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기획전 땅은 잠든 적 없이’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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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기획전 땅은 잠든 적 없이’가 개최된다.

코로나 시대, 레지던시 안에서 조용히 이뤄진 치열한 고민과 실험 작품 50여 점 선보여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6. 29.부터 6일간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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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푸른지대창작샘터


(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들의 기획전 ‘땅은 잠든 적 없이’가 2021.06.29.(화)~2021.07.04.(일) 6일동안 아트스페이스 광교 3,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이 선언된 같은 해 2020년, 구 서울농생대 실험 축사 자리에 예술인을 위한 새로운 창작공간이 조성되어 15팀 16명의 예술인이 입주하였다.

 

전시는 고립된 레지던시 안에서, 단절된 사회 안에서, 강화된 경계 안과 밖에서 작가가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행동했는가를 작품 50여 점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회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14팀(15인)의 작가는 자신의 기존 작업 세계를 다시 들여다보고, 조용해 보이지만 잠들지 않고 계속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땅의 활동을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활동에 비유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는 “본 전시는 코로나19 시대에 치열하게 고민한 실험과 작품 활동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본 전시를 통해 축소된 활동 반경 안에서 이루어진 창작활동 성과와 역량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며, 작가 지원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기획자는 이동, 타인 간의 관계, 정체성과 공동체 등 동시대 주제를 탐구하는 이들 작업은 불안과 무기력감, 우울을 호소하는 팬데믹 시대를 차분히 바라보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상상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1기 입주 선정 작가 14팀(15명) 고창선, 곽지수, 레레, 박영학, 박지현, 박형진, 박혜원, 봄로야, 송영준, 아웃스톨러, 이지현, 정진, 채효진, 한유진이다,

 

전시 내용은 푸른지대창작샘터(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중간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지역, 도시, 개인은 단절되고 폐쇄된 시대에 작가들의 끊임없는 작업 활동을 돌아보는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수원시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에 위치한 푸른지대창작샘터는 구 서울농대 실험 목장 실험 축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재탄생 시킨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입주작가에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결과 보고 전시 및 오픈 스튜디오,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 사업을 통해 창작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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