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12월 3일 어린이 현대미술 프로그램 <POP! POP! 도도랜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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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2월 3일 어린이 현대미술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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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별첨_숨쉬는 색동 토마토_2020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에서는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을 맞아 오는 12월 3일(토)에 어린이 참여형 현대미술 프로그램인 <POP! POP! 도도랜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2020년부터 개최해 온 어린이예술제의 일환으로 경기도 문화의 날에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에게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앞서 올해 박물관 어린이예술제는 어린이 관람객 대상 연극·공연 프로그램을 총 3차례 진행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의 마지막 예술제 프로그램인 <POP! POP! 도도랜드>는 팝아트 미술 장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는 팝아트 예술가인 도로시 엠 윤(윤미연) 작가와 도파민최(최종환) 작가의 설치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팝아트를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작가인 도로시 엠 윤은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초청작가로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를 아우르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작가가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색동과 요술봉을 박물관에 그대로 가져와 색동 대형 토마토 설치 작품과 색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은 참여형 프로그램인 ‘색동 콜라주로 대형 요술봉 작품 만들기’를 통해 완성된 요술봉 작품으로 각자가 바라던 환상의 세계를 상상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MZ세대를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 도파민최는 그동안 ‘도파민(Dopamine)’을 소재로 한 핑크색 팝아트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 호르몬을 전달해 왔다. 이번에 작가는 ‘나만의 도파민을 그려 <도파민 월드>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각양각색의 도파민 캐릭터를 작가가 구축한 ‘도파민 월드’ 설치물에 함께 구현하는 공동 작품을 제작한다.

 

한편,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은 12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 시간대별로 진행되며,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작품은 12월 4일 일요일까지 박물관 내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박물관 회차별 입장권 별도 예매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당일 현장 접수(도로시 엠 윤 프로그램)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도파민 최 프로그램)으로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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