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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한 걸음의 열정 – 지리산 국립공원 2부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단번에 헤아릴 수 없는 광활한 산자락은 변화무쌍한 날씨와 함께 시시각각 다른 풍경을 내어준다. 팔색조 같은 지리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며 종주 코스의 절반을 지나온 가수 김동완 씨. 때로는 엄하지만 언제든 따뜻한 품을 내어주는 어머니 같은 지리산 정상을 향하여 도전의 걸음을 이어간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구름이 춤을 추듯 넘실거리는 지리산 고요한 산중에 김동완 씨의 거친 숨소리가 가득하다.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미끄러워진 바윗길을 수없이 올라서고 내려선다. 굽이굽이 이어진 지리산 주 능선 종주 코스가 마치 인생길처럼 느껴질 무렵,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집채만 한 바위가 길을 가로막는다. 우뚝 솟은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와 모습이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형제봉. 자욱한 운무를 가르며 영험한 자태를 뽐내는 형제봉에게 남은 종주를 이어갈 수 있는 기운을 부탁해본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산자락 구석구석 자리했던 운해가 세찬 바람에 걷히자, 산은 거짓말처럼 깨끗하고 투영한 푸른빛으로 모습을 바꾼다. 다채로운 지리산의 풍경을 직접 마주하니 사람들이 지리산 종주를 열망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벽소령을 지나 굽이진 능선을 따라 세 개의 봉우리를 넘어서는 길은 한계를 시험하듯 험준하게 이어진다.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틈틈이 행동식을 보충하며 걸음을 뗀다. 힘든 걸음 끝에는 꼭 가슴 벅찬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기운을 내본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구상나무 군락이 반기는 해발 1,600m 고지 세석평전에 닿는다. 지리산의 넉넉한 품이 느껴지는 세석평전은 신라 시대에는 화랑도의 수련장으로, 조선 시대에는 동학 농민들의 전장이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징용과 징병 거부자들의 피난처로 쓰이며 모든 사람을 감싸 안은 곳이다. 너그러운 지리산의 품 덕분인지 걸을수록 어린 시절 아득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국립공원이자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출처 : KBS 마지막 여정, 화사한 범꼬리 군락을 지나 천왕봉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천상계에 들어선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천왕봉까지는 끊임없이 올라야 하는 바윗길. 오를수록 한여름이 무색하게 산중을 훑는 차가운 공기가 지친 몸을 일깨운다. 제석봉을 지키는 고사목 지대를 지나 마침내 올라선 지리산 천왕봉. 지나온 길은 아득히 굽이치고 발아래로는 구름이 머리 위로는 하늘이 너울대며 꿈결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한 걸음의 무서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은 인생 첫 지리산 종주, 그 도전의 이야기를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2021년 8월 29일 (일) 오전 7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동 코스 : 형제봉 - 세석 대피소 - 촛대봉 - 장터목 / 총 11.2km, 약 6시간 30분 소요 장터목 – 제석봉 – 천왕봉 – 중산리 / 총 7.1km, 약 5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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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친환경으로 살다-자연이 차린 밥상(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에서 희망의 씨앗을 발견한 사람들이 있다. 보다 자연에 친화적인 농법을 고수하며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는 우리의 몸과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에도 영향을 준다. 우렁이, 메기, 오리, 미꾸라지 등을 사용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사람들, 무농약, 무퇴비, 무비료 등 다섯 가지 무(無)의 경지에 달한 부부, 항생제 대신 건강한 미생물을 넣어 새우를 양식하는 가족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키운 건강한 채소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까지.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각자의 철학을 가지고 생산하는 건강한 먹거리와 그 안에 담긴 깊은 노고를 만나본다. 친환경 쌀에는 숨은 히어로가 있다! –충북 제천 우리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쌀! 벼가 자라고 쌀을 생산하기 직전이 된 이맘때 즈음이면 농부의 일손을 대신하는 논바닥의 우렁각시들이 제 역할을 마칠 시기이다. 우렁이뿐만 아니라 미꾸라지, 오리 메기 등이 여름철 내내 농부 대신 잡초를 뜯고 병충을 잡아먹는다. 그러면 독한 제초제가 필요 없이 건강한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우렁각시’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라는 마을 사람들. 하지만 벼가 거의 다 자라고 곧 물을 빼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 여름철 열심히 일한 이것들도 빼내야 한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주고 제 한 몸까지 모든 걸 인간에게 내어주는 논바닥의 보물들. 그중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오랜 추억을 간직한 것은 바로 미꾸라지! 흙냄새를 없애기 위해 해감한 미꾸라지 살을 직접 으깨서 뼈를 솎아낸다. 그다음 된장 푼 물에 푹 우려 각종 향 채소와 양념을 넣으면 대파추어탕 완성. 그리고 제천의 명물인 각종 약재를 메기와 함께 자작자작하게 끓이면 한여름 고생한 노고를 위로해줄 보약인 한방메기조림이 완성된다. 게다가 미꾸라지고추튀김부터 복숭아 우렁이초무침까지. 한 발 한 발 꾸준하고 건강한 쌀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차린 밥 한 공기를 더 돋보여줄 한 상을 만난다. 자연과 더불어! 자연이 내리는 만큼만! -전북 진안 진안고원의 고요함을 깨는 닭 소리에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하는 김영일 씨. 그는 600여 마리의 닭을 먹이고 돌보는 일로 아침을 시작하는데. 콩비지와 깻묵, 말린 미역, 다시마, 새우 등을 넣고 손수 닭 모이를 만든다. 이것이 이곳 닭들이 대부분 장수 닭인 이유다. 12년 전 귀농을 한 김영일 씨는 자연이 준 만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더운 날 달걀 산란수가 현저하게 줄어도 닭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강압하지 않아야 된다고 말하는 이유다. 이러한 영일 씨 부부의 밭은 멀리서 보면 밭인 걸 모를 만큼 잡초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바로 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등을 원칙으로 하며 최소한의 풀만 깎아주기 때문이라고. 고집스럽고 신념 있는 농사 방법 덕에 자식들에게 서운함을 주기도, 농약이라는 유혹에 넘어갈 뻔하기도 했지만 여태 일궈놓은 땅과 작물을 망치 수는 없었단다. 매일 아침 부부의 요긴한 아침거리는 바로 신선한 달걀! 아내 덕희 씨가 간장을 붓고 만드는 초간단 달걀조림에 이어 영일 씨가 직접 부엌으로 들어서 아내를 위한 달걀 프라이에 도전한다. 직접 기른 토종닭과 김치, 직접 기른 채소들을 넣고 한 시간 이상 푹 끓이면 완성되는 묵은지닭볶음탕, 갓 따온 풋고추로 만드는 고추찜, 그리고 남은 동치미 국수를 박박 긁어 만드는 동치미메밀국수까지. 자칭 낭만 농부가 만드는 건강하고 가슴 뛰는 하루를 만나본다. 물관리가 1번인 친환경 새우! -충남 태안 태안의 바닷가 옆 한 양식장. 이맘때면 분주해지는 부자(父子)가 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몰고 오듯 파닥파닥 튀는 건 바로 흰다리새우! 펄펄 뛰는 새우를 보면 가슴이 같이 뛴다는 새우 어부들이다. 그중에서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7년 차 어부가 된 오윤석 씨의 기분은 남다르다. 항생제나 화학 약품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이 양식장은 대신 미생물과 당밀을 혼합해 수질 정화작용을 하고 있다는데, 새우보다도 ‘물을 키운다’는 느낌이 든단다. 도시 생활을 하다 뒤를 이어받게 된 양식장 일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는데 아들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도 대견하면서 한편으로는 애틋하다. 매년 새우를 처음으로 수확하는 날이면 가족들이 새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모이는데, 어머니, 작은어머니, 큰고모 이들은 모두 윤석 씨가 이곳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어머니 희숙 씨는 태안 사람이라면 누구나 집에 두고 늘 먹는다는 게국지를 만든다.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아들을 위한 요리란다. 그리고 윤석 씨가 특별히 부탁한 음식이 있다는데, 바로 멘보샤! 식빵 사이에 양념한 으깬 새우살을 넣고 튀겨주면 끝. 옛날엔 귀해서 아들에게만 먹이던 새우를 이렇게 풍성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뿐이라는 가족들. 새우처럼 앞으로도 가슴 뛰는 인생을 살고 싶단다. 모양은 삐뚤빼뚤해도 맛은 기막히다네! –전북 완주 자연과 한 발 더 가까워지고 건강한 농사를 짓기 위해 완주에 안착한 현숙 씨네 가족.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 100여 종의 작물을 사계절에 나눠 키우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른다. 요리사가 된 딸 민주 씨는 부모님을 위해 틈이 나면 이곳에 와 농사를 돕는다는데. 원래 미술을 공부하던 딸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지금은 부모님이 직접 기른 식자재로 요리하는 요리사가 되었다. 도시민들에게도 이러한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내음을 전하고 싶어 ‘꾸러미’를 보낸다는데. 딸 민주 씨도 제철 채소가 담긴 ‘꾸러미’를 받는 손님 중 한 명이다. 부모님과 민주 씨 모두 각각의 음식을 만드는 스타일이 있다는데, 서로가 음식을 만드는 방식이 서로에게는 신기하다. 딸 민주 씨는 이맘때 나오는 채소들을 넣고 토마토솥밥을 만들고 뒤이어 마늘종 장아찌를 넣은 가지 튀김까지 만든다. 이러한 독특한 재료의 어울림을 찾는 것도 자연에서 나온 식자재의 특성에 맞춰 이뤄진다. 아버지의 특기 꽈리고추 멸치볶음과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음식인 호박만두까지. 자연의 싱그러움이 한가득 상 위에 오른다. 자연과 공존하며 땅 위에 희망을 심는 사람들이 있다. 자연의 빛깔이 그대로 담긴 건강한 먹거리로 한 발 더 가까이 자연을 음미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2021년 8월 26일 (목) 저녁 7시 40분 KBS1TV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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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HYO) 이번 주 음악 방송 출격! 신곡 ‘Second’ 무대 12일 첫 공개효연 ‘Second’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이먼트 소녀시대 효연 (HYO,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이번 주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효연은 8월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Second’(세컨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Second’ 무대에는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도 함께 출연, 효연과 비비의 힙한 시너지를 만날 수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econd’ 퍼포먼스는 바쁜 일상 속 자신에게 마음껏 숨 쉴 시간을 줘도 괜찮다는 가사에 맞춰 힐링 및 휴가 콘셉트로 구성,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제스처,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듯한 동작 등 효연의 개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안무가 더해져 서머 바이브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난 9일 공개된 효연의 새 싱글 ‘Second’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칠레, 페루, 불가리아,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전 세계 8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효연은 오늘(10일) 낮 12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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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진영, 고깃집에서 심상치 않은 맞대면 (경찰수업)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사진 제공: 로고스 필름 9일(오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베일에 가려진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오색찬란한 케미를 선보일 ‘경찰수업’이 첫 방송을 코앞에 둔 가운데, 차태현(유동만 역)과 진영(강선호 역)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유동만(차태현 분)은 대한민국의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해온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 교수로,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야생마 같은 인물이다. 반면 강선호(진영 분)는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던 무미건조한 19세 소년이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않던 강선호는 디지털 세계에서 해커로서 활약하며 ‘두뇌파’다운 냉철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9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고깃집에서 마주한 유동만과 강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유동만은 날 선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가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강선호는 당황한 듯 커진 눈으로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형사와 해커의 일촉즉발 대치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강선호는 뜻밖의 계기로 브레이크가 고장 난 듯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하고, 경찰이라는 꿈까지 가지게 된다. 유동만과 강선호는 경찰대학교에서 예상치 못하게 재회하며 우여곡절 가득한 인연을 이어간다고. 열정과 냉정을 오가는 극과 극 캐릭터의 조합이 더욱 기다려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유동만과 강선호는 그야말로 ‘극과 극’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울릴 것 같지 않을 것 같던 이들은 때로는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발을 맞추기도 하며 굉장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물과 기름 같은 두 남자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9일(오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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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달-유영재-추영우, 경찰을 꿈꾸는 꽃 청춘 4인방(경찰수업)진영-이달-유영재-추영우, 다투고 화해하며 성장해가는 네 남자! ‘리얼’ 청춘들의 우여곡절 가득한 캠퍼스 라이프. 사진 제공: 로고스 필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진영-이달-유영재-추영우, 경찰을 꿈꾸는 꽃 청춘 4인방 대한민국 엘리트 집합소 ‘경찰대학교’에 상륙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아슬아슬하게 4인 4색 경찰대학생들의 ‘단짠’ 브로맨스 충돌과 화합+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경찰수업’은 모두가 궁금해하던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진한 우정과 풋풋한 사랑이 공존하는 각양각색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성격도, 성향도 다른 강선호(진영 분), 노범태(이달 분), 조준욱(유영재 분), 박민규(추영우 분)는 경찰이라는 단 하나의 꿈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여 다투기도, 화합하기도 하며 ‘단짠’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강선호는 일찍 철든 탓에 존재감 없이 살아왔지만, 천재 해커로서의 뜻밖의 재능을 드러내던 인물이다.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라고 여기던 ‘무색무취’ 소년 강선호는 운명적인 계기로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동기들을 만나 점차 생기를 띠기 시작한다고. 강선호는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꽃피우게 될지 찬란한 성장 스토리에 기대가 모인다. 노범태는 정 많고 순수한 경찰대학교의 ‘정보통’으로, 눈치는 없어도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유쾌한 말솜씨를 지닌 조준욱은 고된 경찰대 라이프 속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유쾌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무장한 두 사람은 생기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라이벌’에 등극하게 된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박민규는 진중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원칙주의자의 면모를 뽐낸다.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던 그의 삶은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강선호를 만난 뒤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고. 과연 우여곡절 가득한 경찰대학교의 일상 속에서 그 빈틈이 어떻게 채워질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경찰수업’ 속 청춘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이 드라마를 보며 누군가는 경찰대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공감하고, 누군가는 그 시절을 떠올리며 향수를 느낄 것이다. 또 완벽한 비주얼과 더불어,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통해 꽉 찬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청춘들이 경찰대학교에 모여 함께 울고 웃으며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이들의 따뜻한 성장 과정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경찰대학생들의 좌충우돌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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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 성황리 종료첼리스트 김어령이 7월 28일 삼익아트홀에서 ‘러시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김어령 첼로 독주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러시안 오중주와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김어령의 네 번째 독주회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를 시작으로 오펜바흐,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 탱고,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교적 귀에 익숙한 곡들로 선정했다. 김어령은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적의 ‘그대 아무 걱정 말아요’를 마지막 곡으로 선정했다. 뇌종양과 뇌수종으로 8세 때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김어령은 세종대학교 음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 장애극복상과 대한민국장애문화예술상을 받았다. 또한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다수의 협연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밀알앙상블, 앙상블조이너스, 브릿지온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의 사전행사로 7월 13일에는 밀알앙상블과도 호흡을 맞춘 김어령은 클래식 소품과 함께 가요와 같이 편안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김어령의 어머니이자 밀알앙상블 감독인 송명애는 “지적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의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김어령의 독주회를 통해 잠시라도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의 전체 촬영과 디자인을 맡은 앙상블리안 대표 심은별은 “김어령의 행보는 자칫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클래식 음악의 고정관념을 허물어가는 작업이다. 멋진 행보를 펼쳐가는 김어령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2021년 8월 9일 앙상블리안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어령 첼로 독주회 실황(사진제공: 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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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새 프로필 사진 공개…‘청순->시크’ 변화무쌍 매력 눈길가수 겸 배우 민서가 변화무쌍한 매력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SM엔터테이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23일 종영한 KBS2 ‘이미테이션’에서 실력은 물론 외모, 성격까지 다 갖춘 ‘리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민서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민서는 청바지와 스니커즈로 패셔너블하면서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고,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려 청순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블랙 의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민서는 한층 더 성숙한 눈빛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고혹적인 블랙 원피스는 민서의 비주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고, 다채로운 무드의 의상과 콘셉트를 제 옷처럼 소화해내 높은 패션 소화력을 자랑했다. 민서는 ‘좋아’, ‘Is Who(이즈 후)’, ‘No Good Girl(노굿걸)’등 장르를 넘나들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미테이션’을 비롯해 앞서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 ‘어쨌든 기념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민서가 음악과 연기 두 분야 모두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민서, 다채로운 매력의 새 프로필 사진 공개 ‘시선집중’. 사진출처 : SM엔터테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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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1 미니시리즈 극본공모 당선작 선정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에서는 우수작으로 ‘매화꽃에 핀 달빛’(전예지 作), 가작으로 ‘염천’ (김태우 作)을 최종 선정했다. KBS는 지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 총 564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두 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한 편과 가작 한 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제(29일)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 양승동 사장과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우수상을 수상한 전예지 작가는 “작품의 단점이 많은 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데, 그 와중에도 장점을 발견해 뽑아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리며, 계속 배워나가며 인내하고 성장해가며 오래 생존하는 작가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작을 수상한 김태우 작가는 “공식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대본의 좋은 점을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상에 나선 양승동 사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시상식을 하는 이유는 KBS 드라마에 있어 극본 공모는 각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여건 속에서 공영방송 KBS 드라마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신인 작가 분들의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가 큰 몫을 하리라 기대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수작은 1,000만원 가작은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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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박정환 꺾고 쏘팔코사놀 2연패 성공신진서 9단(오른쪽)과 박정환 9단의 최종국 복기 장면. 최종국은 두 기사가 왜 세계 최강인지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사진출처 : 한국기원 13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이 도전자 박정환 9단에게 24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승 2패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도전5번기에서 신진서 9단은 1국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6일과 8일 열린 도전2∼3국에서 내리 승리하며 리드를 잡은 신진서 9단은 12일 4국 패배로 타이를 허용했지만 최종5국에서 역전승하며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종국은 신진서 9단이 왜 ‘신공지능’이라고 불리는지를 입증한 한판이었다. 랭킹 1, 2위 대결답게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도전5국의 초반은 흑을 잡은 박정환 9단이 이곳저곳 집을 챙기며 착실하게 앞서갔다. 인공지능 승률이 한때 80%를 상회할 정도로 박정환 9단이 승기를 잡았지만 신진서9단의 승부수(백118ㆍ124)에 박정환 9단의 실수(흑125)가 나오며 차이가 좁혀졌다. 이후 중앙 흑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박정환 9단의 완착이 나왔고 좌변 흑 일단이 결국 잡히면서 신진서 9단의 드라마틱한 역전승이 완성됐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이전까지 여섯 차례 결승 맞대결을 벌여 3승 3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기사는 신진서 9단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4승 3패로 한발 앞서가게 됐다. 상대전적에서도 신진서 9단이 21승 19패로 차이를 조금 더 벌렸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신진서 9단은 “쓸데없는 수를 몇 차례 두었고 먼저 해 놓아야 할 교환을 놓치면서 바둑이 엷어져 중반까지 고전했다. 중앙 접전에서 확실치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승부가 됐다”면서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조금 밀려 너무 힘든 시리즈였지만 최선을 다 했고 재미있게 둔 것 같다. 박정환 사범님과 다시 만나고 싶고 앞으로 남은 다른 대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패자인 박정환 9단은 “초중반은 잘 풀렸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백의 약점을 끊어가지 말고 좌하귀를 막아 응수타진 했으면 좋았던 것 같다. 좌변에서 꽃놀이패가 나서는 힘들어졌다”고 최종국을 되돌아봤다. 이어 “도전5번기를 통해 최선을 다 했다. 3국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싸운 것 같다”며 “앞으로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바둑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랭킹 1위와 2위의 격돌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이 2년 연속 박정환 9단을 물리치며 신9단은 국내기전 4관왕(GS칼텍스ㆍ쏘팔코사놀ㆍ용성ㆍKBS바둑왕)을 유지했다. 반면 본선리그에서 8전 전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국내기전 무관 탈출에 실패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으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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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엄지 척한, 가수 김설' 소 젖 짜는 모습 실천 공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가수 김설이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약속한 부분을 실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매일 소 젖 짜는 가수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김설은 지난 4월 KBS 예능 프로 "노래가 좋아" 출연 당시 'MC인 장윤정, 김선근 중재로 이루어진, 자신의 젖소 농장에서 주 1회 젖소의 젖을 짜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속사 은설 기획을 통하여 전했다. 김설은 당시 '노래가 좋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활동을 하는데 누구보다 남편이 응원해 줬으면 했는데, 그렇지 못해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남편 또한 가장들이 느끼는 외로움, 방송 촬영하느라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젖소 농장 일 등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안일까지 마무리하고 아내 기다리는 일이 일상이 됐다는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다만 배우자는 '소 젖 짜는 가수라는 에칭은 명의도용’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농장 일을 도와준다면 소 젖 짜는 가수 명의 사용을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설은 '노래가 좋아 출연 당시 약속했던' 소 젖 짜는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서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자신을 사랑해 주시는 팬과 설중매 팬클럽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수 송대관은 언제나 김설을 보면, “어여쁜 고향 후배 김설 최고, 엄지 척” 하면서 4집 앨범 피부가 전하는 노래는 언제 들어도 고향 생각을 불어 넣는다고 말하면서, 대성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설의 소 젖 짜는 모습은 이달 20일 딜라이브 채널 서울 경기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설과 김설의 젓소 농장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