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겨울철 수도 동파 방지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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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수도 동파 방지대책' 시행

무료 동파방지팩 보급
단수상황 대비 비상급수 차량 확보
신규 급수공사 때 깊이 기준 준수

3. 보온재를 감싸 시공 중인 급수도배관의 모습.png

보온재를 감싸 시공 중인 급수도배관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 동파방지팩을 적극 보급하는 등 동파 대책을 수립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수도관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수도계량기를 보호하는 동파방지팩을 내년 3월까지 무료로 배포 할 예정이며, 동파 방지 보온재는 상수도사업소 혹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수도관 결빙이나 수도 계량기 동파로 단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사업소 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수도시설 점검과 정비를 위한 인력도 배치했다.

 

또, 수도관 동파로 인한 단수 현상에 대비해 15톤과 5톤 규모의 비상급수 차량을 각각 10대씩 확보했다.

 

이 밖에도 신규 급수공사 때 모든 배급수관로를 지하 1.2m~1.5m의 깊이 기준을 지켜 시공하도록 하고, 급수관에 보온재를 감싸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동파방지팩이 필요한 시민은 사전에 배부 기관에 연락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종합상황실 콜센터(1577-1122)나 상수도사업소(031-324-4299)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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