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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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종국 X KCM, 유스케 출격! ‘한 남자’ 듀엣 무대 대공개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김종국과 KCM이 스케치북을 찾았다. 두 사람은 첫 무대로 김종국의 대표곡인 ‘한 남자’를 듀엣으로 소화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토크에서 “두 분이 워낙 음역대가 높아 남자분들과는 듀엣을 잘 안 하지 않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김종국은 “잘 안 한다”, “여성분들과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 백지영 씨와 듀엣을 했을 때는 백지영 씨 곡을 원키로 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KCM은 데뷔 전, 김종국과 함께 노래방에 갔던 사연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음의 미성 창법, 체격 등으로 ‘리틀 김종국’으로 불리기도 했던 KCM은 예전 소속사 대표와 김종국의 인연으로 만남이 성사됐었다고 밝히며 “형은 제가 늘 TV로 봐왔고, 따라 불렀던 아티스트였다”, “너무 떨리고 설레고 영광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 당시 “노래를 부르기만 하면 혼이 났다”는 그는 가창력에 대한 고민으로 괴로워하던 시기에 김종국의 “지금 이대로만 해라”라는 따뜻한 조언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이야기 등 김종국의 미담을 대방출해 훈훈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KCM은 김종국과의 컬래버 곡 ‘I Luv U’을 소개하며 김종국이 영어 가사를 전부 직접 작사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는가 하면, 피처링을 맡은 래퍼 미란이가 라이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다음 순서는 매번 차별화된 컨셉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선미의 무대로 꾸며졌다. 그는 첫 곡으로 대표곡 ‘사이렌’과 ‘가시나’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18개국 순회 공연을 마친 최초의 한국 여성 뮤지션으로서 월드 투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처음 월드 투어 제안이 왔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없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막상 공연을 시작해보니 “해외 팬분들이 ‘가시나’ 떼창을 해주시더라”라고 고백하며 “폴란드에서는 ‘이선미’ 이름도 외쳐주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선미는 신곡 ‘열이올라요 (Heart Burn)’를 밴드 버전으로 선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밴드 버전을 공개하게 된 계기로 유희열을 지목하며 “선배님이 ‘선미야 나는 네가 이렇게 밴드 사운드랑 잘 어울리는 줄 몰랐어’라고 해주신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역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의 ‘열이올라요 (Heart Burn)’ 무대가 공개될 예정. 한편, 이날 선미는 “‘가시나’로 활동을 할 때, ‘이제 2-3년 후면 가수로서 끝이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고. 과연 어떤 이유였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42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는 ‘원조 요정’ 바다가 전격 출연했다. 이번 주 바다가 부를 노래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로, 발매된 지 30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름 캐럴’이다. 바다는 “시원한 여름을 음악으로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는가 하면, “욕심내지 않고 기분 좋게, 편안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라고 편곡 포인트를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는 후문. 바다의 청량한 목소리로 재탄생한 ‘여름 안에서’는 방송 다음 날인 7월 9일 낮 12시, [Vol.142] 유희열의 스케치북 : 아흔세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바다”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바다는 6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은 만큼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Just A Feeling’, ‘Oh, My Love’, ‘달리기’ 등 S.E.S.의 대표곡까지 선보이며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날의 마지막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로시가 장식했다. 중저음의 보이스와 트렌디한 음색의 로시는 이날 코린 베일리 래의 ‘Put Your Records On’, 르세라핌 ‘Fearless’ 등을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번 스케치북 출연 때 ‘빨간 맛’을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드렸는데, 그걸로 절 알게 된 분들이 많았다”, “희열 선배님도 ‘빨간맛’을 기억해주시더라”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발굴한 1호 가수이자 ‘신승훈의 뮤즈’로도 주목받았던 그는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신승훈이 평소에 세심한 모니터를 해준다고 고백하며, “최근 윤상 선생님이 하시는 라디오에서 노래를 했는데, 대표님이 ‘잘하던데?’라고 칭찬하시며 용돈을 주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 후, 탈모에 좋다는 샴푸를 선물해주셨는데, 그 안에 5만원 짜리가 돌돌 말려져있더라”, “30만원이었다”라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한편, 이날 로시는 신승훈이 다음 수록곡에 넣자고 미뤄뒀던 자작곡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당장 발매해달라”는 관객들의 응원이 쇄도했다고 해 어떤 곡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종국과 KCM, 선미, 바다, 로시의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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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세계가스총회 성공 기원 오페라 ‘아이다’ 공연2021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이다’ 공연 장면 오페레타 ‘박쥐’ 6회 공연으로 2022년 시즌을 시작해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8회 공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국 최초로 오페라 다회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의 문화 향수권 회복에 힘쓰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아이다를 5월 시즌 오페라로 무대에 올린다.◇2022 대구세계가스총회 기념,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가 온다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역작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초연 직후 미국과 유럽 전역의 극장들을 정복하는 기록을 남겼다. 특히 2막의 이집트군 개선 장면은 역대 오페라 가운데 가장 웅장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 장치로 ‘종합 예술’ 오페라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대작이다.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1막, 라다메스)’, ‘이기고 돌아오라 Ritorna vincitor!(1막, 아이다)’, ‘개선행진곡 Marcia Trionfale(2막)’들로 특히 사랑받는 작품이기도 하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카이로 이집트 오페라극장 개관을 기념해 국왕 의뢰로 탄생한 이 작품을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 기념 오페라로 무대에 올리게 됐다. 세계 90개국에서 초청한 1만2000여명의 참가자와 대구시민을 초대형 오페라의 매력 속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 아이다 스페셜리스트 총출동한국과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회수가 연출한 오페라 아이다는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처음으로 공연될 당시 와이어와 이동식 무대 활용, 무대를 객석까지 확장한 참신하고 다이내믹한 연출로 관객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후 2018년, 2021년 공연 당시에도 매번 객석을 가득 메우며 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이번 프로덕션에서 단연 돋보이는 요소는 바로 국내외에서 아이다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해 온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뭉쳤다는 점이다.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활약해 온 양진모가 지휘봉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베로나 극장에서 아이다 주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임세경, 대구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이화영이 주인공 ‘아이다’를 △화려한 목소리의 스핀토 테너 윤병길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 출신 테너 류용현이 아이다의 연인 ‘라다메스’ 장군을 △한국 메조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한 양송미와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메조소프라노 정소영이 아이다의 연적이자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 공주를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최진학과 오승용이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를 맡아 더 큰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 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 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를 비롯해 빈체로오페라콰이어, 대구시티발레단과 연기자까지 더해져 총 250여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진정한 오페라의 성찬 아이다를 준비했다”며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준비한 완벽한 하모니를 기대하시라”고 말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 오페라 아이다의 입장권은 10만원에서 1만원까지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전화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전화 문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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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국내 최초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 진행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하프시코드 연주 및 해설을 하고 있다. 언제나 자신이 아닌 음악에 집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으로 검은 옷을 입고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서울에 찾아온다.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6월 4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초로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때로는 말썽을 일으키고, 때로는 열렬한 사랑을 하며, 누구보다도 불타오르는 열정에 요동치는 심장을 지니고 또 아름다움에 대해 목말랐던 바흐. 이번 ‘춤추는 바흐, 댄싱 바흐 렉처 콘서트’는 프레임에 갇혀 숭배되는 음악가가 아닌, 지금 ‘현재’ 말하고 춤추며 바흐의 본질을 찾아가며 바흐가 사용한 모든 건반 악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닉스다.이번 연주회는 바흐를 둘러싼 엄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를 열정적이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만나보고자 한다.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바흐의 음악에 다가가기 쉽게 설명과 함께 풀어내는 렉처 콘서트는 엄숙한 바흐 평균율을 흥을 돋우는 춤곡으로 변신시켜 관객의 마음과 상상력을 춤추게 한다.평균율의 프렐류드와 푸가, 유명한 라단조의 토카타와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Q&A를 통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담과 고민을 진솔하게 격의 없이 나눌 것이며, 콘서트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즉흥곡 연주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임현정은 4대의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비롯해 오르간까지 총 3가지, 6대의 건반 악기를 모두 연주하며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들을 바흐 음악에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임현정은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해 12세에 스스로 의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했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최연소로 녹음했고, 이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음악에서 영감받은 저서 ‘침묵의 소리’,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등을 출판하며 작가로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다나기획사는 5개월간 제주·여수·부산·대구·성남·익산·평촌에서 ‘댄싱 바흐’를, 천안·안산·대구·고양·강릉·경주·인천에서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했다. 각 공연장 지역 도서관, 예술고등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와 강연을 기획했으며 대면·비대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댄싱바흐 공연은 5개월간 투어 대장정의 피날레를 맞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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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심사위원 1차 발표부산국제광고제 시상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코로나 극복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으로 세계 주요 광고제를 휩쓴 브라이언 머레이(Brian Murray) 본선 심사 참여 2022년 4월 11일 (뉴스와이어) --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올해 본선 심사위원단을 1차 공개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심사위원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용기는 아름답다(Courage Is Beautiful)’ 캠페인으로 칸 등 세계 유명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500개 이상의 상을 받은 ‘줄루 알파 킬로(Zulu Alpha Kilo)’의 제작 전문임원(ECD) 브라이언 머레이(Brian Murray)이다. 2020년 초 그는 코로나에 따른 사회 변화상을 빠르게 광고 캠페인에 투영했다. 글로벌 브랜드 ‘도브(Dove)’와 함께 제작된 이번 캠페인은 20억회가 넘는 조회 수 달성은 물론 미국, 영국, 호주를 포함한 15개국에서 맞춤형 광고로 집행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Diverse Insights, Outdoor, Place Brand, Radio & Audio / PSA / Specialty(Pivot)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지가 선정한 ‘광고 분야의 가장 창의적인 여성’ 퍼블리시스 헬스/사치앤사치 웰니스(Publicis Health/Saatchi&Saatchi Wellness)의 글로벌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케이시 딜레이니(Kathy Delaney)가 선정됐다. 아울러 △파게스 비비디오(Pagés BBDO)의 크리에이티브·콘텐츠 디렉터 리셋 구즈만(Lissette Guzman) △오길비(Ogilvy)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니콜라스 쿠란트(Nicolas Courant) △원더맨 톰슨 타일랜드(Wunderman Thompson Thailand)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파크 완나시리(Park Wannasiri) 등이 본선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전 세계 유명 현직 광고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심사 공정성·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약 340명의 심사위원단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 8월 25일(목)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과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동시 개최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인 솔루션을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 관련 국제 행사다. 부산국제광고제가 도달하려는 궁극적 가치는 사람이며, 무엇보다 인류에 공헌하는 더 큰 광고 커뮤니케이션 장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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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2021 국립극장아트 인 마르쉐 현장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립극장은 친환경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이 결합된 문화장터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é)’를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극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만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21년 11월 처음 선보인 ‘아트 인 마르쉐’는 올해 봄(3~5월), 가을(9~11월) 시즌 총 6회 열린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하는 ‘아트 인 마르쉐’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예술가가 직접 마주하는 문화시장이다. 매월 농부‧요리사‧수공예가 40여 팀과 3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농부들이 자신만의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과 요리사들이 제철 식자재로 만든 음식, 공예가들이 정성스레 만든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인디음악, 크로스오버, 재즈 등 음악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한다. 3월에는 남궁진영,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빅바이올린 플레이어가 함께하며, 4월에는 박소은, 오열, 이지호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우주히피, 소울라이츠, 진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친환경 행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진다. 종이가방‧신문지‧보냉백 등을 재사용하도록 돕는 ‘다시살림부스’에서는 종료된 공연의 포스터를 담음 봉투로 만드는 봉투 접기 미니 워크숍을 진행한다. ‘심다’ ‘마인드풀가드너스’ ‘오늘의행동’ 등의 등의 단체에서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Zero-waste Gardening) 체험도 마련한다. 또한, 야외무대는 재사용이 가능한 목재와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소재로 제작하며, 공연 감상과 휴식을 위한 의자는 우유 상자로 만들어 새활용(업사이클‧Upcycle)을 실천한다. ‘아트 인 마르쉐’ 봄 시즌은 3월부터 5월 셋째 주 토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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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 할머니 차미경과 ‘눈칫밥’ 식사최우식, 김다미 할머니 차미경과 ‘눈칫밥’ 식사. 사진제공= 스튜디오N·슈퍼문픽쳐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4일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 그리고 국연수의 할머니 강자경(차미경 분)의 세상 어색하고 불편한 삼자대면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 국연수는 더욱 복잡 미묘해진 마음을 안고 여행에서 돌아왔다. 그날 맞은 비 때문인지 최웅은 감기 기운에 심하게 앓아누웠고, 이를 알 리 없는 국연수는 연락 한 통 없는 그에게 서운했다. 결국 술에 취해 최웅의 집을 찾은 국연수.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친구 하자”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 이에 발끈한 국연수는 최웅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다음날 찾아온 김지웅(김성철 분)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국연수의 집을 찾은 깜짝 손님 최웅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국연수의 유일한 가족, 할머니 강자경까지 함께 둘러앉은 저녁 밥상에는 왠지 모를 적막이 흐른다. 애지중지 키운 손녀와 헤어지고 5년 만에 나타난 최웅이 반가울 리 없다. 할머니의 쌀쌀한 응대에 마치 죄인이라도 된 듯 눈치를 살피는 최웅. 어렵게 한술 뜬 밥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는 지경이다. 과연 ‘친구 1일(?)’을 선언한 최웅이 국연수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4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국연수가 감정의 격변을 맞는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최웅, 엔제이(노정의 분)의 만남에 신경이 곤두섰다가도 혼란스러운 마음에 눈물 흘리는 국연수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드디어 국연수가 최웅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다. 김지웅, 엔제이(노정의 분)와는 또 다른 가슴 저릿한 짝사랑이 시작될 예정이니 그의 감정선에 집중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0회는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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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OE(디코) 출사표! 5년간 대구형예비유니콘 10개, 혁신인재 1500명 양성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건물 전경. 사진제공 : 대구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 복합 모델을 발굴해 2018년부터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준공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이하 DCOE(디코))의 개관식을 22일(수)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문화산업 클러스터인 대구 ICT PARK를 운영했으나, 2018년 임대 공간 반납으로 인해 기존 성과의 연계 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선제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이 복합된 특화모델을 도출했으며,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舊 스마트벤처캠퍼스 부지(동대구로 467)에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8월에 센터(DCOE(디코))를 준공했다. DCOE(디코)는 연면적 1만 7,032㎡, 지하 5층 지상 17층이며, 기업육성시설은 10개층(B5~5F)으로 기업 입주실(29), 콘텐츠 쇼룸(1), 공유 오피스(1), 근린상가(4), 지하주차장(129), 각종 업무지원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창업지원주택은 12개층(6~17층) 100호 규모이다. 대구시는 DCOE(디코) 개관으로 창작·창업(콘텐츠코리아랩)→성장지원(콘텐츠기업지원센터)→강소기업육성(DCOE(디코))으로 이어지는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기반이 완성되었으므로, 앞으로는 지역 콘텐츠산업 확장과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435억원(DCOE(디코) 75억원 등)을 투입하여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 사,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 글로벌 진출기업 40개 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DCOE(디코)는 성장 유망기업들에게 쾌적하고 경제적인 입주공간 제공, 장기적·지속적 성장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인재양성사업 등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기업성장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콘텐츠기업들의 성장 정주여건 지원을 위한 쾌적하고 경제적인 기업지원시설 운영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로 활용되는 공간은 총 6개 층이다. 지하 1층은 콘텐츠 쇼룸(콘텐츠기업 IR(투자)행사, 홍보, 전시, 실증 테스트베드 등 활용), 1층은 기업 업무지원시설(다목적홀, 교육실, 사무실 등), 2~3층은 기업 입주실, 4층은 대구글로벌게임센터(무역센터에서 이전), 5층은 공유오피스와 게임물관리위원회 대구지사(신설)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을 위한 △상담창구(경영·기술·자금 분야) 운영 △애로해결 바우처 제공 △지적 재산권 보호 △정주여건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 사 육성이다. 그동안 단기간(1년) 시행하던 기업지원 사업을 다년도(최대 3년간(2+1년))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장기적·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판로개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Pre 리딩기업㉮ → 리딩기업㉯ → 대구형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자 전담PM제도*, 기업 성장 전략 컨설팅, 기업 인재양성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정책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콘텐츠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인 고급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을 양성한다. 현재 콘텐츠코리아랩, 게임아카데미, 웹툰캠퍼스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존 교육사업과 신규 교육사업(메타버스 콘텐츠제작자 등)을 총괄·조정할 ‘DCOE(디코) 아카데미’가 만들어진다. ‘DCOE(디코) 아카데미’는 인력수요와 공급의 연계를 통한 전문인재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장르 수준별 교육과정 안내 및 운영 등 콘텐츠 인재양성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 교육체계로 전환 등을 통해 지역인재의 지역정착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CG스펙트럼과정, 콘텐츠 융합기획자, 글로벌 마케터, 웹소설 작가 등 실전융합형 전문인재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콘텐츠산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산업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게임기업과 함께하는 ‘휴스타 시즌2’ 혁신아카데미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고, 기존 게임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서는 산학협력을 통한 창업교육을 확대하는 등 활발한 창·취업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현지 맞춤형 채널링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업을 40개로 확장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밀착 지원을 통한 수익 다변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자금유치,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글로벌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글로벌 채널링 사업을 통해 권역별 현지의 글로벌 파트너를 구축하고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지원하며,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목표 시장에 맞춘 홍보콘텐츠 제작지원과 플랫폼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사전 준비사항 지원, 정기적 투자유치(펀딩, IR) 프로그램 운영과 다각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DCOE(디코)를 중심으로 동대구벤처밸리에 기존 구축돼 있는 콘텐츠산업 주요 인프라 시설들과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콘텐츠 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콘텐츠기업지원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대구 콘텐츠 산업 고도화와 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할 콘텐츠 산업의 핵심 시설로 조성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한편, DCOE(디코)는 올해 10월부터 2회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9개 기업입주실 중 글로벌게임센터를 포함한 20실(15개 사)에 입주할 기업이 선정되어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며, 잔여 9실은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게임기업들의 매출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의 콘텐츠 기업 거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즐겁고 기업이 행복한 문화콘텐츠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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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 및 예술시대작가회 동인지 37집 ‘은하를 횡단하는 별’ 출판기념회 열려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은 작가들과 임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문화의 창조적 발전과 예술문화 비평 및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새로운 신인을 발굴하는 ‘2021 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이 18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예술세계 신인상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하 “한국예총”)가 발간하는 격월간 종합예술지인「예술세계」에서 신인 및 등단 10년 미만의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평론 부문과 창작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졌다. 시상식 후에는 예술세계 전문위원과 편집위원 위촉식을 비롯한 예술시대작가회의 동인지 37집 ‘은하를 횡단하는 별’의 출판기념회가 열려서 신인상 수상자들과 예술시대작가회의 작가들이 함께 축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예총의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으신 모든 작가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소중한 작품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여 새롭고 참신한 작품을 통해 한국의 예술문화 발전과 진흥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사 총평을 맡은 예술시대작가회 조현순 회장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1차 심사와 12월 6일 본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라며 “오늘 수상의 기쁨과 더불어 작가로서 새롭게 등단하시는 모든 분께 깊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총평했다.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은 작가들에게는 「예술세계」 지면에 작품 게재, 예술시대작가회 및 한국예총 특별회원 가입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되며 한국예총과 예술시대작가회는 향후 신인상 수상자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허성훈 사무총장, 이창희 한국예술문화정책연구원장, 예술시대작가회 조현순 회장 및 예술세계 전문·편집위원들이 참석하였고, 영예의 신인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시: 손경석 (후회 적설량), 노인숙 (댄디블루 털스웨터), 김용태 (그녀의 열쇠) ▲시조: 송병호 (내 발자국) ▲수필: 임미옥 (이끼의 노래) ▲소설(단편): 배선영 (세계 5분전 가설) ▲소설(장편): 신재동 (소년은 알고 싶다) ▲평론(음악): 김가온 (대중음악 속 소리꾼, 안예은) 에게는 「예술세계」 지면에 작품 게재, 예술시대작가회 및 한국예총 특별회원 가입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되며 한국예총과 예술시대작가회는 향후 신인상 수상자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허성훈 사무총장, 이창희 한국예술문화정책연구원장, 예술시대작가회 조현순 회장 및 예술세계 전문·편집위원들이 참석하였고, 영예의 신인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시: 손경석 (후회 적설량), 노인숙 (댄디블루 털스웨터), 김용태 (그녀의 열쇠) ▲시조: 송병호 (내 발자국) ▲수필: 임미옥 (이끼의 노래) ▲소설(단편): 배선영 (세계 5분전 가설) ▲소설(장편): 신재동 (소년은 알고 싶다) ▲평론(음악): 김가온 (대중음악 속 소리꾼, 안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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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아리랑’ 통해 만났다.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랜드마크에서 ‘아리랑’ 영상촬영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아리랑의 본고향 대한민국 정선군과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를 간직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는 ‘아리랑’을 매개로 전시, 영화, 체험, 공연 등 여러 장르의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제문화교류사업인 <A-Culture Road>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양국이 문화교류를 진행하였었다면,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아리랑’을 테마로 한 국제문화교류 현지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난 10일부터 12일,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오프닝 세레모니 (개막식_12/10)와 영화, 공연의 영상 상영 후 관객과의 시간(12/11)이 마련되었다. 또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의 랜드마크 및 설산을 배경으로 양국의 ‘아리랑’ 영상 촬영(12/12)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행사인 12월 10일 개막식에는 양국의 대표 공연팀과 고려인 협회 부회장, 아리 아라리 연출자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5여 명 정도의 내빈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개막식은 정선 군수의 인사 영상을 시작으로 한국의 ‘아리 아라리’ 공연팀과 카자흐스탄의 공연팀 ‘투란’, 고려인 2세의 ‘김겐나지와 문공자 부부’가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고려인 2세인 김겐나지와 문공자 부부는 이번 교류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을 잊지 않고 있어줘서 고맙고, 한국의 젊은 예술인들이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디아스포라의 노래: 아리랑로드’ 영화 상영과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을 연달아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 현지 일반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은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과 공연에 대한 관심, 기대감을 많은 질문을 통해 배우들과 소통했다. 고려인 협회 부회장 블라디슬라브 최는 고려인 협회를 대표하여 카자흐스탄과 대한민국의 두 도시에서 ‘아리랑’으로 연결된 이러한 문화교류를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의 인원만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였지만 내년에는 <아리 아라리>의 전체 공연을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우호국가로 교류를 이어온 정선군과 알마티시는 공통된 문화자원인 ‘아리랑’을 매개로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의 활성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A - Culture Road>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현지 문화교류행사는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31일까지 공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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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연경관 전세계로, 세계기상기구(WMO) 2022년 기상달력에 우리나라 사진 2점 선정(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조기 경보 및 대응. 재해위험 감소를 위한 수문기상 및 기후정보’를 주제로 진행된 ‘세계기상기구(WMO) 2022년 기상달력 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막힌 바닷길(Blocked Sea Route/황선영作)’ 사진과 ‘렌즈구름(A Lenticular Cloud/신규호作)’ 사진 총 2점이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세계기상기구에서는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며, 1,100여 점의 전체 응모작 중 최종 14점(표지 2점과 월별 각 1점)을 선정한다. 국내 작품은 2019년 공모전 이후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기상현상을 아름답게 담아낸 입선작(12점)에도 2점의 국내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사진인 ‘막힌 바닷길’은 북극한파로 인해 바다가 얼어 출항하지 못하는 배들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주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렌즈구름’은 함백산의 억새밭과 함께 위험기상을 상징하는 렌즈구름을 잘 담아내었다고 평가되었다. 기상청은 내년에도 ‘제39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2022.1분기예정)’을 통해 일상 속의 다양한 기상현상을 국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내년 공모전 수상작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에서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2년 달력사진 선정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기상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라며 “내년도 기상청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막힌 바닷길(황선영 作) 출처:기상청 렌즈구름(신규호 作) 출처: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