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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26종 선보여-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용인시 부스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21~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26종을 선보인다.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용인시 농산물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비롯해 관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버섯피클, 벌꿀스틱, 식초 등의 시식행사를 하며 적극 홍보했다.이들 가공식품은 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만든 것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각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에서 생산된 가공식품들의 판로를 개척하려고 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려 관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50여개국에서 1500개의 식품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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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가 말하는 베트남 이야기 ‘예쁘다 너 꽃처럼’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열린 배우 오인혜 등 재능기부팀이 제작한 ‘예쁘다 너 꽃처럼’ 포토에세이 출판기념회배우 오인혜와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 함께하는사랑밭이 기획한 도네이션 북 <예쁘다 너 꽃처럼>이 12일 교보문고 합정점 배움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함께하는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오인혜가 2018년 11월 베트남을 방문해 봉사한 기록을 담았다.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와 함께하는사랑밭,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등이 동행하여 재능기부팀을 결성했으며, 베트남 소수민족인 꺼뚜족과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 가정을 만나 의료봉사, 무료급식, 공예품 제작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4일간의 봉사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 만든 책이 <예쁘다 너 꽃처럼>이며, 특히 이 포토에세이는 수익금이 베트남의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데 쓰이는 도네이션 북으로도 의미가 깊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펀딩 모금까지 성공했으며, 출판사인 북티 역시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약속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재능기부팀 오인혜·김정호가 참가해 봉사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포토에세이에서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봉사·나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소수민족 퀴즈와 깜짝 영상 등 다채로운 구성이 더해져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참가자에게도 캘리그라피 텀블러와 소수민족 수공예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관객은 ‘다 함께 자리에 모여 나눔과 봉사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기회가 소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인혜 씨가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이번 싸인회에서 배우 오인혜와 김정호 작가의 특별한 사인을 앞뒤로 받을 수 있어 구입한 책이 의미가 더 깊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및 출판을 진행한 함께하는사랑밭은 나눔과 봉사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했으면 하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며 다양한 참여기부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함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예쁘다 너 꽃처럼>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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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치매환자 위한 원예교실 운영-처인구보건소 원예교실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주변 화단에서 원예교실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식물과 흙을 만지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면서 환자들의 뇌를 자극해 주의력‧집중력‧관찰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한 어르신은 “흙 냄새를 맡으며 예쁜 꽃으로 화단을 가꾸다 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고 마음이 민들레홀씨처럼 가볍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의 가족은 “어머니께서 기억력이 감퇴하면서 외출이 줄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해보였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내 웃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였다”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원예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추, 감자, 호박, 꽃, 다육식물,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심는 텃밭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수지구보건소도 경증치매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를 하는 등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운영한다.원예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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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안심하고 놀러 오세요.-아트빛 터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샘머리 및 보라매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 대한 축제장 사전 안전점검을 23일 실시한다. ❍ 이번 축제에는 ▲불꽃놀이 ▲유명가수 출연 ▲먹거리 및 각종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되어 있고 약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 안전점검은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정책 실무조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며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하여는 신속한 조치를 하여 축제장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 구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관람객의 안전 확보가 무엇 보다 중요한 만큼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 요원, 소방차 및 구급차 배치, 교통통제 등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많은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장을 찾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자극! 문화공감!’ 슬로건으로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한 ‘2019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은 오는24일 저녁 7시 30분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레이저펜아트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저녁 8시부터는 인순이, 폴 킴 드라마 OST콘서트, 정영주 뮤지컬 갈라쇼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9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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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서 덴마크를 만나다-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현장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한창이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축제는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동화의 나라인 ‘덴마크’를 주요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이번 축제가 이전까지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처음으로 주빈국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마침 올해는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이자, 남이섬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후원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축제의 주빈국 선정이 더욱 의미가 깊다.먼저 덴마크 공연팀이 직접 꾸미는 공연이 주목할 만하다. 첫 주에는 ‘씨어터블릭’이 종이로 꾸미는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 ‘HOV!’가 막을 올렸고, 주말에는 ‘미쉬매쉬’가 ‘THE NOSE’를 준비하고 있다. 잃어버린 ‘코’를 찾아 떠나는 광대들의 모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 아크로바틱 마임극이다. -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현장 남이섬에서 만나는 안데르센덴마크에서 온 전시도 있다. 덴마크 오덴세의 안데르센박물관과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협력하여 기획한 전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인어공부부터 백조왕자까지’를 평화랑에서 만날 수 있다. 안데르센의 대표적인 동화 일곱 편을 주제로 그린 덴마크의 일러스트레이션과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데쿠파주(decoupage: 종이를 오려 붙여서 장식하는 기법)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개막 전 덴마크에서 온 전시공간기획자 에스킬드 비예르 라우르센(Eskild Bjerre Laursen)이 전시장 내 환경과, 조명의 방향까지도 세심하게 점검해 완성도를 높였다. 안데르센의 종이오리기 작품 모양으로 만든 커다란 파티션과 그 그림자까지 작품이 되는 환상적인 공간이 조성됐다.스토리텔링과 덴마크 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세쿼이아훼밀리가든에 펼쳐지는 ‘안데르센 동화놀이터-눈의여왕과 마법의 숲’에서는 각종 소품과 페이스페인팅으로 동화 속 용감한 순록이 되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를 한다. ‘씩씩당당 덴마크 숲놀이터’는 덴마크 문화와 자연을 만나는 공간이다. 좀처럼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이 숲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자유로운 공간이다. ‘흙이랑 나무랑’에서는 재활용 아동 식기를 가지고 모래무덤을 만들며 놀 수 있고, 왕관을 쓰고 공중에 매달린 나무통을 함께 깨뜨려 사탕을 꺼내 먹는 ‘페스텔라운’은 덴마크의 전통 축제를 차용한 것으로 귀여운 승부욕과 활기가 넘치는 시간이다. 어릴 때 사용한 쪽쪽이를 나무에 매달며 자신의 성장을 자랑하는 ‘쪽쪽이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월 26일까지 이어지며, 남이섬을 방문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일부 체험 유료,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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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교육 참여할 예비 초보아빠 모집-기흥구보건소 아빠육아교실용인시는 5~6월 중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다양한 출산‧육아교실에 참여할 예비 초보 아빠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육아휴직까지 하며 실질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을 위해 영유아 출산‧육아에 대한 전문지식과 요령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기흥구보건소는 초보아빠 및 육아지원자 20팀을 모집해 이달부터 6월27일까지 6회에 걸쳐 아빠와 함께 하는 태교, 분만, 신생아 돌보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아빠가 수유를 돕는 방법과 아내와 아기를 위한 요리 레시피 등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준다.이미 강의를 들은 한 시민은 “초보 아빠라 아기를 다루는 게 조심스럽고 막연했는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는 6월7~29일 임산부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임신복 착용, 분만 호흡법 등의 체험 수업과 영유아 건강관리 등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건강상식을 알려주는 강좌를 8회 진행한다.특히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부모와 영아의 애착관계, 형제의 동생 적응법 등 가족끼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수지구보건소도 지난 3월부터 6월18일까지 8회에 걸쳐 부부가 함께 하는 행복태교, 라마즈 분만법 소개, 출산 시 남편의 역할 등을 주제로 예비부모 교육을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부부의 공동육아를 돕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아기를 건강하게 기르는 노하우는 물론 부모로서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직장에 다니는 참여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기흥‧수지구보건소는 평일 야간에, 처인구보건소는 금‧토요일에 진행한다.이 강좌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나 신청을 하려면 주소지 해당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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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펼쳐지는 연극 축제 열린다-숲속에서 펼쳐지는 연극 축제 열린다. 수원연극축제 포스터3일 동안 국내외 명품 연극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연극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가 24~2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여는 ‘2019 수원연극축제’에는 국내 작 11편, 해외작(5개국) 6편 등 17개 작품이 54회 상연된다.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하는 수원연극축제의 무대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잔디밭과 숲이다. 사색의 동산, 청년 1981 잔디마당 등 곳곳에서 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해외 초청작 6편 중 3편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독일 극단 아누(Theater ANU)의 ‘위대한 여정(The Great Voyage)’은 관객 참여 공연이다. 가로·세로 50m 넓이 잔디밭에 촛불 3000개와 여행 가방 300개를 미로처럼 늘어놓는다. 관객은 미로를 이동하며 8개 코스에서 각기 다른 배우를 만나 이벤트에 참여하며 희망과 절망, 행복 등 여러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비정부기구인 캄보디아 파레 서커스(Phare Ponleu Selpak, PPS)의 ‘석화(石花)’는 서커스 작품이다. 곡예와 저글링, 비틀기 등 화려한 기예를 보여준다. PPS는 캄보디아 인구 25%가 학살당한 ‘킬링필드’ 이후 만들어진 단체다. 무자비한 학살로 수많은 고아가 생겼고, PPS는 고아에게 서커스를 가르쳐주며 삶의 의미를 부여해줬다. 벨기에 씨르크(Cirq)의 ‘위대한 카페(Le Grand Café)’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다. 선술집으로 꾸민 3.3㎡ 남짓한 공간에서 바텐더와 관객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의 공연이다. 위대한 카페의 바텐더는 고독한 현대인에게 맥주를 권하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눈보라가 몰아치는 북극에서 남녀의 생존 야영기를 그린 일본 시부플레(Sivouplait)의 ‘야영(Bivouac)’, 6명으로 이뤄진 음악대가 거리를 활보하며 클래식부터 팝송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악동음악대(Verdammte Spielerei, 벨기에)’, 무용수와 육중한 굴착기가 한 몸이 돼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프랑스 ‘아름다운 몸짓(Beau Geste)’의 ‘동행(Transports exceptionnels)’도 눈여겨볼만 하다.국내 작품은 11편 중 4편이 신작이다. 창작 중심 단디의 ‘달의 약속’은 공중 퍼포먼스 작품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인생을 묘사한다. 크레인에 매달린 배우들은 퍼포먼스로 내일을 향한 도전을 표현한다.정가악회의 ‘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것들’, 비주얼씨어터 꽃의 ‘돌, 구르다’, 생각나무 툴의 ‘갑옷을 입었어도 아프다’ 등도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상연되는 작품이다.‘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것들’은 우리 삶의 소소한 기념일과 사회적으로 기념해야 할 순간을 재해석하고, ‘돌, 구르다’는 직장과 국가·사회 등에 둘러싸인 체제를 벗어나려는 한 사내의 삶을 탐구한다. ‘갑옷을 입었어도 아프다’는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겹겹이 갑옷을 입지만 결국 움직임이 둔해져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관객과 호흡하는 작품도 있다. 바람컴퍼니의 ‘고기, 돼지’는 이동형·관객 체험형 작품으로 돼지의 일생을 반추하며 인간 행위의 정당성에 대해 논쟁한다. 화이트 큐브의 ‘시그널’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는 각종 신호의 상징성을 표현했다.또 청각을 소재로 한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의 ‘도시소리동굴’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거리 악단 유상통 프로젝트의 ‘사운드 써커스’, 오늘날 청춘의 불안한 심리를 다룬 아이모멘트의 ‘돌아가다’ 등을 만날 수 있다.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엄정애 작가와 함께 하는 인형 만들기, 거리 퍼레이드, 푸른지대 딸기밭 추억 만들기 이벤트 등이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수원연극축제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사흘 동안 15만여 명이 연극을 관람했다. 관객이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2017년까지는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 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서호중학교, 국립식량과학원가공이용연구동, (구)농촌생활연구소, 효탑초등학교, 서울대농업생명과학대학 창업지원센터, 더함파크 등 6개소에 임시주차장(1700면)을 운영한다. 또 더함파크와 호매실지구에서 상상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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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명 즐긴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폐막이천시 예스파크에서 개최된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이천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은 5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상의 예술 도자기, 낭만을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올해 축제는 약 230여 개의 공방과 도예인이 참여했다. 이번 도자기축제는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2019 안전문화 119체험과 군부대 체험을 비롯해 도예사랑 전국 미술대회, 걷기 대회 등도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중에는 ‘스탬프투어’가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탬프투어는 축제장을 구경하며 5개소에서 도장을 찍는 미션을 완료하면 5,000원권 도자교환상품권 및 이천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체가 축제장으로 꾸며진 예스파크를 둘러볼 수 있고, 투어를 완료해 받은 도자교환상품권으로 도자기도 구매할 수 있어 폐막 당일에도 스탬프투어 교환 장소로 인파가 몰렸다. 또한 회랑마을 및 사부작길을 따라 이어진 도자판매거리(스트릿도자마켓)에 가득한 공방과 부스마다 각양각색의 도자기들을 멋스럽게 전시하여,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더불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방문객들은 한지 등‧쿵푸팬더‧닥종이 인형‧바람개비로 이루어진 4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는 SNS해시태그(#이천도자기축제)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했다. SNS의 하나인‘인스타그램’의 이천도자기축제 게시물은 동일한 기간 내 비슷한 축제의 2배 이상으로, 방문객들의 이번 축제에 대한 관심도와 확 달라진 올해 축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스파크의 개성있는 건축물 역시 방문객들에게 색다르게 다가가 젊은 층의 관람객들이 이천도자기축제에 방문, 관심을 가져 기존의 도자기축제 이미지에서 나아가 세련되고 개성넘치는 도자기축제의 면모도 보였다. 이처럼 색색깔의 모습으로 51만 명의 방문객들과 함께 한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에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축제로써 지난 12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에 폐막 (도자기 장인과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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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TV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볼빨간 유치원’ 성료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호 부시장)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 이종규) 소속 자원봉사단TV의 유아놀이봉사활동인 “볼빨간 유치원”이 지난 토요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볼빨간 유치원은 자원봉사단TV의 첫 기획봉사로 볼빨간 시리즈 봉사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볼빨간 유치원은 페이스페인팅, 케릭터 윷놀이, 퀴즈보물찾기, 인간숨바꼭질, 보드게임, 풍선아트, 나만의 컬러링북 등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기획됐다. 또한 이번 활동엔 도장판을 만들어 여러 활동들이 연계되게 하여 참여도를 높였다. 그 결과 120여명이 넘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즐겁게 활동을 하며 뜨거운 열기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자원봉사단TV 회장 이유진(한광여고2)은 “볼빨간 유치원에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줘서 고마웠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저의 마음도 따듯해졌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단원 이진이(한광여고2)는 “자원봉사단V에 들어와 직접 기획하여 아이들과 함께 봉사하고 활동을 진행하여 즐거웠고 아이들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참가자 정다음(만정초1) “언니 오빠들과 새로운 숨바꼭질을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또 하고 싶다”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나연(하람어린이집) 참가자는 “얼굴과 손등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너무 재밌었고 이런게 많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렇게 자원봉사단TV는 2019년 활동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다음 기획봉사활동은 ‘자원봉사학교’로 청소년들의 특별한 여름방학을 위해 기획한 활동이다. 모집은 7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tycc.kr)를 참고하면 된다. -캐릭터 윷놀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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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타이 퀴진 마스터 클래스’ 개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타이 퀴진 마스터 클래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5월 19일, 20일 양일간 ‘타이 퀴진 마스터 클래스(Thai Cuisine Master Class)’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을 위해 주한태국대사관의 초청으로 후토(Huto)셰프가 직접 방한, 태국 요리의 진수를 전수한다. 마스터 클래스 첫 날인 5월 19일에는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는 태국의 다양한 지역요리를 시연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태국 북부지방, 동북부지방, 남부지방의 대표 요리 한 가지씩 후토 셰프의 지도 하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북부 요리인 태국 그린 칠리 딥(남 쁘릭 눔), 동북부지방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매운 소고기 샐러드(남 똑 느어 양), 남부지방의 강황을 넣은 치킨 스튜(까이 똠 까민)을 배울 수 있다. 5월 20일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후토(Huto)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전수받을 수 있다. 태국을 이끄는 차세대 요리사로 주목받고 있는 후토 셰프의 감각이 더해진 태국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태국식 크랩케이크인 ‘뿌 썬 끌린’, 타이 쉬림프 케이크인 ‘텃 만 꿍’, 타이식 그린 치킨 커리인 ‘깽 키여우완 까이’를 배우게 된다. 특히 ‘텃 만 꿍’과 ‘깽키여우완 까이’는 후토 셰프만의 노하우와 감각이 더해진 비밀 레시피로, 이번 클래스는 그의 시그니처 메뉴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후토(Huto) 셰프는 지난해 JTBC에서 방영된 ‘팀셰프’의 태국 셰프팀 헤드셰프로 활약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태국 얼티밋 셰프 챌린지(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와 2015년 태국 요리 프로페셔널 셰프의 모던 프레젠테이션(Modern Presentation Thai Cuisine Professional Chef 2015) 요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태국을 이끌어 가는 차세대 셰프로 주목을 받았다. 태국 국내에서는 Thai PBS채널 ‘Chef Chon Chef’ TV 프로그램의 진행 MC이자 셰프로 활약하며 명성을 알렸다. 특히 태국 요리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후토 셰프는 태국의 전통 있는 요리 학교,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의 트레이닝 셰프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2016년 ‘Dek-D’ 사이트에서 교육방면 좋은 본보기가 되는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주한태국대사관과 함께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고 있는 태국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국내 외식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 요리사, 외식 업계 종사자, 새로운 메뉴와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가 태국 요리의 정수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수강 신청은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