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일회용품 사용금지 ‘One-Zero day’ 운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용인시, 일회용품 사용금지 ‘One-Zero day’ 운영


[크기변환]20210510500137.jpg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오는 2021년 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한 용인시가 매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날을 정해 실천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 감량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생활 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이끌어 내기에 앞서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차원이다.

 

용인시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3차례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One-Zero day’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크기변환][크기변환]2021060116001520360_1622530815_0015904122.jpg

 

 

시에 따르면 매월 102030일에는 시청사 내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일회용 그릇을 사용하는 도시락·중국음식점을 비롯한 외부 배달 음식도 청사 내 반입을 제한한다.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생활 폐기물은 1일 평균 665t이다.

 

시는 인구 유입 속도를 감안할 때 오는 2030년엔 하루 최대 705t의 생활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부터 앞장서 효과적인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동참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시민들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