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60억 원 기록 잠정 발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LS전선아시아, 1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60억 원 기록 잠정 발표

베트남 인프라시장 호황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 예상

주석 2021-04-10 163527.jpg

LS전선아시아 LS-VINA 공장 내부. 사진 제공: LS전선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9일 올해 1분기 매출이 1632억 원으로 전분기 1664억 원과 동일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32억 원 대비 91% 증가한 6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코로나 19로 지연됐던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주요 사업 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기업들의 유입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해 EVFTA(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되는 등 전 세계 기업의 투자가 가속해 인프라 시장의 호황이 예상된다며 인프라 시장의 성장 동력인 전력 설비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 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힌 데에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 19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이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SCR)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 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한편, 1962년 설립된 LS전선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케이블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 생산, 제공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전력망과 통신망 구축에 기여해왔다.

 

나아가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용 특수 케이블과 산업 소재를 공급하여 산업과 경제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왔다.

 

오늘날에는 해저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의 첨단 제품을 북미와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국 전력청과 주요 중전기기 업체, 통신사 등에 공급해 명실상부 세계 산업의 동맥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