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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문화도시 용인-국제포럼'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1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15분 도시의 가능성’을 주제로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의 기획은 인구 110만 명의 대도시 용인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어떠한 도시 계획이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수도권 중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동서남북 간의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는 용인은 문화로 이를 극복할 방안을 탐색하고자 파리의 ‘15분 도시’를 제안한 파리 소르본 대학 산하기관 연구소(Chaire-ETI)의 관계자 및 국내 도시 계획 전문가들을 초청해 ‘15분 도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연구책임자를 포함해 4명의 의장으로 구성된 연구소(Chaire ETI)는 15분 도시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접근이 가능한 밀도 높은 초근접 도시로 도시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기능에 15분 내로 접근 가능해야 하며(중간 혹은 저밀도 지역의 경우 30분 영토), 이것이 양질의 사회적 삶을 만든다고 하고 있다.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의 발제를 맡은 캐서린 걀(Catherine Gall) 이사는 연구소에서 15분 도시 관련한 실무를 전담하고 있는 총괄책임자로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15분 도시의 이론적 개념뿐만 아니라 용인시 현실에 맞는 15분 도시를 그려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더해 실천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캐서린 걀 이사의 ‘15분 도시-이론부터 실천 방안까지’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 김기호 명예교수가 대담의 사회를 맡고, 용인시정연구원의 송혜승 부연구위원, 단국대 빅데이터정보원 서응교 원장,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김시범 교수, 캐서린 걀이 함께 패널로 참석해 한국에서 15분 도시가 가능한지, 그리고 용인형 15분 도시를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한승훈 연구원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근접성 워크숍(Proximities Fresk)’을 통해 참여자들은 용인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가상의 페르소나(Persona)를 만들어 보고, 도시에서의 삶을 진단해 15분 도시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은 오는 20일까지 ‘15분 도시’ 혹은 ‘도시 계획’ 전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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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전국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의 모든 소방서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용인소방서는 오후 2시부터 처인구 역북동 및 김량장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용인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추진 사항으로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소방출동로 확보 시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및 제거 등을 진행했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편도 1차로에서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하며,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안기승 서장은 “재난현장으로의 신속한 출동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용인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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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교육부·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발전 방안 모색하는 자리 마련지난 2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용인특례시, 교육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4일 교육부 관계자들과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4일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 35곳을 선정해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산업기관, 특성화고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소수 정예의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시는 교육부 관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취지와 관련 정책에 대한 설명을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듣고, 지역 현실에 맞는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과 마이스터고 선정, 직업계고등학교 경쟁력 확보, 지역 내 기술인재 수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부,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증등직업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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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경기도 조정선수 경기력 향상 방안’ 토론회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조정선수 경기력 향상 방안 토론회’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발제를 맡은 권미나 단국대학교 교수는 “조정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별 맞춤 체력훈련, 영상분석기법 등 훈련방법개선과 포상금제도 확대, 재활프로그램지원 등 지도자와 우수선수를 위한 지원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뒤 “경기도 조정선수들이 용인조정경기장을 함께 사용하니 서로 협의해 원만한 사용 방안 마련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윤재영 의원은 “경기도 조정선수들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부족한 지원에도 꿋꿋히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조정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함께고민하고 용인조정경기장의 효과적 사용을 위해 좋은 의견을 내어달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재원 경기도조정협회 수석부회장은 “국내외 입상팀의 기술 및 훈련 방법 분석을 통한 경기력 증진이 요구된다”고 언급한 후 “해변에서도 즐길 수 있는 비치 스프린트 로잉의 도입으로 추가적인 저변확대 및 조정경기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태현 용인시청 체육진흥과장은 “조정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위해 공유수면 허가 및 사용료 납부 등의 선결 조치가 필다”고 밝히며 “ 체육회 및 학생선수의 훈련장 무상 사용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을 통한 근거 마련을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마이크를 잡은 김택수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조정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 지원 확대 및 훈련시설 확충이 요구되며 용인조정경기장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박중규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사는 “조종종목을 비롯한 비인기 종목의 지원방안으로 지역기반 스포츠클럽확대 및 꿈나무육성지원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섯 번째로 토론을 한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미래 유망선수 발굴 육성을 강조하며 유관기관 협력을 위해 도가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윤태길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한원찬 교육행정위원회부위원장, 양우식 의회운영위원회부위원장, 서성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부위원장, 김철진 의원, 박진영의원, 이제영의원, 김선희의원, 김현석의원, 이은주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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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애인자림생활센터, 용인시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제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장애인자림생활센터(소장 김정태)는 오는 28일 낮12시부터 용인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용인인권문화제 용인UP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권문화제는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최·주관으로 진행 하지만 장애인들이 인권뿐만 아니라 사회적약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권이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외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기흥노인복지관, 용인의료사협,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등 30여 기관의 참여와 봉사 헤렌퍼니처외 많은 단체와 개인의 후원으로 진행이 된다 문화제는 장애바로 알기 체험, AI를 이용한 노년기 체험, 장애인건강권 체험, AI무장애놀이터, 드론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와 함께 진행되며 인권캐리커처 인권퀴즈 맞추기 미션카드 조아용도장찍기 등을 통해 용인시민들과 친숙한 조아용캐릭터 관련 상품들을 준비하여 시상함으로 인권이 어렵지 않으며 인권은 우리 주변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진행되었던 2023용인시 청소년 인권그림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용인시청소년들의 인권그림과 장애인들이 많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날 식전 식후 공연 또한 용인시민 모두를 대표하고자 장애인과 여성 어르신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공연함으로 인권존중 속에 모두가 함께사는 용인을 표현을 한다 김정태소장은 이번 문화제를 준비하면서 "인권문화제를 한다고 하니 모두가 어렵고 힘들어 하고 외면하는 그런 문화제를 하냐고해 인권은 어렵지 않고 우리 모두 누구나 가지고 있고 소중한 것임을 우리가 서로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면 알수 있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통해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누구 한사람이라도 이 문화제를 통해 인권의 중요함을 인식한다면 서로 행복한, 모두가 행복한 용인이 되지 않을까 싶어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라도 인권에 대해서 외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자림생활센터는 이번 2023용인인권문화제 용인UP은 아이들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리로 만들었으며 센터만이 아닌 용인시의 많은 단체와 또 봉사자들 그리고 많은 용인시민들의 후원으로 함께 만들고 진행되는 문화제로 용인시민 누구나 와서 함께 즐겁게 즐기면서 인권의 소중함을 알게되어 2차 3차 문화제가 계속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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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이사‧감사 최종 9명 선출, 임명장 수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선임직 이사 및 감사 임명식을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앞서 8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선출된 용인문화재단 이사회는 신임이사 8명(△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류재덕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 회장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지부장 △신동열 수원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유정숙 서울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최영철 용인문화원 원장 △한정수 ㈜루텍 대표이사 △호정아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부회장)과 신임감사 임근구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로 총 9명의 선임직 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의결권을 가지며 이사회에 출석해 재단 주요업무에 대해 심의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과 정관 및 규정 제‧개정 등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한다. 용인문화재단의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임 임원진에게 “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임원들께서 지혜와 충고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용인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달라”고 임명장 수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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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회기일정 마무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11건, 동의안 21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앞서 지난 18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2024년도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2024년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등 6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용인시 농촌 및 농업인 육성기금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2024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보증료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용인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용인시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교육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근린공원36호, 보훈공원81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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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 2023년 청소년축제 그린에코 유림데이!(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청소년 및 주민 800명과 함께 오는 11월 4일 12시~오후 3시에 용인성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유림청소년축제 그린에코 유림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림청소년축제는 개관이후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축제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환경·예술체험의 참여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향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23년 유난히 많았던 전지구적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해 알리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살아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관련 체험들을 해보며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예정이다. 또한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도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내 여러 기관들도 축제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보다 풍성한 내용의 축제가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체험 완료에 따른 인증기프트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의 활동 안전을 위해 용인다보스병원 협조로 구급차와 간호사가 축제 운영시간 내내 행사장에 대기할 예정이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들을 준비하였으니 많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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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5000명 이상 행사는 사전에 대면 안전 심의용인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앞으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50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를 열려면 주최자가 직접 시에 나와서 안전대책 수립 현황을 설명해야 한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인 행사장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축제나 행사 안전 관리에 대한 심의를 ‘용인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가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순간 최대 5000명 이상의 인원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나 행사장이다. 시는 지금까지 ▲순간 최대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 ▲산이나 호수에서 화기나 폭발성 가스를 사용하는 행사(인원수 무관)에 대해 서면 심의를 해왔다. 올해 총 34건을 심의했다. 이제부터는 제2부시장 주재의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행사계획이나 부대행사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수행할 조직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재해 발생 요인을 개선했는지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심의‧검토한다. 이를 위해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시 시민안전관, 각 구청 건설과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이고 행사 주최자까지 배석해 다중밀집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책을 심층 논의한다. 심의를 한 뒤에는 행사가 열리기 전 제2부시장 주관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을 해 대면 심의 때 논의된 사항이 잘 반영됐는지 직접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가 급증하면서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심의를 강화한다”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최적의 안전 관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용인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정책과 업무 협의를 심의‧조정하는 ‘용인시안전관리위원회’를 두고 있다. ‘용인시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 부칠 의안을 결정하기 위해 미리 안건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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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하교 교통혼잡 해소 위해 승하차베이 조성이 가능한 학교들 확인하고 지원 예산 검토할 것”지난 17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과 학부모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지역 내 28개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을 만나 학교별 현안과 교육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다섯 차례에 걸쳐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이로써 용인 185개 초‧중‧고교 학부모 대표들과 만남을 마무리했다. 17일 2시간 55분 동안 간담회를 한 이 시장은 내년에도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이날의 간담회는 학교들의 민원뿐 아니라 교육 전반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85곳의 초‧중‧고교 교장선생님들과의 미팅을 통해 학교 현안 해결과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곧바로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지원했지만 이처럼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하는 것은 학부모님들 관점에서 생각하시는 걸 듣고 또 다른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며 "다섯 차례에 걸친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2시간 30여분 안팎의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의견 개진이 이뤄진 만큼 오늘도 편안한 마음으로 말씀을 주시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고등학교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는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통학버스와 대중교통 확충 문제였다. 올해 인근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 중단의 위기를 겪었다가 이상일 시장의 지시로 시가 예산을 충당해서 통학버스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삼계고등학교 학부모는 “처인구 지역의 경우 통학버스가 없으면 등하교가 어려울 정도로 교통환경이 열악하다”며 “버스 배차간격의 축소, 통학버스의 원활한 운행이 필요하니 시가 계속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고림고등학교와 성지고등학교, 청덕고등학교 등에서도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과 마을버스 배차 간격 축소 요청이 나왔다. 이상일 시장은 “마을버스와 통학버스 운영과 관련해 운전 기사 충원 문제가 있어서 시가 기사 양성을 지원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별 사정에 맞는 맞춤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더 궁리도 하고 힘도 쏟겠다”고 말했다. 자가용을 이용한 등하교 빈도가 높은 신갈고등학교와 보라고등학교, 현암고등학교, 청덕고등학교의 학부모들은 교통혼잡에 따른 안전 문제 해결 방안으로 ‘승하차 베이’ 설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의 백봉초등학교와 용인고등학교 인근 시유지를 활용해 조성이 진행 중인 ‘승하차 베이’ 진행 과정을 설명하면서 "승하차 베이가 등하교 때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인 만큼 필요성이 인정되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학교들이 어느 곳인지 확인하고 예산 문제도 검토해 보라"고 교육청소년과에 주문했다. 포곡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는 통학로가 협소하고 인도 보도블럭이 많이 훼손됐다면서 등하교 때 차량 통행의 집중에 따른 학생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고, 수지고 대표는 인근 공사장 공사 차량 통행에 따른 학생 안전 우려 등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포곡고 통학로 사진을 보니 보도블록을 교체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통학로가 협소한 건 틀림없는데 넓힐 수 있을지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 또 "학교주변에 공사가 이뤄질 경우 시, 시공업체, 경찰,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가 공사 전부터 안전대책을 논의해서 공사가 완결될 때까지 안전문제를 협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초당고등학교 인근의 공사장을 드나드는 차량의 소음으로 현재 시험기간 중인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시장은 "초당고등학교 시험기간 중 공사 차량이 소음을 일으키지 않도록 공사하는 쪽의 협조를 당장 요청하겠다"며 관련 부서에 조치를 지시했고, 시는 간담회가 끝나기 전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초당고등학교의 시험기간 동안 공사 소음과 불법주차 방지 약속을 받아내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에게서 박수 받았다. 교복 지원 문제도 논의됐다. 동백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는 “교복이 현물로 지급되는데 납품 업체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했고, 홍천고등학교 학부모는 “교복업체를 학교가 선택하지만 명찰은 특정 업체에서만 수선이 가능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복 납품업체 선정, 애프터서비스, 품질 담보와 관련한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교복업체들이 보다 나은 품질의 교복을 제공하고 문제가 생길 경우 신속한 수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겠다”며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등으로 T/F를 구성해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흥덕고등학교 학부모는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는 기업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기업과 대학, 문화재단 등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성복고등학교 학부모는 “마약과 도박, 정신 건강 등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나 강사 확보도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최근 수지구청 인근에 도박 관련 업소들이 생기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도 시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약 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력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더욱 강화하겠다. 수지구청 인근 유해시설에 대해 단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경찰과 협력해서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 있다면 취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협력형특성화고등학교 추진 방침을 밝혔고,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편차와 학교별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한꺼번에 다 해결할 수 없지만,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할 것이고, 교육청과 논의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