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만 가오슝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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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제19회 대만 가오슝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한국예술종합학교+콘텐츠원캠퍼스 컨소시엄 작품 <나인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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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컨소시엄 (참여기관: CJ 이노베이션 , 매니아 마인드)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가상현실 작품 <나인 VR: 날 보러와요>(감독 최민혁)가 제19회 대만 가오슝 국제 영화제의 XR(Cross Reality)* 프로그램 ‘Asia New Wave’부문에 공식초청되었다.


초청작 <나인 VR>CJ ENM tvN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2013)>을 원작으로 한 스핀오프 성격의 2인용 VR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지난 2월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한국 최초의 이머시브 VR 씨어터 작품인 <First Crisis>와 함께 우수 작품으로 시연되었다. 이 작품은 추가 개발과 제작을 거쳐 지난 7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초로 소개되었으며, 109()부터 20()까지 대만 가오슝에 있는 the Pier-2 Art Center Warehouse P3에서 공식 상영된다.

 

과제 책임자인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이승무 교수는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짧은 시간 안에 국제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낸 산학협력 콘텐츠 사업의 모범적 사례라고 영화제 진출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프로듀서인 CJ이노베이션 랩의 최수영 부장은 기존 드라마 IP의 차세대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작품의 성과를 밝혔다.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은 콘진원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 미래 선도형 핵심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4개 대학 컨소시엄 지원에서 2019년 전국 14대학 컨소시엄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하였다.

 

이 사업을 2년째 수행하고 있는 한예종 영상원은 VR 등 첨단 미디어의 창제작 R&D 센터인 뉴미디어 AT 센터와 산학 협력형 통합 교과과정 운용을 통해 첨단 콘텐츠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CJ이노베이션 랩은 2017년 설립된 이래로 CJ그룹 내에서 XR 기술의 다양한 산업적 활용가능성을 실험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한편 대만 가오슝 영화제는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대만 최고의 영화제 중 하나로 주로 아시아영화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선정된 장단편영화를 상영하며, 2017년부터는 최첨단 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지고 대만 국내 및 국제 프로젝트 펀딩 및 텔런트 컬티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올해 영화제는 1010일부터 27일까지 대만 남부에 위치한 가오슝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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