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현대건설·월드투게더와 현대 HI-Light 프로젝트 통해 국립고등학교 교육기자재 및 취약계층 코로나19 위생·건강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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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캠프, 현대건설·월드투게더와 현대 HI-Light 프로젝트 통해 국립고등학교 교육기자재 및 취약계층 코로나19 위생·건강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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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가 필리핀 Calumpit Turn over 행사를 진행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캠프는 필리핀 팜팡가주와 불라칸주 학교에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속에서 아동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와 학생들을 격려하는 Turn over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증은 현대 CSR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현대건설이 후원하고 캠프와 월드투게더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탁 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4일에는 필리핀 팜팡가주(Pampanga) 아팔릿(Apalit) 8개교에, 16일에는 불라칸주(Bulacan) 칼룸핏(Calumpit) 7개교에 교육 기자재를 각각 전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필리핀 주민들은 경제·의료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 문제를 직면한 상황이다. 약 1년 이상 학교 봉쇄 조치가 지속돼 비대면 교육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일부 교육 기관만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에 대부분의 학교는 비대면 교육 시설 미비로 비대면 교육의 진행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교육 물품조차 부족한 취약계층 학생들은 학업 중단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교육 공백을 감소할 수 있도록 캠프, 현대건설, 월드투게더는 90대의 모니터와 본체, 마우스, 키보드, 헤드폰 등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들을 국립고등학교 15개교에 배분했다. Turn over 행사에는 이용정 현대건설 소장, 유영주 현대건설 차장, 이철용 캠프 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11월에는 필리핀 주민들의 경제·의료 환경을 지원하고자 Apalit·Calumpit 지역 취약계층 7728가구를 대상으로 위생·건강키트를 지원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 Malolos에서 Clark까지 연결하는 철도 공사의 1공구를 수행하며, 이번 지역 주민들의 지원 사업에 후원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해외 20개국에서 2011년부터 지속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해외 각지에 건설 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지에 사회적 책임의 하나로, 보건·위생 지원, 취약계층 자립 지원, 공공시설 개보수 등 50여 개의 활동을 추진했다.

    

이용정 현대건설 소장은 “행사에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이전에 필리핀이 한국을 도우며 함께 했듯, 이제는 한국이 필리핀과 협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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