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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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지정 별서정원 11개소 역사성 검토 결과 공개서울 부암동 백석동천. 사진제공 문화재단 거창 수승대사진제공 문화재단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2019년 명승으로 지정된 별서정원 ‘성락원(현재 서울 성북동 별서)’의 만든 이와 변화과정에 대한 역사성 논란 이후 명승 지정 별서정원 22개소의 역사성 검토를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명승 별서정원 22개소 중 예천 선몽대 일원을 비롯한 11개소 정원의 만든 이와 소유자, 정원의 변화과정, 정원 명칭의 유래 등을 고증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몇몇 정원의 지정가치와 역사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을 새롭게 밝혀냈다. 먼저, 예천 선몽대 일원,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 구미 채미정 등 3개소에 대해서는 정원의 만든 이와 소유자를 새롭게 밝혀냈다. ▲ 예천 선몽대를 만든 이는 우암(遇巖) 이열도(李閱道, 1538~1591)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의 부친인 이굉(李宏, 1515~1573)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은 그간 소유자가 불분명하여 다양한 가설이 제시된 정원이었으나, 이번 역사성 검토를 통해 19세기 경화세족(京華世族)이었던 애사(靄士) 홍우길(洪祐吉, 1809~1890)이 백석동천 일대 백석실(白石室)을 소유한 사실을 밝혀냈다. ▲ 구미 채미정은 야은 길재를 모시기 위해 조성된 정자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영조 44년(1768) 선산부사 민백종(閔百宗, 1712~1781)이 지역 유림들과 뜻을 모아 건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원은 오랜 시간을 거치는 동안 화재나 목부재의 부식 등으로 중수나 중건 등이 불가피하다. 이번 역사성 검토를 통해 정원의 형태나 위치가 변경된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정원의 역사성 측면에서 중요하다. 이번에 중수나 중건이 새롭게 확인된 사례는 순천 초연정 원림, 예천 초간정 원림 2개소다. ▲ 순천 초연정 원림은 헌종 2년(1836) 청류헌(聽流軒) 조진충(趙鎭忠, 1777~1837)이 초가로 지은 것을 그의 아들인 만회(晩悔) 조재호(趙在浩, 1808~1882)가 고종 원년인 1864년에 기와지붕으로 중건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 예천 초간정 원림은 선조 15년(1582)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가 정자를 지은 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죽소(竹所) 권별(權鼈)이 인조 4년(1626) 중수한 뒤에도 화재로 불에 타 그대로 둔 것을 영조 17년(1741) 후손인 권봉의(權鳳儀)가 기존의 터가 좋지 않다고 여겨 현재의 자리로 옮겨 중수한 것이 전해지고 있다. 정원의 유래가 새롭게 확인된 곳은 담양 소쇄원, 거창 수승대, 담양 식영정 일원 등 3개소다. ▲ 담양 소쇄원은 만든 이인 양산보(梁山甫, 1503∼1557)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 ‘소쇄’라는 이름은 면앙정(俛仰亭) 송순(宋純, 1493~1583)이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으로 지어준 것이다. ▲ 거창 수승대의 이름은 퇴계 이황의 제명시(수승대에 부치다, 寄題搜勝臺)를 따라 지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수승대에 앞서 ‘수송대(愁送臺)’라는 명칭이 삼국 시대 옛 신라와 백제의 사신이 이곳에서 송별할 때마다 근심을 이기지 못하여 수송이라 일컬었다는 설과 뛰어난 경치가 근심을 잊게 한다는 설이 전해지면서 조선 시대에는 수승대와 수송대가 혼용되어 불렸다. 오랫동안 불려왔던 명칭의 연원을 확인함에 따라 지정명칭을 개칭 이전의 원래 명칭인 ‘수송대’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또한, ▲ 담양 식영정 일원은 서하당(棲霞堂) 김성원(金成遠, 1525~1597)이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 1496~1568)을 위해 지어준 정자로 알려져 있으나, 김성원이 정자를 짓고 그의 장인인 임억령이 ‘식영(息影)’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재청은 명승 별서정원의 지정가치와 역사성 검토 결과에 따라 고시문과 국가문화유산포털에 게재한 내용을 9월 6일 정정하고, ‘거창 수승대’의 지정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11개소의 별서정원에 대해서도 올해 고문헌 고증 등 역사성 검토를 실시하여, 명승으로 지정된 모든 별서정원의 진정성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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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문화 속으로 시간 여행군산시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 사진제공 : 군산시 군산시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관내 등록문화재 버스 투어는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이영춘 가옥, 구)발산리 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해망굴(국가등록 문화재 제184호)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지휘본부가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았던 현대사의 중요한 역사 현장이다. , 군산시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관내 등록문화재 버스 투어는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이영춘 가옥, 구)발산리 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해망굴(국가등록문화재 제184호)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지휘본부가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았던 현대사의 중요한 역사 현장이다., 군산시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관내 등록문화재 버스 투어는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이영춘 가옥, 구)발산리 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 군산시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관내 등록문화재 버스 투어는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이영춘 가옥, 구)발산리 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 군산시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관내 등록문화재 버스 투어는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이영춘 가옥, 구)발산리 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 군산시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관내 등록문화재 버스 투어는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구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이영춘 가옥, 구)발산리 일본인 농장창고 등을 직접 관람하고 전문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군산둔율성당,군산둔율성당,군산둔율성당,이영춘가옥,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이영춘가옥,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군산 발산리 일본인 농장 창고(국가등록문화재 제182호),군산 발산리 오층석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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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6주년 기념 도내 항일운동유적 소개 영상 제작경기도내 항일운동유적(조소앙 집터).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는 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8월 2일부터 9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독립만세 영상을 공모하여 도민이 참여하는 독립만세운동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 영상은 총 2분 9초이며, 도민 42명이 참여하였다. 내용 구성은 항일운동 유적지 관련 열사들을 소개하고 도민들의 만세 삼창으로 연결되었다. 경기도는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그 정신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내 항일운동유적지 121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선조들의 염원을 곁에 두었다. 항일의병활동부터 1919년 3월의 만세운동을 거쳐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기까지 경기도에서는 면암 최익현, 해평 이재현, 소앙 조용은(조소앙), 청사 조성환, 원훈 원심창, 오산 남정각 등 많은 항일독립열사들과 무명의 시민들이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마침내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던 날 사람들은 일제히 밖으로 나와 독립의 기쁨을 외쳤다. 이처럼 만세운동은 민족의 자주와 독립에 대한 염원이자 독립을 되찾은 기쁨에 대한 환희의 표출이었다. 일제 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독립에 대한 희망을 안고 끝끝내 독립을 되찾은 우리 선조들처럼, 지금의 우리도 언젠가 극복해 낼 코로나19를 기대하며 8월 15일 힘차게 만세를 외쳐보자.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경기문화재연구원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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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사진제공 :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보호수인「영양 송하리 졸참나무(’95.6.22.지정)」를「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松下里) 마을은 뒷산에 숲이 울창하고 앞으로 큰 개울이 흐르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으로 마을 남쪽 보건진료소에서송하교를 건너면 매봉산(해발 650m)이라는 나지막한 산이 있다.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졸참나무는 나무의 높이 22m, 나무의 나이 250년(추정), 수관폭 20m등으로 다른 천연기념물 굴참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없으며, 생육상태가 좋고 수형이 아름답다. 또한, 졸참나무로는 천연기념물로지정된 사례가 없어 희소성이 있다. 졸참나무는 가슴높이 지름 1.3m, 나무 높이 22m의 크기를 갖췄으며 나무로 향하는 오솔길 양쪽에는 당집과 함께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이룬 당숲이 있다. 당숲에는 평균 가슴높이 지름 0.45m, 평균 나무 높이13m 내외의 소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등의66주가 당집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는데, 북쪽 구릉지에 62주가 있으며 남쪽에는 졸참나무와 함께 느티나무2주와 말채나무 1주가 있다. 당숲은 경관적 가치가 크며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2번 정월 대보름과 음력 8월 15일 졸참나무에 당산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고 있다. 당산제는선조들의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면에서 학술 가치 또한 크다. 등산로를 따라 매봉산 칠부능선에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 ‘다들바위’가있으며 5km 떨어진 곳에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영양 지역의 볼거리로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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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비대면 예배 용어 사용을 중단하고, 형편성에 준하여 대면 예배 허용하라 용기총 성명서 발표성명서 발표 현장.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원 및 임원 일동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용기총·회장 이용현 목사)는 11일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예배 회복을 위한 성명서‘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송전교회(권준호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용기총 산하에는 11개 연합단체와 800여 교회 그리고 20만 성도가 속해 있다. 용기총은 성명서에서 “교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한 채 단지 예배만 드리려는 데 이것마저도 방해하는 정부의 행정 명령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종교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종교 자유 침해를 주장했다. 또한 용기총은 “오늘날 관공서 등은 종일 모여 근무하고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나 각종 쇼핑 시설에는 개인위생만 강조할 뿐, 거리 두기의 제한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교회와 환경이 유사한 영화관은 한 칸만 띄어 앉으면 되고 공연장은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이 허용되고 있다. 이에 반해 교회는 좌석 수 대비 10%의 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있다.10% 이하로 99명까지 현장 예배 참석”이라고 하면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대면 예배는 기독교의 생명과 핵심이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공동체 또는 그 장소이며, 교회의 주된 역할은 예배와 성례전이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고백이며, 성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체험하는 수단이다. 교회의 이런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는 모임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면서 대면 예배의 성경적 의미를 설명했다. 용기총은 “이제 우리는 국민의 기본권과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부의 행태에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순교자의 정신을 따라 예배를 사수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하면서 “계속된 정부의 기독교 역차별을 묵인하지 않을 것이며, 전 교회가 일어나 예배 회복에 앞장설 것임을 선포한다.”라고 말하면서 회원들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용기총 회장 이용현목사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예배 회복을 위한 성명서"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제4차 팬데믹이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4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발표한 후 이를 두 번이나 연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면 종교활동을 전면 금지하였다가 두 번째 연장 발표 때에는 예배실 수용인원의 10% 이하로 99명까지 현장 예배 참석을 허용하는 등 다소 완화하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역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보거나 비슷한 위험도를 가진 다른 시설과 비교해 볼 때 형평성 있는 조치라고 할 수 없다. 2020년 7월 8일에 정세균 전 총리가 ‘코로나19 감염의 절반이 교회발’이라는 허위 사실을 언급한 이후 8월 19일 ‘대면예배 금지, 비대면 예배 허용‘이라는 전대미문의 예배를 통제하는 사태를 초래하여 지금도 이 통제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2021년 2월 1일에 중앙사고수사본부 윤태호 총괄반장을 퉁해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확산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고 다만 식사나 소모임에서만 일부 감염자가 나왔을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기에 더욱 방역 당국의 정책에 불만을 아니 가질 수 없다 할 것이다. 지금 교회는 예배 외에는 성경공부나 식사 등의 어떠한 소모임도 하지 않고 있다. 교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한 채 단지 예배만 드리려는데 이것 마저도 방해하는 정부의 행정명령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종교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이는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공권력의 행사로써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 오늘날, 관공서 등은 종일 모여서 근무하고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나 각종 쇼핑 시설에는 개인위생만 강조할 뿐, 거리 두기의 제한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또한, 교회와 환경이 유사한 영화관은 한 칸만 띄어 앉으면 되고 공연장은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이 허용되고 있다. 이에 반해 교회는 좌석 수 대비 10%의 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있다. 이는 종교의 자유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헌법 제37조 제2항에 반하는 위헌적인 조치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다른 모임 시설과 비교하여 예배 인원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청한다. 대면 예배는 기독교의 생명과 핵심이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공동체 또는 그 장소이며, 교회의 주된 역할은 예배와 성례전이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고백이며, 성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체험하는 수단이다. 교회의 이런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는 모임이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초석을 놓았던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성도의 교제의 중요성을 깨닫고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를 신앙고백에 포함시켰다. 이상과 같이 교회의 기능 가운데 성도의 교제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불편을 감수하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앞장서서 협조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이런 선의를 악용하여 부당하게 예배의 자유를 통제하는 잘못된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국민의 기본권과 종교의 자유가 억압받는 정부의 행태에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순교자의 정신을 따라 예배를 사수할 것을 다짐한다. 그러므로 계속된 정부의 기독교 역차별을 묵인하지 않을 것이며, 전 교회가 일어나 예배 회복에 앞장설 것임을 선포한다. 이제 우리는 정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1. 정부는 예배에 대하여 ‘비대면 허용’이라는 성립되지 않는 용어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 1. 정부는 교회가 코로나19의 온상이라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것을 공식 사과하라. 1. 정부는 연좌제 형식으로 교회를 통제하지 말고 예배 인원에 대하여 일반 다중 시설과 형평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라. 1.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방역과 이웃 돌봄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를 코로나 극복의 동반자로 존중하라. 2021년 8월 11일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용현 목사 및 회원 일동.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기흥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남사읍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모현읍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백암면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수지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양지읍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용인시기독교중앙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원삼면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이동읍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포곡읍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회원 일동. 성명서 발표현장.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용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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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천연기념물정읍 내장산 단풍나무. 사진제공 : 문화재단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의 판근(넓게 펼쳐져 돌출된 뿌리. 사진제공 : 문화재단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금선계곡)에 위치한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井邑 內藏山 丹楓나무)」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가림성(사적)의 산성 정상부에 자리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扶餘 加林城 느티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또한,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晉州 井村面 白堊紀 恐龍·翼龍발자국化石 産地 / Tracksite of Cretaceous Dinosaurs and Pterosaurs in Jeongchon, Jinju)」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천연기념물「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는 수고(樹高, 나무의 높이) 16.87m, 근원직경(根源直徑, 나무의 밑동둘레) 1.13m, 흉고직경(胸高直徑, 가슴높이 둘레) 0.94m, 수관폭이 동-서는 20.32m, 남-북은 18.10m, 수령(樹齡, 나무의 나이)은 290년(추정)정도다. 내장산의 단풍나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거수(老巨樹)로 급경사지와 암석지의 불리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자생하면서 주변의 수목과 어우러져 외형적으로 건강하고 웅장한 수형을 이루는 등 자연경관과 학술 면에서 가치가 크다. ‘내장산에서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아들의 효심에 감동한 산신령이 내장산에서 가장 많은 수종을 붉게 만들었다’라는 내장산 단풍 전설이 내려오는 등 단풍나무는 가을철 내장산 단풍경관을 이루는 대표수종이며 상징목이다. 현재까지 단풍나무 단목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었다.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는 작년에 지정된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에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천연기념물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수고 22m, 흉고직경 5.4m, 수관폭은 동-서가 20.2m, 남-북이 23.5m, 수령은 400년 이상(추정)으로, 501년(백제 동성왕 23년)에 쌓은 가림성(사적)내 금강 일원이 조망되는 산성 정상부 남문지(220m)에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거센 바람 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달한 독특한 판근(板根, 땅 위에 판 모양으로 노출된 나무뿌리)이 도드라지고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자연경관과 학술 면에서 가치가 크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기존 느티나무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건강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주변이 트인 산 정상에 위치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움을 뽐내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명소이기도 하다. 문화재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숨겨져 있는 자연유산을 모든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생육환경 개선, 관람환경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과 익룡을 비롯한 약 1만여 개의 다양한 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된 곳으로 단일 화석산지로는 높은 밀집도와 다양성을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이족 보행하는 7,0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은 육식 공룡의 집단 보행렬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국내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서도 육식공룡 발자국은 드물게 발견되며 이곳의 육식공룡 발자국은 2cm 남짓한 아주 작은 크기의 발자국에서부터 50cm가량 되는 대형 육식 공룡 발자국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뒷발의 크기가 1m에 이르는 대형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과 익룡, 악어, 거북 등 다양한 파충류의 발자국이 여러 층에 걸쳐 함께 발견된다. 이 화석들은 1억여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동물들의 행동 양식과 서식 환경, 고생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포함하고 발자국의 밀집도나 다양성, 학술 가치 측면에서 세계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중에서도 양적, 질적 독보적인 사례에 해당하여 천연기념물로서 손색이 없다. 문화재청은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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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법원 결정으로 은평제일교회 운영중단 조치는 보류할 예정"서울시청 전경 서울시는 법원이 운영중단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은평제일교회에 대해 본안 판결이 있을 때까지 운영중단 조치를 보류한다고 2일 밝혔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온라인 브리핑에서 "(종교시설의) 운영중단 집행정지 요청에 대해 현재까지 법원이 인용 결정을 한 경우는 은평제일교회 1건"이라며 "즉시 항고하고 법원 본안 판결이 있을 때까지 운영중단 조치는 보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지난달 말 은평제일교회 측이 "은평구청이 내린 운영중단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은평제일교회는 지난달 18일 대면 예배를 강행해 은평구청으로부터 10일간 운영중단(7월 22∼31일) 명령을 받자 처분을 취소하라는 본안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서울시는 은평제일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위반 시설에 관해서는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전날 시내 종교시설 709곳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해 4곳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시설 폐쇄 절차가 진행 중인 사랑제일교회도 전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현행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대면 예배가 금지돼 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관할 자치구인 성북구가 2차 운영 중단과 과태료 부과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참고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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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개별등록문화재-진해 송학동 근대상가주택. 사진제공 : 문화재청 개별등록문화재-서천 판교 근대상가주택 사진제공 : 문화재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화천동‧창선동 일원/71,690㎡)」은 1910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계획도시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짐과 동시에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과의 전쟁을 목적으로 주민들을 강제 이전시킨 아픔을 지닌 공간이기도 하다. 19세기 중반 서구 도시경관의 개념이 도입된 군사도시로서 방사상 거리, 여좌천, 하수관거 등 도시의 뼈대를 이루는 기반시설이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대각선(방사선) 가로체계에 따라 도로 모서리에 자리하여 뾰족집의 형태로 유연한 공간 활용의 모습을 보여주는 육각집, 중앙동 근대상가주택, 창선동 근대상가주택과 현재까지도 군사·행정도시의 생활 모습이 남아 있는 태백여인숙, 황해당인판사, 일광세탁 등 11건의 문화유산은 근대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등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 * 근대역사문화공간: 근대 시기에 형성된 거리, 마을, 경관 등 역사문화자원이 집적된 지역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현암리 일원/22,965㎡)」은 1930년 장항선 판교역 철도개통과 함께 근대기 서천지역 활성화 중심지로 양곡을 비롯한 물자의 수송과 정미, 양곡, 양조산업, 장터가 형성되어 한국 산업화 시대에 번성기를 맞이하였고 2008년 철도역 이전으로 본격적인 쇠퇴의 과정을 거친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또한, 생활사적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정미소, 양조장, 방앗간, 극장, 구 중대본부 등 근대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한 문화유산 7건은 별도의 문화재로서도 가치가 충분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2건에 대해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며, 근현대문화유산이 멸실·훼손되지 않도록 문화재 보호와 가치 확산에 적극행정으로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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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부임을 위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입성'했다.유흥식 대주교는 이날 오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바티칸 시국과 가까운 한 수도회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추규호 주교황청 대사, 권희석 주이탈리아 대사와 더불어 로마에 거주하는 한인 사제와 수녀, 신자 등 20여 명이 숙소 앞까지 마중 나와 유 대주교를 환영했다. 유 대주교는 "1975년 로마에 신학생으로 공부하러 왔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 이제 모든 것을 뒤로하고 교황님을 잘 보필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아직 업무 파악이 되지 않은 만큼 동료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겠다. 경청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대주교가 맡게 된 성직자성은 전 세계 50만 명을 헤아리는 사제 및 부제의 직무·생활을 관장하고 신학교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500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교황청 행정부서로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이 이 부처의 장관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지 로마에 도착한 유흥식 대주교.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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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대면예배' 교회 운영중단 처분에 제동서울시 자치구가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에 내린 10일간 운영 중단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유환우 부장판사)는 은평제일교회 측이 "은평구청이 내린 운영중단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받아들였다. 집행정지란 행정청의 처분으로 복구할 수 없는 큰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경우 처분의 집행이나 효력을 임시로 막는 조치다. 법원은 본안 사건의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징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은평제일교회는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18일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이날 교회는 4차례에 걸쳐 대면예배를 진행해 교인 등 총 473명이 서울시 등 합동점검단에 적발됐다. 이에 은평구청은 22일부터 10일간 교회의 운영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폐쇄 조치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은평제일교회는 이에 반발해 운영 중단 처분을 취소하라는 본안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운영 중단 처분이 지속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효력 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은평제일교회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방역 지침에 따라 20인 미만 범위 내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만 참석할 수 있다용인원의 10%만 참석할 수 있다. 은평제일교회 본당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