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충청권: 쫄깃 달달한 맛 향연 영동곶감축제…6천300만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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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쫄깃 달달한 맛 향연 영동곶감축제…6천300만개 풀렸다

체험행사 풍성, 견과류·버섯 포함 10% 할인…'씽씽' 대전·충남 눈썰매장 주말 개장

12월 셋째 주말인 17∼18일 충청권은 추위가 풀려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영동 곶감축제'에 가 보거나 '눈썰매'를 타며 주말을 즐겨도 좋겠다.


◇ 추위 누그러져…맑고 온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토요일(17일)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 영하 5도에서 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0도로 올라 온화하겠다.


일요일(18일)에도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서해중부 해상의 물결은 0.5∼2m로 일겠다.


◇ 쫄깃 달달한 맛의 향연…영동 곶감축제 개막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에서 '2016 곶감축제'가 16일 영동읍 난계국악당 광장서 개막했다.


전국 감 생산량의 7%(충북의 70%)가 출하되는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인 곶감 생산지다.


올해도 2천여 농가에서 63만6천접(1접=100개)의 감을 깎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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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에서 출하를 앞둔 곶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 달 말린 곶감은 '반건시', 이보다 보름가량 더 말리면 '건시'가 된다.


사흘간 펼쳐지는 곶감축제에서는 달고 쫀득거리는 곶감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16곳의 곶감 농장에서 생산한 햇 곶감과 호두, 표고버섯 등이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판매된다.


관광객이 직접 타래에 매달린 곶감을 따 포장하는 체험행사와 곶감 홀인원 골프, 투호 체험, 웰빙 감잎차 시음행사도 열린다.


군립 난계국악단 공연과 홍진영의 라이브 쇼, 박상철·김용임·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곶감축제 홈페이지(http6://gam.yd21.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대전·충남 '눈썰매장' 문 열었다


추위가 한풀 꺾인 주말 야외로 나가 겨울을 즐겨보면 어떨까.

대전·충남 지역의 눈썰매장이 잇따라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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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지역에 밤새 내린 눈이 쌓인 지난 1월 어린이들 눈 쌓인 공원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 오월드는 17일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썰매를 타고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다 보면 온몸으로 겨울을 즐길 수 있다.


유아·어린이용 슬로프, 어린이·성인용 슬로프가 각 1개씩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썰매를 타러 가기에도 좋다.


입장료 등 자세한 사항은 오월드 홈페이지(http://www.oworld.kr)를 참고하면 된다.


천안 상록리조트 눈썰매장도 같은 날 개장한다.


성인 슬로프, 어린이 슬로프, 유아 슬로프로 나뉘어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매년 15만 명 이상 찾는다. 리조트엔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피아도 있어 물놀이와 썰매를 같이 즐기기에 좋다.


천안상록리조트 홈페이지(https://www.sangnokresort.co.kr)에 들어가면 입장료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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