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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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옥택연, 오늘 현역 입대…"가족·멤버만 조용히 배웅"(서울=연합뉴스) 그룹 2PM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옥택연(29)이 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옥택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옥택연이 오늘 오후 가족, 2PM 멤버들과만 인사하고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따로 행사나 발언은 없을 예정으로 훈련소 입소 시간과 장소도 비공개"라고 밝혔다.옥택연은 그간 허리디스크도 수술로 극복하며 현역 복무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또 옥택연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OCN 주말극 '구해줘'는 반(半)사전제작 드라마로 촬영과 종방연을 모두 마쳤다고 소속사는 전했다.그는 최근 '구해줘' 제작발표회에서 군 문제와 관련해 "올해는 정말 (군대에) 가고 싶다. 병무청에서 불러주면 갈 것이다. 이번 작품이 아마 마지막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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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언니는 살아있다' 6~10회 연장 추진…"의견 수렴중"(서울=연합뉴스) SBS TV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인기에 힘입어 6~10회 연장을 추진한다.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지난 1일 출연진에게 최대 10회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각자의 일정 등을 체크해달라고 고지했다. 제작 관계자는 2일 "작가와 배우의 체력고갈 등의 문제로 현재 의견 수렴 중"이라며 "8~10회 연장을 희망하나 6회 선에서 의견이 모아질 듯 하다"고 전했다. 50부로 기획돼 지난 4월 시작한 드라마는 연장이 되면 10월 말 막을 내린다.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을 히트시킨 김순옥 작가가 집필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저마다 기구한 사연이 있는 여성들이 힘을 합쳐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아내의 유혹'의 성공을 함께 이끌었던 김 작가와 배우 장서희가 8년 만에 다시 손잡아 화제를 모은 '언니는 살아있다'는 최근 시청률이 20%에 육박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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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 돌아온 하지원…MBC '병원선' 10.6%로 출발(서울=연합뉴스) 하지원의 의사 데뷔는 성공적이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 방송된 MBC TV 수목극 '병원선'은 10.6%-12.4%를 기록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의 바통을 이은 이 드라마는 시작부터 10%를 넘어서며 수목극 1위를 확실히 했다. '병원선'은 '황진이'(2006)의 성공을 이끈 윤선주 작가와 하지원이 11년 만에 다시 손잡은 작품으로, 의료 시설이 없는 섬마을을 병원선을 타고 돌아다니며 진료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다. 하지원은 데뷔이래 처음으로 의사에 도전했다. 그는 대형병원 '최연소 여성 외과과장'을 노리는 실력파 외과의 '송은재'를 맡아 첫회에서 동분서주하며 환자들을 살려냈다. 하지만 빠르게 전개된 이야기 속에서 송은재는 다른 환자는 다 살리고도, 정작 자신의 엄마는 돌보지 않아 눈앞에서 엄마를 잃고 말았다. 드라마는 이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송은재가 병원선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한편, '병원선'과 경쟁한 SBS TV '다시 만난 세계'는 5.4%-6.8%, KBS 2TV '맨홀'은 2.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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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호야, 팀 탈퇴…6인은 소속사와 재계약인피니트 호야 [울림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7인조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본명 이호원·26)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7년간 함께 해온 호야와 지난 6월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호야는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으며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야를 제외한 다른 여섯 멤버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인피니트는 6인 체제로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인피니트 [울림 홈페이지 캡처]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지난 6월 전속계약 만료에도 소속사가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만 밝혀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은 7년간 '내꺼하자', '추격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태풍'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표적인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그중 배우 겸업을 한 호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MBC TV '자체발광 오피스'와 SBS TV '초인가족'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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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서태지 뮤직비디오 19년만에 참여…초심 찾는 계기""'하백의 신부', 판타지의 탈 썼지만 메시지는 사랑…새드엔딩 아니라 만족" [나무엑터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백(남주혁 분)이 왜 마지막까지 신력이 없느냐는 말도 많았죠. 제 생각에는 이 드라마가 판타지의 탈을 썼지만 결국 메시지는 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하백이 신이 아니라도, 소아가 평생 먹여 살려야 한다고 해도 사랑한다는 그 메시지가 참 좋았어요."최근 종영한 tvN 월화극 '하백의 신부'에서 여주인공 윤소아를 연기한 배우 신세경(27)을 서울 신사동에서 만났다. 시청률은 3%대에 머물렀지만 신세경은 "소아를 통해 밝은 면, 어두운 면, 까칠한 면, 연약한 면을 모두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캐릭터가 가진 서사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었음에도 어려움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동명의 원작 만화를 모티브로 했지만 완전히 다른 내용이어서 일부러 보지 않았다"며 "결말에도 만족한다. 만약 새드엔딩이었다면 제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무엑터스 제공]1998년 가수 서태지의 앨범 포스터 모델로 데뷔했으니 벌써 경력 20년 차다. 그사이 수없이 많은 작품에 참여했지만 현장에서 늘 막내였던 신세경이었기에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이 많이 출연하는 '하백의 신부'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는 부담도 컸다고 한다. "처음에는 언니로서, 누나로서 어떻게 분위기를 끌어가야 할지 고민도 많았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그런 고민을 했다는 것 자체가 창피해졌죠. 남주혁 씨를 비롯해 모두 연기도 잘하고 성실한 동생들이었거든요."그는 특히 연하의 파트너 남주혁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 전부터 함께 대본 리딩을 많이 해서 수국의 세계관과 하백의 말투에 몰입하기가 쉬웠어요. 그리고 주혁 씨는 같은 대본을 봐도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더라고요. 또 제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을 때도 마치 자기 얼굴도 함께 나오는 것처럼 감정의 100%를 써서 연기해요. 엔딩 때 소아가 소원을 말하는 장면에서도 카메라가 주혁 씨를 비추기 전부터 이미 울고 있더라고요. 감동했고, 반성하게 됐어요."[나무엑터스 제공]신세경은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단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단발을 유지할지, 다시 기를지, 아니면 아예 쇼트커트에도 도전할지 묻자 그는 "머리카락이 하도 빨리 자라서 당분간은 그냥 기를 것 같다"면서도 "언젠가는 더 짧게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신세경은 최근 19년 만에 서태지의 새 앨범 프로젝트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서태지 25주년 리메이크 앨범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니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묘하더라"며 "9살의 제가 종이비행기를 다시 펼쳐보는 장면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때가 9살이었고 지금은 27살인데, 그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이렇게 계속 일하고 있는 게 큰 축복인데 그걸 잊고 사는 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심을 찾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나무엑터스 제공]다른 아역 배우들이 활발히 활동할 때 학업에 충실했던 게 당시에는 섭섭하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다는 신세경은 지금 20대도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30대가 되는 게 무서우냐고요? 아뇨, 전 설레요. 현장에서 막내가 아닌 언니, 누나가 되는 일도 설레고 반가운 일이에요. 30대가 되기 전에 뭔가를 꼭 이뤄야겠다는 강박도 없어요.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고 지금처럼 나이 들고 싶어요. 인생이 욕심을 부린다고 뜻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그는 연애 욕심은 좀 부려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연애 역시 때 되면 해야지 욕심부린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지금은 그저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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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이성경, 4개월 만에 결별(서울=연합뉴스) 배우 남주혁(23)과 이성경(27)이 결별했다.두 배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두 사람이 최근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둘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레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나란히 모델 출신인 남주혁과 이성경은 지난해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올해 MBC TV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잇따라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4월 열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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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샤이니 온유, 드라마 '청춘시대2' 하차샤이니 온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28)가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제작진과 상의하에 촬영 중이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 2'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유는 지난 12일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다. SM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며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온유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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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데뷔 1년 만에 싱가포르서 첫 해외 팬미팅걸그룹 구구단 [젤리피쉬 제공]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구구단이 데뷔 1년 만에 해외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구구단이 9월 27일 싱가포르 더 마스터카드 샌즈 시어터에서 '구구단 라이브 쇼 인 싱가포르 2017'이란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국내외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요청하는 플랫폼인 '마이뮤직테이스트'를 통해 성사됐다. 젤리피쉬는 "그간 여러 국가에서 형성된 팬덤이 싱가포르 팬미팅으로 이어지면서 한류를 대표할 K팝 신예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며 "특별한 이벤트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한 구구단은 아홉 소녀가 모인 극단이란 콘셉트로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완전체 활약에 힘입어 최근 첫 유닛(소그룹)인 '구구단 오구오구'(미나, 혜연)를 선보였다. 또 멤버 세정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여주인공 라은호 역으로 출연 중이며, 멤버 미나는 9월 첫 방송 되는 MBC TV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배우 한예슬 아역으로 캐스팅됐다.이들은 싱가포르 팬미팅에 앞서 9월 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국내 첫 팬미팅 '9월 9일의 구구단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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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민기, tvN 새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 주연정소민(왼쪽)과 이민기[엘르·굿 매니지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우 정소민과 이민기가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tvN은 3일 "정소민과 이민기가 오는 10월 '아르곤' 후속으로 방송할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주인공으로 나선다"며 "30대 미혼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소민은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를, 이민기는 합리적인 비혼주의자이자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를 연기한다. 두 인물은 한집에 살게 되면서 다채로운 스토리를 그려간다.이 드라마 연출은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식샤를 합시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준화 PD가 맡으며 집필은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를 쓴 윤난중 작가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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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채수빈 '최강 배달꾼', '쌈' 이어 청춘 공감 겨냥4일 밤 11시 KBS 2TV 첫 방송 [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기댈 것이라고는 자기 한 몸밖에 없는 '흙수저'들이지만 사랑을 꿈꾸고 성공도 넘본다.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이 전작 '최고의 한방' 부진을 딛고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처럼 현실 청춘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주인공부터 드라마 제목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배달부'다. '응답하라 1988'부터 '시카고 타자기'까지 상종가를 달리는 고경표(27)가 남자 주인공 최강수를 연기한다. 최강수는 5년 차 떠돌이 짜장면 배달부로, 한 동네에서 두 달 이상은 일하지 않는 이상한 놈이지만 그러면서도 짧은 시간에 그 동네를 접수해버리는 오지랖 넓은 놈이다. '역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채수빈(23)은 여자 주인공 이단아를 연기한다. 단아는 현실에 불만 가득한 미녀 배달부다. 그는 중국집에서 강수를 만나면서 돈을 모아 '헬조선'을 탈출하려 했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게 된다.[KBS 제공]전우성 PD는 1일 "서민의 유일한 사치, 맛있는 한 끼의 식사마저도 손에 넣으려는 무자비한 자본의 공격에 철들지 않은 청춘들이 맞서는 이야기"라며 "최근 청춘극들과 다른 점은 주인공들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게 제대로 서 있고 그 내면에 아픔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학 동문이기도 한 고경표와 채수빈도 방송 전부터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고경표도 "경쾌하고 좀 더 직선적일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전개와 만화 같은 설정이 매력적이다. 우리 드라마를 한 번 보시면 계속 찾아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채수빈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보다 화려한 액션이 많았는데 고경표 씨가 조언을 많이 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4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