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이일화·라미란·김선영, tvN 토크쇼 '택시' 출연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광고 동반 촬영하고 싶어요." 1988년 서울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tvN 가족극 '응답하라 1988'의 중심에 섰던 배우 이일화(45)와 라미란(41), 김선영(40)이 9일 밤 방송된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셋은 극 중 삼 남매를 둔 이일화, 아들 형제를 둔 라미란, 사별 후 아들 하나에 어린 딸 하나를 키우는 김선영을 연기했다. 이웃의 끈끈한 정을 보여준 셋은 '쌍문동 태티서'(소녀시대 멤버로 이뤄진 3인조 걸그룹)로 불리기도...
(용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도 용인에 사는 주부 구선희(36)씨는 요즘 축구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연말에 가입한 용인시 줌마렐라(아줌마+신데렐라) 축구단에 선수로 활동하면서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하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기 때문이다. 아들 세명이 모두 초등학교 축구 선수인 구씨는 첫째 아들이 갑작스레 난치성 질환에 걸려 더 이상 축구선수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한동안 힘든 생활을 보냈었다. 그러다 이대로 낙담만 해선 안되겠다 싶어 지인의 권유로 자신이 직접 축구를 하기로...
MBC 새 수목극서 박서준과 연인 연기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이 정도로 망가져도 괜찮을까 싶어요. 망가진 제 모습이 너무 못 생겨서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릴 수도 있잖아요."MBC TV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그녀'를 맡은 배우 황정음(30)은 14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걱정이 적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녀' 김혜진은 어릴 적에는 남자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로 '예뻤다'.가세가 급격히 기울면서 갖은 고생을 겪은 혜진에게 사춘기까지 찾아오면서 그 예뻤던 얼굴은 망가진다. 드라마는...
CJ E&M·닐슨 콘텐츠파워지수 8월 넷째주 5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최지우가 오랜만에 캐릭터를 제대로 만났다. 최지우가 나이 서른여덟에 스무 살 아들을 둔 아줌마 하노라로 변신한 케이블 드라마 tvN '두번째 스무살'이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에 들었기 때문이다. 8일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콘텐츠파워지수(CPI) 8월 넷째 주(8월 24~30일) 집계에 따르면 '두번째 스무살'은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전체 프로그램 중 5위를 기록했다.8월 28~29일 1,2회를 방송한 '두번째 스무살'...
"부성애 연기 갈수록 적응…다음 무대는 뮤지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지난달 29일 종영한 MBC TV 주말연속극 '여자를 울려'는 "두 개의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형사 출신 아줌마 덕인(김정은 분)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학교폭력에 맞서 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아버지인 진우(송창의)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갈수록 극의 무게 중심은 악녀 은수(하희라)를 내세운 진우 집안의 숨 막히는 암투로 옮겨갔다.그 때문에 '여자를 울려' 안에 두 개의 작품이 있다는 ...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식물에게도 동물처럼 자신의 성숙함을 나타내주는 고유의 신호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색깔.특히 식물은 입말을 할 줄 모르기에 온전히 몸말로 자기 메시지를 전한다. 그 몸말이 바로 색깔인 것이다.고추는 푸르름으로 청춘기를 보낸다. 그리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붉디붉은 색을 띤다. 마치 '이젠 따도 돼요'라고 은밀히 말하는 듯. 늦여름과 초가을은 그 성숙기다.계절이 오가는 길목에서 고추들이 나날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건듯 부는 바람에 춤이라도 추듯 달랑달랑 흔들린다. 고추 따는 아낙네들의 손길...
대한민국 '워킹맘'의 애환 그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우아함의 대명사 김희애가 '경찰 아줌마'로 변신한다.다음 달 3일 첫 방송하는 SBS TV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엄마이자 경찰로 살아가는 '워킹맘' 최영진의 악전고투를 그린다.대한민국에서 아줌마로 사는 것도, 경찰로 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두 가지를 모두 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영진은 경찰로서 명실공히 '에이스'로 인정받지만 엄마로서는 딸의 생일도 잊고, 딸의 발표회도 놓치는 '빵점'이다. "엄마가 보고 싶어 물건을 훔쳤다"는 딸의 이야기에 엄마...
자체 최고 성적 낸 MBC '복면가왕', KBS2 '슈퍼맨' 위협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김정은·송창의 주연의 MBC TV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된 '여자를 울려'는 전국 기준 20.2%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주말에 방송된 전회보다 3.6%p 상승한 수치로,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채 학교 앞에서 밥집을 운영하는 형사 출신 아줌마 정덕인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다룬다.드라마는...
MBC '여자를 울려'서 밥과 주먹으로 약자 보호하는 정덕인 역"이렇게 멋 안 내보기도 처음…씩씩 한 모습에 나도 기운" (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알다시피 요즘 지구는 어벤져스 군단이 지킨다. 그런데 그들은 너무 바빠서 학생들을 지켜줄 시간은 없다. 학생들은 그저 '일진'에게 자신이 찍히지 않기만을 바라며 몸을 사린다. 이때 국자를 들고 '짜잔~'하고 나타난 히어로가 있으니 학교 앞 밥집 아줌마 정덕인이다. 전직 강력계 형사로 싸움에 이골이 난 이 아줌마는 주먹도 잘 쓰지만, 칼질도 잘한다. ...
MBC '나 혼자 산다' 출연후 관심집중…"아버지는 인민군 출신 트롬본 연주자" 서울대 국악과 출신…"음악 대신 택한 연기에 한때 괴로웠지만 그 덕분에 인간 돼"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그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40년 된 아파트에서, 사람으로 치면 일흔 살도 넘은 삽살개와 함께 산다. 쪼그리고 앉아 머리 한 번 감고 나면 화장실 하수구가 금방 막히지만, 그에게는 별일 아니다. 그는 특별한 날이 아닌데도 김밥을 만다. 외출했다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도시락은 항상 두 통씩 싸는 것을 잊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