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0~5세 절반도 수용 못해…제주도 유치원 80%는 질 좋은 국공립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전국에서 부모가 행정구역을 벗어나지 않고 집 근처 어린이집·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기 가장 어려운 곳은 서울 서초구로 조사됐다. 또 질 좋은 국·공립 유치원 이용이 가장 수월한 지역은 제주도였다. 10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육시설 지역별 공급 현황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각 시군구별로 만0~5세 인구 대비 해당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의 정원 비율을 계산한 결과, 서울 서초구가 48.5%로 가장...
(김해=연합뉴스) 8일 오전 4시 2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좌곤리의 한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5개 동 가운데 각각 500㎡, 830㎡ 면적의 2개 동이 완전히 타 2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2014.9.8 지방기사 참고, 김해소방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검역소 열감지기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입국 거절로 돌아가다 고열 때문에 회항...동승객들 모니터링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입국한 나이지리아인 남성(39세)이 고열 증상을 보여 현재 임시 격리한 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카타르 도하발 항공편으로 4일 오후 3시38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검역 당시 체온이 38.2℃에 이르러 임시 격리실로 이송됐다. 이...
귀성길 '여유' 귀경길 '혼잡'…8∼9일 대중교통 막차 연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다가오는 추석 연휴 서울시내에서라도 차량정체를 피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서울시는 올해 추석 연휴와 패턴이 같았던 2011년 추석 연휴 도시고속도로 평균 속도 추이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한 결과 이번 추석은 귀성객이 상대적으로 분산돼 비교적 여유로운 귀성길이 될 것으로 4일 내다봤다. 전국 본문배너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귀성객의 약 33%가 7일 오전에 출발할 것으로...
유엔 인권수장 "日, 군위안부 조사·책임자 처벌해야" (서울=연합뉴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31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에 대해 즉각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4월 8일 브리핑하는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 (유엔 제공) 필레이 인권최고대표, 연합뉴스와 퇴임 인터뷰"피해여성 진실성 의문시하는 일본에 충격…대국민 교육 필요"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31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에 대해 ...
北 해수욕장의 '비치 발리볼' (서울=연합뉴스) 지난 7월 황해남도 용수포해수욕장에서 배구를 즐기는 청년 들. 2014. 8. 28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nkphoto@yna.co.kr 중앙통신 "모래터 배구 인기…해수욕장서 도심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비키니 수영복과 건강한 몸매가 눈길을 끄는 비치발리볼 경기가 최근 북한의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바닷가로부터 도시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래터 배구(비치발리볼)'라는 제목...
미국 '워싱턴 프리 비컨'은 26일(현지시간) "북한 잠수함에 장착된 미사일 발사관(管)이 최근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목격돼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6월 동해 잠수함 부대를 방문해 직접 잠수함에 올라 훈련을 지휘했던 잠수함. (연합뉴스 자료사진) "발사관, 정보망에 포착…러시아제 변형 또는 中서 기술이전"SLBM 미사일 이미 보유…"사할린 영해→앵커리지, 서해→괌 공격"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북...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군대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정신질환을 얻은 이들이 법정 다툼을 벌인 끝에 법원에서 잇따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26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4월 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강원도의 한 포병부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훈련소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A씨는 군의관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입소 두달만에 자대로 배치됐고 곧 선임병들의 타깃이 됐다. A씨는 내무반 바로 옆자리에서 생활하던 조모 상병이 코를 골거나 조금 움직인다는 이유로 욕...
집중호우…하천에 휩쓸린 시내버스(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집중호우로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교 인근 하천변을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범람한 하천물에 휩쓸려 다리에 걸려 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몸에 밧줄을 묶은 채 버스 안 수색을 위해 투입되고 있다. 경찰, 창원 사고 버스 블랙박스 회수 '인재' 여부 조사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시내버스가 휩쓸려 1명이 숨지고 수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이 인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 파악에 나...
(AP/조지 W. 부시 센터=연합뉴스) 루게릭병(ALS) 환자 돕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메인주 케네벙크포트 별장에서 아내 로라 부시 여사에게서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모습. 조지 W. 부시 센터의 페이스북에 오른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으로 날짜는 명시돼 있지 않다.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환자 돕기를 위한 '얼음물 샤워'(Ice Bucket Challenge)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미국 공무원들은 '캠페인 동참 금지' 통...
대구지법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큰 피해" 신청 인용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의 한 여고생이 중간고사 시험문제의 복수정답을 인정해달라며 학교재단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법원에서 받아들였다. 대구지법 제20민사부(손봉기 부장판사)는 20일 대구 모 여고 3학년 A(18)양이 학교재단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A양이 문학Ⅰ 과목 석차등급이 1등급 지위에 있다고 임시로 정한다"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2015년 대학 수시 전형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가처분이...
'수갑채워 구타·대검으로 쿡쿡 찌르고·후임 성추행' 등 10건 조사중 휴가장병, 민간인 성폭행 사건도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의 여러 부대에서 엽기적인 가혹행위와 성추행 혐의가 다시 드러나 군 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육군은 20일 "최근 부대 정밀 점검과 설문조사, 면담 등을 통해 가혹행위와 성추행 혐의가 다수 확인되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의 모 부대에서는 지난 5월 상병이 후임 2명에게 근무요령을 숙지하지 못했다며 대검으로 신체를 쿡쿡 찌르고 손으로 파리...