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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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 ‘2015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www.miral.org)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필모(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www.kstarent.co.kr)가 지난 수년간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펼친 나눔활동을 인정받아 9일(수) 오후 2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15 서울시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필모는 2011년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마다가스카르를 찾아 질병이 있으나 치료받지 못하는 오지주민들을 위한 이동진료사업에 동참하였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장애인 합동 걷기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몸소 전달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필모 홍보대사는 소외된 이웃을 향한 한결같은 관심과 나눔 행보를 보이며 많은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저변확대에 기여해 준 이필모 홍보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9일(수) ‘나눔으로 성장하는 서울 사회복지’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2015 서울사회복지대회’는 임종석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사회복지 종사자, 일반시민 등 약 800명이 참석하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활동소개,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2015 서울사회복지대회’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2001년부터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시내 모든 사회복지현장의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종사자 등 서울특별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통해 사회복지활동의 장려와 시민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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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무도' 음원 제치고 7개 차트 1위 석권(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이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9일 0시 공개된 앨범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은 2주 넘게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지키던 MBC TV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을 제치고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7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수록곡들 또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덤덤'은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인 발랄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이 가사에 담겼다. 레드벨벳은 지난 8일 밤 10시 SM타운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SM타운 채널 등에서 '덤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들은 9일 첫 라디오 방송으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새 앨범을 소개하고 '덤덤'과 히트곡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등 2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10일부터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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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예총 전국대표자대회 개최”(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 이하 한국예총)가 주최하는 '제32차 예총 전국대표자대회'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 르윈호텔 등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전국 시도별 회장단과 10개 회원단체 임원진, 전국 135개 예총지회, 지부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금번 행사는 한국예총 전주지회(지회장 최무연)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문화계 인사들과 이상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주요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에서는 전주시립국악단, 판소리합창단 등 지역색이 반영된 신명나고 구성진 공연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회 첫 날에는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중앙협회 단체와 지역예총의 간부 29명으로 결성된 '한국예총 혁신 TFT'의 현안보고에 이어, 주요 지역예총 우수활동 사례 발표대회가 열린다. 지역 예술문화의 교류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는 현장 심사를 거쳐 대회 이틀째인 17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 지역에는 최대 3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주어지며, 선정사례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시도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이틀째 진행되는 예총예술문화공로상은 한 해 동안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사회에 공헌한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여 공적을 기리는 자리로, 김성대 (주)서울종합건축 대표 외 4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별공로상에는 이상직 국회의원 외 12명이 선정됐다. 하철경 한국예총 회장은 “금번 자리가 예총 대표자 및 예술인들의 정보공유와 교류를 통하여 예총의 진로를 고민하고 동기부여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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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 찾아' 방송사 떠나는 아나운서들방송인·배우·사업 다양한 분야서 활약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 넓은 곳'을 향한 아나운서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김일중 SBS 아나운서는 오는 7일부로 10년간 몸담은 SBS를 떠난다. '한밤의 TV연예' '자기야-백년손님'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그는 지난달 말 사표를 냈고 회사의 만류에도 결국 퇴사하게 됐다.김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좀 더 넓은 환경에서 다양한 방송에 도전하고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그는 같은 해에 방송사에 입사한 KBS 출신 전현무와 MBC 출신 오상진의 활약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TV프로그램, 라디오, CF를 넘나들며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즌제 프로그램 때문에 때에 따라 다르지만, 고정으로 맡은 프로그램만 7∼8개 정도가 될 정도로 '대박'을 쳤다. 오상진은 진행자가 아닌 배우로 방향을 틀었다. 훤칠한 외모로 아나운서 시절부터 팬을 모았던 그는 SBS TV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KBS, MBC 단막극이나 웹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2006년 손석희 당시 MBC 아나운서 국장, 강수정·김병찬 KBS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고 2007년에는 김성주 MBC 아나운서와 신영일 KBS 아나운서가, 2008년엔 박지윤 KBS 아나운서가 '홀로 서기'에 나섰다.자체 내규로 퇴직 아나운서의 출연을 금지하던 KBS는 스타성을 지닌 아나운서들의 퇴사가 이어지자 2008년 노사 합의로 퇴직 후 프리랜서가 된 아나운서는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하기도 했다.이런 제약에도 2012년에는 전현무, 김경란 KBS 아나운서가 오랜 둥지를 떠났고 2013년과 2014년에는 문지애, 최일구, 박혜진, 서현진, 한석준 등 MBC 아나운서들의 퇴사가 이어졌다. 올해도 김일중 아나운서 이전에 오정연·황수경 KBS 아나운서, 김경화 MBC 아나운서가 잇따라 회사를 나왔다. 2000년대 중반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는 아나운서들의 출연료가 회당 2만∼3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프리 선언' 아나운서들은 "돈 때문이 아니라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퇴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아나운서 경력을 살려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하고 연기자로 전향하거나 강단에 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쉽지만은 않은 '방송인 되기'에 가장 성공한 인물은 김성주다.퇴사 직후 "정말 빈 벌판에 혼자 서 있는 것 같고 이렇게 추울 줄 몰랐다"고 했던 그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TV진행자상을 받았다.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 8년 만이다.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프리 선언을 할 정도면 우선 어느 정도 '끼'를 가진 분들이 많고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제작진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예능과 교양 사이에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사를 나와서도 성공하려면 자신의 캐릭터를 확고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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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위!아래!> '한국방송대상' 무한도전 vs '또 마약' 김성민(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연예계는 이번 주에도 다사다난했다.MBC TV '무한도전'이 예능프로그램으로는 16년 만에 한국방송대상을 받아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반면 탤런트 김성민은 집행유예 기간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과 추징금 70만원을 선고받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위(↑)! - '10년 예능의 힘'…대상 받은 무한도전 지난달 '2015 영동 고속도로가요제'로 큰 인기를 끌었던 무한도전이 이번 주에는 한국방송대상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지난 3일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16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은 것은 1999년 MBC '칭찬합시다-오학래 경장편' 이후 처음이다. 한국방송대상을 주최하는 한국방송협회는 '무한도전'이 매회 창의적 아이템을 발굴해 10년 동안 지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을 고려해 본심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대상은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고자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대상을 받은 뒤 "무한도전은 10년 넘게 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예능은 PD나 작가 한 명의 능력이 아니라 모든 출연진, 제작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두렵고 어떨 때는 도망가고 싶은 중압감을 부정할 수 없지만, 멤버와 스태프가 있기에 믿고 목요일 녹화장에 나온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23일 '토요일' 속 코너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한 이후 매주 새로운 포맷에 도전하며 국내 최고 리얼 버라이어티쇼로 자리 잡았다. 무한도전으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등이 예능 스타로 발돋움했고, 김태호 PD도 매주 참신한 아이디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 아래(↓)! - '또 마약' 탤런트 김성민…징역 10월 선고받아 탤런트 김성민이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태우 판사는 지난 2일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탤런트 김성민에게 징역 10월과 추징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2011년 3월 서울고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으나 집행유예기간에 마약을 또 한 번 투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고인이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마약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지난달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집행유예기간에 마약을 다시 투약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년과 추징금 170만원을 구형했다.김성민은 작년 11월 23일과 24일 온라인 광고를 보고 필로폰을 주문해 두 차례 배송받았고 한차례 투약한 혐의로 올 3월 구속 기소됐다.앞서 2010년 9월에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집행유예기간은 올 3월 25일까지였다. 김성민은 MBC TV '인어아가씨'(2002년)를 비롯한 다수 드라마뿐 아니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2010년)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이후 2년여 공백의 시간을 보냈고, 재작년에는 4살 연상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재기를 모색했다. 그러나 다시 마약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향후 활동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팬들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성민이 다시 마약을 투약한 데 대해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또 김성민의 부인이 "자신 때문에 김성민이 마약을 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런 반응은 더욱 거세졌다.네이버 아이디 'pob****'는 "반성하는가 했더니 또 그러다니 마약이 무섭긴 무섭다"며 "부인을 위해서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는 글을 올렸다.아이디 'bobo***'를 사용하는 트위터리안도 "'남자의 자격'에서 참 좋아했는데 팬으로서 안타깝다"며 "하지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마약을 했다는 건 용납이 안 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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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유노윤호 퇴소식 참석…"친한 친구, 열애 절대 아냐"(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군 복무 중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훈련소 퇴소식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양측은 "친한 친구일 뿐"이라며 열애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3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이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퇴소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퇴소한 유노윤호를 응원하기 위해 신병교육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둘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유노윤호의 소속사 SM 측은 "둘이 정말 친한 친구 사이다. 그 자리에는 유이 외에는 많은 연예인이 참석했으나 유이만 주목을 받았을 뿐"이라며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유노윤호는 훈련소 퇴소 후 제26기계화 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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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무조건 웃기게 찍자, 무조건 재미를 주자는 생각"tvN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강호동·이수근·이승기·은지원 출연10분 안팎 영상 20편, 4일부터 온라인 공개…"2천만 클릭 기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사람들이 일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을 우리 프로그램이 채워주면 좋겠다는 게 기획 의도입니다. 무조건 웃기게 찍자, 무조건 재미를 주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깊이는 없습니다.(웃음)"폐허가 된 그리스 신전을 둘러보고('꽃보다 할배'), 강원도 산골에서 솥밥을 지으며('삼시세끼') 우리에게 유유자적하는 즐거움을 안겨줬던 나영석 PD가 이번에는 '활극'으로 돌아왔다.4일 공개되는 tvN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무대는 서유기 모태가 된 현장법사의 불경이 있는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이다.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이 고도(古都)를 배경으로 나 PD는 장기인 여행 장르에 게임을 접목한 리얼 버라이어티를 펼쳐보인다. 이는 나 PD가 과거 연출했던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1박 2일'을 떠올리게 하는 지점이다. '1박 2일' 황금기를 장식했던 나 PD와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뭉쳤다는 점에서 '신서유기'는 '1박2일'과 많은 부분 비교될 전망이다.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신서유기'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나 PD는 "'신서유기'는 잔잔한 일상을 소재로 한 최근 연출작들과는 굉장히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신서유기' 탄생 배경에 대해 "이승기와 가끔 만나면서 '1박 2일' 멤버끼리 놀러 가서 영상으로 찍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라면서 "TV로 내기는 완성도 떨어질 테니 인터넷 방송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서유기'는 소설 서유기를 기본으로 하되,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와 '드래곤볼'을 떠올릴만한 요소도 중간 중간 가미했다. 주인공 넷의 캐릭터는 알고 보면 겁많은 돼지 저팔계(강호동), 영원히 철들지 않는 악당 사오정(은지원), 죄 많은 방귀쟁이 손오공(이수근), 형들을 잘못 만나서 고생 많은 막내 삼장법사(이승기)로 설정했다. '신서유기'는 tvN 제작진이 만들었지만, TV가 아닌 인터넷(네이버·중국 포털 QQ) 동영상 플랫폼에서 공개되는 웹 예능이라는 점도 화젯거리다. 10분 안팎의 짧은 영상을 4일부터 약 20회에 걸쳐서 내보낼 예정이다. 나 PD는 "인터넷이라서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라면서 "많이 고민했는데 콘텐츠는 형식이나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시청자가 볼만한 의미가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약이나 선이 없는 인터넷 방송이 주는 에너지가 분명히 있다"(이승기), "지상파보다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수 있었다"(은지원)라는 멤버들의 설명처럼 '신서유기'는 인터넷 방송만의 개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나 PD는 '신서유기' 20회를 통틀어 2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서유기' 흥행시 TV에서도 방영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TV에 낼 것이었다면 TV용으로 찍었을 것"이라면서 "인터넷 방송으로 즐겨달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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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여군이 돌아오자 '진짜사나이' 10계단↑콘텐츠파워지수(CPI) 8월 셋째 주 순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번에도 여군의 위력은 강했다. MBC TV '일밤-진짜사나이'가 세번째로 선보인 여군특집은 1,2편에 이어 또다시 프로그램에 '특효약'으로 작용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으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선을 보인 '여군특집3'로 '진짜사나이'는 CJ E&M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 8월 셋째 주(17~23일) 집계에서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를 나타내는 '뉴스구독' 순위에서도 전주보다 6계단 오른 7위에 랭크됐다. 이번 '여군특집3'에서는 배우 한그루, 한채아, 유선, 신소율과 개그우먼 김현숙, 가수 제시, 걸그룹 CLC 최유진, 방송인 사유리, 테니스선수 출신 전미라, 트로트 가수 박규리 등 10명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한편, 지난달 20일 시즌7으로 돌아온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는 단숨에 CPI 순위 5위로 신규 진입하며 젊은층의 관심을 보여줬다. '슈퍼스타K7'은 누리꾼들의 관심·관여도가 높은 콘텐츠를 나타내는 '직접 검색' 순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8월 셋째 주 CPI 순위 1위는 MBC TV '무한도전'으로 전주의 '배달의 무도'에 이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CPI지수는 283.6. '무한도전'이 지난달 22일 방송한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전국 21.1%, 수도권 2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월3일 '토토가'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섰다. 방송 직후 '맙소사' '레옹' 등 가요제에서 선보인 6개 팀의 음원이 음원차트 1~6위를 휩쓰는 등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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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우승자는 베이식…"더 멋진 힙합 보여드리겠다"(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래퍼 베이식이 최종 우승했다. 베이식은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4' 마지막회에서 결승전에 함께 오른 위너의 송민호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2라운드 합산 결과 공연비 3천18만원을 따내 1천560만을 모은 송민호를 압도적 차로 물리쳤다.이날 1라운드에서 베이식은 프로듀서 버벌진트·산이와 함께 '아임더맨'(I'm the man) 무대를 펼쳤다. 송민호는 프로듀서 지코와 '오키도키'를 선보였다.이어진 2라운드에서 베이식은 아버지와 자신, 그리고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좋은 날'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결국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보컬 거미가 지원사격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를 함께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빅팀(Victim)+위하여'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베이식은 우승 후 소속사 RBW를 통해 "지금 너무 기쁘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쇼미더머니'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갔다. 앞으로 더욱 멋진 힙합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선정적 가사와 여성 비하 표현으로 논란을 빚었던 '쇼미더머니4'도 이날로 방송을 마쳤다. '쇼미더머니4'는 이런 논란으로 지난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품위유지, 양성평등, 방송언어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그러나 케이블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때마다 지상파에 버금가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힙합 열풍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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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이덕화, SBS '아빠를 부탁해' 새 멤버 합류(종합)(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골프여제 박세리와 배우 이덕화가 SBS TV '아빠를 부탁해'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 SBS는 박세리와 그의 아버지 박준철, 배우 이덕화와 그의 딸인 배우 이지현이 다음 달 6일 방송부터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SBS는 이날 '아빠를 부탁해'의 기존 멤버 중 강석우와 조민기 부녀가 3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SBS는 "부상으로 휴식 차 국내에 머무는 박세리 선수가 '아빠를 부탁해'를 평소 즐겨보다가 제작진의 권유로 새로 합류하게 되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만 전념, 특별한 유년시절 추억이 없는 박세리 부녀는 지난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추억들을 쌓아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BS는 또 "젊은 시절 바쁜 아빠 때문에 함께한 추억이 없는 딸이 어느새 결혼 적령기가 되었다는 이덕화는 더 늦기 전에 30대 딸과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보내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골프여제 박세리에 이어 이덕화 부녀가 새 가족으로 합류하면서 더욱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세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부녀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