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내일의 희망을 위한 오늘의 마음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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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내일의 희망을 위한 오늘의 마음 쉼표

6월 11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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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사진제공: 크레디아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가 롯데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내한 22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5월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꾸준한 창작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며, 특히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의 히트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여섯 살 때 피아노를 시작한 유키 구라모토는 동경공업대학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편곡하며 뮤지션으로 인정받았다.

 

발표한 모든 작품에서 절도감과 균형미를 지켜오며, 기분 좋고 편안한 음악 세계가 특징이다.

 

 

류태형 음악 칼럼니스트는 “종처럼 맑게 울리는 그의 음악은 한국인의 심금을 건드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부제는 <Hopeful Tomorrow>로 힘든 일상을 함께 겪고 있는 시기에 잔잔한 위로와 내일의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유키 구라모토의 의도가 담겨있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때로는 회상과 추억에 잠기게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하고, 은은한 사랑을 느끼게도 해 주는 그의 음악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희망으로 내일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자연에 대한 동경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관찰에서 온 유키 구라모토만의 특별한 시선이 전해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만의 가장 깊고 아름다운 일기 같은 신곡 ‘Elegant Sweethearts’와 ‘Lonely Barcarolle’가 공개된다.

 

소통하는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는 따뜻한 서정성의 음악은 물론, 무대 위에서의 위트와 진심으로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통역을 거치지 않고 한국말을 연습하여 직접 곡에 대한 설명을 마이크를 통해 보태며, 매 공연 새로운 편곡을 통해 그의 공연을 자주 관람해온 팬들에게도 반가운 선물이 되는 공연을 준비해오고 있다.

 

6월 11일 아름다운 봄날에 롯데콘서트홀로 돌아오는 유키 구라모토는 그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명곡에 더하여 팬들에게 새로움을 줄 신곡들도 함께 연주한다.

 

피아노 솔로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김일지, 클라리넷 강신일로 구성된 콰르텟과의 앙상블이 더해져 기존 음원과는 색다른 풍부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는 6월 11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서울 공연에 앞서 5월 21일(금) 인천문화예술회관, 5월 22일(토) 함안문화예술회관, 5월 28일(금) 부산시민회관에서 투어 공연이 진행된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회상과 추억에 잠기게 하기도 하고, 위로와 은은한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그의 음악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잔잔한 위로와 희망으로 내일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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