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미남축제 도시락 500개, 안산시 코로나 의료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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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미남축제 도시락 500개, 안산시 코로나 의료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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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전남 해남의 음식·요리 축제인 '미남(味南) 축제' 막이 올랐다.

해남군은 2일 경기도 안산시에 해남특산물로 만든 도시락 500개를 전달하며 축제 시작을 알렸다.

도시락 전달은 이날부터 7일까지 열리는 축제 첫 행사로 코로나 대응의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보건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미남축제 전국을 달린다'를 진행했다.

도시락은 올해 처음으로 수확한 물김에 전복을 넣어 끓인 해우탕을 비롯해 최고급 쌀로 지은 밥, 해남배추김치, 세발나물, 전복, 민물장어, 고구마, 한우 등 해남의 대표 먹거리로 구성했다.

이날 새벽 명현관 해남군수와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우탕과 장어주물럭을 요리하고 도시락을 싸는 메이킹쇼도 대흥사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도시락은 곧바로 미남 밥차에 실려 안산시청으로 전달됐으며, 안산시 관내 선별의료기관을 비롯해 국가안심병원 지정기관 등 5개 의료기관에 나눠줬다.

미남도시락 전달은 4일과 6일 광주하남종합복지관과 강진의료원, 해남관내 노인요양시설 등에도 이어져 총 22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해남미남축제는 올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한다.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 해남의 정성과 맛을 담은 도시락 배달과 함께 박찬일 요리사와 박준우 요리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미남푸드쇼,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랜선미식여행 등을 축제 기간 선보인다기사수신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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