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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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한국형 SF 영화 매력 더했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 글로벌 1위 ‘주목’덱스터스튜디오가 VFX 작업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 연출 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덱스터(206560)가 VFX 기술을 제작한 영화 ‘정이’가 공개됐다. 앞서 2021년 2월 선보인 ‘승리호’에 이어 넷플릭스 한국형 SF 영화 프로젝트를 연이어 참여하며 아시아 최고 VFX 기업으로서 저력을 보였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종말이 닥친 22세기 디스토피아 지구를 컨셉으로 하는 영화 ‘정이’에 기술참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지속되는 내전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끌어낸 최고의 전투용병 윤정이가 작전중 식물인간이 되자, 35년 후 그의 딸 윤서현이 군수 AI 개발사 크로노이드의 연구팀장으로서 ‘정이 뇌 복제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벌어지는 갈등을 담았다. 영화 ‘부산행’, ‘반도’와 드라마 ‘방법’,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현주의 새로운 도전으로 입소문을 타며 작품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국내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지난 50여년간 사랑받아 온 故강수연의 유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VFX 작업을 총괄한 덱스터스튜디오 홍정호 수퍼바이저는 “정이에 등장하는 메카닉과 배우, 메카닉과 메카닉의 액션 시퀀스 구현을 위해 VFX 사전 시각화 작업부터 제작사, 무술팀, 미술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작업했다”며 “특히 다수의 메카닉이 등장하는 장면의 촬영 현장에서는 무술 팀원에게 모션캡쳐 센서를 부착해 액션 동작을 직접 연기했고 사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카닉의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이’는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총 80개 국가/지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 총 가입자수는 2억 3100만명에 달한다. 한편 덱스터는 ‘정이’를 기획·제작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추가 콘텐츠 공개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덱스터는 이 회사와 드라마 'A(가제)'에 대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확정 지으며 60억원 규모의 수주 사실을 알렸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D.P.’ ‘지옥’ ‘몸값’ 등 다수의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차기작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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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이해우, 괴한이 쏜 총에 죽음 맞이…충격적 엔딩 장식! ‘임팩트’배우 이해우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7회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회에서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이해우 분)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앞서, 필립은 차무식, 양정팔(이동휘 분), 상구(홍기준 분)와 한 팀을 이루어 호흡하는 카지노 에이전트로, 같은 팀 양정팔이 좋아하는 김소정(손은서 분)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했다. 또한, 자신이 수발을 들고 있는 고회장(이혜영 분)과 김소정 사이를 이어주는 듯한 매개체 역할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스토리 핵심 축으로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소정이 카지노에서 고회장이 딴 돈 100억을 들고 달아나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 사실을 제일 먼저 안 필립은 차무식에게 바로 알렸고, 함께 김소정의 집을 찾아가 수색했다. 평소 김소정을 좋아했던 양정팔이 공범으로 의심받지만 필립이 김소정 집에 있던 자신의 라이터를 조심스럽게 숨기는 모습을 차무식에게 들키고, 두 사람이 범상치 않은 사이임을 발각 당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차무식의 회유적 협박에 두려워진 필립은 김소정의 이름을 외치면서 불안해 했다. 이어 김소정을 찾으러 간 필립은 다시 만난 그에게 돌아가자며 설득했지만,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다 끝났어. 우리 다 들통났다고”, “가서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빌자. 사장님이 나 믿으시니까 봐주실 수도 있어” “돈이 목숨보다 중요해?”라고 말하며 불안함을 폭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함께 있던 필립과 김소정이 차 안에서 괴한이 쏜 총에 사망에 이르는 충격적 결말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괴한이 김소정이 훔쳐온 100억이 든 가방까지 들고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다음 전개는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렇게 이해우는 등장부터 엔딩까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카지노’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해우는 친근한 매력부터 섹시한 매력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데 이어, 특별한 관계를 보여줬던 김소정과 카지노 팀 내 사장인 차무식 사이에서 갈등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캐릭터의 심경을 보다 세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내 극의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카지노’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해우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해우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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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천 국제공항 완벽 봉인 해제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천 국제공항편, 사진 : S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 국제공항’을 완벽하게 봉인 해제하며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목)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작가 김태희) 3회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오마이걸 미미가 인천 국제공항의 전 구역 일일 프리패스를 받고, 공항 내 모든 금지구역을 출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2.5%, 전국 가구 2.4%, 2049 1.1%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8%까지 올랐다.(닐슨 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 최초 활주로 오프닝으로 특별하게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김종국-이이경-양세형-미미는 첫번째 관계자인 항공정비사 김현준을 만나 항공기 정비의 모든 것을 전해 들었다. 또한 항공기 조종석에 처음 출입한 네 사람은 기장, 승무원들과 대화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를 접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일 기장은 “기상 때문에 예정했던 공항으로 못 내리는 경우 고객들이 항의를 하곤 한다”고 고충을 밝히는 한편 “저희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양세형과 미미는 마약 밀반입 단속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하물수취지역에 들어가 마약 밀반입의 실태를 접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마약 적발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최근 수백 억원 가량의 필로폰 밀반입 사례가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그동안 몰랐던 세관직원들의 노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있다는 것. 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 이용운 팀장은 “세관 직원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입국장에서 검사하는 직원을 생각하신다. 매일 피의자 검거하러 다니고 경찰하고 똑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은 잘 모르신다. 세관에서도 마약 수사를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와 이이경은 폭발물처리반(EOD) 대원들과 만났다. 폭발의 가능성이 있는 모든 물건을 확인 및 검색해야 하는 폭발물처리반은 공항 내 방치 수화물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 실정이었다. 윤재원 대원은 “오늘만 해도 여섯 번째 출동이다. 이 건을 처리하고나서 바로 일곱 번째 방치가방을 처리하러 가야한다. 대부분은 주무시는 승객의 짐이지만 일말의 의혹도 확인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원은 “사실 EOD 전신 슈트를 입어도 살진 못한다. (폭발물이 터지면) 파편효과에 의해서 사지가 다 찢어지는데 그걸 보호하고, 시신이라도 온전히 보존하는 용도다. 모두가 안전하도록 처리하러 가는 것이지만 만약 잘못되더라도 저희가 (폭발물을) 안고 가는 게 가장 낫다”라며 목숨을 걸고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드러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양세형-미미는 여권 감식과에서 입국 심사와 대한민국 여권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감식과 소속 우승화 감식관은 “하루에 기본 20건 이상 출동하며 많게는 하루에 한 건 혹은 두 건 정도 문제 발견한다”, “대한민국 여권이 세계 여권 파워 2위라서 아시아계 외국인들이 한국 여권으로 위변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한민국 여권 속에 수백가지 보안요소가 빼곡히 담겨있다는 사실과 함께 “여권 사진을 통해 본인여부를 식별할 때 사람을 먼저 보고 여권 사진을 비교한다”는 비밀을 공개해 흥미를 치솟게 했다. 나아가 우 감식관은 “국민을 위하는 봉사정신을 가지고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국경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진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고 해당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끝으로 양세형과 미미는 마지막 출입금지 구역인 ‘서울접근관제소’에 들어갔다. 관제소 내 시스템이나 구조 등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내부자 말고는 전세계 누구도 모르는 상황. 최초로 공개되는 관제소 내부 공간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 특별한 풍경이었다. 또한 관제 17년차 이장욱 팀장은 하늘에서 나는 항공기 사고를 막기 위해 관제 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관제사들의 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이 팀장은 “항공기에서 기체 이상이나 의료 비상 때문에 무조건 착륙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면 다른 비행기들에게 안내해 길을 터줘야 한다”라면서 “한번은 출산 임박 비상선언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조종사가 착륙 요청을 취소했다. 아이가 나왔다는 거다.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흥미진진한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관제사들은 “항공기 한 대 한 대에 타고 계신 모든 승객들을 안전하게 도착지에 내려드렸다는 게 보람이다. 비행기와 마지막까지 이야기 한 사람이 나라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처럼 삼엄한 경비와 엄격한 통제를 뚫고 들어간 ‘인천 국제공항’은 국민의 무탈과 안녕을 위해, 알아주는 사람 없는 곳에서 열심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했다. 또한 공항이라는 익숙한 공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은밀한 금지구역들이 있다는 사실은 신선한 충격과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되었다. 또한 3회에 걸쳐 ‘서울 남부 구치소’와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 국제공항’까지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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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윤찬영X방민아X김민석,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귀신 전용 택시'가 온다‘딜리버리맨'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이 저 세상 하이텐션 코믹 수사극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유본컴퍼니,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 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기획 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은 '생계형 택시기사' 영민(윤찬영 분)과 '기억상실 영혼' 지현(방민아 분)이 펼치는 저 세상 하이텐션 수사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의 듀오가 벌이는 신(神)들린 수사가 달콤살벌한 재미를 선사한다. 듣도 보도 못한 귀신 전용 택시에는 어떤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올지, 그 첫번째 영업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노브레이크 ‘꿀잼’ 보장을 예고한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여기에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강솔, 박대희 감독의 재회와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의 의기투합은 흥미를 더한다. 윤찬영은 택시비 해결이면 어디든 풀액셀을 밟는 생계형 택시기사 '서영민'으로 변신한다. 듣도 보도 못한 ‘귀신 전용 택시’ 영업을 시작한 그는 특별한 손님들의 소원을 해결하는 딜리버리맨으로 활약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이내믹한 연기 변주를 보여줄 ‘라이징 스타’ 윤찬영은 “‘서영민’을 만난다는 것이 벌써 기대되고 설렌다. 특별한 상황 속, 앞으로 마주할 귀신들의 마음에 열심히 귀 기울이겠다. 더욱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방민아는 어쩌다 보니 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으로 분한다. 지현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신원불명의 영혼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캐릭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택시에 '착붙' 된 그는 '귀신 전용 택시' 영업부장을 자처하며 영민과 환장의 공조를 펼친다.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연쇄살인마 추적까지, 환장의 듀오가 펼칠 신(神)들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발랄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방민아가 보여줄 색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그는 “훌륭한 제작진분들과 선배님들, 동료들과 함께해 영광이다. 덕분에 정말 행복했던 현장이었다. 특별한 드라마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했으니,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환장 듀오' 영민과 지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완벽한 스펙의 훈남 의사 '도규진' 역은 김민석이 열연한다. 워커홀릭 응급의인 그는 영민과도 특별한 인연을 가진 인물. 규진은 사람들의 생사가 오가는 최전방인 응급실에서 불길한 사건의 징조를 감지한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뢰를 받는 김민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보여드린 역할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한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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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삶을 견디는 기쁨’ 출간밤나무 숲속의 선술집, 펜과 수채 1930, 헤르만 헤세 작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문예춘추사가 헤르만 헤세의 깊은 속마음을 비추는 거울 같은 글 48편이 담긴 에세이 ‘삶을 견디는 기쁨’을 출간했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으로 잘 알려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는 굵직한 그의 작품들은 변하지 않는 고전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기에 불멸의 작가라고도 불린다. 독일 남부에서 목사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난 헤르만 헤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은 작가다. 하지만 정작 그의 삶은 어두웠다. 세계2차대전 중 조국 독일에 대항해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비난받기도 했다. 개인적인 면으로는 익히 알려진 대로 예민한 성격과 자살 충동 탓에 괴로워했고, 그의 아내는 정신병에 시달렸다. 그의 에세이집 ‘삶을 견디는 기쁨’은 그래서 대체로 잔잔하면서도 우울하고 때로는 격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가의 이성과 화가의 감성을 지닌 헤세는 자신의 외로움과 고통을 외면하거나 왜곡하지 않았으며 거기에 정복당하지도 않았다. 천재적인 예술가답게 글과 그림, 여행을 통해 우울함을 삶에 끝없이 도전하는 용기로 바꿨다. ‘삶을 견디는 기쁨’ 속 헤세는 어젯밤에 꾼 꿈이나 자기 작품을 낭독하는 모임에 슬쩍 참여한 일, 음악회, 독자들이 보낸 편지 등 소소한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삼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무엇이 자신을 기쁘게 하는지, 혹은 괴롭게 하는지 끊임없이 사색한다. 그 사색이 끝날 때마다 그는 깨닫는다. 고통은 축복을 향해 가는 과정이고 축복도 고통으로 가는 길목에 있음을. 결국 행복과 고통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이다. 헤세는 “고통은 사람을 부드럽게도 만들고 강철처럼 단단해도 해준다”며 조용한 응원의 손길을 내민다. 그의 이런 글 속에서 우리는 삶을 견디는 기쁨 그 자체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어떤 고난에도 헤세는 오히려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을 맛봤다. 담백한 그의 글과 더불어 도서 속에는 헤세가 직접 그린 수십 개의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과 스케치가 담겼다. 함께 감상하다 보면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 것만 같다. “이제 속도를 점점 늦추고 있는 기차는 곧 기차가 내뿜는 연기 때문에 그 표지판을 읽을 수 없는 미지의 역에 멈추어 설 것이다. 그 마을 이름이 무엇이든 개의치 않고 나는 내릴 것이다. 그리고 근처 어딘가에서 틀림없이 숲을 발견할 것이고, 그 가장자리에 누워 구름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 근처 어딘가에서 시냇물을 찾아내 얼굴을 시원하게 적시고 헤엄쳐 다니는 송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을 견디는 기쁨 ‘여름날의 기차 여행’ 챕터 중- 칼 구스타프 융은 헤세의 글을 가리켜 ‘폭풍이 이는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이라고 칭송했다. 그의 말대로 온갖 고난과 우울 속에서도 희망과 깨달음이 번뜩이는 그의 글은 우리에게 인생을 비추는 등대가 된다. 새로운 새해를 맞아 앞으로 나아갈 삶 그 자체를 긍정하고 살아 있는 것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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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서 ‘해외여행’… 이색적 시무식 개최덱스터스튜디오 D1 스튜디오에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연출된 버추얼 시무식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덱스터(206560)가 자체 보유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새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시공간을 초월한 ‘버추얼 해외여행’을 컨셉으로 이색적인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4일 설립된 덱스터는 매해 창립기념식과 시무식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 중이다. 2021년에는 처음 온라인 시무식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 라이브로 방송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덱스터가 제작한 유미의 세포들 VR을 활용한 메타버스 시무식으로 특별한 시도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5년, 10년차를 맞이한 장기근속 임직원 26명에게 근속 포상과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을 이용한 가상 여행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색 시무식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덱스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직접 자사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세심히 살펴보고 생생하게 구현된 해외를 배경으로 장기근속 포상까지 받으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동료들과 함께 즐기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실시간 전화 연결로 진행한 퀴즈 이벤트에는 태블릿PC를 상품으로 지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무식 영상은 덱스터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스트리밍 돼 전체 계열사 임직원이 동시 시청, 적극적인 댓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을 총괄하는 VP본부 이동준 본부장은 “덱스터 VP본부는 LED스튜디오와 리얼타임 엔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특별히 이번 시무식에서 전사 임직원들과 VP의 경험을 직접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계획, 준비 중”이라며 “버추얼 프로덕션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힘쓰고 여러분과 지속적인 도전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욱, 강종익 공동 대표이사도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멋진 작품들을 함께 작업했으면 좋겠다”며 “이색적인 시무식을 준비한 VP본부와 여러 부서의 협력 덕분에 뜻깊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폐회사를 전했다. 한편 시무식이 진행된 D1은 대형 LED 벽에 실시간 3D 배경을 투영해 가상 환경을 구현하는 등 실제 공간처럼 보이도록 촬영하는 첨단 스튜디오다. 시공간 제약이 없어 국내외는 물론 가상의 세계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어 많은 제작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최근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과 국내 기업 광고 등 다수의 콘텐츠 촬영을 마친 바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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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성영화인축제’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발표(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2022 여성영화인축제’가 제2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올해 23주년을 맞은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인상’은 한 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 감독상, 연기상, 그리고 올해는 강수연상을 신설해 총 11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영화 ‘오마주’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신수원 감독이 선정되었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하며 호평을 얻은 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오마주’의 주연인 이정은 배우가 연기상을 받는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강수연상의 첫 수상자로 문근영 배우가 선정되었고, 공로상은 故 강수연 배우. 각본상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 감독상 ‘수프와 이데올로기’ 양영희 감독, 기술상은 ‘범죄도시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특송’의 김선민 편집감독이 수상한다. 다큐멘터리상은 ‘미싱타는 여자들’의 김정영, 이혁래 감독, 제작자상은 ‘장르만 로맨스’ 백경숙 제작자, 신인연기상은 ‘경아의 딸’ 하윤경 배우, 홍보마케팅상은 ‘불도저에 탄 소녀’, ‘오마주’, ‘그대가 조국’ 등을 담당한 로튼스마일크리에이션(로스크ROSC, 대표: 김태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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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실력파 96년생 배우 라인 최성은,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과 완벽한 연기 활약 예고(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올 연말 유일한 고품격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의 최성은부터 김세정, 고윤정, 김혜윤까지 96년생 배우들의 연기 활약이 화제를 모은다. 배우 최성은은 데뷔와 동시에 제25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안겨준 영화 <시동>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괴물]에서 실종된 어머니를 기다리며 정육점을 운영하는 ‘유재이’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성은은 [안나라수마나라]로 단숨에 주연배우로 올라서며 떠오르는 실력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에서 좌천된 독종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아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괴물] <시동>에 이어 <젠틀맨>에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할 최성은은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김세정, 고윤정, 김혜윤과 같은 96년생 라인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은다. 먼저 김세정은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20대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또한 각종 CF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먼저 찍은 고윤정은 [스위트홈] <헌트> 출연에 이어 최근 [환혼: 빛과 그림자]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혜윤은 [SKY 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매 작품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96년생 배우들의 연기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최성은이 <젠틀맨>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최성은은 <젠틀맨>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검사들의 검사 ‘김화진’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디테일한 영역까지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 검사들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참고하며 완성도 높은 캐릭터 구현에 애쓴 것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지현수’(주지훈), ‘권도훈’(박성웅)과의 대립 구도를 펼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성웅은 최성은의 연기에 대해 “테니스장에서 취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한테 쏘아붙이면서 쳐다보는 장면이었다. 그 모습에 제가 얼결에 ‘네?’라고 내뱉을 뻔했다. 박성웅을 이렇게 몰아붙이는 배우가 있구나 싶더라”고 밝혀 베테랑 배우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최성은만의 당당한 연기 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또한 작품을 연출한 김경원 감독은 “‘김화진’ 역은 굉장히 스마트하고 올곧고 담대하고 어떤 사람 앞에서도 눌리지 않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길 원했는데, 그런 느낌을 최성은 배우가 완전히 지니고 있었다”라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낼 최성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괴물 신인’이라 불리는 최성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재각인시켜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실력파 96년생 배우 라인 최성은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젠틀맨>은 오는 12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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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2022 산학협력 네트워킹데이’ 개최서울예술대학교 창작 뮤지컬 ‘리얼라이프’ 오프닝 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월 8일 남산드라마센터에서 ‘2022 산학협력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서울예술대학교의 시발점이자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남산드라마센터에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행사로 웅진씽크빅, 닷밀, 안산문화재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산업체가 참여했다.산학협력 네트워킹데이는 2022년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간 성과를 발표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산업체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공과대학의 산학협력 기준에서 벗어나 예술대학의 차별성을 살린 문화예술 분야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창작 IP를 통한 예술 특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먼저 행사 시작과 동시에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들의 직접 만든 창작 뮤지컬 ‘리얼라이프’ 공연팀이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예술대학교 측은 공연학부, 음악학부, 문예학부, 영상학부 등 6개의 다양한 학부에서 우수한 콘텐츠들이 매 학기 창작되고 있으며, 이런 창작 콘텐츠들이 앞으로 서울예술대학교를 이끌어갈 중요한 원동력이자 예술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그간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좋은 성과를 공동을 창출한 4개 산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학협력 사업, 현장 실습, 장기 현장 실습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서울예술대학교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웅진씽크빅, 우리 대학 동문이자 실감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닷밀, 2022년 한 해 산학협력단과 대부광산 프로젝트 등 다수의 지역 사회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안산문화재단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감사패를 받은 안산문화재단 남영욱 부장은 “젊은 창작자, 예술가들과 많은 교류 및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서울예술대학교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또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이자 교원 창업을 통해 ‘메타케이’라는 산업체를 운영하며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있는 김광집 교수가 ‘OTT 시장에서 서울예대와 협업 방안’을 제시하고 우수한 배우, 작가, 기획자, 연출 등의 새로운 인재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다음으로 산업체 대상으로 서울예술대학교의 글로벌 아트 플랫폼 ‘컬처허브’를 통해 전 세계 문화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의 실험, 창작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소개했으며 문화예술 산업체와 다양한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마지막으로는 문화예술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NFT, DAO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를 활용한 발전 방안에 대해 법무법인 영 정소영 변호사가 강의를 준비했다.이번 행사를 총괄한 오준현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산업 분야의 변화 속도가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바뀌면서 다양한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산업은 새로운 얼굴, 새로운 콘텐츠, 젊은 시각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장 분위기는 서울예술대학교에 또 다른 기회라고 확신하며, 많은 관련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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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용, 딜쿠샤 이야기 담아낸 여섯 번째 ‘연결공간’ 공개여섯 번째 연결공간 문용의 연주 장면 (사진=유영균)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 피아니스트 문용의 여섯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가 12월 9일(금) 저녁 7시 서울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번 연결공간에서 문용은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를 바탕으로 창작한 곡과 문용이 편곡한 익숙한 멜로디를 포함하여 총 10곡의 연주를 선보인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딜쿠샤는 1924년 지어진 서양식 벽돌집으로, 3·1독립선언서를 세계에 알린 미국인 광산 사업가 앨버트 테일러와 영국 출신인 그의 아내 메리가 살던 곳이다. 딜쿠샤 이야기 음악으로 풀어내 - ‘기쁜 마음, 딜쿠샤’ 문용은 ‘기쁜 마음, 딜쿠샤’, ‘호박 목걸이’, ‘종이 뭉치’ 등 ‘딜쿠샤’ 이야기를 창작곡으로 풀어내며, 우리 민요 아리랑 선율을 새로운 분위기로 해석한 ‘글루미 아리랑’도 발표한다. 과거 향수 불러일으키는 피아노 연주 모음 이와 함께 ‘Home, Sweet Home’, ‘Keep the Home Fires Burning’ 등 오래된 선율을 피아노 솔로로 편곡해 연주한다.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다수 포함한 여섯 번째 연결공간의 라이브 음원은 ‘연결공간: DILKUSHA 1923 Live’로 발매돼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 볼 수 있다. 벽난롯가 옛이야기 들려주듯, 1920-30년대 분위기 연출 문용은 마치 딜쿠샤 벽 난롯가에서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테일러 부부의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연결공간에서는 테일러 부부가 한국에 살던 1920~30년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당시 사진 등을 참고해 의상과 소품을 준비해 활용했다. 전시와 함께 공연 즐기는 ‘연결공간’ ‘연결공간’은 전시에 대한 감상을 문용이 음악으로 표현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온라인 콘서트로, 고화질·고음질의 전시와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최초 공개 이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즐길 수 있다. 최초 공개 시점에는 문용과 함께하는 실시간 채팅 참여도 가능하다. 문용은 내년에도 연결공간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문용의 여섯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는 문타라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을 맡았으며, 서울역사박물관 및 딜쿠샤가 협력·협찬했고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기획·대본·디자인은 김문용, 연출·의상·소품은 장초영이 맡았으며, 연결공간을 맡아온 유영균 감독이 영상을, 네이버 온스테이지 음향 총괄 경력의 CJ아지트 녹음실장 곽동준 감독이 음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