞 등 3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가을 국화와 어우러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내정원은 캠핑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고, 제철 채소와 허브를 심어놓은 텃밭도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50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모든 출입자는 입장 전 체온측정과 함께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한편 전시회 기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국화 형상작 21점은 오는 31일까지 전시해 놓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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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수목원 조성 현장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원앙‧참매 등 조류 32종 관찰수원수목원 조성 현장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원앙‧참매 등 조류 32종 관찰. 사진제공 : 수원시 수원시가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 일원의 조류 생태를 4차례에 걸쳐 모니터링한 결과, 법종보호종인 원앙‧참매 등 11목 19과 32종의 조류가 관찰됐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조성 전후 생태환경 변화를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기적으로 조류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모니터링을 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팀 공직자와 국림산림과학원·수원환경운동센터·수원시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탐조책방 등에서 일하는 생태 전문가들이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을 포함 일월공원 전역을 모니터링한다. 동선을 정하고 걸으며 조사선 주변에 출현하는 조류를 관찰하거나 울음소리로 확인하는 ‘라인센서스법(line census)’을 활용한다. 첫 모니터링을 한 4월 6일, 법적보호종인 원앙(천연기념물 327호)‧참매(천연기념물 323-1, 멸종위기종 2급)‧흰뺨검둥오리‧꿩‧해오라기‧멧비둘기‧청딱따구리‧직박구리 등 9목 14과 22종의 조류를 관찰했다. 5월 모니터링에서는 1차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중백로‧물총새‧파랑새‧깝짝도요‧꾀꼬리 등을 추가로 발견했고, 9월 모니터링에서는 큰오색딱따구리‧삑삑도요‧덤불해오리기 등을 새롭게 관찰했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준공 후에도 2년 동안 매달 조류 생태를 모니터링한 후 ‘수원수목원 조류탐사보고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4년에 걸쳐 진행하는 정기 모니터링으로 수원수목원 조성 전과 후의 생태환경을 꼼꼼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 수목원 내에 습지생태관찰원을 조성해 조류를 비롯한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박사는 “수원수목원은 다양한 조류를 도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이라며 “참매 등이 관찰되는 것은 주변 산림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수목원은 도심과 산림의 연결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원수목원을 많은 새와 나비가 찾아오는 아름다운 생태수목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조류 생태 모니터링은 수원수목원 도심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할 좋은 기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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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추석 맞이 특별 행사 ‘추석이 왔어요’ 개최한국민속촌 추석 강강술래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8~22일 특별 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 올벼심리, 성주고사, 송편 빚기 등 추석 명절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 행사가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새롭게 ‘올벼심리’ 세시 행사를 선보인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 진행되는 전통 풍습으로,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조상에게 대접하고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관람객은 직접 쌀을 절구에 찧어보는 등 올벼심리의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양반가 앞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추석 송편을 빚어 보는 송편 빚기 체험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명절에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풍습에 따라 가족 및 친구와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이 마련됐다. 민속마을 22호에는 쉬어가며 즐길 수 있는 교육 전시 ‘추석날의 추억별당’이 열린다.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빌려주고 직접 차린 차례상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수확의 계절 가을과 연관된 생활 풍속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추수를 대비하기 위해 민속 마을 들판에 설치한 쇠통과 농악을 직접 치고 허수아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에는 짚으로 만든 짚배들이 수십개 띄워져 있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 ‘강강술래’와 ‘길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민속촌 강강술래는 기악 공연과 함께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가을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감성기악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배일환 한국민속촌 학예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전통의 재미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직원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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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 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문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1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이 바로 그것.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용인시의 문화 정책과 사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선 문화네트워크 혜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박 대표이사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문화산업-문화시대와 지역문화’를 주제로 지역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용인시만의 문화정책 수립 방안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백 시장과 박 대표이사의 본격적인 담론이 이어졌다. 이들은 용인시의 문화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방법, 역사문화자원 관리 및 활용 방안, 인프라 구축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대표이사는 “문화는 결국 사람이다.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민간에서 주도하고 지자체와 정부는 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문화가 주는 위로와 감동을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용인만의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문화로 행복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 모습. 사진제공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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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수장고 보러오세요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형 수장고, 사진출처 : 국민소통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3일 오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형 수장고에 맷돌, 정구, 옹기 등 도토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형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자와의 거리를 좁힌 친화적인 박물관의 한 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파주 헤이리에 자리 잡은 파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민속유물과 아카이브자료를 보관하고 활용하기 위한‘개방형수장고’이다. 2018년 건립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 7월 건물을 준공, 그해 9월부터 서울 삼청동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에서 86,270건의 민속유물과 814,581건의 아카이브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파주관은 맷돌, 항아리와 같은 유형의 민속유물과 사진, 음원, 영상 등 무형의 민속자료를 모두 모아 둔 국내 최대 민속자료센터로 민속자료의 보관과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형의 민속유물은 재질별 보존 환경을 고려해 보관하고 조도와 온습도의 영향이 적거나 적응력이 좋은 재질의 유물을‘열린 수장고’와 ‘보이는 수장고’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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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키오의 새로운 초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공룡존 새 단장(재)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 체험 전시 ‘공룡 숲으로의 초대’. 사진 공룡화석 이미지.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체험 전시 ‘공룡 숲으로의 초대’ 전시장과 박물관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하여 지난 1일 리뉴얼 오픈했다. ‘공룡 숲으로의 초대’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2016년 개관할 당시 조성되었던 상설전시로,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 콘텐츠를 강화하여 생생한 공룡 시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하였다. 공룡존으로 입장한 어린이는 수천만 년 전 동두천에도 공룡이 살았을까를 상상하며 공룡 화석을 관람하고, 상상 속의 동두천 공룡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가상으로 공룡에게 쫒기는 대형 미디어 전시는 공룡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계자는 “만화나 영화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룡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며, 이를 반영한 전시는 지적 탐구심과 더불어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 단장한 전시장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앱 <공룡이 나타났다-ARsaurus>를 통해서도 공룡과 친근하게 사진을 찍고, 공룡 퀴즈 등 알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 중순 문을 연 카페 포레스트는 아이들이 박물관의 주제인 숲과 생태뿐 아니라 지구 환경을 소중히 하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에 대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삼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텀블러 할인과 함께 포장 시에는 사탕수수 종이컵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여, 환경보호의 실천, 공정무역 커피를 통해 윤리적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공룡존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9월 1일(수)~9월 30일(목)까지 한 달 동안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내가 바로 공룡 수집가!>를 무료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1일 4회 15~20분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9월 6일까지 박물관 굿즈 인스타그램 이벤트<박물관 상품은 내가 만든다>를 진행 중이며, 이후 진행될 <공룡이 나타났다-ARsaurus> 인증 사진 이벤트도 놓칠 수 없는 재밋거리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