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7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9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 예보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대전·충남에 장마전선 북상마저 늦어질 것으로 보여 가뭄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2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오는 29∼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 내륙에 점차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말라버린 논바닥(당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가뭄이 계속되는 23일 오후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호간척지 논바닥이 가뭄으로 갈라져 있다. 2017.6.23 uwg806@yna.co.kr그러나 이 장마전선이 대전·충남·세종 등 중부권까지 올라올 지는 미지수다. ...
수천마리 떼죽음…폭염 속 그대로 썩어가 마을 토박이 "생전 이런 광경은 처음" 가뭄에 물고기 떼죽음(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가물어 물이 마른 조천천 바닥에 물고기가 한꺼번에 모조리 죽어 있다. 2017.6.20 walden@yna.co.kr "수천마리는 될 것 같소."바짝 마른 하천 바닥에 수북이 쌓인 물고기를 바라보던 윤성길(76)씨는 20일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밭농사를 하는 윤씨는 세종시 전동면 토박이다.마을 인근을 지나는 경부선 철로 아래 샛길도...
'그늘이 좋아'(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6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도립화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 밑에 돗자를 깔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6.16 hak@yna.co.kr일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 기온은 23∼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3도, 광주 34도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 관계자...
서울과 광주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동두천·포천·가평·이천·안성·여주·양평 등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광역시와 세종시, 충청북도 청주·증평,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 전라북도 완주·무주·익산·정읍·전주, 경상남도 하동 등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며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
한달새 갓 50.8%↑, 시금치 25.3%↑…하우스작물은 하락가뭄 끝나고 장마 시작되면 채소 가격 더 오를 듯 가뭄이 극성을 부리면서 노지에서 재배하는 농작물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다. 바짝 마른 하천[연합뉴스 자료사진]양수기로 퍼올린 물로 근근이 버티지만 하천마저 바닥을 드러내면서 물을 못 대 시듦 현상이 부쩍 심해졌고 일부 작물은 잎이나 줄기가 타들어 갈 정도로 작황이 나빠진 여파다. 지난달 강수량은 18∼19㎜에 불과해 평년(92.4㎜)의 20% 수준에 그쳤다. 관개 시설을 갖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작물...
5월 두 번째 주말인 13일 충남 일부 지역과 경북 안동에 우박이 쏟아져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운동장에 쏟아진 우박(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13일 오후 충남 태안군 태안고등학교 운동장에 지름 1∼2㎝ 우박이 떨어져 있다. 2017.5.1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예산군을 중심으로 지름 1∼2㎝의 우박이 수 분간 지속해서 떨어졌다.예산군 신암면 한 식당 주인은 "밖에서 한동안 후두두 소리가 나면서 엄지손톱 크기의 우박이 계속 왔다"며 "최근 새로 산 차량에 흠집이 날까 걱정하는 사람도 주변에 있었다"고 말했...
산불 진화율 강릉 30%·삼척 50%…공중·지상 양동작전 총력강원 강릉과 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 이틀째인 7일 산림 당국은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밤에도 꺼지지 않는 강릉산불(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에도 꺼지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 2017.5.6 yoo21@yna.co.kr그러나 건조·강풍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는 이날 오후 초속 20m의 강풍이 예보된 상태다.밤사이 잦아든 바람도 날이 밝으면서 다시 거세져 '바람과의 전쟁'이 산불 진화의...
중국발 미세먼지 (PG)[제작 조혜인] 일러스트오전보다 1곳 줄어들어…미세먼지 주의보는 부산 등 확대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영향으로 6일 오후에도 전국에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현재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진 곳은 경기 북부·중부·남부·동부권역, 인천 강화·영종·동남부·서부권역, 충남권역, 세종권역, 대전 서부권역 등 11개 권역이다. 오전에 경보가 내려졌던 강원 원주권역과 경북 원주권역이 주의보로 바뀌었고, 경기 동부권역에 오전 들어 새로...
봄비 내리는 교정(서울=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봄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정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17.4.18 handbrother@yna.co.kr최근 3개월 평년보다 기온 0.9도 높고 강수 83% 그쳐 다가오는 5월에는 고온현상으로 덥겠고 6·7월엔 많은 비가 오겠다.24일 기상청이 발표한 5∼7월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거나 적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게 나겠다.5월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따...
마스크 박스떼기 구매·공기청정기 필수품에 자전거는 '방콕'한 지 오래대책없는 주부들 커뮤니티 활동 증가…어린이 방독면·산소캔 등 상품 잇따라 최근 인터넷 포털의 한 육아 커뮤니티에 30대 주부가 쓴 글이 큰 관심을 모았다. '미세먼지 때문에 아기 낳기 싫어요'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에는 순식간에 수십 건의 댓글이 달렸다. 글쓴이는 "주변에서는 예민하다, 유난스럽다고 하는데, 앞으로 10년 뒤에는 관련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이를 이런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