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문제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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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 문제는 없는가?


캡처.GIF

사진 : 질병관리본부

 

(국민문화신문) 윤석윤 기자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1천 건이 넘었다 (2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내용은 어제 기준 총 1154건이며, 아직 예방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24일 오후 1시 기준 48명으로 전날(36명)보다 12명 늘었다. 2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독감백신 브리핑에서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직접적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아 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독감백신 관련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70대가 23명이고 80대 이상 18명, 60대 미만 5명, 60 대 2명이다. 증상별로는 알레르기 반응 245건, 발열 204건, 국소 반응 177건, 기타 480건 접수됐고 나머지 48건은 접종 후 사망했다고 보고된 사례다.

 

질병관리청은 “상온에 노출된 백신의 오염 가능성은 굉장히 낮고 과도한 불안은 불필요하다"라고 밝혔지만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책임은 적지 않다.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 힘 의원이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고 원인이 백신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톡신(독성물질)이나 균일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했다.


강 의원은 신종플루 백신 개발자인 서상희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받아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할 때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동구에 사셨던 70대(여)는 플루아릭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백신을  수성구 00의원에서 10. 19.(월)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다. 그리고 10. 23.(금) 자택에서 무호흡 상태 됨을 가족이 발견하여 119에 신고, 10. 23.(금) 심정지 확인 후 사망 선고받았다. ”추후 부검 예정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최근 독감 백신 접종 뒤 숨진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일주일 동안 잠정적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사협회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감 국가 예방접종과 일반 예방접종을  오는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보할 것을 정부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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