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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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관 및 문화재청장, 세계유산위원국 선거 리셉션 공동 주최세계유산위원국 선거 리셉션 공동 주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과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 11월로 예정된 2023-27년 임기 세계유산위원국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위원국 진출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6.29.(목) 외교부 서희홀에서 주한 외교단 초청 리셉션을 공동 주최하였다. 이번 리셉션에는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대사 50여 명 등 82개국 외교단 약 1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박 장관과 최 청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된다면, 유네스코 설립 정신인 문화간 화해와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기민하고(Acute) △균형 있게(Balanced) 대응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하는(Contributing) 협력적인 위원국으로서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우리 입후보에 대한 당사국들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박 장관은 개회사에서 작년 50주년을 맞은 세계유산협약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데 우리가 일조하겠다며, 위원국 활동시 기후변화, 세계유산과 공동체 공존 문제 등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반영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그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주로 진행해왔던 세계유산 보호‧관리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최 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 차례 세계유산위원국을 수임*하며 위험에 처한 유산의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세계유산의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유산 기금을 제공하는 등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 분야를 선도해 나갈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를 설립하였다고 소개하였다. 최 청장은 우리나라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위원국으로서 세계유산의 보전과 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였다. 이번 리셉션은 11월 세계유산위원국 선거를 앞두고, 협약 당사국들에 ‘기민하고 균형 있게 대응하며, 기여하는 위원국’이라는 우리의 입후보 포부를 홍보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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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反 간첩법 “간첩 정황만으로 처벌 가능" 관광 · 기업 활동 위축, 종교 활동 간첩 몰릴 수도(국민문화신문) 금일부터 적용되는 “중국 反 간첩법”이 모호해진 간첩행위, 넓어진 적용 범위, 강화된 조사. 처벌 등으로 혐의가 입증 안돼도 처벌 가능해져 우리나라와는 제도·개념 등의 차이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생길 수 있어 주재원· 관광객 등 중국에 체류하고 있거나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주중 한국 대사관이 발표했다. 금일부터 시행되는 '반 간첩법'은 기존 법이 국가의 기밀 정보에 관련한 간첩 행위에 한정됐지만, 이번 개정 법은 중국의 국가 안전과 이익에 관한 문건이 포함된다. 중국 관련 비판 기사를 검색하거나 저장하는 경우에도 간첩으로 몰릴 수 있다는 의미로 외국인도 예외 없이 법 적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개정한 법안은 종전 5장(章) 40조 항에서 6장 71조 항으로 늘었다. 핵심은 간첩 행위 적용 대상을 ‘국가 기밀·정보를 빼돌리는 행위’에서 ‘국가 안보·이익과 관련된 자료 제공’ ‘간첩 조직에 의지[投靠]하는 행위’ 등으로 크게 확대한 것이다. 법 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에 주요 국가 기관, 군사 시설이나 시위 장면 등을 촬영했다가 ‘간첩 행위’로 몰릴 위험도 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간첩행위의 정의 확대 기밀 정보 및 국가 안보와 이익에 관한 문건·데이터 등에 대한 정탐 취득·매수·불법 제공을 간첩행위에 추가, 국가기관·기밀 관련 부처·핵심 정보 기반 시설 등에 대한 촬영, 사이버 공격, 그리고 간첩조직 및 그 대리인에게 협력하는 행위도 간첩행위에 추가 법 적용 범위 확대 간첩조직 등이 중국의 국민·조직 또는 기타 조건을 활용해 시행하는 제3국을 겨냥한 간첩 활동이 중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경우에도 동 법의 적용 가능 국가 안보기관의 권한 확대 간첩행위 혐의자의 문서 데이터 자료·물품의 열람 및 수거 권한과 신체 물품 장소 검사의 권한 명시, 관련된 개인과 조직에 대해서는 협조 의무 부여 간첩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간첩행위를 하였으나 간첩죄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에도 행정구류 등 처분 가능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 불허 가능동 법 위반 외국인에 대한 추방 및 10년 이내 입국 금지 가능 주 중 한국 대사관은 26일 "중국 국가 안보 및 이익과 관련된 자료, 지도, 사진, 통계자료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스마트폰·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저장하는 행위, 군사시설·주요 국가기관·방산업체 등 보안 통제구역 인접 지역에서의 촬영 행위, 시위 현장 방문과 시위대 직접 촬영 행위, 중국인에 대한 포교, 야외 선교 등 중국 정부에서 금지하고 있는 종교 활동 등에 유의하라"라고 공지했다. 금일 시행되는 개정 반 간첩법은 전문 스파이들의 세계에서나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져 온 간첩 행위를 일반 중국 국민, 중국과 관련된 외국인의 일상생활과 무관치 않은 이슈로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시 중국 지역 대한민국 재외공관 연락처 및 관할 지역 연락처 자료출처 :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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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가동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 가동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올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전력수급 대책기간 연장 운영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6월 27일(화)에는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전남 나주 소재)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해, 발전설비 고장 등의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 예비력 추가 확보방안과 대국민·언론·유관기관과 상황전파 시스템을 확인하여 수급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전력설비 점검 및 보강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 설비 고장과 피해에 대비하여,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집중호우 : 저지대에 위치한 변전소 313개소, 전력구 280개소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해 피해우려 개소에 대한 보강을 완료했고, 산사태에 취약한 철탑부지(815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태풍 : 내습이 예상되는 지역의 배전설비에 대해 수목전지 작업을 시행했고, 강풍에 대비한 전선-철탑 간 접촉고장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등 취약 송배전설비에 대한 사전보강을 시행했다. ·폭염 : 노후 및 과열 우려 송·변전 설비에 대한 열화상 진단을 시행하고 과부하 우려 배전용 변압기를 상시 모니터링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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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피카소가 선택한 마지막 풍광, 프랑스 남부프랑스 남부 사진 : KBS 1TV 24일 방송되는 ’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프랑스 남부‘편은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독특한 작품이 있는 니스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시내 한편에서는 시끌벅적 록 페스티벌이 열리고 해변엔 청량한 파도가 스러지는 곳, 바로 니스다. 이곳에선 푸른빛을 사랑한 화가 마르크 샤갈을 만날 수 있다. 개관 50주년을 맞은 마르크 샤갈 국립 박물관에는 샤갈 특유의 색감으로 채워진 스테인드글라스와 성경 이야기를 그만의 화풍으로 풀어낸 독특한 작품들이 있다. 그가 인생의 마지막 20년을 보낸 중세마을 생폴드방스엔 골목마다 햇살이 가득하다. 샤갈이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했던 이곳에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을 묻는다. 20세기 대표 화가 피카소의 끊임없는 예술혼을 보다, 발로히 피카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작은 마을, 발로히. 20세기 대표 화가로 꼽히는 피카소는 이곳에 거주하며 다양한 도자기 작품에 그의 독특한 화풍을 담았다. 이미 세계적으로 성공을 이루었음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 피카소. 그가 거닐었던 해변의 이름까지 ‘피카소 해변’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제1회 ‘피카소 해변’ 기념식을 엿보고 피카소 서거 50주년 기념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즐긴다. 다양한 헌정의 표시로 채워진 화려한 오마주 공연이 끝난 뒤 그를 기리는 사람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들어본다. 거장 피카소가 생을 마감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무쟁 피카소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디에서 보냈을까?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숲과 소나무로 둘러싸인 마을 무쟁은 피카소가 말년을 보내고 생을 마감한 곳이다. 이곳에서 피카소가 지내던 방과 그가 거닐었던 산책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랑도네 연극을 즐기다, 알로쉬 이어 떠난 곳은 조용한 숲속, 생생한 이야기가 탄생하는 곳, 바로 알로쉬다. 관객은 배우와 함께 산책하고 장면마다 장소를 옮기며 공연을 즐긴다. 고정된 무대에서만 보던 평범한 연극과는 다르게 매우 이색적인데, 햇빛이 천연 조명이 되고, 들꽃이 소품이 되는 랑도네 연극이다. 자연을 무대로 관객과 호흡하는 예술가에게 있어 빛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들어본다. 한편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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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외국인 이민 문턱, 낮춰야 할까?(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저출생에 따른 인구 위기를 완화할 대책의 하나로 ‘외국인 이민 확대’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최근 커지고 있다. 이민 문턱을 낮춰 외국인들을 더 많이 받아들이자는 주장이다. 지난 4월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등록 외국인, 이른바 ‘대한외국인’은 124만 명. 이들은 실제로 우리나라 이민 문턱이 어떻다고 느끼고 있을까? 영주권 앞 소득·학력의 장벽 튀르키예에서 온 세르달 악자다 씨는 스무 살에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뒤 지난 15년간 한국에서 살아왔다. 서울의 한 튀르키예 음식점에서 셰프로 일하는 그는 ‘E-7’ 특정 활동 비자를 갖고 있는데, 더 좋은 비자로 분류되는 ‘F-2’ 거주 또는 ‘F-5’ 영주 비자를 원한다. 하지만, 위법 없는 15년 장기 체류, 성실한 납세, 그리고 무난한 한국어 능력에도 그의 앞엔 장벽이 놓여 있다. ‘대학 졸업장’이 없다는 것이 걸림돌인 것이다. 5년 전 캐나다에서 온 28살 에반 토마스 씨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땄고, 지금은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해외 영업을 하고 있다. ‘F-2’ 거주 비자를 보유한 그에게도 역시 비자 문제는 부담스럽다. 내년에 비자를 연장해야 하는데, 소득 수준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동포 등이 아닌 일반 외국인이 ‘F-5’ 영주 비자를 받기 위해선 까다로운 소득, 학력 조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나라 1인당 GNI(국민총소득)의 2배 이상이란 조건이 특히 문제다. 세전 연봉으로 따질 때 8천만 원대나 되는 것이다. 외국인 이민 정책 논란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224만 명 가운데 영주 비자 보유자는 17만 6천여 명으로 7.8%에 불과했다. 반면 ‘이민 쇄국’이란 평을 들었던 일본의 경우, 영주권자 비율이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3배나 높은 28%에 달했다. 인구 위기를 겪는 일본에서도 이민 정책의 변화가 불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민청 신설 논의’를 비롯해 관련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둘러 낮춰야 한다는 쪽과 섣불리 낮출 일은 아니란 쪽으로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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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의 의견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창립대회에서 유호준 의원,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제정 의지 밝히고 있다. 16일 오전 경기도청 북문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가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 폐기를 촉구하는 행진을 소복 입고 진행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 위원회 유호준 의원은 4월 13일 서울시청 동편 도로에서 열린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경기도 의원으로 4월 20일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에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할 것을 밝히며 가야 할 길이라면, 여기 계신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동지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겠다”라며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제정 추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는 “탈시설 정책으로 거주시설 신규 입소가 금지된 현 상황에서 부모는 늙고 병들어 장애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도전 행동이 심한 경우 가족마저도 감당하지 못해 장애자녀와 비극적 선택을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경기도에서도 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정의 실상을 외면하고, 장애의 다양성과 의사결정권을 짓밟는 탈시설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있으니 이 법안의 위험성을 알리고 폐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으며, 경기도의회는 법제 사무 처리 지침에 따라 그 취지와 내용을 미리 알려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경기도의회 의장 명의로 2023. 4. 28자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하였다. 조례안 제정 이유로 유 의원은 장애인이 거주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탈시설 및 자립을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이라 하였다.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입법예고 해당 조례 조회 수는 현재 5016회이었고,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1Page~ 729Ppage 페이지까지 총 7283건의 댓글이 달려 있었다. 의견을 전체 다 확인할 수 없어 표본으로 1Page~10 Page, 101~110 Page, 201~210 Page 301~310 Page, 401~410 Page, 501~510 Page, 601~610 Page, 701~710 Page를 참고하여 조사했다. 의견 확인 결과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 찬성 의견이 몇 건 있었고, 대부분 반대 의견이었다. 의견 중 약 95%~98%가 반대 의견이었다. 반대 의견을 낸 분 중에 한 분의 의견을 소개하겠다. 의견 “정기적으로 거주시설에서 집으로 데려 나오면 어김없이 기이한 괴성을 엄청난 크기로 질러대고 기분 좋으면 좋은 대로 껑충껑충 점프 질에 창문으로 달려가서 박치기하고, 울적하면 울적한 대로 머리 바닥에 찧고 괴성으로 울음소리 내는 바람에 이웃에 죄인입니다.”라고 했다. 탈시설 정책은 아직까지 외국에서도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주제다. 정책과 법은 명분만으로 추진하기에는 파생되는 위험이 너무나 크기에 오랜 시간 다각적 측면에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인권을 찾아주겠다고 시행한 탈시설 정책이 되려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경기도의회에서 올바른 장애인 정책을 세워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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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3000여명 ‘민주평화대행진’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민주평화대행진’ 사진 광주시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민주평화대행진’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국회의원, 자치구청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오후 5시30분 수창초등학교를 출발해 금남로, 전일빌딩245 앞까지 펼쳐졌다. 1980년 5월18일 당시 계엄령 선포에 맞서 전남대 정문에서 시작된 가두행진을 재현한 ‘민주평화대행진’에 광주시 공무원 400여명이 대거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5·18전야제 행사의 꽃인 ‘민주평화대행진’에 참가한 강 시장 등 공직자들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촉구’ 등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이며, 인류 보편의 가치와 이상에 맞닿아 있는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강하게 촉구했다. 전국 각지의 민주시민·사회단체·세계민주인권운동가·고려인마을 거주동포·북한이탈주민 등도 동참, 오월정신 계승과 추모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민주평화대행진의 종착점인 전일빌딩245 앞 전야제 본무대 앞에서는 오후 7시부터 ‘끝까지 우리는 정의파다’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진행됐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야제는 2시간30분 동안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춤, 무용, 연극, 뮤지컬, 퓨전공연 영상 등으로 표현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금남로에서는 다양한 형식으로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시대정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난장 ‘오월 시민난장’이 펼쳐졌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월의 미래 모임난장’이 포함된 30여개의 난장 부스가 설치돼 공연·체험·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오월 시민난장’은 전야제 본행사에 앞서 시민이 금남로 일대를 걸어다니면서 버스킹, 퍼포먼스, 주먹밥 행사, 민중미술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을 즐길수 있도록 해 5·18을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행사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오월의 광주를 힘차게 외치는 민주평화대행진 등 전야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대동단결의 오월 광주를 세계의 오월광주로 힘차게 펼쳐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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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추진 본격화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3년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2월에 용역을 발주하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국405, 시405),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사업비 450억 원)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며,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 원)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하며,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같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 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금년 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금년 내에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단계별 시행을 통한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금년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으며, 본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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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미국서 하루 동안 3조 5천억 원 규모 초대형 투자유치 성공경기도-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 투자협약식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 3조 원 규모의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초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맺어 하루에 3조 5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후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 회사인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주)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면서 신기술·신산업을 실증․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면서 “단순 물류가 아니라 미래 유망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SR켄달스퀘어(주) 남선우 대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가 친환경에도, 지역 주민에도 경기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주)는 협약에 따라 7년간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복합물류센터에는 ▲수소 물류시스템(수소충전소, 수소 지게차 등) ▲드론 배송 및 운영센터 ▲스마트팜 ▲신산업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물류난 해소, 신재생에너지 활용,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용효과만 5천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는 2014년 글로벌 부동산 운영 및 투자사인 ESR그룹이 합작 설립한 국내 최대의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이다. ESR은 글로벌 기준 1,495억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투자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지역을 거점으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 투자유치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 기업인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전 펜실베니아 앨런타운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 윌버 목(Wilbur W.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김승록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에어프로덕츠의 추가 투자는 김 지사의 투자유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24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투자 결정을 앞둔 5개 미래 성장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는데, 그 가운데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승록 대표도 참석했었다. 당시 김 지사는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는 중앙정부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행사 후 김승록 대표는 김 지사에게 에어프로덕츠 미국 본사 방문을 요청했고 13일 5천억 원 투자유치가 현실이 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런 사실을 떠올리며 “지난해 도담소에서 김 대표님을 만났을 때 현지 기업을 방문해서 상황을 직접 보고 경기도 투자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투자로 경기도는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기회, 반도체를 넘어 수소 산업까지 이어지는 미래먹거리 확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얻게 됐다”라며 “더 큰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단순히 고객사와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면서 기업에, 나라에, 인류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에 많은 투자를 하겠고 많은 협력관계 기대한다. 에어프로덕츠가 보유한 기술을 통해 탈탄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에어프로덕츠사는 5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에 반도체 산업 필수 소재인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신규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1940년 설립된 에어프로덕츠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첨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127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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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용인문화재단-춘천문화재단(업무협약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11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상호 간 업무 공유 및 소통을 목적으로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 자원 연계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노력 등 양 기관이 상호 업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경영 및 사업에 대한 인적자원 교류와 정보 제공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전국 단위 홍보 상호 협력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협력과 연대활동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1년 문화도시에 선정된 강원도 춘천시의 춘천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올해 마지막으로 문화도시에 도전하는 용인시가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강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춘천의 문화도시 선정 우수사례를 수용할 수 있어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도전하는 우리 용인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