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타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근현대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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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올드타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근현대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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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교단 수원노회 남부 시찰회에서 부부 동반으로 근현대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길 52-9번지 시골 마을에 올드타임 박물관(근현대사 박물관)이 위치해있다. 이곳에는 올드타임 레스토랑과 올드타임 박물관이 있어 가족끼리 식사도 하고, 근현대사의 생활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 도착하면 먼저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를 할 수 있다. ‘추억이 담긴 올드타임 정식’ 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토마토파스타, 까르보나라 등의 식사 메뉴와 음료,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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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임 레스토랑

 

또한 근현대사 박물관을 감람할 수 있다. 이곳에 진열되어 있는 것들은 1960년에서 1980년대까지의 모습들을, 소품들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근현대사 생활을 재현해 놓았다.  

 

그 당시에 우리들의 삶은 가난하였지만 정이 뚝뚝 흐르던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운 어린 시절이 있었다.  벽에 붙여 두었던 어제 씹던 껌을 다시 떼어 씹었던 어린 시절, 훔쳐도 훔쳐도 자꾸 흐르는 콧물 때문에 옷소매가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들이 있었다. 시골집들은 집집마다 아궁이에 불을 때고, 도시 사람들은 연탄을 피웠다. 지금같이 핸드폰이 없어 삐삐를 차고 다니다 삐삐로 연락 오면 바로 공중전화를 향했다. 라디오나 전축 TV가 고장 나면 전파사를 찾았고, TV를 보기 위해서는 안테나를 지붕 위에 높이 세우고 선을 연결하여 TV를 시청해야 했었다. 

 

이곳에는 근현대사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읍 사무소, 구멍가게, 약국, 대폿집, 연탄가게, 비디오 대여점, 사진관, 만화방, 교실, 상회, 이발소, 전파사, 목욕탕 등이 있었다.

 

올드타임 박물관 관계자는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더 아쉽고 그리운 것인가 봅니다. 이러한 그리움을 보고 느끼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저 가슴 밑바닥에 묻혀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불러오고 싶어서 올드타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린 자녀들에게는 ‘옛날에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았단다.’ 하면서 세대 간의 격차를 좁히고 지나간 격동기의 위리 생활상도 일깨워 주는 교육적인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올드타임 박물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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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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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학교에 들도 다니던 책가방, 우측에는 전화기가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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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을 수리하던 전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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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상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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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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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약국, 우측에는 연탄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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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안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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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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